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 피아노 교습

니콜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6-07-22 16:31:41
7세 여자 아이인데, 두 달 쯤 전에 피아노 개인 레슨을 시작했어요.
피아노 어드벤쳐로 시작했는데... 외람되지만 이대로 가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고, 피아노 잘 치고 싶은 의욕은 있는 상태구요. 
또 음감도 좀 있어서,, 
아는 노래라면 뭐든지 손가락 하나로 멜로디는 다 칠 줄 아는 상태였어요.
무슨 소리 들으면 계이름이 뭐다 이야기하는 걸보면 절대음감인 것 같구요.

손 발달은 또래보다 나을 게 없는 정도에요.

제가 보기엔 피아노 어드벤쳐라는 이 교재로 더 이상 시간 보내는 것 보다는,
바이엘로 악보보기 손가락 연습 충실히 하면 좋은 거 같은데,
선생님 생각은 다르신가 봐요.

아이 성향이,
싫거나 어려워 보이면 정말 안 하려 하고, 
뭐든지 초기에는 좀 힘들어하다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좋아라 하는 그런 성향은 있어요.
악보 보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ㅎㅎ

엄마 욕심으로는,, 길게 쭉 가서 쇼팽 에튀드 정도까지는 배우게 하고 싶구요.

피아노 어드벤처로 계속 가 볼지,
바이엘 확실하게 가르쳐주실 개인 지도 샘을 다시 찾아볼지,
차라리 주 3회 이상 학원을 보내볼지,,

유아 레슨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IP : 218.38.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6.7.22 4:39 PM (211.36.xxx.23)

    7세도 피아노 배운지 2개월 됐어요ㆍ학원에서 바이엘로 하고있어요ㆍ지금 바이엘3권 중간쯤 치는데 교재도 괜찮고 아이도 지루해하지않고 재미있어해요ㆍ

  • 2. 레스너
    '16.7.22 6:03 PM (175.223.xxx.62)

    교재보다 중요한게 레스너 티칭 이거든요.
    바이엘 보다 어드벤처의 장점이 테크닉과 음악성을 더 쉽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는거에요. 레스너가 어드벤처 활용만 잘하면 정말 좋은교재인건 분명해요.
    저도 바이엘로 레슨보다는 어드벤쳐로의 레슨이 훨씬 만족스럽구요.
    아이들이 프레이즈를 이해하고 손가락만 놀리는게 아닌 음악을 표현할때는 참 이 교재 좋구나 싶어요.

  • 3. 피아노교재
    '16.7.22 6:10 PM (117.111.xxx.222)

    어드벤처 좋아요
    CD틀어 놓고 맞춤
    음악성이 더 많이 발달되는 듯...
    우리 어릴때 바이엘느낌아니고
    훨~재미있어요
    강추~~

  • 4. 모서리
    '16.7.22 6:44 PM (117.111.xxx.36)

    어드벤쳐로 했어요,,
    어드벤쳐 끝나고 체르니 30번 들어갔는데
    무난히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710 비비꼬거나 시샘하는 멘트를 대놓고 하는 거요 6 시기심 2016/07/25 1,827
579709 방콕 자유여행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9 방콕 숙소... 2016/07/25 2,127
579708 도대체 싸드는 어쩌는 게 옳아요? 14 ..... 2016/07/25 1,658
579707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7 사과 2016/07/25 3,197
579706 땀이 흐르기에 4 바다 2016/07/25 744
579705 네꼬 아쯔메 고양이 게임 마지막 고양이 누군가요? 1 다빈치미켈란.. 2016/07/25 363
579704 반려묘를 혼자두고 여행 8 괜찮겠죠 2016/07/25 2,016
579703 전기요금 고지서에 연체료는 뭔가요? 4 전기세 2016/07/25 2,740
579702 4인 가족 호텔 예약하려는데, 3인이 최대인원이면,,남은 1인은.. 15 로미 2016/07/25 12,646
579701 새시어머니의 오빠대접 17 신혼 2016/07/25 5,991
579700 모기 물린 자국이 한 달은 가는데 이런거 빨리 해결하는 방법 있.. 3 모기 물린 .. 2016/07/25 1,301
579699 워터파크 가는 저희에게 똥물에 몸담그러가냐고 하네요 27 .. 2016/07/25 6,161
579698 병문안을 가려는데... 2 현이 2016/07/25 544
579697 퍼왔어요'요즘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있는 김배우 13 웃자구요 2016/07/25 6,269
579696 고양이 싫어하는 엄마랑 동물농장보는데 대박웃김ㅋㅋㅋ 3 ㅇㅇ 2016/07/25 2,367
579695 판교랑 분당 잘 아시는 분..고민입니다.ㅜ 7 쉽지 않네... 2016/07/25 2,649
579694 여섯 살 아이 잦은 거짓말..정상인가요 10 엄마 2016/07/25 1,441
579693 힐러리가 사드..한국에 반드시 배치한다..공약했네요 3 파파이스 2016/07/25 849
579692 창문이나 샷시 틀 청소 어떻게 하나요? 3 .... 2016/07/25 1,939
579691 결혼적령기 모든여성 결혼한다 쳐도 남자6명당1명 짝없다 6 ㅇㅇㅇ 2016/07/25 1,791
579690 남편 반대로 둘째 갖는 거 포기하신 분 있나요? 15 포기가안돼 2016/07/25 4,507
579689 의견 부탁드려요 1 고민... 2016/07/25 258
579688 여성가족부가 위안부할머니들께 3 소나기 2016/07/25 363
579687 가난하면 애도 낳지 말라는 말 잔인하지 않나요? 실례죠! 60 -- 2016/07/25 9,023
579686 lg 유플러스 광고 어이없어요 25 어이상실 다.. 2016/07/25 5,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