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건희와 진보 언론....

공희준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6-07-22 16:37:11

참여정부가 만들어놓은 ‘여당도 영남, 야당도 영남’인 시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도 강남, 진보도 강남’인 시대에 들어온 이후로 나는 소위 주류 진보언론을 믿지 않는다. 물론 조중동 등의 기성 보수언론에 대한 불신 또한 당연히 그대로다.

이건희 동영상인지 하는 영상물이 나도는 모양이다. 나도 그걸 대충 봤다. 이건희 회장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건희의 여인’들이 궁금해서였다.

보고 난 느낌은 괜히 봤다는 거다. 몰래카메라 속에 등장하는 이건희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해서 변두리의 싸구려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업소 아가씨들도 그보다는 예쁘겠다. 한 가지 느낌을 추가하자면 온오프를 망라한 우리나라의 진보매체들도 썩은 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하이에나의 반열에 드디어 들었다는 점이다.

단적으로 지금은 생사 여부조차 불분명한 이건희 저격해서 이재용의 세습체제가 흔들리겠나? 아니면 박근혜 정권의 위기가 심화되겠나? 하다못해 사드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더욱 고조되겠나? 한마디로 무의미하다.

삼성이 참여정부를 등에 업고, 또는 참여정부가 삼성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이 막가던 시절에 강남좌파로 대표되는,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가 쌍끌이 하는 한국의 진보언론은 거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러한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정론직필에 노력하기는커녕 참여정부에 기대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광고들 수주하기에 바빴다.

얼마 전 코미디 한 편이 연출되더라. 한겨레신문이 김근태가 그립다는 기사를 갑자기 올린 것이다. 김근태가 그렇게 그리운 인간들이 참여정부 최고존엄을 필두로 한 친노세력이 김근태를 이근안보다도 나쁜 놈이라는 식으로 마구 물어뜯었을 때 왜 그렇게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나? 우리 솔직해지자. 현재 온갖 고상한 척 깨끗한 척을 하고 있는, 문재인 주변에 똘똘 뭉쳐 있는 주류 진보라는 자들은 김근태가 빨리 무력화되어야 참여정부 최고존엄에게 이롭다는 식의 천박한 정치공학적 사고를 하면서 김근태의 비극적 몰락을 은근히 즐겼다.

엊그제 「말죽거리 잔혹사」의 절정을 이루는 장면을 오랜만에 봤다. 권상우의 저 유명한 명대사를 빌려 간만의 페이스북질을 시원하게 마무리하련다.

“대한민국 진보언론 zot까라 그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7541297435&fref=ts

IP : 91.109.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희준
    '16.7.22 4:42 PM (91.109.xxx.119) - 삭제된댓글

    '중일전쟁'이라는 제목의 일본의 중국 침략과 그에 맞선 중국의 항쟁을 다룬 책을 지하철에서 읽고 있는데 내 옆자리에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지리가 담긴 일본어 지도책을 열심히 보는 중이고, 전동차 통로에서는 중국인 유객(유커)들이 기념 셀카를 찍느라 여념이 없다.
    동아시아의 역사는 평화와 통합을 향해 이렇게 힘차게 흘러가건만 박근혜 도당은 사드나 들여와 양키들의 똥구멍을 열심히 빨고 있고, 문재인의 부패세력 즉 부산패권주의 세력은 여전히 뒷구멍에서 "우리가 남이가"만 외쳐대고 있다.
    친미 매국노들의 소굴인 박근혜 정권의 무조건 퇴진과, 영남패권주의의 새로운 본진인 문재인당의 완전하고도 즉각적인 해체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명령인 이유다. 민족의 통일과 하나 되는 아시아를 위해!

  • 2. 조작원멤버
    '16.7.22 4:51 PM (112.171.xxx.225)

    나는 소위 주류 진보언론을 믿지 않는다. //

    믿고 안 믿고는 당신의 개인적 호불호다.
    쓸데없이 들리는 이유는 "나는 사과를 과일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극히 사적인 이야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변두리의 싸구려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업소 아가씨들도 그보다는 예쁘겠다.//

    얼굴이 예쁘네 안 예쁘네...그런 모습도 나오지 않음에도 소설을 늘어놓는 저 게거품에 가소로운 생각이 든다.


    //정론직필에 노력하기는커녕//

    자신은 ㅂㄱㅎ의 유체이탈식 '창조' 소설을 늘어놓으면서 저론직필을 배설하네.

    이런 걸 두고 이 글 읽는 82 상식인들이 엿먹어라는 말이 나올 법도 가능할 텐데...

  • 3. ....
    '16.7.22 5:31 PM (211.246.xxx.117)

    퍼온글에 구십프로 공감..

    정통 운동권의 몰락을 내심 즐겼던 그 자들은
    새누리만큼 나쁜것들이고
    이제와서 문 밑에 모여 착한척 해봐야
    추악한 본성은 이미 밑바닥까지 다 봐버린후.

    친문들의 악다구니와 비열한 정치 플레이는
    운동권 중 최악이다.

  • 4. ...
    '16.7.22 5:51 PM (118.38.xxx.29)

    211.246.xxx.117

    >>친문들의 악다구니와 비열한 정치 플레이는 운동권 중 최악이다.

    그저 끼워 맞추어 비난하려는 찌질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88 카누를 진하게 타서 얼음 넣고~ 우유 넣어 먹는게 너무 맛있어요.. 6 두딸맘 2016/07/28 3,353
581187 철면피 부부를 봤어요 27 참내 2016/07/28 20,257
581186 상황 보시고 댓글좀부탁드립니다 아이와 문제.. 54 ㅡㅣ 2016/07/28 5,923
581185 부황 멍들었는데 태닝해도 괜찮나요? 1 루미에르 2016/07/28 2,377
581184 소비자가 뽑은 **부문 대상 1 여름 2016/07/28 568
581183 김영란법 통과 -49,900원짜리 상품권. 2 .... 2016/07/28 2,058
581182 튜브 바람 넣는 에어펌프 어디서 구입할수있나요?(급) 4 급해요 2016/07/28 641
581181 괌 4박 온워드 에어텔 290만원. 10월말 요금인데 어떤가요?.. 13 아들둘 2016/07/28 2,043
581180 .. 1 .... 2016/07/28 745
581179 헌법재판소에 이것도 맡기면 어떨까요? 2 아마 2016/07/28 513
581178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느낌이 들긴 또 처음이네요... 4 ... 2016/07/28 1,083
581177 영어 다시 봐주세요 10 한번 2016/07/28 1,066
581176 가슴이 너무답답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7 답답 2016/07/28 1,960
581175 일드 또 뭘 볼까요? 10 추천좀 2016/07/28 2,043
581174 김영란법 합헌결정되었네요 9 00 2016/07/28 1,788
581173 1956년생이 올해 회갑? 환갑 맞나요 4 질문요 2016/07/28 7,539
581172 부산행 봤어요 6 나여라 2016/07/28 1,930
581171 신문광고 복부벨트형 운동기구사용하시는분 2 ems 2016/07/28 596
581170 시부모님이 둘째안낳을 거면 이혼하라고 하셨나봐요 33 ㅇㅇㄱ 2016/07/28 16,644
581169 홋카이도 여행 궁금해서요 마인 2016/07/28 678
581168 벽걸이 에어컨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다시시작1 2016/07/28 10,922
581167 테크하고 비트 세정력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6/07/28 1,265
581166 작년에 다녀온 러시아가 눈에 밟혀요 19 여행중독 2016/07/28 4,761
581165 한복 빌려보신 적 있나요? 7 올림 2016/07/28 1,178
581164 사고쳤어요- 제주숙박 4 2016/07/28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