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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남자가 다른여자와 데이트하고 있는걸 봤어요

서러움 조회수 : 17,498
작성일 : 2016-07-25 00:56:15
지난번 뱃속아이 혼자보내고 이주가 지나도록 얼굴한번 못봤다는 그남자..
다른여자와 데이트 하고있는걸 봤어요
나한테는 주말엔 일때문에 바쁘다고 그러더니
이런일 겪고도 아무일없는듯이 데이트하고있네요
정말 남자는 이런일이 별거아닌가봐요
그 여자한테 당신이 만나고있는 남자가 어떤남잔지 알고싶으면 연락하라고 연락처라도 주고올걸 그랬어요
피가 거꾸로 솟는 모욕감에 견딜수가 없어요
IP : 39.113.xxx.209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대야
    '16.7.25 1:00 AM (211.212.xxx.253)

    정말 글만 읽어도 님의 마음 전해져옵니다.
    어떻게해도 분이 풀리지않을거같아요 시간이 약일란말뿐.보란듯이 잘살아야해요 . 복수는 그누군가가 해줄겁니다 .. 이젠 더이상 몸상하지마시고 행복하시길.바랄께요 .

  • 2. 원글이
    '16.7.25 1:05 AM (39.113.xxx.209)

    복수하고싶어요
    제가 복수하면 안될까요
    저는 이런 경험가지고 다른남자 만날생각 꿈에도 하고있지 않아요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고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수 있죠
    그것도 의사라는 사람이..

  • 3.
    '16.7.25 1:10 AM (58.76.xxx.172)

    나쁜인간 벌받을거에요 꼭

  • 4. 원글이
    '16.7.25 1:19 AM (39.113.xxx.209) - 삭제된댓글

    어떻게하면 내가 느낀 모욕감을 그남자도 느끼게 해줄수있을까요
    난 망가져도 상관없어요
    더이상 두려운게 없어요
    복수하고싶어요
    어떻게하는게 가장 치명적일까요
    누구라도 좀 알려주세요

  • 5. jipol
    '16.7.25 1:24 AM (216.40.xxx.250)

    글쎄요...
    복수란거 없어요...

  • 6. ..
    '16.7.25 1:26 AM (120.142.xxx.190)

    그때 글 생각나네요.
    본인이 더 좋아 그런 놈인줄 알면서도 만나고 그남자 뜻대로 했던거 아니에요?
    복수보다는 마음수련이 필요할건 같은데요...
    그때도 사람들이 원글님욕을 더 많이 했던 기억이..
    그놈은 그런 놈이지만 좋다고 악연쌓은 본인도 똑같다고요..요...

  • 7. 원글이
    '16.7.25 1:30 AM (39.113.xxx.209)

    댓글 수정하려다가 삭제해버렸네요
    네..복수란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제가 느꼈던 그 모욕감 그사람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싶어요
    힘들고 괴로웠던 순간 모두 제잘못으로 다 떠넘기고 안면몰수로 나오는데 더이상 견딜수가 없어요

  • 8. 열대야
    '16.7.25 1:32 AM (211.212.xxx.253)

    천하에 나쁜새끼 ..

  • 9. ..
    '16.7.25 1:37 AM (120.142.xxx.190)

    초장에 본색을 몰랐던것도 아니고 나중에 배신감과 모욕감이 들었더라도 그 사태까지 간건 반반 책임이에요...억울한 느낌이겠지만 상하관계가 아닌 연인관계에서의 모욕감은 아무리 크더라도 어쩌지 못해요......강제 성폭행도 아니구요...
    억울함 욕이나 한사발 퍼부울수밖에요..
    나도 남을 위해 존재할수없고 남도 나를위해 존재할수 없어요..
    주체적으로 내인생 사는길을 선택하니 홧병우울증치료에 도움되더군요..

  • 10. ..
    '16.7.25 1:38 AM (120.142.xxx.190)

    화풀이로 만나서 쌍욕해주고 싸대기 날리고 물퍼부우세요그냥...

  • 11. 원글이
    '16.7.25 1:40 AM (39.113.xxx.209) - 삭제된댓글

    점두개 님은 지난번 저에게 쓰레기라고 하셨던 분이시군요
    저 제가 잘했다고 이런글 올리는거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거 맞아요
    어떤 욕을 들어도 그럴만하다고 생각해요
    그남자한테 했던 약속대로 아무에게도 얘기안하고 없던일로 해주려고했는데 아이에대한 미안함도 전혀없고 저에대한 위로도 한번 없이 보란듯이 데이트하고 다니는건 너무나 잔인하지 않나요

  • 12. 원글이
    '16.7.25 1:49 AM (39.113.xxx.209)

    점두개님 상대방의 그 여자를 만나서 얘기해버리는 건 어떨까요
    화풀이가 될까요

  • 13. 원글이
    '16.7.25 1:53 AM (39.113.xxx.209)

    무슨짓이라도 하고싶어요
    가만히 있으면 병신인것같아 참을수가 없어요
    제가 지금 잘했다고 이런글 올리는거 아니에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어서 무슨짓이라도 하고싶어서..
    아..너무 괴로워요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잔인하고 이기적인 사람인줄은 몰랐어요

  • 14. ..
    '16.7.25 1:53 AM (120.142.xxx.190)

    헤어지신거 아닌가요? 원래 그런놈이라면서요..자기애를 아무렇지도않게 취급하는놈이 열여자를 더 만난다해도 이상해보이지 않는데요 저는..그런놈 아직 미련이 있으신건지.. 감정문제에 너무했다 싶으면 그것또한 남들이 뭐라할수있는 부분은 아니니 당사자에게 직접 터트리라는거죠.....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게 상처입었다 생각드시면 가서 분이 풀릴때까지 패주세요...단순한 대처가 더 정신건강에 좋아요...시간끌며 분노를 되새김질하면 나만 더 상처고 다음에 같은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지혜를 깨닫게 되는게 더 나을듯하네요....바보같이 하자는대로 다하고 아무소리 못하면서 속만 끓이지 마시구요..

  • 15. jipol
    '16.7.25 1:53 AM (66.87.xxx.24)

    상대남 조건좋으면 과거 다 알고도 결혼하는 여자들이 태반인걸요. 오히려 남자말을 더 믿겠지 님말을 맏지않죠.

  • 16. jipol
    '16.7.25 1:54 AM (66.87.xxx.24)

    남자가 새여자한테는 님을 스토커로 몰아서 미친여자로 말하면 다 끝나요.

  • 17. jipol
    '16.7.25 2:02 AM (66.87.xxx.24)

    그리고 님도 그남자 별로 안좋운남잔거 알면서도 끝까지 갔잖아요.. 다른여자들도 다 똑같아요. 그 새여자도 다 알면서도 그 조건과 나는 다를거라는 착각으로 만나겠죠.

  • 18. ..
    '16.7.25 2:05 AM (120.142.xxx.190)

    우선 세상엔 더 억울한일 나쁜인간들이 많다는걸 알려드리고싶고 중요한건 내가 앞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살거냐인데요...
    한번 만나서 푸닥거리 한판 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본인한테 직접 퍼부어야 감정정리가 쉬울꺼에요..
    체면이나 배려 필요없이 하고싶은말을 다 하셔요...
    안그럼 분노가 커져서 나를 잃어버리게 되거든요...
    ....

  • 19. 원글이
    '16.7.25 2:05 AM (39.113.xxx.209)

    제 말을 믿지 않아도 저를 스토커 미친여자로 몰아도 상관없어요
    제가 원하는건 제가 느꼈던 그 모욕감을 그 남자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거 그거 하나에요
    좋은 조건이라 과거알고 결혼해도 알고하는거랑 모르고하는거랑 같을순없죠

  • 20.
    '16.7.25 2:19 AM (39.7.xxx.197)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자신에게 피해 안가게 잘생각해서
    냉정하게 잘...

    긴말 없이 병원 기록만 테이블 위로 보여주고 나와도
    결혼하고 싶었던 사이면 알아서 물으러 오지 않을까요?

  • 21. 원글이
    '16.7.25 2:26 AM (39.113.xxx.209) - 삭제된댓글

    이제 저한테 피해라는 건 없어요..
    병원기록이나 초음파 사진만 있어도 충분하겠죠
    여자라면 직감이 있으니..
    아무리생각해봐도 애기보내고 만난 여자같지는 않고
    순서상 그 여자가 먼저일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제가 바람녀..가 되는 건가요..
    그것도 그 여자 입장에선 충격이겠네요
    나이많은 여자와의 바람이라..

  • 22. 저라도
    '16.7.25 2:39 AM (124.56.xxx.218)

    열받아서 그냥 물러나면 화병생길것 같네요.
    합법적 선에서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둘이 만나는 그 장소에 딱 나타나( 결혼식장이면 잔인하려나)
    그 사실만 말씀하셔도 정상인 여자라면 생각좀 하겠죠.

  • 23. 바닷가
    '16.7.25 2:46 AM (124.49.xxx.100)

    하셔도 되는데 소문나요..몸을 사리세요.

  • 24.
    '16.7.25 2:58 AM (116.125.xxx.180)

    님한테 손해예요
    그 여자가 쓰레기 수거해가는 중이예요

    그냥 잊고 행복하게 사세요

  • 25. ....
    '16.7.25 3:06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그 여자도 알고보면 원글처럼 똑같이 낙태한 여자일수도 있지요. 그런거 말해줘도 눈 돌아가면 님만 둘이서 이상한 년 만들 확율이 높아요. 로미오 줄리엣효과 마냥 둘이 더 애틋.
    그래도 알리고 싶다면 개 쓰레기 분리해줘서 고마워. 오래도록 잘지내. 이래 가야지. 그넘 나쁜넘 너도 조심해 이건 아니죠

    그냥 남자만 족치세요. 복수는 딴게 복수가 아님
    개 같은 쓰레기 쉐이 기억에서 싹 지우는게 진짜 복수임
    참 이럴때는 모욕감에 부들거릴께 아니라
    스스로 좀 돌아보세요.

  • 26. 같은
    '16.7.25 3:07 AM (87.146.xxx.68)

    병원에서 일해요? 님은 간호사고?
    데이트녀가 누군지 아세요?
    어떻게 또 만나겠다는건지.
    만날 수 있으면 만나서 다 말하세요. 그래야 님 속이 풀리죠.
    근데 뭘 말하게요?
    남자가 낙태를 강요한건 아니잖아요? 님이 낙태한거지.

  • 27. ...
    '16.7.25 3:08 AM (223.62.xxx.99)

    그 여자도 알고보면 원글처럼 똑같이 낙태한 여자일수도 있지요. 그런거 말해줘도 눈 돌아가면 님만 둘이서 이상한 년 만들 확율이 높아요. 로미오 줄리엣효과 마냥 둘이 더 애틋.
    그래도 알리고 싶다면 개 쓰레기 분리해줘서 고마워. 오래도록 잘지내. 이래 가야지. 그넘 나쁜넘 너도 조심해 이건 아니죠

    그냥 남자만 족치세요. 복수는 딴게 복수가 아님
    개 같은 쓰레기 쉐이 기억에서 싹 지우는게 진짜 복수임
    참 이럴때는 모욕감에 부들거릴께 아니라
    스스로 좀 돌아보세요.

    그게 먼저예요. 그딴넘 어떤년 만나는게 중요합니까?
    자기몸 이래되었으면 몸부터 추스려야지

  • 28. 하긴
    '16.7.25 3:10 AM (124.56.xxx.218)

    저 쓰레기가 결혼한다고 부인한테 충실할까 싶네요. 원글님이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에 천만다행이었다 하실것 같네요..

  • 29. ....
    '16.7.25 3:48 AM (175.204.xxx.9) - 삭제된댓글

    소용없는 일이지요...
    그 여자는 이상한 스토커 여자로부터 그 남자를 구원해주고 싶을걸요 ~~
    그 남자의 인성을 알고도 만난거면 처음부터 님이 자초한 잘못이죠 ㅠ
    미련을 끊어내고 마음을 비우는 자기 수양만이 스스로를 위한 길이지요 ...

  • 30. ㅇㅇ
    '16.7.25 3:59 AM (125.178.xxx.223)

    님이 행복하게 잘 사는게 가장 큰 복수랍니다.
    보란듯이 잘 사시면 돼요. 그래서 나중에 웃으면서 무시하세요.

  • 31. 상대여잔 죄 없어요
    '16.7.25 4:22 AM (175.115.xxx.181)

    아이도 남자 혼자 만든거 아니잖아요
    진지하게 만나는거 아닌줄 알면서 불쌍한 아이 가진거 지운거~
    원글님도 절반은 책임 있어요
    근데 왜 아무 죄 없는 상대 여자에게 화풀이를 하고 싶은거죠?
    그냥 잊어버리세요

  • 32. 천하에 나쁜 쉐키~~~
    '16.7.25 6:18 AM (12.23.xxx.29)

    인간 말쫑이네요..
    쉐키
    아이 지우라고 하든가요?
    아님
    님의 선택이었나요?

    아이가 생겼을때
    결혼하자고
    안그런 쉐키가
    개쉐키인겁니다...

    나쁜쉬키

  • 33. 그 쉬키
    '16.7.25 6:20 AM (12.23.xxx.29)

    근무하는 병원가서 동료들 있는데서 욕한사발 해주고 오세요

  • 34. 원글이
    '16.7.25 6:45 AM (39.113.xxx.209)

    그 남자가 낙태 강요했습니다
    처음 알았을때 저는 낳고싶은 생각에 그에게 얘기한거였어요
    그런데 절대 안된다고
    자기는 책임질 생각도 없고 상황도 아니라고..
    어떤 책임도 안묻고 저혼자 기르겠다고했어요
    죽을때까지 눈앞에 안나타나고 비밀로하겠다고
    능력이 다가 아니겠지만 혼자 그럴수 있는 능력..되거든요
    하지만 절대 그럴수없다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고 그런 생각을 하는 제가 무섭대요
    그때 깨달았죠
    이남자는 저와 아이를 자기인생애 방해 정도로밖에 생각 안하는구나..
    혼자 가진 아이 아니기에 혼자 낳을수도 없구나..
    그래서 원치않는 낙태를 했습니다..너무나 병신같이..
    같은 병원에서 일하지않고 간호사는 아니지만 상대방 여자 만나는건 어렵지 않아요
    그여자에게 상처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남자에게 모욕감을 줄수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그것도 안될까요..
    전 몸을 사릴것도 손해볼것도 없어요
    아이를 가지고 혼자 보내고 그사람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는 모습까지 직접보게된 지금 저는 모욕감에 배신감에 눈에 뵈는게 없어요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인줄 알았지만 이정도까진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공부할만큼하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사람이
    어느정도 책임질 시늉은 할줄알았다고요

  • 35. 의사면
    '16.7.25 7:11 AM (203.226.xxx.47)

    저런일많아요
    여자들이 덤빈다하지요
    그남자에겐 맘대로하세요
    근데 다들 눈도 깜박안해요
    지방이면 그냥 잊어버려요님소문납니다
    그리고 다음엔 그냥 결혼후 관계하세요
    님이 애 낳아도 여자들 결혼합니다
    새여자랑
    의사 그래요
    님도 의사인거 좋아해서 애기까지가진거고,,,
    냉정하게
    하고픈대로 해도 별거없지만
    님 홧병나니 직장가서라도 난리치시고프면하세요
    그쪽도 타격안입어요
    전문직이니
    잊어버리세요

  • 36. 원글이
    '16.7.25 7:28 AM (39.113.xxx.209) - 삭제된댓글

    의사인거 좋아서 애가진거면 안보내고 버텼겠죠
    일일히 다 설명할순없지만 제 입장에서 그사람 의사인거 메리트하나도 없어요
    의사인거 몰랐고 제가 덤빈것도 아니에요
    처음엔 그냥 주변에 몇없는 싱글친구 생겨 기분좋은 마음이었는데
    그사람이 어리다는 이유로 제가 방심한 사이에..
    아..설명하기 어렵네요..
    뭘해도 타격안입을까요
    한번만이라도 절 인간적으로 대해줬다면 이런 마음 생기지도 않았을텐데..
    걱정하고 위로하는 시늉이라도 했더라면..

  • 37. 원글이
    '16.7.25 7:44 AM (39.113.xxx.209)

    의사인거 좋아서 애가진거면 안보내고 버텼겠죠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사람 의사인거 저한테 메리트 하나도없어요
    의사인거 좋아서 제가 먼저 덤빈거 그런거 아니었어요
    누가 먼저였냐를 따지면 그사람이 먼저였죠..
    중요한건 아니지만..
    병원가서 난리까지는 못쳐도 수술비라도 받아올까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돈도 아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알아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못난거
    하지만 어떻게 그냥 잊어버릴수가 있나요
    저에대한 감정은 없었다쳐도 아이에대한 단한번의 애도도없이 모른척 피하기만 하는 그사람을..

  • 38.
    '16.7.25 8:53 AM (175.209.xxx.98)

    지금의 미움 분노 다 이해하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충분히 능력있고 멋진 여성 같으신 데 본인이 잘되는 게 최고의 복수예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먼지 티끌처럼 그남자분과의 추억이 본인의 기억속에 안남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게요~..

  • 39. wee
    '16.7.25 9:05 A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분노스러워서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을 거에요.
    근데 최선의 방법은 빨리 잊고 원글님 제자리를
    찾는 거에요.
    그게 무슨 최선이냐 하고 인정하기 어려우실 거에요.

    그 남자에게 아이는 원치 않은 실수였고
    원글님은 결혼상대로 확정해 놓지 않는 사람이었으니
    원글님이 아이를 갖고 지금 상황에 이른 거
    모두 엄밀히 말해 크게 관심도 없을 거에요
    그러니 다른 여자와 만나고 그러는 거죠

    의사가 저럴 수 있냐 저럴 줄 몰랐다
    라는 말은 의미가 없어요

    수술비 받아도 좋겠지만
    다시 만나 모욕스러운 상황에 이르면
    원글님이 더 괴로우실 수도 있어요
    잘 판단하세요

  • 40. 그런데
    '16.7.25 9:08 AM (218.234.xxx.114)

    요새는 아이 죽인 걸 아이 보냈다고 표현하나요?

  • 41. 원글이
    '16.7.25 9:20 AM (203.226.xxx.19)

    죽였다고하기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제 나름대로 순화해서 표현한겁니다

  • 42. ssss
    '16.7.25 9:44 AM (218.144.xxx.243)

    아이 생겼다고 결혼해야 하면 세상 남녀는 다 연애하면서 손만 잡아야겠네요.

  • 43. ㅠㅠ
    '16.7.25 10:53 AM (218.157.xxx.87)

    근데 책임질 시늉이라도 했다면 님은 어떻게 할 생각이었나요? 헤어져 줄 생각 없었을 것 같은데요. 애기까지 가진 걸로 봐서요 . 그러니 남자가 그런 시늉도 안하고 아예 차단한 거 같은데요. 남자가 애초에 님을 결혼상대로 생각한 거 아니라고 짐작했가면서 어쩌자고 애 만들어 죽여요? 애 빌미로 결혼하려 했던 의도 조금도 없었나요?

  • 44. 잊고 새출발하시길
    '16.7.25 11:42 AM (123.254.xxx.194) - 삭제된댓글

    님이 어떤 방법으로 복수해도 그 남자는 모멸감 안느껴요.
    그냥 재수없는 여자다, 똥밟았다 정도로 생각하지...
    님이 그 남자가 근무하는 곳의 병원장이 되서 많은 사람 앞에서 실력없다고 호통치고 짤라버리면 모를까...

    지금 많이 힘드신 것 알아요. 복수하고픈 마음도 이해해요.
    그래도 그 남자 잊고 님 인생을 새롭게 사는 방법 외엔 없어요.
    정말 복수하고 싶다면, 그 남자가 우러러 볼 수 있는 위치가 되도록 치열하게 사세요.

  • 45. ..
    '16.7.25 3:45 PM (203.237.xxx.73)

    저에게 아는 오빠가 있어요.
    직업도 없으면서, 얼굴이 잘생겼고,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멋진 애교가 있었죠.
    어떤 사기를 쳤는지, 착하고 이쁜 간호사 여자분 오랫동안 사귀고,
    낙태를 몇번이나 시켰다고해요.
    그런데,,자기가 필요한 어떤 직업을 얻기 위해, 다른 여자에게 가버렸어요.
    그 간호사 분은 자살 직전까지 갔었다고 해요.
    그래도 그 사촌오빠는 가정도 아주 행복했고,
    직장에서 승승 장구,,아주 높은 지위에 올라서,,명예롭게 은퇴까지 했어요.
    세상은,너무 불공평 한거 같았죠.
    그런데,,몇년전 오십대 초반 아내가 급성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구요.
    아들이 둘인데,,큰아들은,,엄마의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을정도로 형편없이 망가져있구요.
    작은아들은,,정신적으로 세상과 약간 격리되있는 상태에요.
    본인 대에서 그 벌을 받지 않으면,
    그 댓가는 자식대에서 치루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요즘 그래요.
    그런 댓가를 치루시지 않으려면,
    과거를 모두 묻으시고, 거기서 나오세요.
    다시는 되돌아보지 마시고,
    앞만 보세요. 조건이나 외모를 보지 마시고, 진실한 사람을 가려내는
    값진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하시구요.
    늘,,뱃속에서 지켜주지 못한 아이에게, 기도하세요. 용서의 기도를 하세요. 그리고,
    엄마에게 특별한 아기로 다시한번 와달라고요.
    그게 원글님의 행복을 위한 첫 단추일거에요.
    복수는 신의손에 맡기시고,
    원글님은 그냥,,깨끗한채로, 그곳에서 나오세요.
    제딸 같이 마음 아파서, 말씀드렸어요.

  • 46.
    '16.7.25 4:26 PM (116.125.xxx.180)

    그 여자한테 말해봤자 신경도 안쓸거예요
    의사라고 뭔짓을해도 잡을거거든요
    이상한 여자 많아요
    그리고 님이 몰라서 그렇지 여자들 되게 잔인해요
    약점은 누구한테도 말하는거 아니예요
    님에게 칼날이 되서 돌아올거예요
    입 단속잘하시고 몸 관리 잘하시고
    다 잊으세요

  • 47. ㅇㅇㅇ
    '16.7.25 4:27 PM (203.251.xxx.119)

    ㄴ윗님 말에 공감합니다.
    인과응보라고 했습니다. 자신때에 못된짓하면 그 화가 자식에게 돌아가는거 맞는것 같아요
    제 친척이 그랬거든요
    작은엄마가 정말 못땠고 엄마한테 막말하고 남한테 엄마 나쁜여자 만들고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랬거든요
    그런데 자식들이 젊은나이에 죽고 또 다 못살아요.
    반면 우리는 다 반듯하게 별 탈 없이 살아갑니다.

  • 48. ...
    '16.7.25 4:31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일차적 책임은 원글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뭐라고 했든 어떻게든 혼자 지키려고 했으면 지킬수 있었어요.

    잊으세요.

  • 49. 그댓가는
    '16.7.25 4:51 PM (118.35.xxx.73)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배우자 내 자식에게 간다에 공감해요
    아닌거 같지만, 살아보니 세상은 그런거 같아요
    나쁜 마음은 스스로 영혼만 갉아먹을 뿐이예요
    좀 더 성숙한 마음으로 그 흙탕물에서 나오세요
    인생 아무도 모르지만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아요

  • 50. ㅇㅇ
    '16.7.25 4:53 PM (223.62.xxx.193)

    남자보다 님 잘못이 더 큰건 알고계시죠?

  • 51. 잊으세요.
    '16.7.25 5:13 PM (211.36.xxx.119)

    님이 잘못한거 알면...
    잘못했다는 생각이 정말로 있으면...
    제일로 어려운걸 속죄라고 생각하고 하세요.
    잊는겁니다.
    자기가 자기애 죽이고
    그거 남탓하고싶어서 몸부림치는거 속죄 아니에요.

    원글님도 잘못
    그남자도 잘못이죠. 그남자 죄는 그남자 몫이구요.
    제3자가 볼때 원글님이 그 남자 욕하는 정도는 이해해요.
    여자 찾아가고 모욕감주네 어쩌네 집착하는건
    또라이밖엔 안 돼요.

    아기위해 기도해주시고 아기위해 속죄하는 마음으로라도 반듯하게 건강하게 잘 사세요.
    아기가 원글님 원망하고 복수하고 싶어하기보단 자길죽인 엄마 야속해도 잘살길 바라고 이해해줬음 하시죠?
    아기도 원글님처럼 나한테 준 상처 복수할거야 망가뜨릴거야 모욕감줄거야 날 죽였으니까~ 그랬음 좋겠나요.

    아기 위해서라도 그러지마세요.

  • 52. 성폭행으로 신고하세요
    '16.7.25 5:17 PM (1.215.xxx.166)

    6개월 이내에는 신고됩니다

  • 53. 마키에
    '16.7.25 5:41 PM (119.69.xxx.226)

    그랬다가 그 여자분이 죽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구요? 그 남자로 인해 여럿 보내시려구요?
    눈하나 깜짝 안할 남자한테 왜이렇게까 구세요
    윗님들 말씀 다 맞아요 내 대가 아니라 내 아랫대에서 그 죗값 받아요 무슨 무속신앙 이런게
    이니라 그런 인간의 인성은 결국 자식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운 좋게 풀린 케이스인 본인과 다르게 저런 인성 보고자란 자식들은 안 풀리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끝까지 복수하고 싶어서 엄한 여자 하나 상처주고 보내버리면 원글임 자식들도 해가 가지 않겠어요? 이번에 보낸 아가가 다시 찾아왔을 때 당당하고 떳떳하고 부끄럼 없이 그동안 널 기다렸다고 얘기해 줄 수 있어야죠?

  • 54. 원글님
    '16.7.25 6:07 PM (211.109.xxx.214)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할걸요.

    하세요.
    그여자에게 낙태강요하고 연락두절된지금 당신들의 데이트 목격했다.
    내가 지금 반은 미쳐가는중이라 당신에게 알려주는것이다.
    평생 나혼자 죄책감에 살아가자니 억울해서 밝힌다고요.
    하세요.
    사과받아 상처 치유될일도 아니겠구만,
    생명을 없애는 큰일 저질렀는데 이보다 못할일이 어딨겠어요?
    알려주는게 복수겠어요?
    님같은 피해자 아니길 바란다고 알려주세요.
    미친새끼!

  • 55. ...
    '16.7.25 6:24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얼마나 아프실까요
    그런데 정말 냉혹하게도
    원글님이 난리쳐봤자 그놈은 절대로 자신의 죗값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에요
    원글님을 추억하며 어딘가에서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릴 것 같나요?
    이미 그런 생각 버리셨겠지만...그 놈은 오히려 웬 미친년 하나 잘못 건드려서, 정신 사납네 정도로만 치부해버릴 거고요
    지나고 나서는 그냥 그런 일도 있었나보다 할 거에요
    인터넷에서나 원글님 편 들어주지 실제 주변에서는 이런 슬픈 일을 겪고 있는 원글님을 위해 팔 걷어붙여 나서줄 분이 없을 거에요
    저도 비슷하게 겪었던 일이거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원글님 마음대로 행동하시고, 그 후에 다친 마음과 생각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시길 바란다는 거에요
    물론 행동하실 때 앞뒤 잘 재서 원글님의 신변에 타격이 덜 가는 쪽으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저는 당시에 상대방에게 얻은 정보가 있어서 그걸로 쥐고 흔들었어요.
    복수극 시작 전에 사과 한 마디 듣고 싶다고 말했건만, 자기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고 뻐팅기고...나중에 일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니 그때서야 마지못해 사과를 하더라고요.
    근데 뭐 그것도 결국 진심은 아니었고 폭탄을 피하자는 의미였을 뿐이었어요.
    복수가 통쾌할 줄 알았던 저는 회의가 들어서 그 후로 복수에 손을 뗐어요.

    세상 제일 멍청한 짓이 사랑을 믿고 사람을 믿는 거더군요
    어리석은 짓이면서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이미 넘치도록 느끼고 계시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자기가 망가져도 상관없다는, 사실상 이 슬픔과 증오의 막바지에 다다른 생각을 하는 거고요.
    그렇지만 눈물 닦고 앞으로를 생각하셔야 해요.
    불쑥불쑥 힘들 때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덧글 두고두고 읽어보기도 하시면서 천천히 회복하시기를 바라요.

  • 56. ???
    '16.7.25 6:50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아무도 그 여자의 입장에서 알고싶어하는 시각은 없는게 신기하네요. 여자는 그냥 결혼할 거다, 이런 식의 말은 몇분이 하셨지만...

    제가 그 여자라면 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위해서요.
    그런 사람에게 걸려들 뻔한거 벗어나게 해주시는거죠.

    참고로, 저 나이 있는 미혼이고,
    그간, 그리고 요즘도 의사들 꽤 여러번 만나왔지만...
    아무리 의사아니라 병원장 할애비라도
    전 제눈에 사람이 아닌데 계속 만나거나 결혼 못하겠던데요.

  • 57. ???
    '16.7.25 6:54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아무도 그 여자의 입장에서 알고싶어하는, 알려주는게 좋다다는 시각은 없는게 신기하네요. 여자는 그냥 결혼할 거다, 이런 식의 말은 몇분이 하셨지만...

    제가 그 여자라면 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위해서요.
    그런 사람에게 걸려들 뻔한거 벗어나게 해주시는거죠. 제 소중햐 인생 구해주시는 거구요.

    참고로, 제가 모르고 이상론 떠든다고 할 수는 없는게,
    현재 시점 나이 있는 미혼이고, 저번주만 해도 소개남 만났고,
    그간, 그리고 요즘도 의사들 꽤 여러번 만나왔지만...
    아무리 의사아니라 병원장 할애비라도
    전 제눈에 사람이 아닌데 계속 만나거나 결혼 못하겠던데요.
    결혼은 커녕 애프터도 싫은 의사들 꽤 있어요. 꼭 제 상대 아니라 주변 의사들로 봐도 그렇구요.

  • 58. ???
    '16.7.25 6:55 PM (39.7.xxx.240)

    아무도 그 여자의 입장에서 알고싶어하는, 알려주는게 좋다는 시각은 없는게 신기하네요. 여자는 그냥 결혼할 거다, 이런 식의 말은 몇분이 하셨지만...

    제가 그 여자라면 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위해서요.
    그런 사람에게 걸려들 뻔한거 벗어나게 해주시는거죠. 꼬일뻔한 제 소중한 인생 구하도록 도와주시는 거구요.

    참고로, 제가 모르고 이상론 떠든다고 할 수는 없는게,
    현재 시점 나이 있는 미혼이고, 저번주만 해도 소개남 만났고, 그간, 그리고 요즘도 의사들 꽤 여러번 만나왔지만...
    아무리 의사아니라 병원장 할애비라도
    전 제눈에 사람이 아닌데 계속 만나거나 결혼 못하겠던데요.
    결혼은 커녕 애프터도 싫은 의사들 꽤 있어요. 꼭 제 상대 아니라 주변 의사들로 봐도 그렇구요.

  • 59. ㅡㅡ
    '16.7.25 7:09 PM (223.33.xxx.242) - 삭제된댓글

    관계도 둘이 좋아했고
    피임도 둘다 안했고
    님 혼자 낳아 혼자 키울 생각이었으면 그렇게 해도 되었을
    텐데요
    남자가 낳으라하든 낳지마라하든
    내가 알기론 합법적으로 낙태하려면 남녀가 같이 가야하지만(여자만 가도 방법이 영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애 낳아 기르는건 여자 맘 아닌가요?

  • 60. .....
    '16.7.25 7:15 PM (223.33.xxx.60)

    복수란거 하지마세요
    그사람을 철저하게 잊는게 복수라 생각해요
    드라마 또오해영에서 도경이가 오해영한테
    이런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공감 되더라구요
    원글님 복수해서 나까지 망가지지 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 61. ㅉㅉ
    '16.7.25 8:15 PM (199.115.xxx.82)

    성폭행으로 신고하란 미친 댓글은 뭔지.
    아우 정말 한심하네요.
    원글이나 일부 댓글이나.
    저렇게 루저같이 살고 싶을까.
    저러니 제대로 된 남자한테 사랑도 못 받고 맨날 저 짓거리.

  • 62. ㅇㅇ
    '16.7.25 8:34 PM (218.50.xxx.41) - 삭제된댓글

    임신 진짜 함부로 하네요. 남자가 못되면 자기 애 임신한 여자 우습게 알더라구요...

  • 63.
    '16.7.25 9:21 PM (223.33.xxx.242)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원망만 하지말고 님자신을 돌아보세요
    그 남자와 결혼 약속을 했나요? 결혼 날짜를 잡았나요?

    네 어떤 남자는 결혼 생각도 안한 여자지만 임신했다고
    하면 결혼하자하는 남자도 있지요
    그러나 그렇지않은 남자도 많다는거 알잖아요?

    결혼약속 한 것도 아닌데 왜 피임을 안했나요?
    남녀 둘다의 책임이지만
    임신은 남자가 아닌 여자가 하는 겁니다
    그러면 여자쪽에서 피임에 만전을 기해야죠
    남자가 피임을 신경쓰든 말든요
    왜? 내몸은 소중하니깐요 뒷감당 안되니까요

    임신도 낙태도 그 남자 혼자 저지른 일이 아닙니다
    님에게도 50프로의 책임이 있어요
    그 남자는 님과 결혼을 원치않았고 님은 그 남자와 결혼을
    원했고 그 차이 밖엔 없어요

  • 64. 저는
    '16.7.25 9:39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냥 하고픈 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때 풀지 못하고 살다 생병 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차라리 당사자 개망신 주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템포 늦춰서 화가 한 단계 가라앉은 후에요.

  • 65. 저는
    '16.7.25 9:41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냥 하고픈 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때 풀지 못하고 살다 평생 생병 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차라리 당사자 개망신 주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템포 늦춰서 화가 한 단계 가라앉은 후에요.

  • 66. 저는
    '16.7.25 9:4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냥 하고픈 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칠거 같은거 제 때 풀지 못하고 살다 평생 생병 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리는게 모든 경우에 꼭 능사는 꼭 아니란 생각이 들었네요.
    차라리 당사자 개망신 주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템포 늦춰서 화가 한 단계 가라앉은 후에요.

  • 67. 저는
    '16.7.25 9:4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냥 하고픈 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칠거 같은거 제 때 풀지 못하고 살다 평생 생병 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리는게 모든 경우에 꼭 능사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네요.
    차라리 당사자 개망신 주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템포 늦춰서 화가 한 단계 가라앉은 후에요.

  • 68. 저는
    '16.7.25 9:43 PM (218.52.xxx.86)

    그냥 하고픈 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칠거 같은거 제 때 풀지 못하고 살다 평생 생병 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리는게 모든 경우에 꼭 능사는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당사자 개망신 주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템포 늦춰서 화가 한 단계 가라앉은 후에요.

  • 69. ...
    '16.7.25 9:54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누굴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세요.
    남자도 별로지만 원글님도 큰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자가 더 조심했어야죠.
    근데 오떻게 또 데이트 하는걸 보셨는지...
    이곳이 여초니 다들 그 남자쪽을 타겟으로 뭐라하겠지만 원글님이 그 남자를 이곳에 올려 비난할 이유는... 글쎄요.
    남자는 결혼을 원하지 않았는데 원글님은 바라셨나 봅니다.
    혼자서 어떻게든 지킬려고 했음 지킬 수 있어요.
    결국 원글님이 선택한거잖아요.

  • 70. ...
    '16.7.25 9:55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누굴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세요.
    남자도 별로지만 원글님도 큰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자가 더 조심했어야죠.
    근데 어떻게 또 데이트 하는걸 보셨는지...
    이곳이 여초니 다들 그 남자쪽을 타겟으로 뭐라하겠지만 원글님이 그 남자를 이곳에 올려 비난할 이유는... 글쎄요.
    남자는 결혼을 원하지 않았는데 원글님은 바라셨나 봅니다.
    혼자서 어떻게든 지킬려고 했음 지킬 수 있어요.
    결국 원글님이 선택한거잖아요.

  • 71. ...
    '16.7.25 9:55 PM (175.207.xxx.216)

    누굴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세요.
    남자도 별로지만 원글님도 큰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자가 더 조심했어야죠.
    근데 어떻게 또 데이트 하는걸 보셨는지...
    이곳이 여초니 다들 그 남자쪽을 타겟으로 뭐라하겠지만 원글님이 그 남자를 이곳에 올려 비난할 이유는... 글쎄요.
    남자는 결혼을 원하지 않았는데 원글님은 바라셨나 봅니다.
    혼자서 어떻게든 지킬려고 했음 지킬 수 있어요.
    결국 원글님도 자신을 선택한거잖아요.

  • 72. 강요라?
    '16.7.25 10:43 PM (80.144.xxx.75)

    지난 번 글엔 강요했단 말 없었잖아요?
    남자가 책임 멋 진다고만 했고, 님이 /재벌가 사윗감/으로 잘 나가는 남친 위해 낙태했다 그래놓고?
    남자 연하고 그냥 섹파로 만나다 임신한거잖아요?
    그리고 남자는 살인방조죄지만 님은 살인죄거든요.
    죗값은 님이 더 치뤄야해요.
    남자새끼는 하늘이 알아서 벌 내릴테니까 님 천벌받을 걱정 먼저 하세요.
    애를 보내? 당신 애 죽였어요. 잊지마세요.

  • 73. 원글이
    '16.7.25 11:19 PM (39.113.xxx.209)

    진심어린 충고 댓글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속죄하며 어떤 벌이든 받으며 남은 생 살아갈거에요
    그런데 제가 하지도 않았던 얘기를 추측하셔서 이렇게 얘기들 하시면 이곳에 글을 올린 의미를 찾을수가 없어져요
    저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여기에 다 적진못했지만 억울하고 서러운 감정을 참지못해 누가 나좀 알아달라고 올린글이에요
    제가쓴글 어디에 섹파로 만나다 임신을 했으며
    피임을 안했으며
    결혼을 하고싶었는데 남자가 원하지 않아서 억울하다..이런 내용이 있었나요..
    이런 댓글을 보고있자니 마음만 더 답답해지네요
    여기에 댓글올려주신 그 누구보다 아이를 지키고 싶었던 사람이 바로 저에요
    아이를 가지고 느꼈던 그 신비로운 감정은 경험해보신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키지못했던 그 사정을 어떻게 다 설명하나요
    설명한다해도 결국 변명밖에 되지 않을테지만요
    임신을 했고 낙태를 했고 그모든게 제 잘못이라는거 너무나 잘알고있어요
    이에대해서 그 남자에게 잘못을 돌리려는 생각도 책임을 물으려는 생각도 전혀없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의 태도에 대해서 얘기를 했던거에요
    아이에 대해 얘기를 하려면 심리적압박감을 주고
    낙태후에도 아이에 대한 어떠한 애도도 없이 피하기만했던..
    그래도 그사람이 다른여자와 있는걸 보기전까지는 그사람도 힘들어서 그럴거라 생각했어요
    원하지않았던일이었으니 피하고싶은거 당연할거라 생각했어요
    힘든일이니 본인도 감정 추스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할거라고..
    하지만 너무나 태연하게 다른여자와 함께있는걸 보니 그사람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내가 그사람에게 원한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죄책감에 괴로움에 힘든순간 버틸수있게 위로라도 해주는거..그것도 바라면 안되는거였나요?

  • 74. 참 답답한 분이네요
    '16.7.25 11:42 PM (211.49.xxx.187) - 삭제된댓글

    제 후배가 약혼한 후 당연히 결혼할 줄 알고 피임 안 하고 잠자리 했다가
    임신되고 후배는 임신했으니 낳자,하고
    남자는 돈 없이 시작하는 결혼인데 결혼 후 자리가 어느 정도 잡히면
    그때 아이 갖자고 의견 대립 끝에 아주 크게 싸우고
    결국 파혼하고 남이됬어요
    하물며 님은 그냥 연애만 하는 사이인데 피임도 하지 않고 잠자리 하고
    임신했다고 그냥 혼자서 낳아 기를 테니 낳기만 해 달라고 했다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다 큰 성인이 자기 몸은 자신이 보호해야지 그저 그 남자 사랑한다고 피임도 하지 않고
    잠자리 한 님 정말 대책 없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낳았다고 칩시다
    그 아이는 모자른 님 덕분에 평생 사생아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너무도 가여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미 지나 버린 일 하루 빨리 깨끗이 모두 잊어 버리세요
    지금처럼 마음에 분노를 털어 내지 못하고 산다면 하루 하루가 지옥입니다
    아침에 눈 떠지는게 무서워 질거에요
    빨리,최대한 빨리 모든 것 털어 내어 버리세요

  • 75. 원글이
    '16.7.25 11:42 PM (39.113.xxx.209)

    딸같이 마음 아파서..라고 댓글 남겨주신분..댓글읽고 또 눈물이 흘러요
    제맘 알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아이위해 매일 기도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를 품었던 그 순간 내몸에서 너를 알리는 변화를 느끼며 너무나 행복했었다고..
    너무나 너를 지키고싶었고 너를 만나고싶었다고..
    내가 너무 어리석어서 너를 지키지못했지만..
    나의 아이가 아니어도 좋으니 어떠한 형태로든 꼭 너를 다시만나고 싶다고..
    다시 나에게 와준다면 혹은 다른 세상에서 너를 만난다면 그땐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기를 약속하겠다고..

  • 76. ...........
    '16.7.26 12:01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아이 다시 만날때
    그때 건강하게 따뜻하게 안아주시려면 스스로 더 괴롭히거나 망가지지 마시고
    잘 추스리세요.
    상처도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 77. ...........
    '16.7.26 12:02 AM (115.93.xxx.58)

    아이 다시 만날때
    그때 건강하게 따뜻하게 안아주시려면 스스로 더 괴롭히거나 망가지지 마시고
    잘 추스리세요.
    상처도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지켜내지 못했지만 사랑했었던 마음 아이가 안다면 남들은 원글님을 욕할지라도
    아이만은 원글님 욕하지 않고 행복하길 바랄거라고 생각해요.

  • 78. 원글이
    '16.7.26 12:13 AM (39.113.xxx.209)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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