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고양이 안좋은추억이 있어요.
어릴때 창고문을 열었는데, 고양이가 갇혀있었는지
새끼를 먹어버리고 다리만 남은 거에요....;;;
싫어하는게 이해는 되죠.
근데 고양이뿐만이 아니라 호랑이 사자 등 야생동물이라면
새끼를 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하죠..햄스터만해도.
그걸 잘이해를 못해 답답했는데,
마침 동물농장에(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고양이 부부가 새끼를 지붕안에 키우고
어미고양이는 사람들 눈에 띌까 계속 이동다니고
눈물겨운 모정을요....
그걸보고 봐 고양이도 얼마가 모성이 깊은 동물인데~
.
그러고 2부에서는 수컷부엉이가 안나타나자
알을 깨버린 암컷부엉이가
나오는거에요~
고양이만 그러는거 아냐 하면서 무지 통쾌했네요.ㅋ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싫어하는 엄마랑 동물농장보는데 대박웃김ㅋㅋㅋ
ㅇㅇ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6-07-25 14:54:40
IP : 223.62.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탱고
'16.7.25 3:08 PM (1.243.xxx.229) - 삭제된댓글선조가 임진왜란때 백성들 나몰라라 도망다닐때....
그때 이나라 백성들도 너무도 궁핍하고 온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먹을게없자..
인육을 먹었다지요....사람이나 동물이나..
먹을꺼 하나 상황에서
그냥 굶어 죽느냐 아니면 혈육이라도 먹어서 목숨을 보전하느냐 둘중 하나를 택하나봐요.
어느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겠죠2. ......
'16.7.25 3:50 PM (211.246.xxx.123)아마 새끼가 죽어서 먹엇을거예요.
새끼가 죽으면 피냄새 등등을 없애야
안전하기때문에 먹어없애요 ㅡ.ㅡ
길냥이 거둬봐서 알아요
어미가 길냥이라 못먹어서
몸이 허약하니 한마리빼고 다 사산했는데
먹어서 머리만 남음ㅠㅠ
근데 반전은
그 남은 한마리 키우는 희생이 정말 눈물날정도엿어요
사람은 비교도 안될정도....
사산해서 몸에 무리와서 걷지도못하는게
파리한마리에도 새끼한테 올까 지키고 난리에다가
새끼가 거의 다 죽은터라
불안해서 집을 안비우느라 밥도 안먹으러 가서
집안에 넣어줘야 먹었네요..
지도 죽다살았는데 새끼지키느라
피골이 상접한게 어찌나 불쌍하던지ㅜㅜ
사람의 기준으로 동물의 약육강식 세계를
재단할수는 없어요.3. ..
'16.7.25 4:02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ㅜㅜ
4. ...
'16.7.25 4:07 PM (76.71.xxx.25)저도 윗윗님 처럼 생각했어요.
살아있는걸 잡아 먹은게 아니라
죽어서 먹은걸꺼라고...5. 에궁 ㅠㅠ
'16.7.25 5:48 PM (1.232.xxx.176)점점점점점님 댓글 읽으니 눈물 나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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