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의정씨 진짜 착하다고 느꼈던 게..

타이 조회수 : 5,179
작성일 : 2016-07-24 14:53:25
홍석천이 티비에서 커밍아웃할 때
이의정이 옆에서 같이 있어주며 눈물흘리며
카메라에 같이 잡힌 거
진짜 착해보이더라고요.
홍석천도 이의정같은 좋은 친구 있어서
재기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커밍아웃하고 지인들 다 등돌리고 힘들었다던데
저런 친구 하나만 있어도 힘날 거 같아요.
IP : 218.209.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쉽죠잉
    '16.7.24 2:55 PM (221.156.xxx.223)

    tv에서 눈물 좀 흘린다고 차카면 이 세상에 악한 사람은 눈물이 없는 사람??

  • 2. 쉽죠잉 님
    '16.7.24 2:5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에서 홍석천의 옆에서 저렇게 있어준다는게
    그걸 방송 그대로 간다는게 착하다는거죠..

    글을 좀 읽고 댓글 다세요

  • 3. ..
    '16.7.24 3:0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하긴 그때 당사자가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주변에서도
    뒤에서 힘내라고 할 순 있어도
    나 내친구 지지한다고 친구 기자회견에 같이 나와서
    묵묵히 자리 지키는 거 아무나 못하죠.

  • 4. 그러게요
    '16.7.24 3:03 PM (112.184.xxx.194)

    이의정도 잘나가던때인데
    동성애자인 홍을 지지한다 보여주는게
    쉽진 않은일이죠 더구나 그땐 지금보다
    인식이 더 안좋았던 때고

  • 5. ㅇㅇ
    '16.7.24 3:04 PM (222.238.xxx.105)

    저도 그때 그런생각했어요
    참 의리있고 좋은 사람같아요

  • 6. 당시
    '16.7.24 3:24 PM (110.70.xxx.100)

    분위기는 요즘과 달라서 홍석천씨의 커밍아웃은 매우 쇼킹했던 사건이고
    그래서 홍씨와 친했던 사람들도 안 친한 척 하려고 했던 걸로 알아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의심 받을까봐 주로 남자들이 그랬던거지만(그래서인지 홍씨와 어울리는 사진도 아무렇지 않게 올리던 연정훈씨도 좋게 보였어요 저는)
    어찌됬든 그런 분위기에서 옆에서 지지해준거 보면 대단한 사람인건 맞죠

  • 7. ㅎㅎ
    '16.7.24 3:36 PM (121.189.xxx.135)

    홍석천이 커밍아웃하고 힘들었을때 옆에 남은 사람이 딱 셋이었는데
    그 셋이 이의정하고 권민중, 왁스였데요.
    친했던 사람들 다 데면데면한데
    저 셋은 친구가 가장 힘들어 할때 의리 지켜 준거죠.

  • 8. 그나저나
    '16.7.24 3:46 PM (211.46.xxx.42)

    저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 앉아만 있어줘도 엄청 큰 힘이 되죠

    그나저나 권민중씨는 요즘 안 보이네요

  • 9. 어려운 일
    '16.7.24 3:47 PM (222.116.xxx.224)

    나같았으면 그럴 수 있었을까? 하고 자문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정말 어려운 일이고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 10. 저는
    '16.7.24 4:07 PM (121.168.xxx.25)

    이 얘길 오늘 처음 들었어요.^^:; 그당시에 홍석천씨가 힘들었던건 알았는데 저한테는 그당시에 커밍아웃했다는게 그다지 쇼킹하진 않아서 별 관심이 없었어요.시트콤이나 방송에 나올때 워낙 여성적인 이미지가 보였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라고만 생각했거든요.여자 연예인들이 그럼에도 홍석천씨를 위로해주고 같이 있어줬던건 홍석천씨가 그만큼 또 착하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겠죠.왁스씨랑 해피투게더에도 같이 나오고 의외로 꽤 친한가보다 했더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저 바닥에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 11.
    '16.7.24 4:28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원래 의리 있는 사람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574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어요 20 ㅠㅠ 2016/07/31 4,761
581573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물어보아요. 31 kwo 2016/07/31 2,599
581572 담주 울산 갈일 있는데, 울산은 뭐가 좋아요? 10 울산 2016/07/31 1,360
581571 요즘 살기 힘드시죠? 다들 고슴도치 같아요 7 느긋하게 살.. 2016/07/31 2,408
581570 네일 받고나니, 계속 해야 겠더라구요 7 2016/07/31 3,303
581569 오메가, 홍삼이 안 맞는 분 계세요 16 ... 2016/07/31 3,233
581568 집에서 누룽지 백숙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6/07/31 1,569
581567 아끼다 똥될까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로 14 ... 2016/07/31 6,957
581566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거 없나요? ㅠ 2 ,,, 2016/07/31 1,292
581565 어제, 집에 혼자 있는데,더위 먹었어요 5 어제 2016/07/31 2,593
581564 비행기표는 예매했는데..여행사패키지 가능할까요? 3 일본 2016/07/31 1,252
581563 메이크업쪽에 꽂혀 손앤박 나온 프로 보는데 5 뷰티 2016/07/31 2,033
581562 술술 읽히는 요즘 책..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에어컨틀고 보려구.. 11 4545 2016/07/31 1,635
581561 남편. 대마도 간다는데, 좀 이상해요 7 j j 2016/07/31 5,653
581560 6학년 여자아이 선물 추천 1 궁금 2016/07/31 656
581559 침대 패드랑 이불 대형마트가 가격대비 좋은지요 3 이불 2016/07/31 1,275
581558 전기 7월 오늘까지 500키로와트 넘었어요 ㅠㅠ 5 2016/07/31 2,999
581557 고양이는 예뻐서 살아남았을까요? 26 야옹 2016/07/31 4,345
581556 명절때 해외여행가보는거 소원입니다. 이번추석엔 떠날까요 12 로아 2016/07/31 2,358
581555 미국내 한인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4 미국처음 2016/07/31 1,539
581554 힐끔힐끔 쳐다보는 아줌마. 왜그럴까요? 25 ㅡㅡㅡ 2016/07/31 7,072
581553 고민이 생길땐 눈썹을 밀어버리래요 12 ... 2016/07/31 4,256
581552 대학보내신분들께 고3 대학선택 절실하게 여쭈어 봅니다. 1 은설화 2016/07/31 1,472
581551 40대중반 정말 처음으로 부럽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35 음.. 2016/07/31 17,977
581550 휴가복귀 앞둔 박 대통령, '우병우 옹호'로 가닥 4 ㅇㅇ 2016/07/3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