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통지표 내용중

메리 조회수 : 6,020
작성일 : 2016-07-22 21:09:50
소신) 주위환경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나의 주관에 따라 판단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결단력이 돋보이며 한번 정한 목표에 도달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뚝심이 있음.

4학년 이에요.
너무 생소한 느낌이라.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IP : 221.167.xxx.6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6.7.22 9:14 PM (175.211.xxx.114)

    고집세다는 말을 좋게
    한거같네요

  • 2. 돌려말한거잖아요
    '16.7.22 9:16 PM (175.126.xxx.29)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일처리를 한다...잖아요.

    주위에서 뭐라하든 내가 하고싶은데로 한다 도 되구요
    딱보면 엄마는 알텐데...왜 모르지?

  • 3.
    '16.7.22 9:16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노력형이라는 말 같은데요
    그야말로 진득하니 지할일하는...

  • 4. 돌려말한거잖아요
    '16.7.22 9:19 PM (175.126.xxx.29)

    아니예요..윗님
    돌려말한거예요.
    담임이 하고싶은 말은 그게 아니거든요....

  • 5. 내용
    '16.7.22 9:21 PM (183.104.xxx.144)

    좋은 내용 이죠
    부화뇌동 하지 않고 초지일관 본인의 뜻 세운 바 있으면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한다는 거죠
    예를 들면 수업 시간에 다 잡담하고 딴 짓 해도
    아이들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 할 일 한다는 건 데
    좋은 내용이죠

  • 6. 저게
    '16.7.22 9:21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소신?부분이잖아요
    친구와의 관계지향성 뭐 이런거 아니고...

  • 7. 저게
    '16.7.22 9:22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뭔 굳이 돌려 말했을까 싶은데요
    담임샘께 물어볼수도 엄꾸~~^^;;;

  • 8. 내용
    '16.7.22 9:23 PM (183.104.xxx.144)

    아니죠
    소신) 소신있게 행동 한다고 하잖아요

  • 9. 내용
    '16.7.22 9:23 PM (183.104.xxx.144)

    ㅋ 초등 선생님 계시면 답글 좀 달아 주세요..^^

  • 10. 메리
    '16.7.22 9:25 PM (221.167.xxx.62)

    맞아요. 관계지향은 따로 있어요.
    밝고 사교적이어서 잘 어울린다. 고

  • 11. ㅇㅇ
    '16.7.22 9:25 PM (114.200.xxx.216)

    왘ㅋㅋ 진짜 애매하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애매..

  • 12. 돌려말한거잖아요
    '16.7.22 9:27 PM (175.126.xxx.29)

    음...다른님들은 액면 그대로 읽으시나봐요...통지표 올때...
    원글님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소신있게 성실할거 같으면.

    이렇게 적겠죠
    교우관계도 활발하고, 자기할일도 잘한다고...
    지금 그런말이 없잖아요

    교우관계에 대한 말은 전혀없으면서
    주위환경에 휩쓸리지 않고..(이말은 친구들과 잘 못지낸다는 말이에요..혼자 한다는얘기죠)

    원글님은 내용을 다 아실텐데
    굳이 이렇게 올리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내 아이 스타일...알고

    통지표에 적힌 내용보면
    아....그렇구나...하고 탁 답 나오던데...

  • 13. 특성 분야가
    '16.7.22 9:28 PM (58.127.xxx.89)

    소신 이잖아요.
    쓰인 말 그대로 해석하면 되겠구만
    단점을 돌려서 말한 거라고 굳이 비꼬아 볼 이유가 있나요?
    칭찬으로 받아들이시면 돼요.

  • 14. 메리
    '16.7.22 9:28 PM (221.167.xxx.62)

    윗님.
    잘 모르겠어서 질문한거죠.
    생소하니까.

    그리고 교우관계에 관한 내용은 따로 있었어요.

  • 15. ㅡ.,ㅡ
    '16.7.22 9: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너무 의미두지 마요.
    아마 예시문 위에서 볼펜 굴렸을지도 몰라요.
    애야 엄마한테나 이쁘지 교사가 남의 애를 뭐 그리 관심있데 보겠어요.
    자기 자식 일로도 골치 아프고, 공문 보낼 게 산더미인데.

  • 16. 윗님
    '16.7.22 9:29 PM (58.127.xxx.89)

    교우관계에 대해서 따로 기재가 돼 있다잖아요.

  • 17. 돌려 말한님?
    '16.7.22 9:30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셔요?
    그냥 궁금해서요^^

  • 18. 윗님이란
    '16.7.22 9:30 PM (58.127.xxx.89)

    175님에게 말한 거예요.

  • 19. 현휴직자
    '16.7.22 9:30 PM (222.108.xxx.99)

    전 그냥 그대로 뜻 같은데요 주관이 강하다는 것.
    그게 좋고 나쁘고는 듣는 사람이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에요?
    쌤이 애를 나쁘다 생각하면 애도 쌤을 안 좋아할거에요
    애들은 은연중에 느끼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걱정 할 것 없어 보여요-

  • 20. 메리
    '16.7.22 9:31 PM (221.167.xxx.62)

    저도 선생님이신지 궁금해요.^^

    의미두지 말까요.
    이번 담임샘께서 무척 진지하시고. 열의있으시고 상담도 오랜시간 하시는 분이라.
    신경써서 써 주신거 같아서. 그랬어요.

  • 21. 저게
    '16.7.22 9:35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혹시 아드님인가요?
    뚝심있다 그럼 좋을듯 한데요~~~^^

  • 22. 메리
    '16.7.22 9:37 PM (221.167.xxx.62)

    딸이에요.
    아들같긴 해요.

  • 23. 지나가다
    '16.7.22 9:45 PM (211.179.xxx.171)

    초등과 중등은 다른지 모르겠지만, 제가 적은 멘트와 비슷하여 도움이 될까 해서 댓글답니다.
    주변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주관이 있다는 말은 저는 친구사이에 중립을 잘 지키고 편 가르지 않는다는 좋은 의미로 적었습니다. 두번째줄 신중한 판단, 뚝심 등의 표현도 긍정적인 평가로 사용했어요. 너무 비꼬아 생각하실 필요 없을 듯 해요. 중등교사입니다.

  • 24. 지나가다
    '16.7.22 9:48 PM (211.179.xxx.171)

    요즘은 행발 쓸 때 멘트 몇개 적어 두고 뽑는대로 쓰지 않는다는 방침이고, 가능한 한 학생의 학교생활을 최대한 반영해서 개인별로 객관적으로 적고요, 저 같은 경우는 부정적인 표현을 나타내고 싶은 때는 예를 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무궁함"이런 식으로 씁니다.

  • 25. ..
    '16.7.22 9:57 PM (1.231.xxx.40)

    오호 지나가다님 말씀에 정말 공감이 가네요. 부정적인표현을 쓰는
    방법도 인상깊구요^^

  • 26. ..........
    '16.7.22 9:57 PM (175.112.xxx.180)

    남과 융합이 잘 안되고 고집이 세다.

  • 27. 저는
    '16.7.22 10:01 PM (175.118.xxx.178)

    긍정적에 한표요. 칭찬 같구먼요

  • 28. 좋은말
    '16.7.22 10:02 PM (1.237.xxx.224)

    말 그대로 아이가 주위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뜻인거죠.줏대없이 이리 저리 아이들 따라 하는게 아니라는..
    긍정적인 표현같은데 왜들 꽈배기처럼 베베 꼬는지 모르겠네요

  • 29. 앞으로
    '16.7.22 10:05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통지표에
    발전가능성이 무궁함 이런 문구를 본 엄마들은
    다들 ㅎㅎㅎ

  • 30. 교사
    '16.7.22 10:09 PM (115.136.xxx.71)

    제 기준으로는 좋은 칭찬의 멘트입니다.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네요...저런 칭찬 받을 아이가 4학년 정도의 여아 중에 찾기 힘들어요.

  • 31. 무조건 좋은말만
    '16.7.22 10:10 PM (218.239.xxx.171)

    써야 된다고 지침이 그렇대요. 교사집안입니다

  • 32. 지나가다
    '16.7.22 10:20 PM (211.179.xxx.171) - 삭제된댓글

    무조건 좋은말만 써야한다는 규정은 없고요, 가능한 한 장점에 초점을 맞춰서 쓰되, 부정적인 평가를 할때 직설적으로 나쁘게 쓸 경우 민원이 엄청나기 때문에 피하기도 하고, 어떤 교사는 가감없이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년 마감하면 행발은 수정이 불가해요. 수정하면 부당정정에 해당하기 때문에 민원을 넣어도 소용이 없어요.

  • 33. 메리
    '16.7.22 10:27 PM (221.167.xxx.62)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특히 여러번 신경써 답 주신분들요^^ 담임샘은 너무 좋은분이세요.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아이랑도 대화를 많이 해봐야겠어요.

  • 34. 좋은 의미
    '16.7.22 11:04 PM (119.70.xxx.182) - 삭제된댓글

    다른 학생과 비교했을 때 그 학생이 가진 장점을 위주로 작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구체적으로 기술하되 조금 완곡한 표현이나 개선 후향후 가능성 위주로 기술합니다. 부정적인 표현을 저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칭찬은 칭찬으로 좋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 35. 좋은 의미
    '16.7.22 11:07 PM (119.70.xxx.182)

    다른 학생과 비교했을 때 그 학생이 가진 장점을 위주로 작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구체적으로 기술하되 조금 완곡한 표현이나 개선 후 향후 가능성 위주로 기술합니다. 부정적인 표현을 저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칭찬은 칭찬으로 좋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 36. 우와 어려워
    '16.7.22 11:17 PM (119.25.xxx.249)

    저는 어려도 주관이 꽤 뚜렷하고 진궁한 아이인가 보다라고 느껴지는데, 선생님글 어디를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나요?

  • 37. 초등교사
    '16.7.22 11:41 PM (119.194.xxx.216)

    초등교사인데요. 좋은 뜻으로 쓰신 겁니다.
    통지표에 되도록 부정적인 표현을 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나쁜 점은 돌려 쓰기도 하지만 저기 나오는 표현은 분명 좋게 쓰신 거에요. 자기 생각이 있고 노력하는 아이인가보네요.

  • 38.
    '16.7.23 12:13 AM (121.168.xxx.60)

    우리아이도 4학년인데 제가보기엔 좋은뜻 칭찬으로 들려요

  • 39. ..
    '16.7.23 12:25 AM (121.133.xxx.137)

    저도 초등교사예요
    다 좋은 뜻인데요~ 신중하고 뚝심있고 노력하는 아이라는 표현이 칭찬이예요.

    보통 고쳤으면 하는 부분은 이렇게 이렇게 한다면 발전이 기대됩니다. 필요합니다. 등으로 돌려서 써요~

  • 40. ....
    '16.7.23 1:28 AM (118.176.xxx.128)

    범상하지 않은 애 같네요.

  • 41. ....
    '16.7.23 5:31 AM (180.92.xxx.88)

    1. 주위환경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나의 주관에 따라 판단하고 : 자기 주관이 뚜렷하니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네요.

    2. 신중하게 행동하는 결단력이 돋보이며 : 1번과 같이 계획을 세웠으면 또 스스로 앞뒤를 살펴가며 스스로 그 일을 처리하구요.

    3. 한번 정한 목표에 도달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뚝심이 있음 : 목표 도달형으로 한번 결정하면 자기가 정한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는 형입니다.

    좋은 자제분 두셨어요. 애기가 잘 컸네요~~~
    어머님의 사랑과 배려가 저절로 보입니다. 고마우신 어머님이세요~~

  • 42. ...
    '16.7.23 6:19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고집이 세고 독단적인 아이라면
    주변과의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
    이런식으로 씁니다
    초등교사예요

  • 43. 저도 교사
    '16.7.23 8:37 PM (223.62.xxx.5)

    선생님이 성의껏 잘 써주셨네요.
    학생이 진중하고 자기 중심있다는 좋은 내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49 잠이 안오니 이것저것 유독 2016/07/25 568
579548 중학수학 연산문제집 어떤게 좋은가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 2 수학 2016/07/25 1,658
579547 은행 공인인증서발급을 해외에서도 가능한지요? 급한왕초보 2016/07/25 1,153
579546 식이조절만으로 2달만에 7kg 감량했어요.. 22 bb 2016/07/25 16,283
579545 면생리대 궁금한게 있는데 5 2016/07/25 1,272
579544 10년동안 담배냄새 이웃... 7 음.. 2016/07/25 2,677
579543 자기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잘살면 시샘하나요? 9 .. 2016/07/25 4,763
579542 이번주말 부산여행 취소하고 싶은데 위약금 있네요. 10 파르빈 2016/07/25 2,823
579541 베르나르도 베르톨로치 감독의 마지막 사랑을 오늘 봤어요. 폴 보울즈 .. 2016/07/25 685
579540 윗집여자 도마질소리진 62 윗집여자 2016/07/25 12,742
579539 이천미란다 어때요? 9 휴가계획중~.. 2016/07/25 1,936
579538 에어컨 실외기가 안돌아가는이유? 6 모모 2016/07/25 15,722
579537 이런ㄱ것도 먹튀녀인가요? 5 .... 2016/07/25 1,579
579536 굿와이프 질문요~ 2 딸기 2016/07/25 1,756
579535 그남자가 다른여자와 데이트하고 있는걸 봤어요 55 서러움 2016/07/25 17,446
579534 지웠습니다 61 바보보봅 2016/07/25 16,652
579533 부산으로 휴가 가는거 취소할까요? 4 혹시 2016/07/25 2,558
579532 저는 여드름 경험이 없어요 1 가위도 2016/07/25 1,253
579531 아이 있는집 매일 에어컨 트시나요? 12 폭염 2016/07/25 2,988
579530 래쉬가드 추천이요!!! 3 best 2016/07/25 2,543
579529 뜨거운 여름 아기나 아이들 차안에 두지 마세요. 애완동물 마찬.. 5 차안 열사병.. 2016/07/25 1,875
579528 중국이 도하훈련이란걸했다는데 위험한걸까요 7 ㅇㅇ 2016/07/25 1,253
579527 굿 와이프 이번주 임신한 변호사... 21 .. 2016/07/25 7,239
579526 요가튜터링 동영상 추천 부탁해요. 555 2016/07/25 475
579525 주택 이사왔는데 택배 받아줄 곳 없으면 돌려보내야하나요? 3 // 2016/07/2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