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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영화 볼만할까요?

손예진 조회수 : 5,169
작성일 : 2016-07-24 13:12:15

손예진의 행보를 보면 나이들수록 성숙해지는 미가 있는 듯해요.

영화도 열심히 찍고... 천상배우가 되어가는 듯..

다음 달에 덕혜옹주 개봉하는데 볼지말지 고민중이에요..

괜히 다운될까봐요..

동주도 그래서 사실 안봤거든요..

감독이 허진호감독이라 잘 만들었을 거 같은데

게다가 박해일 나온다는데 갈등되네요..

IP : 121.161.xxx.4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독이나
    '16.7.24 1:14 PM (175.223.xxx.165)

    영화프로 예고편 봐서는 기본은 할 것 같아요. 영화는 감독이름만 보고 가도 최악은 면하거든요.

  • 2. ........
    '16.7.24 1:30 PM (61.80.xxx.7)

    그저 망한 왕조의 힘없는 옹주로 굴곡진 삶을 산 여성을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표현한 것 자체가 맘에 안들어요. 영화에서 역사의 새로운 시각이나 상상력은 필요하지만 이건 아닌듯해요

  • 3. 그래도
    '16.7.24 1:37 PM (218.236.xxx.162)

    일단 보고싶네요

  • 4.
    '16.7.24 1:42 PM (211.36.xxx.228) - 삭제된댓글

    후기없어도 볼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 5. 푸흡
    '16.7.24 1:42 PM (111.171.xxx.59)

    민중앞에서 연설하는 씬있던데 이건 허구인거죠? 픽션이 많을거같은데 그와는 별개로 조선말기-개화기의 손예진 박해일 러브스토리,의상은 꼭 보고싶네요. 비밀은없다가 넘 난해한 영화였지만 손예진 연기 참 맘에 들었거든요

  • 6. ....
    '16.7.24 1:45 PM (119.192.xxx.110)

    덕혜옹주는 개인사때문에 알려진거지...역사적 인물이라 하기엔 그렇지 않나요. 대외활동보다는 집에서 정신적으로 앓은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은데..

  • 7. Ooo
    '16.7.24 1:51 PM (122.35.xxx.69)

    윗분 의견 동감...
    책 읽으며 너무 지루하기도 했고..(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게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래도 영화는 흥행을 위하여 허구가 많이 개입됐겠죠.

  • 8. ...
    '16.7.24 1:53 PM (119.192.xxx.110)

    저는 덕혜옹주 남편이 더 궁금해요. 말년에 덕혜옹주 만나러 한국까지 왔었다는데...

  • 9. ...
    '16.7.24 1:55 PM (121.171.xxx.81)

    저도 역사저널 그 날 통해서 일본인 남편이 덕혜옹주를 만나러 한국까지 왔다가 거부당해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그리고 알려진 것과 달리 잘생긴 사람이라는 것 처음 알았어요. 부부사이의 일이야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덕혜옹주에게 인간적인 연민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영화속에선 어찌 그렸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10. ...
    '16.7.24 1:59 PM (211.49.xxx.235)

    역사 왜곡을 너무 심하게 해서 보기가 민망할 정도에요.

  • 11. ,,,
    '16.7.24 2:00 PM (175.208.xxx.203)

    미천한 상궁의 몸에서 태어난 막내딸임에도 불구하고 고종황제가 그리 이뻐해서 유치원까지 지을 정도면 뭔가 특출한 똘똘함이나 매력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얼굴도 미인형은 아니지만 사랑스럽더라구요. 어린시절은 똘망똘망하구요

  • 12. ..
    '16.7.24 2:04 PM (220.85.xxx.192)

    그저 망한 왕조의 힘없는 옹주로 굴곡진 삶을 산 여성을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표현한 것 자체가 맘에 안들어요. 영화에서 역사의 새로운 시각이나 상상력은 필요하지만 이건 아닌듯해요 222

    이건 아닌듯 해요 동감
    미화도 정도가 있어야지 어휴,

    솔직히 조선왕조, 민씨일가는 민중에게 미안한 마음 가져야 한다고 봐요.
    자기들끼리 해쳐먹다가 나라 국방력약해져서 맹하니 당한거잖아요

    민중들은 나랏님 믿고있다가 (나라에서 그렇게 교육했죠 니네는 일이나 해라. 신분은 나누어져 있는 것이니) 외세에 당하고 뺏기고 맞고 광산 끌려가 굶주리고 일하다 미쳐 죽고 위안부로 끌려가서 몹쓸짓당하고

    휘문학교재단이니 뭐니 민씨일가는 아직도 잘살죠?

  • 13. 푸흡
    '16.7.24 2:06 PM (111.171.xxx.59)

    사실 전 덕혜옹주 개봉한대서 박해일이 남편인 백작역으로 나오는줄 알았어요 제가 알기론 그 백작이 시인이자 영문학자인데 상당히 인품이 있고 덕혜옹주에게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하거든요. 비록 일본인이지만요

  • 14. 대마도 가서
    '16.7.24 2:08 PM (183.103.xxx.19)

    덕혜옹주에 대해서 관심이 가게 되었죠. 그런데 역사적으로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건지...여러 글에서 왜곡이 심하다고 해서 조금 망설여지네요.
    여배우가 문근영이면 어땠을까????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 15. ...
    '16.7.24 2:20 PM (218.236.xxx.162)

    일제강점기 일제가 어찌 왕실(부터?) 파괴시켰는지가 나올지 궁금해요

  • 16. ..
    '16.7.24 2:27 PM (211.224.xxx.143)

    역사저널 그날서 보니까 인물이 없어도 너무 없고 총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얼굴인던데요. 고종도 그렇고. 마지막왕, 공주라는것때문에 거기에 뭔가 의미를 두나 본데. 정말정말 저래서 나라가 망하는구나 싶을정도로 마지막 황족들 외모가 너무 못났고 눈에 총기가 하나도 없어요. 조선이 부정부패하고 왕은 힘없고 밑에 몇몇 힘있는것들이 다 해쳐먹고 그들 몇몇가문들이 더 똑똑하고. 고종이 총기가 있었으면 절대로 그들이 데려다 왕에 앉히지 않았어요. 그 아버지였던 대원군이랑 아들은 또 다르죠.
    지정학적 위치, 국제질서가 한창 제국주의시대라서 힘없는 나라라서 무너져 내린것도 있지만 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너무나 초라하고 허수아비 였어요.그래서 망한거. 그렇게 만든건 정조이후 이씨왕조는 망했다봐야하고 그 이후 나라를 좌지우지한 노론의 몇몇 양반들때문이죠. 그들 기득권 몇몇만 대대손손 잘먹고 잘사는데만 급급해서 나라 보살필 겨를이 없어서

  • 17. 역사를
    '16.7.24 4:30 PM (114.201.xxx.29)

    왜곡시켜 극화하는 거 보면 화가 납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극화해도 흥미로울건데...

    예전에 뮤지컬로 보면서
    남편이 너무 잘생기고 동경대출신의 시인?
    엄청난 인텔리여서
    오히려 남편에게 더 동정이 가더라고요. ㅠㅠ

  • 18. 저도
    '16.7.24 4:37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때문에 좋아했는데
    그이후에는 딱히 좋은 영화가 없는데
    하필이면 덕혜옹주로 영화를 만들었는지 좀 실망스럽네요
    손예진 박혜일이 아까울거 같아요

  • 19. 잠깐
    '16.7.24 4:54 PM (183.99.xxx.138)

    영화소개하는곳에서 잠시 봤는데 영화 내용이라지만 허구가 너무 많아요.
    독립운동이라니.... 게다 박해일과의 로맨스라니...
    이러다 명성황후에 이어 덕혜옹주까지 제대로 된 평가를 할수 없게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 20. ..
    '16.7.24 5:46 PM (116.126.xxx.4)

    관심도 없고 얼굴도 너무 아니든데 머리도 크고 이쁜 손예진씨를 주인공으로 해서 이입이 안 되네요

  • 21. ...
    '16.7.24 6:38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고종은 망해가는 조선 일으켜세우려 엄청 노력했죠 황제라 칭하고(중국과 다른 나라와 대등한 지위), 전기 전차 등 신문물 도입, 헤이그에 조선 독립을 위해 밀사 파견, 을사늑약에 끝까지 옥쇄 안 내줬죠

  • 22. ...
    '16.7.24 7:31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고종은 망해가는 조선 일으켜세우려 엄청 노력했죠 나라이름 조선->대한제국, 황제라 칭하고(중국 및 다른 나라와 대등한 지위), 전기 전차 등 신문물 도입, 헤이그에 조선 독립을 위해 밀사 파견, 을사늑약에 끝까지 옥새 안 내줬죠

  • 23. ...
    '16.7.24 7:32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고종은 망해가는 나라 일으켜 세우려 엄청 노력했죠 나라이름 조선->대한제국, 황제라 칭하고(중국 및 다른 나라와 대등한 지위), 전기 전차 등 신문물 도입, 헤이그에 조선 독립을 위해 밀사 파견, 을사늑약에 끝까지 옥새 안 내줬죠

  • 24. ...
    '16.7.24 7:47 PM (218.236.xxx.162)

    고종은 망해가는 나라 일으켜 세우려 엄청 노력했죠 나라이름 조선->대한제국, 황제라 칭하고(중국 및 다른 나라와 대등한 지위), 전기 전차 등 신문물 도입, 헤이그에 독립을 위해 밀사 파견, 을사늑약에 끝까지 옥새 안 내줬죠

  • 25.
    '16.7.24 9:26 PM (58.228.xxx.172)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의 구심점' 에서 아웃시켜버렸습니다. 어디서 이런 역사왜곡을.ㅋ
    차라리 이우공을 갖고 영화를 만들면 좀 나았을것 같네요.

  • 26. ///
    '16.7.25 12:14 AM (61.75.xxx.94)

    아무리 노력해고 근거를 다 찾아도 조선왕족중에서 독립운동한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을사오적이나 정미칠적에는 있죠.

    이우가 히로시마에서 폭사하기는 해도 독립운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일본 왕족과의 결혼을 거부하고 박찬주라는 한국여인과 결국 결혼했다고는 하지만
    친일파 박영효의 서손녀입니다.
    한국여인과 결혼하고 히로시마에서 폭사했다고 항일운동 한 것은 아니죠.

    덕혜옹주의 남편 대마도 도주도 예전에 엄청 나쁘게 묘사되고 하기 싫은 결혼 억지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대마도 도주와 덕혜옹주 서로 좋아했고 지병인 정신병이 도져서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가 이혼시켰어요.
    덕혜옹주에게 정신병이 없었다면 영친왕내외처럼 결혼생활만큼은 행복하게 잘 했을거예요.

    덕혜옹주가 아무리 불행했다고 한들 근로정신대로 속아서 강제징집되어 일본군 성노예로 이용당하다가
    집단학살 당한 소녀들에 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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