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국수가 미친듯이 좋아지네요

... 조회수 : 5,761
작성일 : 2016-07-23 19:18:40
어린시절엔 소면을 대체 무슨맛으로 먹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심지어는 사회초년생 시절 식당에서 잔치국수가 나오면 그렇게 서글프더라구요. 이런걸 먹고 일하란거냐 하면서

근데 이젠 모든 국수가 좋아요. 칼국수 종류부터 잔치국수, 비빔국수까지

국수로 만들어진 모든 음식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심지어는 소면에 시판 비빔장만 달랑 넣고 비벼도 맛있어요

저같은 분 또 있나요?
IP : 175.208.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름
    '16.7.23 7:23 PM (211.36.xxx.20)

    저도 날마다 저녁을 소면 삶아 냉국수로 먹어요.
    하루한끼

  • 2. 면 좋아
    '16.7.23 7:27 PM (182.209.xxx.187)

    저도 국수 너무 좋아해요.
    잔치국수만 좋아했었는데 나이드니 종류별로 다 좋아요.^^ 아. 지금도 국수 먹고싶으다.

  • 3. 국수는 위대해
    '16.7.23 7:27 PM (121.161.xxx.44)

    국수는 정말 질리지 않죠
    점심때 면류 자주 먹어요~

  • 4. 나이에 상관없이
    '16.7.23 7:31 PM (210.183.xxx.241)

    국수는 무조건 좋아요.

  • 5. ㅇㅇ
    '16.7.23 7:34 PM (211.36.xxx.24)

    어떤분 말로는 국수같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가 혈당을 확 올려주는데 그때 행복감도 느낀답니다. 혈당을 확~~~은 별로 좋지 않구요. 심지어 건강식인 콩국수를 먹어도 혈당이 확 올라간다네요.
    그거 내리는데 쓰이는 홀몬 인슐린은 평생나오는 양이 정해져 있구요. 달게 안 먹어도 나이들어 당뇨에 걸리는 이유가 자체적으로 나오는 인슐린을 모두 써버렸기때문이래요.

  • 6. kocico
    '16.7.23 7:47 PM (122.62.xxx.177)

    저도 나이들면서 모든국수류가 좋더라고요, 자주먹게되고 갈수록 양도 많아지고....
    그래서 저만의 묘책은 그릇을 작은거에 담는거에요, 예전엔 국수그릇은 일단그릇이 컷었어요.
    냉면그릇정도의 넉넉한... 이것을 그냥 일상적인국그릇 정도에 담아먹었는데 처음엔 양이작아
    아쉽더니 익숙해졌어요~

  • 7. 저도
    '16.7.23 8:25 PM (220.120.xxx.181)

    저도 나이를 먹으니 국수가 좋아요
    아직 당뇨는 아닌데
    국수먹고 혈당체크해보면 당이 높게 나와서
    조심하고 있어요

  • 8.
    '16.7.23 8:40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여름엔 하루 세끼도 국수로 먹을수 있어여 ㅋ

  • 9. ....
    '16.7.23 8:40 PM (183.101.xxx.235)

    전 나이드니 국수 면종류는 소화가 안되서 잘안먹게되던데요.
    특히 차가운 국수는 거의 안먹어요.냉면 김치말이국수 비빔국수..
    예전엔 진짜 면류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냥 밥이나 누룽지가 낫네요.

  • 10. 토토짱
    '16.7.23 8:50 PM (218.52.xxx.125)

    저요...
    국수 안좋아했는데
    남의편이 국수를 좋아하데요.
    자주 만들면서도.

    뜨건라면을 먹었드랬죠.
    이젠
    제가
    국수먹자 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호로록~~

  • 11. ㅇㅇ
    '16.7.23 9:01 PM (211.36.xxx.24)

    우리집 앞에 밀채라는 곳이 있는데 발효된 면이 쫀득하고 바지락 국물도 시원해요.

  • 12. 근데
    '16.7.23 9:0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국수는 배가 빨리 꺼짐 흑흑흑흘

  • 13. 211.36님
    '16.7.23 9:31 PM (27.124.xxx.106)

    인슐린은 평생나오는 양이 정해져 있구요//



    살다 살다 첨 들어본 말이네요
    근거는 어디?

  • 14. 냉국수
    '16.7.23 10:13 PM (122.40.xxx.85)

    먹고파요.

  • 15. ㅜㅜ
    '16.7.23 10:26 PM (58.224.xxx.93)

    위장약하신분들은
    저녁으로는 드시지 마세요
    제가 삼사일 저녁으로 소면 삶아먹다가
    위하수가 있었는데 더 심해지더라구요

  • 16. 00
    '16.7.23 11:01 PM (175.117.xxx.189)

    저도면종류 정말좋아해서 삼시세끼 먹으래도 먹는데요 면좋아하다 당뇨걸린사람많이 봐서 자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668 자녀를 지잡대 보내신 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54 ... 2016/07/23 24,873
578667 육젓을 담그려하는데 새우살곳을 찾고 있어요 5 새우젓 2016/07/23 932
578666 에어컨 없는 원룸.......녹아 버릴꺼 같아요........... 23 ,,,, 2016/07/23 8,733
578665 요즘에도 사립교사 들어가려면 돈(기부금)주고 들어가야 하나요? 10 ㅇㅇ 2016/07/23 2,522
578664 격조(?)있는 공포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42 TheOme.. 2016/07/23 3,658
578663 나이가 드니 국수가 미친듯이 좋아지네요 14 ... 2016/07/23 5,761
578662 집에 러닝머신을 설치하면요. 11 .. 2016/07/23 2,763
578661 32살 행복하고 싶어요. 13 토요일 2016/07/23 3,892
578660 귀 후비다가 피가 날 때 2 민성맘 2016/07/23 2,265
578659 여름되니 화장실에 물때나 곰팡이가 더 잘 끼지 않나요? 5 청소 2016/07/23 2,382
578658 메갈 옹호하는 분들은 메갈옹호웹툰작가들 작품 다 보셨어요? 33 ㅁㄱ 2016/07/23 3,420
578657 울산에서도 가스냄새 진동.. 이상해요.. 3 .. 2016/07/23 6,067
578656 영화 감기 보니 저 상황이 되면 우리 정부는 국민 다 죽일듯 3 감기 2016/07/23 723
578655 헤어진 전남친이 1년만에 연락오는거요.. 14 헐퀴 2016/07/23 10,580
578654 아줌마들 진짜 버스에서 조용히좀합시다ㅠ 26 Shut u.. 2016/07/23 8,186
578653 과외샘이 원하는 선물은 이겁니다 2 ㅇㅇ 2016/07/23 2,899
578652 근데 이진욱 사건 무죄추정 원칙 들먹이시는 분들 8 ㅇㅇ 2016/07/23 2,144
578651 이진욱이랑 도도맘이랑 비슷하게생겨ㅆ어요 12 ㅁㅁㅁ 2016/07/23 6,189
578650 애머스트 같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졸업하면 미국대학 2016/07/23 896
578649 개 털 깍이고 나면 옷을 꼭 입혀야 한다네요 18 ㅇㅇ 2016/07/23 5,337
578648 예전에 장터에서 십자수실 무료 나눔 해주신분!! 2 라일락 빌리.. 2016/07/23 1,281
578647 중앙 침묵.. 한겨레 사설, '대한민국 0.1%의 민낮' 이건희성매매.. 2016/07/23 889
578646 소득세 신고를 6월에 했다면 환급은 언제쯤일까요? 3 궁금 2016/07/23 779
578645 여행용 캐리어 하드형이랑 소프트형 중 어떤걸 더 선호하세요? 5 푸름 2016/07/23 2,013
578644 여행갈때 짐 꼼꼼히 싸세요? 24 2016/07/23 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