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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글 읽고, 진짜 일상의 게이를 알려드려요?

궁금하다면 조회수 : 45,559
작성일 : 2016-07-22 21:23:40


전업하다가 뒤늦게 취업되어 벌써 2년째 회사를 다니는데요

중국에서 원단을 사와서 동남아랑 일본에 디자인 가공해

수출하는 회사인데

전공과는 큰 관련은 없지만 일이 재미는 있어요


근데 그럭저럭 버티게 다닌 재미중에 하나가

우리회사  디자인팀에 사수가  한명있는데

이분이 완전 게이예여  (누가 의심할것도 없이 그냥 딱봐도 게이요ㅋ)



제가 초기엔 사부님이라고 부르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이상하게 나이 어린 다른 여직원들에게 묻기가 참 어렵고

이 게이사수가 훨 편해서  물어도 자존심 안상하게 잘 갈쳐주고   

싹싹하고  또 웃기고 

자꾸 실수를 반복해도  아줌마 왜그러니 하면서

이상하게 그냥 꾸지람도 기분이 안나쁘더라구요 ㅎㅎ


 

어쩜  이사람 없었으면

초창기에 버티지 못했을정도로 많이 친한데요

완전한 오리지날 게이예요 ㅋ


여자하고는 비위상해 못잔다고  (이건 우리회사에서 가끔 하는 소리니 이해해주셈 ㅋ)

자신도 그걸 그리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름 당당한데  살짝 커리어우먼?  같은 언니포스가 있는데

막상 우리직원들 아닌 외부사람들 만나면

또 남자답게 얘기하고 흉내내고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우리같은 여초회사에서 여직원들끼리 서로 으르렁 거리지 않는 이유가

아마 저분이 있어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우리가 볼때는 웃기고 신기하고 뭐 그렇죠  ^^

 


근데 사실 제가 충격적? 이었던게 뭐냐면


이분도 이제 나이가 거의 50쯤 되서리

만나는 인맥은 있는데 이전처럼 불같은 사랑? 이나 원나잇 그런거는

다 옛날이야기라고 하면서 40만 넘어도 시쳇말로

자기네들 세계에서는 그냥 퇴물이래요


그럼 연애는 안하시고 맨날 일끝나면 뭐하세요? 물으면

지금은 동갑모임이나  이전 화려했던 시절의 만났던 친구들

가끔 만나고 그런다는데


거기도 무슨 동갑모임도 있구 그래요? 하면

자기네 모임  별년들 다 있다고  자기 혼자 썰 풀고 자기 혼자 웃고 그래요

난 그 말투가 우스워서 웃는데

자기 얘기가 재밌어서 웃는줄 알아요


모임사진도 있냐니까

근데  게이들끼리도  혹시나 싶어서 조심하느라  

친목이 있어도 사진같은거 거의 절대 안찍는데요

전번도 잘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닉네임으로 거의 통한데요


요새 젊은 게이친구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자기네들 또래는 절반이 전부 가정이 있기때문에

거의 비공개로 밴드쪽지나 카톡으로만 연락하고

통화를 낮에 해본적은 없다고 하네요  해도 밤에

sns 그런걸로


하루면 다 알수있는 정보지만

혹시 기분나빠할까봐  조금씩 2년동안 들은 정보인데

제가 친구중에 혹시 좋아하는 사람 카톡사진 있냐니까

그냥 몇명 보여주는데


왠걸

전부다  가정이 있구 진짜 멀쩡하게 생긴 외모드라고요

이 사수님만 좀 특별이 나  이렇소 하고 다니지

다들 그냥 누구네 아빠  뭐 이런식으로 생긴


진짜 놀랬어요  그냥 홍석천 같이  혹은

우리가 게이다 싶은 느낌의 그런게  아니라서


모임중 어떤 친구는 충청도에서 카센터를 하는데

매주 서울 올라온데요

한주도 빠짐없이  종로에 나온다고

대체 부인이 그걸 모를까 어떻게 눈치못챌까 싶지만

그렇게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걔네들도 안됐다고  오히려 이 사수게이는

그들을 막 욕해요

멀쩡한 여자인생 망가뜨리고 이중생활한다고

그런 게이들은 게이 사회에서도 욕먹는다고


하여튼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가정을 갖고 있다는데

그 부인들이 정말 50살이 넘도록 아이가 고딩 대딩인데도

다 모르고 산다는게 넘 신기하고  성관계나 그런게 문제 없으니

저리살까 싶지만 

저들 세계에서  진짜 소름돋는 부분이었어요


울남편이   우리 아빠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하기도 싫지만  게이라서가 아니라

그 수많은 세월과 사람을 속이고 

어디에 어느 업소에 모르는 남자들고 들락거렸다는거 


사실 일을 하니까  시간도 때우고 웃고 떠드느라 

강건너 불구경하듯 듣고도 몰랐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 얼마나 저런 사람들이 많을까 싶어요


특히  여기 82에서도 리스 관련 얘기나오면

전 솔직히  우리 사수님 친구들이란 사람들 팍 떠올라요


충격적인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너무 적나라하면 그렇지만

교감하던 분과  그 제자뻘 되는 남자랑 

연구한답시고 오피스텔 얻어서  놀아나다

부인한테  딱 걸려서  헤어졌나본데


교감되는 분은 딱 발길 끊어냈는데

그 상대는 이혼하고도  그 교감샘을 못잊어서

울고불고 하다가  우리 사수가 위로해줬다는 썰부터


하여튼 쇼킹하게 듣고도 다음날이면 확 잊는 통에

지금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진짜 너무나 주위에 많다니까

결혼하고  깨달은 사람들도 많대요

결국 그들은 박쥐처럼  게이세계에서도 찬밥이래요 


어쨋든  그런줄로 아시구

이미 결혼하신 가정은  그냥 영원히 비밀이 묻혔으면 좋겠구

미혼이신 분들은 조심,  또  조심해주세요 


게이는 스스로 자각 못해도 절대 여자에게  적극적일 수 없대요

왜냐고 물으니까

같은 남자를 두고 머리 끄댕이 잡는 사이라서 그렇다나

적은 될수 있어도 동지는 될수 없고  남편도 될수 없대요  



이상  보고  끝 ~~

 



IP : 122.43.xxx.57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6.7.22 9:28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어제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이 내용에 또 놀라고 갑니다. 어우 내가 사는 세상이 인간계가 아닌것 같아요.

  • 2. 호...
    '16.7.22 9:30 PM (175.126.xxx.29)

    그럼 말투나 행동도
    홍석천이나 이정석(게이는 아니지만,,여자같아서 보여지는 모습만)
    처럼

    여자처럼 배배꼬고 여자처럼 말하나요?
    그건 아닌가요?

  • 3. 보리보리11
    '16.7.22 9:30 PM (211.228.xxx.146)

    선입견이지만 게이들은 왠지 편할것 같아요. 옆에 있으면 재미있고 편할듯...

  • 4. ㅇㅇ
    '16.7.22 9:34 PM (208.54.xxx.143) - 삭제된댓글

    바이들이 더 혐오스러워요. 여자남자 번갈아가며 섹스하고 정말 성에 미친 인간들이라고 밖에...
    결혼은 또 왜해서 다른 한사람 인생까지 더럽게 만드는지 이기적인 인간들....

  • 5. 궁금하다면
    '16.7.22 9:35 PM (122.43.xxx.57)

    맨위에 아직님
    어제 충격이라니여? 무얼까요?? 삼성회장님?


    호님
    뭐랄까 게이스럽긴 한데 행동이나 제스츄어가 더 크고
    말하는 투는 그렇게 홍석천이나 이정석같지 않고
    그냥 딱 보면 패션이나 하는 짓이 게이예요 ㅎㅎㅎ

    사수님 미안 ㅋ



    보리보리님
    잼있어요
    그건 진짜 그래요
    섹스앤더 시티에 캐리처럼 뭐 친구같이 될수는 없겠지만
    여자랑 좀 통하면서 한편으로 고민정도는 상담가능한 사이??

    그냥 인간자체는 참 조아요 선입견 사라졌음요 ^^

  • 6. ...
    '16.7.22 9:36 PM (14.52.xxx.122)

    외모로는 모릅니다.
    상남자들이에요...

  • 7. ..
    '16.7.22 9: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혼 시절 게이 커플과 친하게 지내면서 게이바도 놀러가봤어요.
    이정섭 같은 게이도 있지만, 평범한 남자같은 게이가 훨씬 더 많고,
    여성스럽게 노력하는 애들은 트랜스젠더.
    그 시절 우습고도 쇼킹했던 단어가 유방달자.
    호르몬 주사를 맞아 가슴은 나왔는데 아직 제거 수술을 못한 중간 단계를 그리 부르더군요.
    글구 게이들은 남들에게 말할 때 죄다 자기가 남자 역할이라고 한대요.
    간혹 남녀 역할 모두 한다는 개이는 백프로 여자역이라는군요.
    여자역인 걸 창피해한대요.

  • 8. 아직
    '16.7.22 9:36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그쵸 거니거니 그거니죠. 충격이요.

  • 9. 호....
    '16.7.22 9:37 PM (175.126.xxx.29)

    아.외모로는 몰라요?
    딱 표날줄 알았는데.....상남자들이라.....

  • 10. 호...
    '16.7.22 9:40 PM (175.126.xxx.29)

    아...그럼
    여자역할 등 한가지 역할은 계속 그 역할만 할까요?

    여자역은 평생 여자역만 할건지?
    아니면 파트너가 바뀌면 달라질건지....

    별로 안궁금했는데 ㅋㅋ
    댓글보니 급 궁금해지네요

  • 11.
    '16.7.22 9: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게이들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남녀 역할 모두 하는 애는
    여자역인데 호기심에 남자역을 해보는 거래요.
    특히 남자역은 절대 자기 똥*는 내주지 않는대요.

    진짜 충격적인 건 성행위였는데,
    샤워기 헤드 빼고 호스를 사용해 장청소를 하면
    깨끗하지만 성감이 많이 떨어지고,
    장청소 안하고 관계하면
    똥물이 흐를 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 12. 흠...
    '16.7.22 9:45 PM (211.228.xxx.146)

    게이들에 대해서 반감은 없는데 그들의 성관계는 상상이 잘 안돼요.

  • 13. 호...
    '16.7.22 9:47 PM (175.126.xxx.29)

    흐아....더럽.....
    그런데도 궁금..

    거시기
    똥*를 내주는쪽이 여잔가요?

    외국영화보면 입으로 해주는...
    그럼 입으로 해주는쪽도 여자역이겠네요?

    그럼 걔들은
    게이찾기도 힘든데
    여자역은 항상 남자역 찾아야하고
    남자역은 항상 여자역 찾아야하니.....

    짝 찾기도 어렵겠네요?

  • 14. ....
    '16.7.22 9:47 PM (221.150.xxx.170) - 삭제된댓글

    여자역이 더 쾌감이 크대요
    그래서 의외로 여자역이 많다고
    항문근처 전립선어딘가에서 얻는 쾌감이 사정하는 것보다 크다고요.
    그래서 한번 경험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게이세계에 들어간다고요

  • 15. 저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16.7.22 9:48 PM (118.217.xxx.54)

    연애 게시판에 게이라는 분이 (자칭이니 뭐모를일이지만) 글쓴적 있었는데요.
    그분은 20대 젊은 남자고여자역할이래요 근데
    변실금 무서워서 일주일에 두번만 성생활 한다고..

    하다가 똥물나오면 비위 안상할까요 ㅠㅠ
    사랑하는 사람과 ㅇㅇ 하고 싶은건 인지상정일텐데
    하필 ... ㅠㅠ

  • 16. 호...
    '16.7.22 9:49 PM (175.126.xxx.29)

    아..그렇군요
    그래서 전에 왜 티비에 나오던 여자 젊은 비뇨기과 의사가
    남자환자 똥*쪽으로 뭔 검사하다가
    잘못건드려....발기인가..흥분인가 시켰다고...신문엔가인가 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일도 있었던거 같네요.

  • 17. 아 드러
    '16.7.22 9:51 PM (1.229.xxx.60)

    결국은 섹스쾌락지상주의자들
    동물하고는 안하나 몰라요

  • 18. 호...
    '16.7.22 9:53 PM (175.126.xxx.29)

    네델란드인가?
    거긴 마약도 정식으로 할수있고
    개하고도 하는 모양이던데요

    그래서 개가 피를 흘리며 있는 사진...얼마전?에도 82에 올라오고 했었어요

  • 19. ..
    '16.7.22 9: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입으로야 서로 해주죠.
    남자역에게 ㅇㅇ이는 허공에 사정하냐고 하니 자기가 손과 입으로 해준다고 했거든요.
    하여간 아들이라고 함부로 자취시키면 안되는 게
    여자역인 대학생 원룸에 남자역이 밀고 들어와 얹혀 살았는데
    부모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죠.
    여자역인 애는 참 선량하고 좋은 애였는데 애인 구하기가 힘드니 그런 양아치랑 사귄 거겠죠?

  • 20. 궁금하다면
    '16.7.22 9:54 PM (122.43.xxx.57)

    호님이 굉장히 궁금해하시네요

    저도 재미있고 신기한 부분만 알고자했지
    그들의 심각한 행위는 별로 그닥 알고싶지 않아서
    잘몰라요 ^^;;

    그건 물어볼수가 없구요 알고싶지도 않구요




    근데 위에 댓글중에 경험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게이세계에 들어간다는거
    저말은 맞는거 같아요


    해준 얘기중에 자기 아는 사람중에
    군대에서 선임한테 당했대요

    그때 당한 친구는 애인도 있구 결혼도 약속하구
    이쪽 세계는 전혀 몰랐던 친구이고

    남자답고 군대체질이고 다 좋았는데
    그만 몹쓸짓을 당했더래요

    완전 30년정도 된 얘기죠
    그때 인권이나 뭐 그런게 있었나요

    군대에서 그맛을 알고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그 고참을 찾아갔나 보드라고요

    근데 왠걸
    그날이 그 고참 장가가는 날이었대요 헐 정말 듣고도 황당


    그럼 그 고참은 게이가 아니었어요?? 물었더니
    그냥 여자가 없으니까
    완전 화장실 대용으로 그 잘생긴 후배를 범했나보드라고요


    결국 그 고참은 결혼해서 아들 딸 놓고 잘살고
    그 피해자 후배는 지금도 30년이 넘도록 결혼못하고
    종로를 전전한다는

    가슴아픈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한번 그 맛을 잘못들이면 저 세계를 벗어날수 없다는거 동의하고
    후천적인 면도 무시 못한대요 ㅜㅜ

  • 21. 섹스쾌락지상주의는 아니죠...
    '16.7.22 9:55 PM (118.217.xxx.54)

    동성애라는게 그렇게 간단하게
    성적인 쾌락만을 위한 기제가 아닌거 아시잖아요.
    날때부터 남자인데 남자좋아하게 태어난걸 어떡해요...
    그걸 교육이나 치료로 바꿀수 있다고 믿었던 폭력적인
    과거가 있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성적 오리엔테이션은 태어날때부터 타고나지만 플루이딕하다 (위에 결혼하고 깨달은 경우처럼) 라는게 요즘 정설인걸요...

  • 22. 호...
    '16.7.22 9:57 PM (175.126.xxx.29)

    오......글쿤요....
    완전히 타고나는건줄 알았더니만,
    홍석천이 말이 그말이네요...어릴때 당해서 그렇게 됐다더니만...

    근데 참.....나 너무 관심 많네요 ㅋㅋㅋ.....

  • 23.
    '16.7.22 10:02 PM (14.1.xxx.105) - 삭제된댓글

    외국서 공부할때 가장 친한 친구가 중국인 게이였어요. 그냥 도서관에 가까운 자리에 항상 앉다보니 친해져서 몇년간 완전 붙어다녔는데, 딱 보면 그냥 상남잔데, 말 오래하고 속 얘기하다보면 완전 여자라서 처음엔 이상하네, 생각했는데 자기가 나중에 얘기해주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우리 둘이 커플인줄 아는데, 말도 잘 통하고 (그냥 여자친구같이) 남자힘 필요할땐 또 남자처럼 쓱쓱 나서서 다 해주구. 지금은 중국에 돌아가서 직장생활하면서 가끔 한국 놀러오면 만나는데, 중국도 이들의 사회가 알게모르게 크다구... 자긴 결혼 생각없이 그냥 살꺼라구. 아 글 쓰니까 친구 보고 싶다.

  • 24. ..
    '16.7.22 10:09 PM (39.7.xxx.144)

    동성애가 선천적으로도 생기지만
    원인이 그말고도 많은 듯.
    이성 혐오 치료되자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로 돌변한 케이스도 있구요
    신체의 어딘가에 있는 이상을 치료하자 이성애자가 된 케이스도 있고
    별별 전환이 실사례로 보고돼요.
    동성애는 선천적인 자연스러움이라는 것도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성혼란이
    죄다 환경 이상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숙고해야 할 문제가 된 것 같은데 아마 동성애자들은 인정 못하겠죠?

  • 25. ....
    '16.7.22 10:14 PM (118.32.xxx.113)

    아 글이 참 좋아요. 좋아요.

  • 26. ...
    '16.7.22 10:14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어떤 일로 게이들을 알게 되었는데 40-50대 게이들 90%가 결혼 했고
    10%는 미혼 또는 돌싱 였어요
    지금 젊은 애들은 결혼 안해도 괜찮지만
    40-50대 남자들은 결혼 안하면 어디 이상 있냐등등 소리를 듣기도 하는 세대라서...
    드라마 영화와 다르게 대부분 성경험 상대가 수십명 입니다
    처자식한테 미안함보다 자신들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어떤 게이는 병으로 입원해서 에이즈 감염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당신이 게이 일수 있냐고 분노하는 와이프한테
    보통 남자들도 바람 많이 핀다면서 자기는 남여만 바뀌었을뿐이라고 했다 합니다
    여자하고 바람 났으면 화가 안날것은 아니잖아 하면서....
    게이들 의심 못하게 안들키게 처자식한테 잘하고 처가에도 잘합니다
    이혼 안할려고 와이프와 잠자리 하기 싫어도 참고 연중 행사도 합니다
    와이프들이 잠자리 불만은 있어도 처자식과 친정에 잘하고 착한 남편이다 생각하고
    게이일것 상상 못하고 속고 삽니다

  • 27. 놀랐어요
    '16.7.22 10:16 PM (121.170.xxx.206)

    여기 답글들 전부 하나같이 동성애혐오......

    당신 가족이나 친구 중 누군가는 당신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알고 혼자 슬퍼하고 있겠네요.

  • 28. 혹시그분
    '16.7.22 10:19 PM (112.154.xxx.4)

    송씨예요? ㅎ

  • 29.
    '16.7.22 10:23 PM (92.109.xxx.55)

    여기 네덜란드인데요. 수간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별 미친...

  • 30. ...
    '16.7.22 10:32 PM (223.62.xxx.81)

    게이는 부담감이 덜해서
    한번 친구 해보고 싶어요 ㅎ

    실제로
    어느회사 남자임원이
    게이인지 복장도착자인지 였는데
    부인에게 재산줘서 이혼하고
    자식인 아들들도 다 결혼시키고

    그간 숨기고 아들노릇 아빠노릇 남편노릇 힘들었는데
    이제 할일 다했으니

    성전환하고 편한대로 살겠다고 하는데
    아들들과 전부인이 막아서
    소송간 실화 방송에 나온적 있어요

    전과자나 범법행위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지않는다면
    게이든 뭐든
    저는 별로 상관없는데
    실제로 만나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31. ㅇㅇ
    '16.7.22 10:47 PM (121.168.xxx.41)

    여기 네덜란드인데요. 수간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별 미친...
    ㅡㅡㅡㅡㅡ
    수간은 불법이라는 말이 더 놀라워요..
    수간이 있긴 있나 보네요

  • 32. ..
    '16.7.22 10:48 PM (223.38.xxx.130)

    거의 가정 가지고 있고 집에서는 좋은 남편입니다
    연애나 결혼생활에 있어 이성애자 남편들 보다 매너도 좋은 편입니다
    애는 낳아도 리스일 확률이 높구요

  • 33. 이해
    '16.7.22 10:5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이글 읽고 리스 남자들을 이해가 가네요. 정말 그래서 그런 남자도 있겠지만 외국을 예를 들면 우리나라도 그만큼은 있을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어쩔수 없이 어릴적부터 음으로 숨어 있겠죠. 특히 남자는 효도를 더 강요받기도하고 맨날 어르신들이 어서 빨리 결혼해서 너도 효도해야지 이게 인사말이잖아요. 그러니 대충 결혼하고 어찌 아이 낳고 그후부턴 와이프를 버리고. 아이도 있겠다 니가 어쩔셈이냐 이런거겠네요. 와이프는 그런것도 모르고 속으로 다 썩어들어가면서 인내하고 아이 키우고 시부모 대접하고......참 잔인한것들.

  • 34. 중국
    '16.7.22 10:59 PM (122.36.xxx.22)

    중국은 동성애허용인지 몰라도
    작년 크리스마스때 타오바오서
    동성애커플 대상으로 미국 유럽여행 특가판매 하더라구요‥커플인증 하면 특가로 구매할수 있다고‥사진들도 대단대단~
    중국은 알다가 모를 나라‥
    우리나라도 동성애 허용되면 그럴라나요‥
    딱히 반대도 찬성도 아니지만
    ‥애들이 있으니 불안하긴 합니다‥

  • 35. ㅇㅇ
    '16.7.22 11:32 PM (211.36.xxx.163)

    편견없는 글 좋구요. 그 사수님도 참 커밍아웃 하시는게
    회사가 세련된회사라 가능할듯.

  • 36. 흐음
    '16.7.22 11:36 PM (175.192.xxx.3)

    전 게이오빠 한명과 친하게 몇년을 지내면서 여러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결혼하는 사람들 많아요.
    나이가 젊어서 그런지 모임사진은 많이 찍더라고요. 애인과 같이 데이트하는 사진, 생일파티 사진 등등
    이 사람들도 나이들면 사진을 안찍을진 모르겠네요.
    원나잇도 많이 하고, 쾌락을 위한 만남이 많아보였어요.
    그 오빤 당시 3년 연애했었는데 그런 애인 만나기 정말 어렵다고 들었고, 주변의 부러움을 많이 산대요.
    애인과 헤어지고 노래방에서 2시간 내내 저와 같이 울면서 노래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 오빠도 고딩 때 당하면서 그쪽 세계에 입문했다고 하던데..자기같은 사람들 많다고 했던 걸 보면
    꼭 타고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특징이 있다면..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어요. 몸도 좋고 운동도 꽤 하고, 멋쟁이인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모임에서 간택? 받으려면 그러겠다 싶네요.
    종로 낙원상가 앞이 게이들 모임장소에요. 지금은 좀 바뀐 것 같은데 10년 전까지만 해도 밤에 볼만 하더라고요.
    술집에 다 남자들 뿐..남녀 섞여서 10명 정도가 그 동네서 모임을 가졌는데
    남자들로 구성된 손님들은 저희 눈치보면서 나가더라고요.

  • 37. ..
    '16.7.22 11:44 PM (39.7.xxx.144)

    솔직히 미디어가 이미지를 바꿔놔서 그렇지
    동성이라도 성파트너 많은 사람 꺼려지지 않나요?
    이성애자도 문란한 사람은 파트너가 엄청납니다만
    동성애면 비교도 안 되게 많아요. 윗 분 수십 명 적으셨는데 그 정도가 아닙니다. ㅡㅡ

    성파트너 많은 사람과
    단지 성이 다르기에 친구하고 싶다라..
    친구는 유유상종,
    당장은 아니라도 결국 유유상종되는 게 상식 아니었나요??

  • 38. ...
    '16.7.22 11:49 PM (86.182.xxx.116)

    어학 연수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게이였어요. 스위스에서 온 미소년이었는데, 어렸을때 부터 이성에게는 아무 감정을 못느껴서 게이가 되었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이성을 못만나서 그렇지 때가 되면 짝을 만날 수도 있을텐데 문화적으로 동성애가 허용되니 그쪽 세계로 가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는 그래도 나름대로 순수해 보였는데, 나이 들면서 추하게 변하가는 모습 보면서 그들의 세계가 사람을 아름답게 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9. 게이는
    '16.7.23 12:24 AM (79.213.xxx.171)

    티가나요. 상남자 아니구요. 다들 티나요.
    해투에 나왔던 전라도 사투리쓰던 메이컵 아티스트 둘 다 그냥 나 게이에요~몸에서 뿜어나죠.

  • 40. ..
    '16.7.23 12:35 AM (223.38.xxx.130)

    윗님 해투에 나온 남자들은 시골할머니가 봐도 알아요
    게이들 남자 아나운서 같은 사람도 많아요
    정말 바르고바른 이미지도 많으니 님은 전혀 모르는 세상입니다
    게이들 중에는 뚱뚱한 남자들이 인기가 넘나 많아서 일부러 살찌우는 남자도 많답니다

  • 41.
    '16.7.23 1:08 AM (79.213.xxx.171)

    유럽사는데 게이 얼마나 많이 봣는데도, 커밍아웃 안한 직장동료도 있고.
    상남자 스타일은 없어요. 모르는 사람이나 상남자라 그러지.
    다들 티가나요. 상남자 스타일 일부러 과장해도 다 티가나요.
    그리고 바르고 바른 이미지라니 게이는 뭐 삐뚤어졌어요?

  • 42. ㅇㅇ
    '16.7.23 1:55 AM (107.3.xxx.60)

    원글님. 재미로 쓰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아웃팅 시킬수 있는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있는 글입니다
    님 사수얘기, 또 다른 동호희? 분. 등등
    주변 사람이라면 대번에 알만하게 쓰신건
    너무 부주의해보여요
    물론 님 사수는 주변 몇몇분들에겐
    커밍아웃 한 상태인듯 하지만
    그래도 좀 불편해지는 글이네요.

  • 43. 리플들이 엄청나네요
    '16.7.23 8:34 AM (125.128.xxx.196)

    좀 개방적인 업계에서 일을 해서 커밍아웃한 친구들이 좀 있는데요.

    홍석천씨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좀 오해가 있는 듯 하군요
    위에 군대 선임에게 당하고 그 맛을알아서 선임을 찾아갔더니.. 어쩌고 하는 것에
    홍석천씨도 어릴때 성폭력을 당했다더니....하는데
    남성에게 강간등의 성폭력 당하는 많은 여성분들도
    그 충격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그 일이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위해서
    성관계를 과도하게 많이 맺거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흔히 문란하다고 하는 식의 행동을 하곤 합니다
    게이들 중에 동성간 성폭력을 경험한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성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무마하려는 무의식적인 시도나
    보통은 한국사회에서 생각할 일 없는 성정체성이나 동성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지
    성폭행을 당해서 남자맛을 알게되어서 게이가 된다니 너무 폭력적이네요
    82 대부분 연령층이 좀 되는 여성분들 주부분들이 많으신데
    스스로가 여성이고 혹은 딸가지신 입장에서 강간당한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때문에 성관계 많이 맺고 다닌다고 강간땜에 남자맛을 알게되서 그런거라고 하실 수 있으신지.....

    그리고 결혼한 게이는 바이가 아니에요. 자기가 게이임을 오픈하고 이성과 결혼한것이 아니라면 그저 상대를 속인 것 뿐이고, 바이가 남녀 모두와 정서적이든 육체적이든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해서 동시에 여럿과 연애하는 다자연애자는 아닌거죠.

  • 44. Dd
    '16.7.23 9:12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
    해투에 나오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두분 보면서
    저분들이 게이가 아닐수가 있을까
    게이가 아니면서 저런 여성스런 말투와 스타일 갖는게 가능할까 궁금했어요

    왜 그렇게 섭외했는지 그날 홍석천씨 같이 나와서 대놓고 게이라는 단어도 쓰고 왁스와이 관계 등 성정체성 얘기가 나왔는데

    가 메이크업아이스분들도 게이가 맞다면 좀 묘하더라구요

  • 45. Dd
    '16.7.23 9:13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
    해투에 나오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두분 보면서
    저분들이 게이가 아닐수가 있을까
    게이가 아니면서 저런 여성스런 말투와 스타일 갖는게 가능할까 궁금했어요

    왜 그렇게 섭외했는지 그날 홍석천씨 같이 나와서 대놓고 게이라는 단어도 쓰고 왁스와의 관계 등 성정체성 얘기가 나왔는데

    메이크업아이스분들도 게이가 맞다면 좀 묘하더라구요

  • 46. Dd
    '16.7.23 9:14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
    해투에 나오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두분 보면서
    저분들이 게이가 아닐수가 있을까
    게이가 아니면서 저런 여성스런 말투와 스타일 갖는게 가능할까 궁금했어요

    왜 그렇게 섭외했는지 그날 홍석천씨 같이 나와서 대놓고 게이라는 단어도 쓰고 왁스와의 관계 등 성정체성 얘기가 나왔는데

    메이크업아티스트분들도 게이가 맞다면 좀 묘하더라구요

  • 47. .....
    '16.7.23 9:23 AM (211.232.xxx.94)

    여기에는 게이에대한 상식이 아주 풍부한 분들이 많네요.
    전문용어를 많이 쓰시네요.

    바이는 또 뭐죠? 게이의 한 종류인가요?

  • 48. ....
    '16.7.23 9:25 AM (211.232.xxx.94)

    게이는 결국 에이즈에 걸려 비참하게 죽어가는데도 극복을 못하고
    허우적거리다 비참한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어쩌겠어요?
    유전인자가 그렇게 시키는 것을..

  • 49. .....
    '16.7.23 9:29 AM (211.232.xxx.94)

    게이는 티가 확 나요.
    우선, 말씨부터가 마치 홍처럼..
    어머, 애 ,너는 어쩌면 그러니? 하면서 상대를 마치 여자들이 하는 것처럼 살짝 때리는 시늉을
    한다랄지.

  • 50. ....
    '16.7.23 9:41 AM (211.232.xxx.94)

    저 위에 이정섭 얘기가 여러번 나오던데 이정섭도 게이인가요?
    말투로 보면 완전 게이처럼 보이지만 설마했는데..

  • 51. ???
    '16.7.23 10:13 AM (112.154.xxx.136)

    대부분이 게이들 겉모습에 대해 단편만 알고 있네요
    손대식,박태윤이야 이쪽세계 모르는사람도 단박에 알정도로 여성스러운 외모죠. 초창기엔 손대식은 그냥 시골서 갓 상경한 촌스런외모에 키작고 짧뚱한 남자애 모습였는데 뭘 한건지
    도저히 성형만으로는 저정도 변하기 힘들겠다싶을 정도로 호리호리하고 여성스럽게 변했던대요. 근데 게이들사이에서 인기는 없을 타입이고요
    베어스타일의 상남자거나 자기관리빡센애들이 실제론 인기도많고 대세(?)에요.
    친척중 게이가있어 이쪽세계 사람들이 소통하는 sns채널을 들어가봤는데 새롭던게 게이세계에서도 관계만 많이하고 여기저기 껄떡대는 남창같은 게이는 그쪽세계서도 우습게취급되더군요.근데 외모괜찮은데다 직업좋고 근사한 취미생활에 집안도 좋으면 (뭐 유학파강남출신이거나 아버지가 좋은직업이면) 이성세계와 똑같이 인기많아요.
    게이들은 키가 작든 크든 몸관리는 필수라 대다수가 몸이 좋아요. 아마 바텀역할하는 게이라도 잔근육정도는 필수.
    외모는 여성스러운 사람도있지만 정반대도 많고요

  • 52. ...
    '16.7.23 10:26 AM (211.59.xxx.176)

    공무원 스타일에 게이도 많다는거죠
    요즘 말 많은 노인네 아들도 게이라는 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게 궁금해요

  • 53. 이런
    '16.7.23 10:57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사람 싫음
    자신의 얘기도 아닌 타인의 일을 공개 게시판에 이리 상세하게 ㅉㅉ

  • 54. 한명봐놓고
    '16.7.23 11:07 AM (112.163.xxx.197) - 삭제된댓글

    나불나불 말많네

  • 55. 아뜨리나
    '16.7.23 11:21 AM (125.191.xxx.96) - 삭제된댓글

    코디네이터나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중
    게이 아닌데도 게이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 56. 살려줘
    '16.7.23 11:32 AM (222.119.xxx.75) - 삭제된댓글

    자신의 취향과 다르다고, 글 올린 분이나 일부 덧글 올리는 사람들이나 성적 소수자 이야기를 즐기는 듯이 재미 삼아 거론하는 것은 보기 좋기 않네요. 동성애자들이 모여서 이성애자들은 이러이러한 사람들이래, 신기해, 별나네, 이러쿵저러쿵 하는 모습이 있다면 이성애자인 분들은 기분 좋을까요.

    민주노동당 성소수자 권위원 시절의 홍석천 씨 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매체에서 보이는 가냘픈 모습과는 정반대였어요. 민소매 옷 밖으로 나온 우락부락한 근육이 남성미를 물씬 풍겼지요. 본인도 남자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동성애는 성적 취향을 말할 뿐이지, 남자 동성애자는 남성스럽지 않다, 여자다, 이런 게 아닙니다. 트렌스 젠더랑 헷갈리지 말아야죠.

  • 57. 살려줘
    '16.7.23 11:35 AM (222.119.xxx.75) - 삭제된댓글

    자신의 취향과 다르다고, 글 올린 분이나 일부 덧글 올리는 사람들이나 성적 소수자 이야기를 즐기는 듯이 재미 삼아 거론하는 것은 보기 좋기 않네요. 일부 글에는 심한 편견도 오류도 보입니다. 특히 군대 가서 성폭력 당한 후 동성애자가 되었다는 글, 심합니다. 어떤 분이 지적했다시피 여성이 성폭력 당한 후 상대 남자한테 빠졌다는 말이 있다면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까요? 마초 남자들 사이에서 도는 그런 말은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된 흑색 정보이지요. 군대 성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 혐오자들이 유포한 매우 못된 정보입니다.

    동성애자들이 모여서 이성애자들은 이러이러한 사람들이래, 신기해, 별나네, 이러쿵저러쿵 하는 모습이 있다면 이성애자인 분들은 기분 좋을까요.

    오래 전 노동당 성소수자 인권위원 시절의 홍석천 씨 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매체에서 보이는 가냘픈 모습과는 정반대였어요. 민소매 옷 밖으로 나온 우락부락한 근육이 남성미를 물씬 풍겼지요. 본인도 남자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동성애는 성적 취향을 말할 뿐이지, 남자 동성애자는 남성스럽지 않다, 여자다, 이런 게 아닙니다. 트렌스 젠더랑 헷갈리지 말아야죠.

  • 58. 살려줘
    '16.7.23 11:37 AM (222.119.xxx.75)

    자신의 취향과 다르다고, 글 올린 분이나 일부 덧글 올리는 사람들이나 성적 소수자 이야기를 즐기는 듯이 재미 삼아 거론하는 것은 보기 좋기 않네요.
    동성애자들이 모여서 이성애자들은 이러이러한 사람들이래, 신기해, 별나네, 이러쿵저러쿵 하는 모습이 있다면 이성애자인 분들은 기분 좋을까요.

    일부 글에는 심한 편견도 오류도 보입니다. 특히 군대 가서 성폭력 당한 후 동성애자가 되었다는 글, 심합니다. 어떤 분이 지적했다시피 여성이 성폭력 당한 후 상대 남자한테 빠졌다는 말이 있다면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까요? 마초 남자들 사이에서 도는 그런 말은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된 흑색 정보이지요. 군대 성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 혐오자들이 유포한 매우 못된 정보입니다.

    오래 전 노동당 성소수자 인권위원 시절의 홍석천 씨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매체에서 보이는 가냘픈 모습과는 정반대였어요. 민소매 옷 밖으로 나온 우락부락한 근육이 남성미를 물씬 풍겼지요. 본인도 남자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동성애는 성적 취향을 말할 뿐이지, 남자 동성애자는 남성스럽지 않다, 여자다, 이런 게 아닙니다. 트렌스 젠더랑 헷갈리지 말아야죠.

  • 59. 여기서 봤는데
    '16.7.23 11:42 AM (218.52.xxx.86)

    요즘 말 많은 노인네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남자라고.

  • 60.
    '16.7.23 12:08 PM (223.62.xxx.108)

    섹스리스 부부 글 종종 올라오는데 당사자는 왜 남편 게이 의심을 전혀 안하는지 이상해요. 신혼부터 거의 안하는 케이스는 의심되던데

  • 61. ...
    '16.7.23 1:14 PM (220.94.xxx.214)

    원글님이 글을 지우셨으면 좋겠네요. 개인 정보가 너무 상세해서 그 가족이 알아볼 수도 있잖아요.
    많이 불편해요.

  • 62. 재미
    '16.7.23 1:47 PM (211.36.xxx.78)

    재밌어요. 전 안지웠으면 좋겠어요

  • 63. ㄱㄱ
    '16.7.23 2:20 PM (61.255.xxx.154)

    근데 게이는 왜 말투가 그런건가요?
    저절로 그렇게 되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 64. 안녕
    '16.7.23 2:58 PM (116.127.xxx.52)

    저도 미국회사 다닐때 게이들 많이 봤어요. Fashion 쪽 디자이너들 게이 많은데 대부분 멋쟁이고 상냥한 편.. 내놓고 게이들인데 미국사회에서도 게이들 차별 은근히 있는편 이더라구요. 너무 괜찮은데 게이라서 아깝다 그랬던 사람도 있었구요. 레즈비언들과 사이가 안좋은 듯 했구요..

    업계에서 남자보스..게이맨...여자 이런식의 직급이 형성돼쏘 물론 여자들중에도 탑 매니지먼트 있었지만 탑탑 급은 남자 이성애자들이고 게이는 없더라구요.

    한국사회에서도 아 게이구나 싶은 사람들 있던데 학교선배중에 재밌고 여자말투이고 친했던 사람 게이라고 하더라구요...대학교수 되었는데싱글이구요 학교 다닐땐 남녀 두루 친하고 사회성도 좋았네요.

  • 65. 이분
    '16.7.23 3:28 PM (14.52.xxx.171)

    말이 거의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홍석천은 방송용 억양이지 실제 게이들도 안 그렇고 홍석천도 일상적으로 말할땐 훨씬 덜해요
    저쪽 업계가 저런 말투로 사람을 가리는거죠
    메종 드 히미코라는 일본영화보면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 세계가 나와요
    가정있고 멀쩡한 유부남들부터 술집이나 디자인업계사람들
    그리고 오다기리죠처럼 멀쩡한 젊은 남자들도요
    하여간 세상엔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 많은 게이가 있다는거고,그들은 젊을때 상당히 문란합니다 ㅠ

  • 66. 1234
    '16.7.23 5:16 PM (175.207.xxx.14)

    저 아주 친한 게이친구가 있어서 많이 들었는데요, 몇몇 불편한 댓글들이 있네요. 게이라고 문란한 거 절대 아닙니다. 다 사람 따라 다르겠죠. 물론 게이끼리 결혼을 할 수가 없으니 헤어지는 게 이혼처럼 어렵게 느껴지진 않겠죠.
    게이안에서 탑이랑 바텀, 남자/여자 역활이 나눠요. 근데 바텀이 다수고 탑이 훨씬 소수여서 경쟁 이 너무 치열하다고ㅜ

  • 67. 그렇죠?
    '16.7.23 5:32 PM (80.144.xxx.76)

    그게 이혼사유 같았어요. 그 노인네 아들. 얘도 보면 티가 나요.

  • 68.
    '16.7.23 7:32 PM (118.34.xxx.205)

    게이들이 어떻게 결혼하는줄 아세요?
    게이들은 절대 여자에게 먼저 대쉬하거나 쫓아다니거나 내돈 내며 만나려고 노력안해요.

    게이들이 결혼하는경우는
    부모압박에 선봐서
    여자쪽에서 적극적인경우 결혼은 해야하나 하면서 어쩔수없이 끌려가서 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절대 맘 없어 보이는 남자에게 쟁취한다며 밀어부쳐 결혼하지마세요. 게이랑 결혼하는 수가 있어요.

    제 친구도 게이인데
    완전 훈남에 매너도 좋아요 절대 여자와 친구이상은 없고 거리 유지하는데 부모 압박 심하고 인물 멀정하고 집도 있고 반듯하니
    여자들이 들이대고 억지로 선봐서 말어부치게 하려고 난리였어요.

  • 69. ㅎㅎ
    '16.7.24 2:47 PM (92.109.xxx.55)

    여기 네덜란드인데요. 수간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별 미친...
    ㅡㅡㅡㅡㅡ
    수간은 불법이라는 말이 더 놀라워요..
    수간이 있긴 있나 보네요
    ----------
    그럼 한국에선 합법인가보죠? 한국에선 불법이라는 말과, 네덜란드에서 불법이라는 말이 뭐가다른지. 말 하나 베베꼬는 당신의 능력에 감탄합니다 ㅎㅎ 당연히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도 아니고, 꼬집어 얘기할 거리도 아닌데 굳이 집어냈길래 불법이라 했더니 불법이라고 했다고 놀라다니 ㅎㅎ

  • 70. ㅇㅁ
    '23.4.21 11:34 PM (125.182.xxx.58)

    와..너무 신기하네요 그리고 글을 넘 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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