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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쐬주반병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6-07-25 11:29:51

집 마당에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작년 9월에 혼자 버려진 애기 고양이를 밥 주고 돌봐줬더니, 성묘가 된 것인지, 새끼를 5마리 낳았어요.

3월에 새끼를 낳았고, 저는 4월 초에 50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어미랑 새끼들이 춥고 불쌍해서 데리고 와서, 마당에서 돌보고 있어요.

새끼 고양이들 두 달 넘게 돌봐주고 분양하고, 지금은 어미랑 새끼 두마리 남았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예뻐요. 대문 앞에 차 세우면, 차 소리 듣고 대문 열리기를 기다리고, 아침이면 밥 달라고 야옹거리고.안 보여서 이름을 부르면, 제 이름을 아는 지, 나와서 마당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고.

그런데, 어미가 또 새끼를 가졌어요ㅠㅠ

저랑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예쁘고 좋은데, 남편은 너무 싫어해요. 빨리 보내라고 하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있거든요.

이번에 새끼 낳으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제가 남편 모르게라도 밥 주고 돌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길고양이들 무료로 중성화 수술 해 주는 곳이 있을까요?

IP : 115.8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11:40 AM (210.90.xxx.6)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 여쭤보니 단체가 있더라고요.
    그 단체에 연락하면 데리고 가서 수술해 보내준다고 들었어요.

  • 2. ..
    '16.7.25 11:49 AM (1.232.xxx.150)

    120번 전화하면 연결해줘요

  • 3. 제가 알기로는
    '16.7.25 12:03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126 다산 콜센터로 전화하면 지역구로 연결해줘서
    무료로 중성화 시켜준대요.
    케이지 갖고 와서 수술 시켜준후에 다시 살던 곳에 데려다 줍니다.
    저희 아파트 길냥이 5마리는 전부 그렇게 무료 수술 했어요.
    근데 그것도 구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 4. 지역이
    '16.7.25 12:13 PM (180.69.xxx.218)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지역 캣맘협의회 있나 알아보세요 네이버 고다라는 카페 가셔서 검색 해보시거나 가입하셔서 물어보세요

  • 5. ..
    '16.7.25 1:38 PM (211.224.xxx.143)

    저희는 그냥 저희돈으로 했어요. 암컷은 33만원, 수컷은 13만원 입니다. 가격은 이것저것 수면마취냐 주사마취냐 기타등등 더 추가되고 안되고 차이같고 다 똑같은거 같아요. 오히려 변두리나 새로 생긴 동물병원서 더 이것저것 추가해서 많이 받으니 규모 크고 잘한다고 소문난데서 시키세요. 의사도 여럿이고 간호사도 여럿이고 의사나 간호사들 정말 의사같은 그런곳요. 얼른 가보세요. 임신한지 얼마안됐으면 수술하면서 새끼들도 지울수 있을지도 몰라요. 새끼들이 너무 크면 자궁안에 혈관이 많이 생겨서 수술할때 피가 많이 나서 위험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끼 낳고 수술시키는거라고. 아기는 놔두고 어미라도 데려가서 빨리 수술 시키세요. 새끼 낳고 4개월인가 지나서 수술해야 한다 했던거 같고 저희 고양이도 첨엔 임신한줄 알았는데 가보니 아녔어요. 얼른 좋은 병원 수색하셔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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