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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웠습니다

바보보봅 조회수 : 16,702
작성일 : 2016-07-25 00:54:50
댓글감사합니다

IP : 175.223.xxx.194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5 12:57 AM (1.236.xxx.14)

    그글 읽은 일인 입니다 저도 몇달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집에 있음서 초상집 가기 꺼려서 안

  • 2. ㅇㅇ
    '16.7.25 12:59 AM (1.236.xxx.14)

    왔다는 소리를 저에게 하는 친구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오고 가는건 그사람 맘이지만 친구관계 지인관게ㅣ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되더라구요
    아버지 많이 그리워하고 울고싶을때 울고 좋은데 가셨다고 생각하시구요 힘내시구요

  • 3. 흠.
    '16.7.25 1:07 AM (112.150.xxx.194)

    작년에 엄마 장례 치를때 보니까.
    사람 오고 안오고.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 4. 전 원래 글을 아직 못 읽었는데요
    '16.7.25 1:15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에 건강하신 분이 상가에 다녀오시고 다음날 돌아가신(급사 표현이 가능한) 일이 있어요.
    그런데 그 두번째로 돌아가신 분의 절친이 꿈에 친구가 데리고 가고 싶다고 왔더라. 그런데 안 간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크게 앓았다. 라고 연락을 해오셨고요. 얼마있다 집안의 연로하신 다른 분이 우연인지 돌아가셨고요.
    저랑 친했던 친구중에 미신을 좀 많이 믿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상이 나면 전문무속인이 와서 상집에 와서는 안 될 사람들, 상가에 와서 탈이 날 사람을 골라내주는 경우가 있다면서요. 멀쩡했는데 상가에 다녀와서 큰 일 당하는 사람이 실제로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 친구는 남의 상집에 거의 안 갑니다. 평소에 그렇게 말 하고요.
    저도 그 친구가 남의 상가에 가지 않는게 그닥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지만, 가족을 잃고서는 그 친구 말을 좀 믿게 되더라고요.
    상이 나면 저승사자는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해서 그 숫자를 채우려고 한다. 라는 소리도 그 뒤에 들었고요.

    원글님. 아버님 돌아가신 상심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특히 사이 좋았던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빈자리가 상상이상으로 크고, 생각보다 긴 시간동안 돌아가신 자체를 부정하게 되고, 또 돌아가신 분이랑 비슷한 연령대의 어른들을 보면 눈물 나고 그래요. 그런데요. 돌아가신 분 좋은데 가시게 기원하시고, 기도하시는데 더 신경을 쓰시고,
    동서의 선택에 대한 원망은 좀 접어 두셨으면 싶어요.
    도리, 예의보다... 본인의 믿음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어요.
    전 아버지상이 났을때 아버지 보내 드리는데 신경쓰다보니... 주변에 알릴 생각도 못해서... 아무도 부르지 않았네요. 그냥 제 슬픔에 갇혀 살다보니... 몇년이 지났더라고요.

  • 5. 윗님 말씀 공감
    '16.7.25 1:22 AM (211.246.xxx.20)

    저도 약간 신기 비스무레한게 있어서 상가집 겁이 나서 못가요 부득이하게 가도 절대 음식은 손대지 않구요
    주변 친한 사람들은 다 이해해주지만 그걸 모르는 관계의
    사람들에게 설명하기는 참 거시기해요
    의외로 연초에 상가집 가지말라는 무당말 듣고 몸 사리는 경우도 많으니 이해해주세요

  • 6.
    '16.7.25 1:29 AM (116.41.xxx.115)

    모질어지셔도 될 것 같아요
    사람이라고 다 사람인가요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죠
    남의 애사에....

  • 7. 원글님
    '16.7.25 1:30 AM (198.13.xxx.80) - 삭제된댓글

    글. 거기에 제 동서외 똑같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읽었었어요.
    하물며 시동생은 자기가 여기에 왜 와야 하나 라는 듯이 심통맞은 얼굴로 와선 저에게 인사도 안하고 그냥 바로 가버리 더군요. 동서에게선 그후에도 전화 한통 커녕 만나서도 어떤 위로의 말도 들은적 없구요
    전업에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집앞에 학교 데려다 주느라 바빠서 올수있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시집 어른들 통해서 들었어요.
    언제나 명품 처럼 아끼는 작은 며느리 무슨 일이든 폐끼치면 안된다는 입장의 시어른들이구요.
    그냥 원래 그랬던 사람들이였구나. 하고 생각하며 맘접은지 좀 됩니다.
    많은 일로 맘이 상하다보면 점점 모질어 지더라구요

    아버님을 잃으신 그맘으로도 힘드실텐데 그런 사람들 잊어버리시려고 노력하면 된답니다.
    원글님도 나중에 안가시면 되는거에요.

  • 8. 겨울
    '16.7.25 1:34 AM (221.167.xxx.125)

    안오면 님이 편해요 그리 생각을

  • 9. 마음이 거기까지
    '16.7.25 1:35 AM (39.118.xxx.46)

    저희 아버지 초상에도 동서가 오지 않았어요.
    내심 서운했는데.. 걔도 제가 시댁 식구일 뿐인거죠.
    시간이 훌쩍 지나고 시동생과 동서가 틀어졌는데..
    시댁식구 다 싫다고.
    저는 잘지낸다 생각했는데. 동서가 많이 맞춰준거고
    속으로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봐요
    그래서..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 후,
    동서가 중병이 걸렸는데..모른 척 하고 지냈더니
    어쩜 그럴 수 있냐고 시동생 잡았나보더라구요.
    .....!

  • 10. 동서가 동서죠
    '16.7.25 1:35 A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친구도 친동기간도 아니죠.
    시동생이 왔다면 예의껏 한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시고 불편한 마음 버리세요..
    동서가 내인생에 뭐 그리 중요한 사람이라고
    이렇게 고민하시는지 싶네요.

  • 11. ....
    '16.7.25 1:43 AM (221.157.xxx.127)

    어차피 시동생이 조의금냈을건데 뭘 부부중 한명만가면 되는것 아닌가요 동서끼린 서로 안챙기는게 편한듯 저도 동서 부모님상까지 챙기고픈 생각없고 동서도 저희부모님상 안오는게 속편할듯

  • 12. ..
    '16.7.25 1:44 AM (121.167.xxx.241)

    결혼식은 못 가더라도 장례식은 가야한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세요. 살면서 베풀어도 형님입장이 베풀일이 많은데 처신하기 좋아지신거에요.

  • 13. 현재 원글님 마음이
    '16.7.25 1:51 AM (73.199.xxx.228)

    어디 풀 곳을 찾으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 잃은 슬픔을 돌릴 곳이요.

    결혼으로 맺어지긴 했지만 같은 가족으로서 직접 와서 조문을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부모님 생각에 슬픔이 크실텐데 계속해서 동서에게 관심을 두고 시동생 부부 관계며 그날 뭐했는지를 궁금해하면서까지 왜 안왔나에 집중하시는 모습은 원글님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동서의 부족한 모습은 동서의 몫이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나름의 사정이 있을거라고 넘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예 한사람도 안 온 것은 아니니까요.

    원래 큰 일, 마음 추스리기 어려운 일을 당하면 그 일을 부정하고 원망하고 그 감정을 배설하고 해소하고 정리한 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도 필요하고 그 대상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버님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마음, 배우자를 잃으신 어머님과 남은 가족들이 서로 위로하는 데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14. 도리라는 굴레
    '16.7.25 1:55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도리가 뭐라고...
    죽은 분을 마음속에서부터 진심으로 애도할 수 없는 사람이 오지 않았다고 이렇게까지 여러번 욕 듣게 하시나요.
    동서도 결혼땜에 맺어진 인연일뿐인데요.
    이혼하면 남인 사이예요.
    사실... 저는 한국사회에서
    그 기본적인 도리... 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탓... 누군가를 나쁜 사람 만들어 버리는 문화가 참 불편하네요.

    솔직하게 첫번째 올리신 글을 읽지 않은 이유는,
    '저 사람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힘든 시기에 누가 조문을 왔고, 오지 않았고... 를 챙길 마음의 여유가 있었구나. 나는 내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아버지얼굴 보느라, 그리고 우리 가족끼리 그 상실을 나누느라 ... 남을 부를 생각도 못했고, 누가 왔다 갔는지조차 하나도 기억할 수가 없는데. 본인도 애도를 제대로 하지 못 하면서 피도 안 섞인 남이 애도하지 않았다고 도리를 안 한 사람이라고 탓을 하는구나. 참 이상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내가 내 가족을 잃고 힘든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피도 안 섞인 남이 그 자리에 오지 않은것을 가지고 탓하는건 말도 안 되는거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오지 못했다면 또 그것도 괜찮아야 합니다.

    도리가 뭐라고...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소중한 겁니다.
    현재 살아있는 동서를 미워하는 죄업 고만 지으시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 노여운 맘 고만 가지시고,
    아버지 좋은 곳에 가시기만 기원하세요.
    제발 그러셔야 본인도 좋고, 돌아가신 분에게도 좋습니다.

    동서 욕하고, 미워할 시간에 저 세상에... 그 누구의 애도조차 못 받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 한번 더 하시는게 본인에게 좋습니다.

  • 15. ㅇㅇ
    '16.7.25 2:06 A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1절만 합시다

  • 16. 에고
    '16.7.25 2:28 AM (211.215.xxx.191)

    댓글때문에 더 상처 받으시겠어요.

    저도 그런 동서 있어요.
    첨에는 혼란스러웠는데 동서의 행동 덕분에 싹 정리 되었어요.

    남...이지요.

    제가 수술했을때(큰 수술은 아님, 5일 입원)
    문병온 사람
    전화줬던 사람
    심지어 아이 학부모들도 왜 연락없었냐고 괜찮냐고 난리였었는데

    아무 연락 없었던 사람이 동서였어요.

    저희 친정 경조사야 당근 안 왔고...

    이웃보다도 못한 남일뿐..
    섭해할 가치도 없어요.
    똑같이 하면 되죠.

  • 17. 에고2
    '16.7.25 2:31 AM (211.215.xxx.191)

    열받는건

    그런줄도 모르고
    부모님이 맏이역할을 많이 강조(강요?) 하셔서
    심적, 물적 시동생네한테 도움되려고 노력했다는거죠.

    근데 남이라 생각하니 편하더군요.
    이런저런거 안 챙겨도 되고...

    님도 쿨하게 잊으세요!

  • 18. @@
    '16.7.25 2:43 AM (180.230.xxx.90)

    시동생이 왔다면서요.
    동서가 님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라고 이리 서운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지간한 사이라도 장례식은 꼭 다니는 사람이지만 시누이나, 동서나 애들 고모부가 내 친정부모상에 안 왔어도 서운하단 생각 못 해 봤네요. 물론 저는 그들 부모상에 다닙니다.
    와 주면 고마운거지 두고두고 서운해 할 일은 아니예요. 시동생은 다녀갔다면서요.

  • 19. 인간사를
    '16.7.25 3:00 AM (210.222.xxx.124)

    어떻게 시시콜콜 기억하고 사세요
    너무 상심이 크니까 다른 쪽으로 촉이 가셔서 지금 그러신듯해요
    장례 끝나면 집안 싸움이 크게나는 이유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나오는 표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무심히 넘기세요
    정신건강에 아주 좋아요
    전 아무 생각없이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면 누구와도 잘지내기 힘들어요
    아무생각없이 한 타인의 행동을 곱씹다보면 내 삶이 피폐해집니다
    그냥 허허 살아요
    내 정신건강을 지키기위해서요
    커피 한잔에 밤 새네요...ㅠㅠㅠ

  • 20. 토닥토닥
    '16.7.25 3:25 AM (87.146.xxx.68)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쿨병 걸린 분들 많아요.
    부모상은 당해 본 사람만 알아요.
    저 분들 아직 안겪어본 행운아들이라 그래요.
    마음상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 21. 어이쿠야 도리굴레 찾는 님
    '16.7.25 3:47 AM (71.206.xxx.163)

    이 정도의 도리도 못지키는 사람이라면 저는 다신 안봅니다.
    장례식 가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다고 도리의 굴레를 찾으십니까.
    이러면 남보다 더 못한 거 맞고 섭섭함은 배가 되지요.

    동서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은 얼름 지우시고 평안을 찾기 바랍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 22. ㅇㅇ
    '16.7.25 3:59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시시콜콜이라니...아직 안겪어본사람들 많아서 댓글이
    이러나봄. 나주에 본인이 치뤄보면
    그제서야 느끼죠

    부모님 장례식에 안온사람은
    걍 맘에묻고 정리하심 됩니다.
    인간관계 경조사 챙길일 하나 줄었다고 생각하셔요

    저도 20대때 아무것도모를때지만
    아빠상때 젤친했던친구 하는거보고
    정떨어져서 친구안했네요
    나중에 십여년후 그친구 부모님 상때
    소식들려 돈만보내고 안갔는데도
    그제야 느꼈는지
    그친구는 다시친하게지내고싶어 연락하는데


    십여년전일이 아물지않아서 연락안받고있음

  • 23. 사람사는일에는
    '16.7.25 4:00 AM (124.56.xxx.218)

    상식적인 도리라는게 있지요. 원글님이 정신없을 상황에 별걸다 끄집어내 트집잡는게 아닙니다. 이게 뭐 물건을 사거나 일상일이 아니잖아요. 충분히 서운하고 평생갈 일 맞는것이죠. 다만 안보고살 관계아니니 잊으라고 조언하시는건데 사실 잊혀지겠나요. 마음정리 되는쪽으로 가겠죠.
    딱 기본도리만 하세요. 기대할 관계 아니라는것 확인하셨잖아요.

  • 24. ㅇㅇ
    '16.7.25 4:08 AM (210.90.xxx.109)

    그리고 조문 도리라는것이
    모르는 사람 애도를 위한게아니고

    현재 아는사람 상당했을때 위로의 마음 표현차
    가는거지요. 참 여자들은 기본도모르는 사람도
    많은건지. 교육을 못받은사람이 많은건지

    부모님과 일면식도 없는 회사동료들도
    조사때는 꼭 방문하는 이유가
    진짜 슬퍼서가 아니고 동료를 위해서 오는거.

    경사때 안오는건 이해해도
    조사때는 관계이어갈사람은 꼭 가는겁니다

  • 25. 친정아버지
    '16.7.25 5:09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돌아가셔서 상심된건 알겠지만
    그일로 아버지를 평안히 보내드리고
    나와의 삶을 돌아보는게 더 좋지 않나 싶어요.
    누구왔나 안왔나. . 애경사의 본질을 잃고
    다른 일에 지나치게 얽매여 새로인간관계 정리한다만다
    도리 어쩐다저쩐다 . .나쁜 업들을 쌓으시네요.
    시동생이 와줘서. . 또 다른 사람들도 와줘서 고마운 거지
    미움의 업을 스스로 쌓고 그러시네요.

  • 26. ...
    '16.7.25 5:34 AM (68.96.xxx.113)

    동서 너무 했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아버지 돌아가셨는데..동서 안온거 그렇게 신경쓰실 여유가 있다는 게 좀 이상하게 보여요 ..너무 집착하시는 듯.
    평소 동서가 원글님께 중요한 사람이었나봐요

    동서가 그것밖에 안되는 구나...치부하시고
    아버님 잘 보내드리시는 거에 마음 더 쓰시고
    원글님 몸과 마음 잘 추스르시기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7.
    '16.7.25 5:35 AM (198.13.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땜에 상처받지 마세요.^^
    여기에 쏘쿨~한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분들은 그분들이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고 그걸 원글님
    사람들이 어울려 살다보면 기본적으로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이 있는법이죠.

  • 28. dd
    '16.7.25 5:39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그 동서 예의없고 인간성 의심되는 건 확실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가족의 도리 운운은 그냥 거기까지만... 마음을 접으세요.
    평생 복잡한 가족 관계에 도리라는 말이 뒤따라도 사실은 정든 이윳보다 못한 경우가 많아요.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이는 결국 아닌 거예요.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댓글들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요.

  • 29. dd
    '16.7.25 5:40 AM (24.16.xxx.99)

    그 동서 예의없고 인간성 의심되는 건 확실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가족의 도리 운운은 그냥 거기까지만... 마음을 접으세요.
    평생 복잡한 가족 관계에 도리라는 말이 뒤따라도 사실은 정든 이웃보다 못한 경우가 많아요.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이는 결국 아닌 거예요.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댓글들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요.

  • 30. 집안 분위기상
    '16.7.25 6:01 AM (59.22.xxx.37)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친정집에서 초상집은 남자들만 주로 가는 걸 보고 자랐으면 별 생각 없어요.
    꼭 가야 하는 자리라는 것도 님 생각이지 그녀는 아닐수 있죠.
    형님 하고 사이가 어떻던 간에..
    그리고 애들 두고 가기도 그렇네요.
    이런 걸로 꽁해하는 님도 속 좁기는 마찬가지에요.

  • 31. ^^
    '16.7.25 6:05 AM (59.22.xxx.37)

    다들 자기 생각으로 이런데 안가면 어떻고 저떻고..
    세상일 정답이 있던가요?
    나의 기준으로 남을 보려니 사는 게 힘들다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 32. ㅇㅇ
    '16.7.25 6:19 AM (211.237.xxx.105)

    아 시동생도 안온줄 알았더니 시동생은 왔어요?
    부부 둘중 하나만 오면 되는 관계 같은데요.
    저희 아버지 장례식에도 시동생만 오고 동서는 안왔는데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부부중 한사람만 와도 되지요.

  • 33. 봐요
    '16.7.25 6:23 AM (59.22.xxx.37)

    윗님처럼 그런 자리 부부 중 한사람만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동서는 윗님처럼 생각하는 거고 님은 당연히 다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고
    서로 생각이 다를 뿐인데 이걸로 인연 끊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맞다도 아니고 누가 틀리다도 할 수 없는 생각의 차이 일뿐이라구요.
    사람이 다르니 생각도 다를수가 있거늘.
    우리는 그 생각의 차이를 인정을 못해 저 사람 나쁜 사람 저 사람 이상한 사람.. 이렇게
    단정을 지어버리는 게 더 문제 같아요.

  • 34. ㅇㅇ
    '16.7.25 6:33 AM (110.70.xxx.222)

    못배워 먹어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세요.
    지금 동서 안온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고 계시네요.
    지금은 추모에 집중하시고요.
    경험담에서 나오는 얘깁니나

  • 35. ..
    '16.7.25 6:37 AM (49.165.xxx.218)

    혹시 신년운세 같은거 보시는 분 아닐까요? 저도 올해는 상가집 가지 말라는 얘기 들었었거든요. ㅠ
    이런 님이 예상하지 못한(?) 사정이 있을수도 있으니 넘 서운해 마시구 나중에 기회되면 지나가는 말로 얘기해보셔요. 그래도 못올 사정이면 전화라도 줘야 했을텐데 동서가 경우가 없긴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6. 내 윗동서라면
    '16.7.25 6:47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참 피곤하겠다 싶네요.
    뭔 아랫동서에 이렇게 집착하나 싶어요.
    남편으로 맺은 인연, 시동생이 왔다갔음 됐죠.

  • 37. 그냥
    '16.7.25 6:50 AM (223.62.xxx.113)

    시동생은 왔다하니,
    그냥
    못온 이유가 있겠거니~~하고 이해하세요

  • 38. 시동생갔음 된거죠
    '16.7.25 7:01 AM (220.118.xxx.68)

    동서말고도 못온분들 많을텐데 왜 동서에게 집착하시는지....같은 며느리끼리 그러지 말아요 애가 아팠을수도 있고 친정에 일이 생겼을수도 있고 혼자 생각하지 마세요 돌아가신 아빠 추모하며 생전에 좋았던 추억 되새겨보시고 엄마 위로해주세요

  • 39. 인정머리없는댓글들보면
    '16.7.25 7:04 AM (175.120.xxx.230)

    본인들이 이런상황이된다면 동서한테 속으로든 밖으로든
    길길이뛸꺼면서 쿨한척하기는...
    하여튼 저편한대로들 살다보니 뭐가예의고 최소한에
    해야할 도린줄도 모르는세대가 참 안타깝네요
    원글님
    동서 싸가지없는것 맞습니다
    뭔사정?
    즈그부모님돌아셔서 코앞동서안온다면
    서운하고 섭섭하게생각하는거 지극히정상인거지요
    너무 착하게 생각하려마세요

  • 40. 도리의 굴레 쓴 사람입니다
    '16.7.25 7:06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쿨병이라니요.
    부모를 잃지 않아서 하는 소리라고요?
    제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의 일도 처음 답글에 썼는데요
    내 부모를 잃은 슬픔으로 힘들 시기에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데 그 힘을 쓰지 마시라고 하는 말씀이고요

  • 41. *****
    '16.7.25 7:19 AM (125.128.xxx.13)

    원글님 지금 마음이 너무 여리시네요
    가슴에 담아두시고 나중에 그에 맞게 대접해주셔요

    그리고 지금 시간엔 좀 잊으시고요
    상갓집이란게 원래 시간이 많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안온 동서 생각하며 지내기엔
    시간이 좀 아깝네요

  • 42. ...
    '16.7.25 7:21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시동생왔으면 된거죠.
    동서네 부모님 돌아가시면 님도 안가면 되구요.

  • 43. 적당히....
    '16.7.25 7:34 AM (119.18.xxx.100)

    저도 장례 치뤄보니 오면 정말 고맙고 안 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생각되던데요...
    장례식 물론 슬프죠..
    근데 글을 두번이니 올릴 만큼 동서가 괘씸한가요? 아님 이런 경조사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인가요?
    이제 그만하시고 남은 부모 한분 계시면 그분께 집중하세요.
    동서가 미워죽겠으면 나중에 똑같이 해주면 되는 겁니다.
    전 친정부모님 돌아가셔도 웬만한 지인 안 부를거고....나혼자 조용히 슬프하면서 보내드릴거예요...
    이게 나에게도 손님들에게도 좋은듯...
    우리나라는 경조사 문화에 넘 목맵니다.

  • 44. 아이들이
    '16.7.25 7:47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에 아이들이 다 컸다고 하시길래
    고등쯤은 된줄 알았더니 초등이였네요.
    초등 아이들만 두고 다녀오기가 신경이 쓰였던거 아닐까요?
    집에 잘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사춘기 시작되는 고학년에
    형제인지 자매인지 남매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목한데도 애들 둘이는 전쟁을 치루는 중일수도 있고,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이거나..;;;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그리고 잉꼬부부라면서요.
    아내에게 자기 혼자 다녀올테니
    집에 있으라고 하는 남편이 많아요.
    남자들이 은근 단순해서 자기 마누라나 애들 생각만하고,
    또 본인이 대표로 가면 되는거라 생각해서 그러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자기네 직계 집안만 가족이고
    한다리 건너는 남이니 굳이 다 갈 필요가 없이
    본인만 대표로 가면 되는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구요.

    저는 아이들이 초3,초6이였고 친정과 시댁이 다 3-4시간 거리로 멀고
    형님댁이 두시간 거리지만 갔었어요.
    형제인데 큰애가 동생을 잘 챙겨서 처음으로 아이들만 두고
    나름 장거리를 간거죠.
    원글님댁은 온가족이 한도시안에 사시지만 저희는 전국
    ,해외에 다 흩어져 있어서 이런 일이 생기면 멀리서 다 오고 가고 해요.
    남편이 전화를 드려보니
    형님과 아주버님이 애들이 어리고 먼데 갑자기 애들끼리
    있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하냐면서
    혼자 오라고 하셨다며 그냥 대표로 혼자 가겠다고 했었는데
    저도 같이 갔었어요.
    평소에는 자주 못만나서 약간 어색하지만 인사하며 손을 잡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형님 동서를 떠나서 마음이 아팠어요.
    다녀오기를 잘했다 싶었고 집에 오니 애들은 착하게 잘 있더라구요.
    큰시누이의 시어머니 장례식에는 못갔었어요.
    거기는 더 멀기도 했고 남편이 반차 쓰고 혼자 다녀온다고 전화를 하고 가버려서 같이 가자말자 할 틈도 없었어요.

  • 45. 세실랴
    '16.7.25 7:50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에 아이들이 다 컸다고 하시길래
    고등쯤은 된줄 알았더니 초등이였네요.
    초등 아이들만 두고 다녀오기가 신경이 쓰였던거 아닐까요?
    집에 잘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사춘기 시작되는 고학년에
    형제인지 자매인지 남매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목한데도 애들 둘이는 전쟁을 치루는 중일수도 있고,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이거나..;;;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그리고 잉꼬부부라면서요.
    아내에게 자기 혼자 다녀올테니
    집에 있으라고 하는 남편이 많아요.
    남자들이 은근 단순해서 자기 마누라나 애들 생각만하고,
    또 본인이 대표로 가면 되는거라 생각해서 그러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자기네 직계 집안만 가족이고
    한다리 건너는 남이니 굳이 다 갈 필요가 없이
    본인만 대표로 가면 되는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구요.

    저는 아이들이 초3,초6이였고 친정과 시댁이 다 3-4시간 거리로 멀고
    형님댁이 두시간 거리지만 갔었어요.
    형제인데 큰애가 동생을 잘 챙겨서 처음으로 아이들만 두고
    나름 장거리를 간거죠.
    원글님댁은 온가족이 한도시안에 사시지만 저희는 전국
    ,해외에 다 흩어져 있어서 이런 일이 생기면 멀리서 다 오고 가고 해요.
    남편이 전화를 드려보니
    형님과 아주버님이 애들이 어리고 먼데 갑자기 애들끼리
    있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하냐면서
    혼자 오라고 하셨다며 그냥 대표로 혼자 가겠다고 했었는데
    저도 같이 갔었어요.
    평소에는 자주 못만나서 약간 어색하지만 인사하며 손을 잡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형님 동서를 떠나서 마음이 아팠어요.
    다녀오기를 잘했다 싶었고 집에 오니 애들은 착하게 잘 있더라구요.
    큰시누이의 시어머니 장례식에는 못갔었어요.
    거기는 더 멀기도 했고 남편이 반차 쓰고 혼자 다녀온다고 전화를 하고 가버려서 같이 가자말자 할 틈도 없었어요.

  • 46. 그맘
    '16.7.25 7:53 AM (223.62.xxx.245)

    이해되네요..여태 왕래도 잘하고
    가까이 살고 그러셨음 충분히 서운할만해요.
    서운할만 하니 서운한감정 느끼는거 당연해요.
    동서가 생각이 짧았던듯요.
    다 내맘같지 않더군요.그나마 시동생이라도
    다녀갔다 생각하시고 동서부모 돌아가실때
    안가도 되는 숙제하나 줄어든거라 생각하세요.
    저는엄마돌아가실때 시동생도 안왔어요
    부조금만 전달받았는데 또 왔어도
    뭐 신경쓰이고 제가 크게 의미않뒀기에
    서운치 도 않았어요.
    님도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 47. 그만
    '16.7.25 7:54 AM (112.154.xxx.98)

    서운하겠지만 시동생 왔음 그만 맘 접으세요
    동서 안온걸로 너무 상심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님 돌아가셨을때 30분거리 장례식장에 딱 친정 부모님과 형제들만 오고 올케두명이 안왔어요

    저는 전혀 맘상하지 않았는데 전화 한통도 없더라구요
    그러려니 해야지 뭐 어째요

  • 48. .....
    '16.7.25 7:57 AM (221.164.xxx.72)

    못배워 먹어서 그래요.
    남편 보냈으니 된 것 아냐... 이런 마음..
    사람 사는 세상에는, 마음이 진짜 가던 안가던 서로 지켜야할 예의라는 것이 있는 법.
    다음에 그 동서 원글님 얼굴 어떻게 볼려고....
    하기야 저정도 본데 없는 동서이면 낯짝 두껍게 원글님 볼 수도 있겠네요.

  • 49. @@
    '16.7.25 8:04 AM (223.62.xxx.167)

    시누이만 오고 시누이 남편이 안 왔어도 이렇게 서운 하신가요?


    저는요, 제 친정부모님 장례식에 동서가 올까봐 동서 부모님 장례식 때 남편만 보냈어요.

    동서랑 잘 지내지만 마음까지 나누고 싶진 않아요.
    동서 오는거 싫어요.

  • 50. 웃긴다
    '16.7.25 8:05 AM (59.22.xxx.37)

    본인이 날뛰면 남들도 다 날뛴다고 생각하나봐..
    이러니 다른 사람을 이해 못하죠

  • 51. 저도요
    '16.7.25 8:08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본인 길길이 날뛴다고 남들도 길길이 날뛰는줄. .
    경조사가 사람 잡겠어요.

  • 52. 동서입장에선
    '16.7.25 8:13 A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님도 시짜에요
    남편이 갔으면 된거고요

    그 원글에도 썼지만 둘다 안온거면 싸가지라고
    할수 있지만 시동생 갔으면 그리 원망은 마세요

  • 53. 아기엄마
    '16.7.25 8:15 AM (115.140.xxx.9)

    어차피 시동생이 조의금냈을건데 뭘 부부중 한명만가면 되는것 아닌가요 동서끼린 서로 안챙기는게 편한듯 저도 동서 부모님상까지 챙기고픈 생각없고 동서도 저희부모님상 안오는게 속편할듯 2222222

    저도 이렇게 생각하구요, 요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많아요. 제 시누이의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당연하다는듯 남편하고 시어머님만 다녀왔어요. 전 집에서 아이들, 초딩 하고 있었구요.

  • 54. dd
    '16.7.25 8:17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동서 안온게 그리 서운하나요?
    전 이해가 좀 안되네요
    전 이런 조사에 남한테 위로받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형식적인 위로 안 내키는데~
    집착이 상당하시네요 부부 둘 중
    한명만 갓음 그걸로 충분할거 같은데~

  • 55. ..그만좀
    '16.7.25 8:25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동서도 시댁식구에 남과같은 사람한테 너무 서운해 하네
    20년 친구가 안온것도 아니고.. 시동생이 대신해서 오면 된건데..
    참 그 심보는 대체 뭐에요..
    그동서 안오면 죽는것도 아니고 시동생까지 안왔음 문제지만..
    허참 이상허네

  • 56. .....
    '16.7.25 8:27 AM (221.164.xxx.72)

    여기서 쿨한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이
    자기 결혼식에 특별한 이유없이 안온 친구한테는 쿨하지 않았으리라 확신합니다.
    아마 인간관계 정리하지 않았을까?
    모두들 그렇게 모든 일에 쿨하게 사시는지....
    이 82에 올라오는 불평 불만 글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쿨한데 무슨 불만이 있다고.....

  • 57. 이분이
    '16.7.25 8:32 A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동서네 부모상에 가셨단 말은 없잖아요
    내 결혼식에 안온친구 서운한건
    내가 갔는데 그친구는 안왔을 경우고요

    원글님이 동서 부모상에갔는데
    그 동서는 우리부모 상에 안왔다면 얘기가 또 달라지고요

  • 58. ..
    '16.7.25 8:41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친구랑 동서랑 같나?
    솔직히 시댁식구에 남과 같은 사람인데
    시부모 살아생전에야 보고 사는 관계인 사람한테
    뭐가 그리 서운한게 많을까나..

  • 59. 동서
    '16.7.25 8:56 AM (175.223.xxx.50)

    동서도 피는 안맺었지만 가족인데,
    가족이 고의로 안왔으면 서운한게 당연하지 않나요? 무슨 육촌 칠촌 며느리쯤 되면 몰라도요.

    여기 동서쯤 뭐 신경쓰냐라는 분들과 원글님의 동서분은 원글님과는 달리
    동서지간은 친구나 회사보다 더 서먹한
    남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겠죠.

    신경쓰지마시고 님도 동서분을 남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세요.
    사람마음을 말로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고..
    친부모가 돌아가신정도면 큰일인데 그럴때도 안챙기는 사람은 깊이 알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 60. 윗동서라서
    '16.7.25 8:56 AM (223.33.xxx.62) - 삭제된댓글

    아랫동서를 물고늘어지나 싶네요.
    시짜라면 징글징글하다더니. . 이런건가요?
    이젠 윗동서 친정부모상까지 이렇게 재탕하면서
    글올릴 정돈지. . 내 부모상은 우리가족끼리
    알아서 처리합니다.
    누구라도 오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지요.
    시누이 남편이 안 와도 이렇게 재탕해서 글 올릴지. .

  • 61. .....
    '16.7.25 9:08 AM (211.219.xxx.236)

    쿨한 양반들.....
    그렇게 쿨하면, 시짜의 갑질에도 좀 쿨하게 생각해서 쿨하게 받아들이세요.
    그렇게 쿨한 사람들이 시댁에는 뭔 그렇게 불만들이 많은지....
    특별한 일이 없었다면 원글님 동서가 백번 잘못한 일이지요.

  • 62. 원글님이맞아요
    '16.7.25 9:25 AM (210.107.xxx.160)

    원글님 토닥토닥.
    쿨-한 댓글 참 많네요. 시동생이랑 같이 부부동반으로 왔어야죠. 손윗형님 친정아버지 상인데. 어디 사돈의 팔촌도 아니고 손위, 손아래 관곈데. 이건 님 동서가 경우없는거 맞습니다. 친정 동생 결혼식을 앞뒀다던지, 자기 자식이 위중하다던지, 본인이 입원했다던지, 그런 피할 수 없는 경우 아니면 무조건 와서 얼굴 비췄어야죠. 원글님 속상하시고 서운한거 당연한 겁니다. 시동생은 시동생이고 손아래동서는 손아래동서죠.

    원래 경조사를 계기로 인간관계가 정리됩니다. 아버님 떠나보내시고 많이 슬프실텐데 마음 잘 추스리시고, 손아래동서에게는 딱 그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이번 기회로 손아래동서에 대해 어느 정도 마음 정리 하시게 될듯 싶네요. 원글님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3. ......
    '16.7.25 9:55 AM (211.219.xxx.236)

    저 위에 친구하고 동서하고 같냐는 댓글....
    결혼도 자기만 좋지 친구가 좋을 일이 무엇이죠?
    결혼도 가족들 끼리하면 되지, 안온 친구 인간관계 정리 하니 마니....
    친구한테 청첩장은 왜 돌려요?
    미혼이라면 결혼할 때, 가족들끼리 하시고,
    기혼이라면, 자식 결혼할 때 아무도 부르지 마세요.
    동서도 가족입니다. 가족애사에 가족이 가보지도 않다니.....
    그걸 또 쿨한 척 하기는.....

  • 64.
    '16.7.25 9:59 AM (14.38.xxx.95) - 삭제된댓글

    가족의 개념이 없는 분들이 많네요..
    항상 쿨한게 좋은게 아닌거 아시죠?
    바보로 보임..
    시댁일에도 항상 쿨하시길...~

  • 65.
    '16.7.25 10:09 AM (211.36.xxx.14)

    평소사이 좋았다면 안오면 좀 서운할것같긴한데 사이가 그저그랬다면 그러려니할것같아요

  • 66. ...
    '16.7.25 10:37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친정 상치러본 사람이지만
    저같음 동서 오면 더 불편할것같은데...평소 친자매만큼 각별한 사이였다면 몰라도. 심지어는 우리 남편도 시댁형제들 배우자쪽 상에 가본적도 없는데요.
    참 사람맘이 다양하구나싶네요.

  • 67. ..
    '16.7.25 10:38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반드시 가야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평소 가까운 사이라면 가겠지만요..

  • 68. ..
    '16.7.25 10:40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시동생이 갔으면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동서지간은 반드시 가야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평소 친밀한 사이라면 가겠지만요..

  • 69. 명복을
    '16.7.25 11:02 AM (121.150.xxx.190)

    인정머리 없고 쿨병 걸린 사람들 댓글 보고 상처받지 마세요.

  • 70. .....
    '16.7.25 11:10 AM (211.219.xxx.236)

    꼰대 어른들 말 중에, 새겨 들을만한 말도 있습니다.
    그 말 중 하나가...
    경사는 빠져도 되는데, 애사는 빠지지 말라고......
    남도 아니고, 동서지간에 .... 쯧쭛....
    차라리 친구가 남이지...
    여름이라 그런지 쿨병 걸린 인간들이 왜이리 많아...

  • 71.
    '16.7.25 11:13 AM (121.131.xxx.43)

    꼰대 어른들 말 중에, 새겨 들을만한 말도 있습니다.
    그 말 중 하나가...
    경사는 빠져도 되는데, 애사는 빠지지 말라고......
    남도 아니고, 동서지간에 .... 쯧쭛....
    차라리 친구가 남이지...
    여름이라 그런지 쿨병 걸린 인간들이 왜이리 많아22222222222222

  • 72. 여기
    '16.7.25 11:14 AM (1.236.xxx.14)

    댓글들 읽으면서 각박해가는 세상을 알게 되네요
    가까이 지내던 동서가 안올수도 있다 생각하다니 .법적으론 남? 놀라고 갑니다

  • 73. 시누보다
    '16.7.25 11:15 AM (175.199.xxx.141)

    동서랑 사이 원만한편인데 그냥 시누들보다 솔직히 더 남같아요.
    그걸 어디서 느꼈냐 하면 예전에 제가 집들이 한다고 초대했는데 시누들은 그래도 자기 동생이
    새로 집을 사서 집들이 하니 여기 저기 다니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그런데 동서는 샘을 내는게 딱 보였어요.
    윗동서인데도 그러는거 보고 너는 딱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살아요.
    평소에는 저 듣기 좋아라고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그러니 그것도 다 거짓같이 느꺼재고 아뭏든 동서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 74. 그리고
    '16.7.25 11:27 AM (175.199.xxx.141)

    원글님 친정아버지 장례식에 안 온 동서는 성격도 쿨할꺼예요.
    어쩌면 잘된 일이죠.
    님도 그 동서 부모나 형제 상에 앞으로 안가면 되요.
    쿨한 동서가 섭섭해 하면 그때 가서 너도~하면서 말하면 되는거죠.
    그깟 동서 안왔다고 괜히 속상해 할 필요 없어요.
    님 속만 불편하고 머리만 아파요.

  • 75. ㅇㅇ
    '16.7.25 11:29 AM (180.80.xxx.38) - 삭제된댓글

    어휴.. 어째이리 쿨몽둥이 쳐맞은 인간들이 많은지..
    ㅋ 경사는 빠져도 애사는 빠지지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 76. ......
    '16.7.25 11:31 AM (59.19.xxx.214)

    아무리 동서가 그러한 존재라도, 서로 죽이네 사네 하는 관계 아니라면,
    사람 사이에 지켜야할 예의라는 것이 있지요.
    동서 부모 돌아가신 것에 자기가 무슨 슬픔 한조각이라도 있겠습니까?
    특별한 일 아니라면 예의상이라도 시동생과 같이 가보는 것이 맞지요.

  • 77. ㅇㅇ
    '16.7.25 11:33 AM (180.80.xxx.38) - 삭제된댓글

    친정 상 치러 본 사람이면 알겟지만????
    이 글 쓰신 분 진짜 상치러 본 사람이세요????

    상가집에 동서와서 그냥 얼굴보고 밥먹고 가는게 다예요. 20-30분 앉아있는게 뭐가 그리 어려워서.
    그냥 찝찝하게 싫으니까 안간거죠

    딱 그 만큼으로 대하세요 딱 그 만큼
    정말 뭣이 중헌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딱 그 만큼만.

  • 78. ..
    '16.7.25 11:39 AM (116.37.xxx.108)

    저도 생각해보니 친정아빠 장례식때 형님 안 오셨네요..
    시아버님과 아주버님만 오셨었는데..
    별로 신경 안 쓰이던데요..
    원글님은 동서분과 친하다고 느끼셨나보지요

  • 79. ...
    '16.7.25 11:42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부모상은 당해본 사람만 안다는 말 공감됩니다...
    그래도 가족이라는 틀 안에 함께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직접 찾아와 위로하는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족 친지 행사에 자주 빠지는 사람들은... 사실 매번 그렇습니다. 꼭 피치 못할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꼭 가야할 이유(누구를 만난다든가 시간이 많다던가 아니면 끼니를 떼우고 이후 약속에 가기 좋다든가 등등등)가 있어야 움직이더군요.
    경사도 아니고 애사에 그래도 가족구성원이라면... 단 몇 시간이라도 낼 수 있다면 찾아와 봐야 해요. 멀리 사는 가족이 제 아버지 상 당한 당일에 전화 와서 오겠다고 하는데... 오지 말라고 했어요. 그럼 오라고 하겠나요? 올 사람이면 전화 안하고 그냥 왔겠지요. 그 사람은...오지 말란 소리 들으려고 전화한 거죠. 그 사람은 딱 거기까지인 거고... 부조 넉넉히 하면서 할 도리 했다고 마음 편해지겠죠. 반면 지방에 있는 친구들에겐 부담 주기 싫어서 연락 안했는데 소식 들은 한 친구(몇 년 동안 못만난 친한 동창)는 그 밤에 비행기 타고 왔더군요. 장례식장에서 그 친구 얼굴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붙잡고 엉엉 울었습니다.

  • 80. 친정 장례
    '16.7.25 11:50 AM (114.201.xxx.29)

    치룰 때
    같은 도시에 사는 시누들ᆢ
    오신 분은 고맙고
    안 오신 분에겐 별 생각도 없었네오 ᆢ

    시모상에도 형부만
    오셨는데
    친정언니에게 서운한 생각 없었어요

    그저 와주신 분들이 고마웠구요

  • 81. 저도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16.7.25 11:58 AM (220.76.xxx.108)

    형제대표로 첫시숙님들만 오셨는데 서운하다는 생각 가져본적이 없어서 원글님을 이해못하겠어요.
    설령 다른형님 부모상때 저도 참석한적 있지만 그렇다고 참석했었던 형님이 안오신거에 대해서
    서운한 감정을 가져본적도 생각해본적도 없거든요.

  • 82.
    '16.7.25 12:29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상하네도 시동생대표로 왔으면
    됐지
    저도시댁형님과 사이 좋은데 친정 엄마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시숙님만 오셨는데 하나도 안서운 하던데요?
    울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도 거리가멀긴하지만 친정언니 안오고 형부만 오셨구요
    친정언니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울남편만
    갔었는데 서운해하는거 없었구요
    아무도 안갔으면 몰라도 한사람갔으면 되었지
    뭐가 서운 하다는건지

  • 83. 뭔소리들이래
    '16.7.25 12:34 PM (211.49.xxx.218)

    동서는 당연히 와야되는게 맞구요!!
    제 기준에선 당연히가 적용됩니다.
    형제가 많아서 서로 일년에 한두번
    얼굴보고 데면데면 하다면 뭐.. 시동생만 왔으니 됐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몰라도
    원글 경우에는 가까이 살면서 얼마전까지 원글댁에서 식사도 하고 그랬다는데
    다른일도 아니고 친정부모님 상에는 꼭 가서 위로를 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부득이 못갈 사정이 있다면 전화라도 해서 이래저래해서 못가 미안하다 전하고
    위로해 주는게 맞는겁니다.
    조문이 돌아가신 분 때문에 슬퍼서도 있겠지만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가는거죠.
    그 동서는 상을 한번도 안겪어봐서 몰라서 그런거란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도 똑같이 해주심 그때는 자기가 얼마나 잘못한거였는지 알게 될겁니다.

  • 84. ....
    '16.7.25 12:34 PM (59.15.xxx.61)

    그 동서는 부부는 일심동체라
    남편이 조문하면 되었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가끔 그렇게 생각하고 남편만 보내는 일 많아요.
    누구든 조의를 표했으면 되었죠.
    남편은 우리집 대표 아닌가요...

  • 85. 동서관계
    '16.7.25 12:35 PM (175.199.xxx.141)

    평소에도 가까이 살아서 밥도 같이 먹고 했다잖아요
    관계가.서로 무심하고 거리상 멀리사는 동서면 그럴수도 있지만 윈글님.경우에는 섭섭할 수도 있죠
    솔직히 저만해도 명절에나 만나지 따로 만나서 밥먹고 안해요
    윈글님이 섭섭해 할 만 한 이유가 있겠죠

  • 86.
    '16.7.25 1:36 PM (223.62.xxx.231)

    원글은 동서욕하는 댓글 많이 달렸는데
    이분이 두번이나 글쓰니까 이번엔 그정도하라는 댓글이 달리는게에요 쿨병이 아니라
    이런일 겪으면 누군가로 타겟정해 괴로움을 쏟아내기도 하는데 이분한테는 동서가 그대상이된것 같아요
    동서가 서운하거 했지만 곱씹으며 미워할만큼일지?
    그래서 동서신경쓰지말고 애도하는 마음에 집중하라는 댓글이 달리는것임

  • 87. 헐....
    '16.7.25 2:10 PM (115.143.xxx.77)

    전 상가집 다 가요. 슬픈일 생겼는데 같이 위로해주는거 나쁜거 아니잖아요.
    사람 죽고사는건 자기 운명인거지 무슨 상가집 간다고 급사를 하고 그런답니까?
    그런 미신속에 있으면 끝없이 미신의 굴레에 갇혀있는듯싶네요.

  • 88. 데이
    '16.7.25 2:47 PM (121.160.xxx.178)

    전 원글님 맘 이해돼요.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시누이, 시동생 안왔고 심지어 시동생은 전화도 없었죠.
    저희 친정이 조금 멀지만 못 올 정도는 아닌데,,,
    시동생 결혼식때는 그 먼 친정에서 오빠,올케, 친정엄마 다 오셨고요.
    그후로 별로 사람같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니들이 날 이 정도로 보면 나도 니들 똑같이 생각할거다. 라고 맘 속으로 정리했고요.
    시댁식구들이 어디 내 식구인가요?
    그냥 남편 식구들인거죠.

  • 89. 데면데면
    '16.7.25 5:02 PM (118.35.xxx.73)

    제 입장에선 형님과 데면데면한 사이고
    서울 부산 거리만큼 멀고 하면
    아주버님만 문상와도 아무생각 없을것 같지만
    입장바꿔 형님입장에서 보면 서운할 일일까
    옆에 신랑한테 물었더니
    형수입장에선 서운할껄?!그러네요

  • 90. ...
    '16.7.25 6:0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이 바쁘고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세상살이에 참 서운할 것도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사서 마음고생들 하시고 사느라 안스럽다는 생각이...ㅠ.ㅠ

  • 91.
    '16.7.25 7:58 PM (116.125.xxx.180)

    좋은 답글도 있으니 원글 지우시거든 내일이나 나중에 지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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