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순이 주부님들.. 왜 안 나가시나요?

조회수 : 9,017
작성일 : 2016-07-23 04:36:31
제 경우는
솔직히 씻기 귀찮아서
되도록이면 안나가고 싶어요.
한마디로 게을러서죠ㅜ
부지런한 주부님들
아침부터 어딜 그렇게 나가시는지 궁금해요.
IP : 175.223.xxx.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7.23 4:45 AM (66.170.xxx.146)

    전 집이 그냥 편하고 좋아요
    시원하기도 하고
    옷맘대로 입고 있어도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눕고 싶으면 눕고
    먹고 싶으면 먹고
    간섭 하는 사람없으니까요.
    늘어져서 드라마보는 재미가 나가는것보다 훨 좋아요.
    나가봐야 뭐.
    돈이나쓰죠..
    ㅋㅋ
    쓰다보니 돈 없으니 집에 있는게 들통 나버렸네요. ㅎ

  • 2. 저질체력이라
    '16.7.23 4:47 AM (80.144.xxx.247) - 삭제된댓글

    한 번 나갔다 오면 뻗어요.

  • 3. 게을러서요
    '16.7.23 5:02 AM (125.176.xxx.59)

    씻기도 귀찮고 나가려면 옷도 갖춰입어야하고 나가면 덥고 움직이면 다 돈이고... 걍 집에 늘어져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는게 젤 행복해요

  • 4. 만나고
    '16.7.23 5:08 AM (59.22.xxx.37)

    싶은 사람이 별루 없어요.. 있어도 멀고 그러니 귀찮아서..

  • 5. ..
    '16.7.23 6:00 AM (124.127.xxx.16) - 삭제된댓글

    우울증 걸리기 십상이에요. 제 경우는 살도 찌더라고요.
    해서 일주일에 두번 외국어 공부하러 나가요.
    세번은 하루걸러 한번이니 피곤해서 못하고요.

  • 6. 결국 집에 돌아오기위해 나간다
    '16.7.23 6:33 AM (74.105.xxx.117)

    특히 여름엔 나가봐야 실내 아니면 고생만 하는거 같아요.
    운전하고 다니기도 귀찮고 햇빛도 강하고.
    저는 여름엔 상황만 가능하다면 집순이 하고 싶어요.

  • 7. ...
    '16.7.23 6:35 AM (58.230.xxx.110)

    뭐 살것도 있고
    집에만 있음 갑갑도 하고
    또 떠들고 싶을때도 있고 해서
    휘리릭 나갔다 오죠...

  • 8. 그래도
    '16.7.23 6:47 AM (118.219.xxx.147)

    외출은 안해도 아내,엄마로서 깔끔하게 입고는 있어야죠..
    씻기 귀찮아 대충 입고 이라 뒹글 저리 뒹글거리며 먹고드라마 본다는 글은 전업 욕 먹이는 거죠..
    전업은 집이 일터인데..
    같은 전업으로서 꾀죄죄한 꼴로 허송세월 보내지는 맙시다..

  • 9. 아침부터요?
    '16.7.23 7:41 A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요즘엔 덥기전에 은행다니고 필요한거 사러다니고
    주로 오전에 다녀요
    일단은 더우니까요~~^^

  • 10. 숨막혀
    '16.7.23 8:0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본인이 깔끔하게 차려입고 싶으면 그러면 되고
    남이 그런다고 전업 욕먹이네 허송세월이네 지적질은 맙시다.

  • 11. 재베
    '16.7.23 8:15 AM (118.218.xxx.217)

    저도 샤워하고 화장하기 귀찮아서 하루종일 안나가다가
    이제는 그냥 맨얼굴로 모자쓰고 나가요.

  • 12. 바빠서요
    '16.7.23 8:40 AM (59.6.xxx.151)

    아주 안 나가는 건 물론 아니고

    샤워는 늘 아침 설겆이 끝나고 바로 합니다
    은행, 병원 가능한한 일찍 갑니다
    게을러서 기다리는게 더 귀찮아요--;

    대체로 집에서 집안 일 하고 낮에 잠깐 쉬고 하루가 금방 가서 바빠요
    이게 말이 되는건지 아닌지 저도 이상하지만 ㅎㅎㅎ

  • 13. ㅋㅋ
    '16.7.23 8:53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겨울엔 너무 추워서
    안나가요.

  • 14.
    '16.7.23 9:55 AM (223.62.xxx.108)

    시간이 아까워서요 집에서 할 일 많은데 아이 오기전에 할 거 많은데 나갔다 오면 시간 뺏기잖아요

  • 15. 음..
    '16.7.23 10:3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집을 좋아하는 아짐인데
    아침에 눈뜨면 바로 씻어요.(약속이 있든없든 무조건 씻어야 눈이 떠지니까)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하구요.

    이러다가 시내 나가서 뭔가 살것이 있다~싶으면 바로 튀어 나가요.
    이쁜옷입고

    더운 여름에 이쁜?옷입고 외출하다보면 덥고 땀나고 이런거 너무 좋아요.
    밖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집에와서 옷 훌렁벗고 샤워했을때 그 상쾌~~한 기분

    이러다 또 외출할 일 있으면 다른옷으로 바꿔입고 또 나가서
    땀흘리고 들어와서 샤워하고 기분 상쾌~~~

    요즘은 건조하고 더워서 더더욱 좋아요.

    집순이라도 혼자서 잘 돌아다니고
    돌아다닐때 기분좋게
    이쁜옷 꼭 챙겨입고 다니고

  • 16. 저도
    '16.7.23 10:46 AM (14.1.xxx.171) - 삭제된댓글

    시간이 아까워서요. 책도 읽어야지, 못보고 놓친 영화도 봐야지, 외국어 공부도 해야하는데, 별일도 없는데 나갔다오면 시간 관리가 엉망이 되요.

  • 17. ㅎㅎㅎ
    '16.7.23 10:58 AM (120.16.xxx.9)

    살 것도 업ㅎ고 음식도 한번에 여러개 쟁여놔 자주 안나가도 되고요..

  • 18. 나가면 돈쓰니까요
    '16.7.23 11:24 AM (211.245.xxx.178)

    ㅎㅎ..
    나가서 사람 만나도 돈 2민원이 후딱 나가고,, 얘기라고 해봐야 쓸데없는 얘기이기 십상이고, 나가도 어차피 집으로 들어와야 하고..
    그냥 집에서 살아요.ㅎㅎㅎ

  • 19. 엄마는노력중
    '16.7.23 12:19 PM (180.66.xxx.57)

    누구 만나면 좀 피곤하고 그렇죠

  • 20. 여러가지 이유
    '16.7.23 12:33 PM (59.9.xxx.55)

    1. 너무 더워서 옷 입고 화장하는것 자체가 귀찮음.
    2. 의미없는 만남은 공허해요. 나자신에게 시간 투자하는게 더 나음. 차라리 낮잠을 자거나 화초를 가꾸는데 쓰는게 더 보람 있음. 친구와는 카톡으로...

  • 21.
    '16.7.23 4:58 PM (175.223.xxx.248)

    좋아하는게 집에 다 있어요.
    넓은 창으로 보이는 산능선 나무들 하늘.
    예쁘게 꽂아놓은 청량감 있는 여름 꽃.
    푹신한 쇼파또는 시원한 대자리와 음악.
    시원한 음료들과 간식.
    저는 좋아하는 책은 계속해서 읽는 편이라...좋아하는 책과 만화책들.
    스마트 폰으로 이것 저것 보는 재미 등등.
    딱히 밖에 나가서 얻는 즐거움보다 집 안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커요.

  • 22. 살쪄요~
    '16.7.23 5:13 PM (61.82.xxx.167)

    전 집에만 있음 간식 꺼내먹고 낮잠이나 자고 가만 앉아 티비만 봐서 살쪄요.
    운동도 혼자하면 지루하고 잼 없어서 꼭 동네 이웃들과 같이 하자고 꼬셔요.
    그러니 운동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수다 떨고, 장보러 같이가고 그래요.
    집이야 언제든지 제가 있고 싶으면 있음 되죠.
    사람들 만날수 있을때 만나고 다녀야죠. 나이들면 어차피 혼자 일텐데.

  • 23. 그러네요
    '16.7.23 7:41 PM (1.238.xxx.15)

    다양한 이유군요.
    전 게을러서 나가기 싫은건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557 자식 차별 6 컴맹 2016/07/23 2,123
578556 술집년 데리고 사는 남편 동문선배 6 남자새끼란 2016/07/23 7,901
578555 아파트 거주자는 담배 어디서 피나요? 17 흡연주부 2016/07/23 7,210
578554 채끝살..중딩 애들 잘먹는데 ..넘비싸요ㅠ_ㅠ 16 고기 2016/07/23 3,909
578553 분노조절 못하고 욱하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하나요? ㅠ 6 kima 2016/07/23 3,116
578552 경찰청의 선전 포고 “길거리 추근댐은 엄연한 혐오 범죄” 힐러 2016/07/23 580
578551 혹 아이폰6플러스에서 인스타번역보기는 어떻게 설치하나요? 2 몽쥬 2016/07/23 676
578550 이렇게 건조하게 무더운 여름날씨 좋아하는 분~ 44 음.. 2016/07/23 4,200
578549 갖가지 교육방법과 완전무결한 교육자 꺾은붓 2016/07/23 542
578548 30년전 심혜진씨 진짜 상큼하네요 코카콜라 cf 11 심혜진씨 2016/07/23 4,482
578547 세테크 문의 2 연리지 2016/07/23 524
578546 해어화를 재밌게봐서 도리화가도 보려고 했더니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2 ... 2016/07/23 1,264
578545 원룸 사는데 깜짝 놀랐어요 10 ㅑㅑㅑ 2016/07/23 9,965
578544 참 어제 남편과의 5 어젯밤생긴일.. 2016/07/23 2,715
578543 30대남 -> 40대녀 연락처 물어볼까요? 자중할까요? 14 오취리 2016/07/23 3,352
578542 뉴스타파를 보니 영화 아가씨의 상류층의 실상이 2 ........ 2016/07/23 3,226
578541 쉑쉑버거가 맛있나요? 10 버거 2016/07/23 5,640
578540 남편회사에 자꾸 문자보내는 이상한 여자애가 있어요. 68 젊은것들 2016/07/23 17,268
578539 대구 조원진,"야당공세 맞서 박근혜 정부 성공시키겠다&.. 1 대구본진 2016/07/23 643
578538 방안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더 낮추는 팁 하나 2 ..... 2016/07/23 2,915
578537 윤소하 국회의원님, 임시국회요구! bluebe.. 2016/07/23 409
578536 이건희...리빙 라스베가스 85 ... 2016/07/23 27,888
578535 바쁘시겠지만 정봉주전의원 사면 서명좀 부탁드려요.. 5 2016/07/23 689
578534 혹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보는 분 안 계신가요? 12 플럼스카페 2016/07/23 992
578533 6학년 남자아이 기초불교교리 알 수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6 삶과죽음 2016/07/23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