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장 빙수 그릇 안버리고 씻어 놓는 남편 어쩌나요

호더남편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6-07-25 08:45:39

저희는 오래된 구옥이라 부억 뒷문열고 나가면 뒷곁이라고 공간이 꽤 커요.

그곳이 파지 주으러 다니는 할머니집 앞 같이 생겼어요.

요즘 수사물에 나오는 고물상,,,


제가 뭐 버릴까봐 무서워서 벌벌 떨어요.

사은품, 기념품은 하나만 받아오면 죽는 벌칙을 타고날 때 부터 받아온 사람 같구요.


이렇게 쌓아놓고 모셔놓는걸 집안에서도 하는데

제가 가끔 정신나면 이런거 저런거 생각안하고 마구 치우는데

하나 둘 다시 저런거 쌓이기 시작하면 딱 인생 포기가 됩니다.

동시에 제 안에서도 화가 마구 쌓이구요.




IP : 121.160.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8:58 AM (61.75.xxx.94)

    표 안나게 매일 하루도 빠지지 말고 한 개씩 버리세요.
    그리고 못 봤다고 시치미를 딱 떼세요.

    어차피 못 버리고 뭐든 모으는 사람은 그 습관 못 버립니다.
    그러니 쌓이기 전에 모으는 속도에 맞추어 버리는 속도를 조절해야 됩니다.

  • 2. 포장빙수 그릇
    '16.7.25 9:04 AM (121.188.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포장빙수 그릇 제가 씻어놓아요.
    그 그릇의 크기나 깊이가 놀러갈 때 두 사람분 샐러드 싸기에 딱 맞아요.
    저는 호더 아닙니다.
    그거 쌓아놓고 살지 않고 정리해놓서 적절하게 써요.

  • 3. 포장빙수 그릇
    '16.7.25 9:05 AM (121.188.xxx.59)

    저는 포장빙수 그릇 제가 씻어놓아요.
    그 그릇의 크기나 깊이가 놀러갈 때 두 사람분 샐러드 싸기에 딱 맞아요.
    샐러드 싸가서 먹고 버리는거죠.
    샐러드 같은 건 부피가 나가기 때문에 싸간 그릇을 다시 가져오기엔 무겁고 번거로와서요.
    이때 포장빙수 그릇이 아주 적절해요.
    저는 호더 아닙니다.
    그거 쌓아놓고 살지 않고 정리해놓서 적절하게 써요.

  • 4. 그거
    '16.7.25 9:07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일종의 저장 강박장애인데..본인이 그걸 병으로 인지하지않으면 평생 그래요.그런데 제목은 빙수그릇인데 그얘기는 없으시네요

  • 5. 윗분은 호더가 아니지만
    '16.7.25 9:56 AM (218.237.xxx.131)

    원글 남편은 호더가 맞아요.
    남편이 알든 모르든
    안버렸다고 하세요.
    남편이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먼저 미치게 만든쪽은 남편이니까. ..

  • 6. ...
    '16.7.25 10:18 AM (58.230.xxx.110)

    버리세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 몰래 버린건 몰라요...
    나갈때 한두개씩 들고나가 버리세요...
    금새 집 고물상되겠어요...그런것까지 다 쌓아두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081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지인 어떻게 멀리할까요? 11 멀리하기 2016/07/25 4,287
579080 노처녀 노총각... 4 2016/07/25 2,293
579079 오늘은 좀 견딜만 하네요. 4 .. 2016/07/25 909
579078 바디미스트, 헤어미스트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 1 이름 2016/07/25 937
579077 30대 중반 미혼여성 핫한 아이템 뭐 있을까요? 3 센스부족 2016/07/25 1,559
579076 고등아이들 pc방과 용돈 oo 2016/07/25 748
579075 미레나..아파요 아파.. 6 ㅠㅠㅠ 2016/07/25 4,671
579074 피톤치드 구입에 대한 정보 부탁드려요 새집이사 2016/07/25 474
579073 한일 외교장관 라오스 회동 “위안부 합의 착실히 이행” 매국보수의모.. 2016/07/25 317
579072 아이를 키우며 4 ... 2016/07/25 889
579071 얇은 만두피의 만두가 먹고 싶어요 2 클라라 2016/07/25 1,673
579070 일본 브랜드 가방 6 가르쳐주세요.. 2016/07/25 1,781
579069 빌라옥상에 누수가 발생했다면서 같이 부담하자는데 5 누수문제 2016/07/25 3,073
579068 아기가 뒤집기를 성공한뒤로~넘 힘드네요 18 초보맘 2016/07/25 3,732
579067 차용증 양식좀 알려주세요 3 마미 2016/07/25 2,438
579066 초딩아이랑 방학때 한국사 초급 시험 준비하려는데요 1 초딩 2016/07/25 767
579065 상속 문제로 친정 가족들과 인연 끊고 사시는 분들 견딜만 한가요.. 35 상속 2016/07/25 10,448
579064 이번달 말 서울여행 가려고 하는데 숙소문제 5 .... 2016/07/25 997
579063 문어는 삶아서 선물하는 거라고 7 선물 2016/07/25 2,481
579062 청소업체 예약 잡았는데요.. 4 망이엄마 2016/07/25 955
579061 다이슨 v6 모터헤드헤파 vs 플러피헤파 차이점 알려주실 분 계.. 3 다이슨 2016/07/25 14,707
579060 은평구쪽에 시댁이랑 저렴하게 식사할만한곳 4 ... 2016/07/25 1,015
579059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4 쐬주반병 2016/07/25 928
579058 생리 이런 증상이 정상일까요? 5 dd 2016/07/25 2,563
579057 내용 펑 75 ... 2016/07/25 18,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