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교정 어떻게 해야할지. . .경험담 들려주세요.

교정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6-07-25 15:59:25
저희아이가 지금 치아교정을 하고 있어요.
초6학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중1 1년이 조금 지났네요.
우리아인 웟니가 아랫니를 덮지않고 옆에서 보면 그냥 1자모양이었어요.
페이스마스크로 윗니를 잡아당기는 교정을 1년2개월정도 했는데 지금은 윗니가 아랫니를 덮게 됐어요.
오늘 치과를 갔는데 2차교정에 들어가야하는데 그러려면 아랫이 아직 나지 않은 사랑니를 두개를 발치하고 안으로 잡아당기는 교정을 해야한데요.
그런데 지금보기엔 괜찮은데 그렇게 할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과 또 아이가 인내해야할 시간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하네요.
교정시기는 적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생니를 뽑고 1년에서 2년간의 기나긴 터널을 가아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해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해보신분들 의견 좀 주세요. .ㅜㅜ
IP : 125.183.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맘
    '16.7.25 4:04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이번주에 우리애는 그 터널을 지나옵니다
    발치교정이 심미적으로 훨씬 좋은거 같고
    다들 권유하더라구요
    구강이 쑥 들어가서 입매가 다소곳해졌어요
    아이도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치과선생님이 학벌좋고 손님 많으면
    하자는데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2. .....
    '16.7.25 4:06 PM (211.211.xxx.31)

    발치교정이 좋긴한데 어리긴하네요~ 저는 대학생때 발치교정했어요

  • 3. holly
    '16.7.25 4:10 PM (203.228.xxx.3)

    발치교정하려면 치아가 되돌아 가려는 성질이 있어 치아사이가 벌어져요. 영구장치를 치아 뒷면에 장착하지만 시간이 경과하거나 딱딱한거 먹으면 끊어져 치아사이가 벌어져요. 저 세군데가 벌어져 레진으로 떼웠는데(100만원가까지 들었어요, 유지장치다시하고 그러다) 영구적이진 않으니 재교정해야할지도 몰라요. 평생 골치덩어리입니다. 발치교정은

  • 4.
    '16.7.25 4:11 PM (110.70.xxx.188)

    치위생사라서 사례를 많이 알고 있는데..
    사랑니 발치는 성인 되었을때 어차피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생니 뽑는것도 아니고 사랑니 발치는 부담 갖지 마세요
    지금이 치료적기임이 맞아요..
    지금 어설프게 마무리 했다가 성인되서 돈도 더 들고 고생할 수 있어요..
    전문의 말씀을 따르세요~~

  • 5. ..
    '16.7.25 4:17 PM (223.33.xxx.8)

    지금 아이가 부분교정중입니다
    제 아이는 앞니가 삐뚫어져서 교합은괜찮다고 해서 발치안했는데 발치할걸 그랬어요
    치아사이를 깎아서 공간만드는거보니 나중에 충치걱정도 되고 후회막급이에요. 6개월만에 거의 다 정리되어서 보기는좋지만다른선택을할걸하는 생각도 해요

  • 6.
    '16.7.25 4:22 PM (117.123.xxx.19)

    저는 40에 교정했는데요
    사랑니도 뽑았어요
    근데
    치아가 벌어져서 교정한건데
    몇년 지난 지금
    송곳니와 앞니사이가 다시 벌어졌어요
    잘은 모르지만
    사랑니 발치하는건 잘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전 원인이 그거 같아서요..

  • 7. 117.123님
    '16.7.25 4:27 PM (211.211.xxx.31)

    그건 사랑니 발치때문이아니고 원래 치아는 자기자리로 되돌아가려고 하기때문인데요..
    주무실때 유지장치 안끼우시나봐요?

  • 8. ...
    '16.7.25 4:31 P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발치교정이 꼭 좋다고 말할순 없겠지만
    교정후에도 사랑니 발치는 꼭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발치후 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게 아니라
    모든 교정후 다시 약간이지만 돌아가긴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교정을 안했어도 나이가 들어가면 치열상태가 틀어집니다.

    문제는 나오지도 않은 사랑니를 어떻게 발치할것인지가 문제일거 같은데

  • 9. 124.211님
    '16.7.25 4:38 PM (211.211.xxx.31)

    맞아요 발치해서 돌아갈려는게 아니라 원래 치아가 제자리로 돌아가려고합니다.
    그리고 사랑니 발치는 사랑니 안나와도 해요,,
    엑스레이찍고 발치합니다~ 다만 대학병원가야돼요

  • 10. 저희 아이들도 교정중이요
    '16.7.25 10:34 PM (211.222.xxx.195)

    초등 2학년 둘째는 페이스마스크 시작한지 1달 됐어요.
    (완성시점까지 토탈 200 )
    초등 6학년 첫째는 윗니 송곳니 두개가 드라큐라같은 심한덧니라서요 위.아래 작은 어금니2개씩 토탈 4개 발치하고
    교정한지 1달 되었어요. (완성 시점까지 토탈500)
    물론 더 예뻐지기 위함이지만 멀쩡한 어금니 빼니 얼마나 아까운지요...저희쌤은 송곳니가 뿌리가제일 깊고 튼튼한 이라고 송곳니 안빼고 작은 어금니 뺐어요.
    큰애. 둘째 한꺼번에 하다보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바라보자니 안스러운데 자기들끼리는 서로를 보면서 위안을 삼네요. ' 저것 보단 그래도 내가 낫다~!' ^^;;
    그리고 페이스마스크는 비교적 제약이 많질 않아서 괜찮은데 교정은 초기에 많이 아프기도 해서 한동안 죽만먹기도 했고 칫솔질도 힘들고 나중에도 끝나도 유지장치도 오래해야돼고 해서 한창 예민한시기에 아이가 더 예민해진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갑자기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남편 하는일이 조금 나아져서 이렇게 해줄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5년전엔 정말 가정경제가 어려워서 차비걱정하고 살았는데...인생사 정말 알 수 없군요.
    매순간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고 지금 많이 어려운 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11. 저희 아이들도 교정중이요
    '16.7.25 10:38 PM (211.222.xxx.195)

    그리고 중요한건 치과 선택을 잘하셔야해요.
    꼭 교정전문 병원에서 하셔요.

  • 12. 원글이
    '16.7.25 11:40 PM (125.183.xxx.7)

    소중한댓글 감사드려요~

    윗님. . 아이가 발치하면서 힘들어 하진 않았나요?
    교정은 기본이 발치라더니. . 아 근데 이를 그냥 뽑는다는것이 선뜻 내키지않네요.
    발치하고 잇몸에 스큐류도 박는다더라구요ㅜㅜ
    한달하니 익숙해지던가요?
    저도 옛날같으면 못해주는데 요즘 일이 잘되 부담스럽지 않게 된점에 감사해요^^

    223.33님
    저희아이도 치아사이를 깎는다고 했어요.
    동원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쓴다면서요. .
    님의 말을 들으니 절대 그건 하지말라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13. 원글이
    '16.7.25 11:44 PM (125.183.xxx.7)

    holly님
    님의 말을 들으면 여기서 중단해야할것 같고. .
    정말 결정하기가 힘드네요.ㅜㅜ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볼께요.

    중2맘님. .
    그 힘든시간을 견디시고 끝이보이는군요. .
    완전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557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근처에 할게 뭐가있나요? 5 DDR 2016/08/03 985
582556 우병우 처가 ‘차명 땅’ 입증할 단서 나왔다 外 1 세우실 2016/08/03 746
582555 41 acd 2016/08/03 7,558
582554 LG가스건조기 쓰시는 분들 건조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9 건조시간이 .. 2016/08/03 1,916
582553 서로 너무 달라 결혼생활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oo 2016/08/03 4,523
582552 그거 아세요?? 서울시 중구가 전액세비로 하려는 짓! 14 bluebe.. 2016/08/03 2,354
582551 고무장갑이 자꾸 갈색으로 변색되요 초보 2016/08/03 1,782
582550 주차된 어린이집 통학버스 ... 1 같이해요 2016/08/03 786
582549 14개월 아기때문에 화나는 마음.. 10 .. 2016/08/03 1,970
582548 이철성, "차라리 전쟁 상황이라면 마음껏 진압했을 것&.. 5 과거발언화제.. 2016/08/03 982
582547 최하위권한테 수학 투자해야할까요 20 2016/08/03 2,898
582546 대기업 자녀학자금지원 어디까지해주나요? 13 직딩맘 2016/08/03 6,452
582545 정부 협조 구하러 국무회의 간 박원순 “절벽 마주한 느낌” 5 세우실 2016/08/03 779
582544 냉동고정리 지퍼백vs투명용기 3 궁금이 2016/08/03 1,853
582543 나이많은 노처녀 결혼하기가 싫네요 26 카라 2016/08/03 8,693
582542 더운 여름에 기초화장 5 나마야 2016/08/03 1,481
582541 공항 콜밴 신고 어디다 해야 정확할까요? 6 신고 2016/08/03 1,030
582540 중국어 과외하려는데... 7 미리내 2016/08/03 1,006
582539 코스트코 생연어요 4 냉동 2016/08/03 2,476
582538 살이 찌는 이유를 알았어요 9 ㅇㅇ 2016/08/03 6,861
582537 8월 2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입니다 4 개돼지도 .. 2016/08/03 730
582536 어제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03 388
582535 2016년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08/03 485
582534 이제 아침에 선선해요.살거같아요. 18 ㅇㅇ 2016/08/03 5,550
582533 제주 호핑투어 하는 곳이요? 1 고들빼기73.. 2016/08/03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