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식집 개업을 하려 하는데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앵두네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6-07-25 14:14:33

작은 군단위 읍내에 25평 규모의 개인분식점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농공단지가 있어서 사람 구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식점을 셀프로 운영하면 어떨까 해서요..할인점의 푸드코트 처럼요

진동벨을 활용할거구요

가게위치는 중고등학교 근처라 학생들이 손님의 60프로 이상 될것 같아요

메뉴는 떡볶이,라면,우동, 쫄면,김밥, 덮밥류고요

반찬과 장국, 음료도 컵에 얼음만 담아주고 직접 맘껏 담아 먹는 시스템이고요(kfc처럼)


문제는 어른들이 귀찮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분식점 창업에 좋은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IP : 220.80.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3:08 PM (211.232.xxx.94)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로지 맛입니다.
    혼자 먹었더니 맛 있더라, 친구에게 먹어 보라 했더니 맛있더라..정도로는 안되고요.
    진동벨(페이저 말씀이죠?), 음식 내는 방식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분식점 밚이 가지만 어떤 가게는 그 주인 인격이 다 의심되는 경우가 많아요.
    도대체 이런 음식솜씨로 소위 음식 만들어 돈 벌겠다는 생각을 다 했는지 양심도 없는 사람이다
    는생각이 들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음식점 개업하는 사람이 자기가 만들어 내는 음식 맛은 왜
    전혀 안 따져 보고 덜컥 문부터 여는지 ....

  • 2. 앵두네
    '16.7.25 3:19 PM (220.80.xxx.127)

    의견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요리 하는것 좋아하고 우리 아이들 만들어서 주면 잘 먹는것 보니 해 볼만 한것 같아서요
    주위분들도 맛있다고 말씀들 해 주시고요
    웬만한 음식들 소스부터 김치까지 제가 다 직접할 생각이거든요

  • 3. ...
    '16.7.25 3:34 PM (110.70.xxx.41)

    적자 나지 않을까요?

  • 4. 그냥
    '16.7.25 3:37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

    학생들이 주고객층이면
    철저히 학생들 입맛과 인테리어( 애들이 편안해하는)에
    촛점을 맞춰야 성공하실 것 같아요
    진동벨은 괜찮을 듯^^

  • 5. ^^
    '16.7.25 4:17 PM (211.226.xxx.85)

    혼자 하시는 곳들도 셀프 많아요
    진동벨은 비싸고 많이 없어져요

  • 6. ...
    '16.7.25 4:38 PM (116.39.xxx.158) - 삭제된댓글

    다 직접한다고 손님들이 알아주는건 아니더라구요. 특히 학생들은 자기들만의 입맛에 맞아야해요.
    이미 식자재 파는곳에서 파는 고추장 양념이나 소소맛에 익숙해져서 정성 들어간 음식이 외면받을수도 있어요.
    우동 덥밥류는 잘 나갈거같지않고 튀김류나 순살 닭강정 컵으로 파는거 이런거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닭강정도 소스는 데리야끼하고 빨간소스 파는거 구입하고 수입산이지만 순살 잘라 밑간양념처리 잘하니 저희 동네는 인기 좋더라구요
    25평이면 규모가 커보이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면 초기자본 많이 들어가겠어요.
    요즘은 작으면서도 컵주먹밥 컵강정 컵떡뽁이 이런 테이크아웃식하고 라면등 재료 추가해서 직접 끓여먹을수있는 즉석떡볶이 괜찮던데요.

  • 7. ...
    '16.7.25 4:38 PM (116.39.xxx.158) - 삭제된댓글

    다 직접한다고 손님들이 알아주는건 아니더라구요. 특히 학생들은 자기들만의 입맛에 맞아야해요.
    이미 식자재 파는곳에서 파는 고추장 양념이나 소소맛에 익숙해져서 정성 들어간 음식이 외면받을수도 있어요.
    우동 덥밥류는 잘 나갈거같지않고 튀김류나 순살 닭강정 컵으로 파는거 이런거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닭강정도 소스는 데리야끼하고 빨간소스 파는거 구입하고 수입산이지만 순살 잘라 밑간양념처리 잘하니 저희 동네는 인기 좋더라구요
    25평이면 규모가 커보이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면 초기자본 많이 들어가겠어요.
    요즘은 작으면서도 컵주먹밥 컵강정 컵떡뽂이 이런 테이크아웃식하고 라면등 재료 추가해서 직접 끓여먹을수있는 즉석떡볶이 괜찮던데요.

  • 8. 진동벨은
    '16.7.25 6:11 PM (183.103.xxx.19)

    좋은 방법같지 않아요. 없어지기도 하고 또 들고 가다가 떨어 뜨리는 경우 손이 더 가지 싶네요(푸드 코트에서 음식 흘리는 사람들 너무 많더라구요).
    학생들 많은 동네면 아르바이트 생을 구하더라도 기존의 주문 받는 방식이 좋지 싶어요.
    혼자는 벅찹니다.
    무엇보다도!!!!!! 맛맛맛!!!!! 개업 전에 다양한 시식행사를 해보시고, 꾸준히 연구하시고 피드백을 많이 받도록 하세요.

  • 9. 울동네엔
    '16.7.26 6:46 AM (1.240.xxx.128)

    기계로 주문하는 분식점있어요. 영수증 아래 번호(23 이렇게요) 있어서 음식나오면 주방에서 '23번 김밥나왔어요' 말하면 그때 찾아갑니다. 기계로 주문하니 돈 안만져서 좋구요, 첨엔 어찌 사용하나하지만 곧 익숙해지더군요. 진동벨보다 이렇게 해보세요

  • 10. 비니
    '16.7.28 3:28 PM (183.108.xxx.53)

    저 몇개월전에 분식점차린 사람입니다.
    첨 며칠은 새벽에 들어갔다 몇시간 있다 다시 나왔구요
    집안은 돌볼틈도 없어 난리도 아니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일거리가 장난아닙니다
    특히 김밥에 손이 엄청많이가요 이익은 별로 없으면서 말이죠
    분식은 여러명이와서 각각 다른메뉴시키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거 혼자서는 감당 못해요
    진짜 정신이 반은 나가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56 오늘 뉴스룸 앵커브리핑... 3 돌고래다 2016/07/25 1,763
580355 아들 자랑 하고 싶어요. 12 아들자랑 2016/07/25 3,828
580354 미국 국방부 국장, "사드는 미국 본토 방어용".. 사드목적 2016/07/25 774
580353 아 역시 손석희 18 ㅇㅇ 2016/07/25 6,473
580352 결혼하고 애 낳아도 엄마가 이해안되요 3 q 2016/07/25 2,264
580351 이런날씨에 생일상 받겠다는 시모 24 19년차 2016/07/25 8,716
580350 냉동한 미역..에 하얀가루.. 왜 그러는지 알려주세요 5 ........ 2016/07/25 1,028
580349 날이 더워 그런가 피부에 뭐가 나고 가렵네요 4 ,, 2016/07/25 1,354
580348 바르다 김** 면요리 먹을만하네요 8 ㅋㄷ 2016/07/25 2,420
580347 엘지폰에서 쓸수있는, 무료노래 앱 뭐 쓰시나요? 2 . 2016/07/25 1,110
580346 노래많이 아시는분들 노래좀 찾아주세요 8 기억 2016/07/25 666
580345 올 해 더운 건 확실한데 모기는 확실히 덜 하지 않나요?? 13 아닌가 2016/07/25 2,929
580344 약속은꼭 지켜야하죠? 2 . . 2016/07/25 653
580343 중식당에서 나오는 매운 소스 이름 알려주세요ㅠ 29 궁금 2016/07/25 3,539
580342 이태원시장휴가 아시는분~~ 3 휴가 2016/07/25 1,471
580341 세월호83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7/25 478
580340 재산 상속 1 궁금이 2016/07/25 1,201
580339 남아선호사상에 찌든.... 4 아들만 좋냐.. 2016/07/25 1,307
580338 시모는 왜 며느리랑 휴가를 가고픈 걸까? 30 싫어 2016/07/25 8,414
580337 부부의 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3 조심 2016/07/25 1,785
580336 한창 바쁠 시간에 전화 해놓고 안받는다고 골 내는 사람.. 4 ... 2016/07/25 978
580335 유럽사람들은 깜바뉴 빵으로 식사대신하나요? 4 식사 질문 .. 2016/07/25 2,139
580334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때문에 2 120 2016/07/25 650
580333 전업이라면 시댁에 도리를 다하여야한다고봐요 42 전업 2016/07/25 6,189
580332 튕기는 남자 대처법 2 ........ 2016/07/25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