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땀이 흐르기에

바다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6-07-25 15:31:03

어찌하다보니 남편 직장동료들과 휴가지를 같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저희 신랑이 그곳에서 제일 직급이 높기도하고 나이도 많아요

서로 각자 휴가를 보내다가 바닷가 근처다 보니 배낚시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서 모두 원해서 세집이 총 20명이 배를 타고 바닷가로 갔어요

배를 타니 울렁거려서 몇명은 배멀미에 다 누워 있는데

남편 부하직원이 제 옆에 앉았는데 땀을 뚝뚝 떨어뜨리며 배멀미를 하고 있고

저도 속이 너무 안좋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옆을 보니 그 직원이 얼굴이

노래져서 진짜 힘들어 보였어요

지렁이 낄때 쓰라고 준 목장갑이 제 손에 있었는데  그 직원 땀을 닦아줬어요

너무 힘들어 보였고 저도 죽겠어서

근데 그 옆에는 그분의 장모가 계셨고요

아무 생각없이 동생같아서 그렇게 행동했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너무 오바했나 싶은데

제가 실수를 한건가요? 혼자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한건지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40대후반 그 직원은 30대 중반

이상하게 생각안하시겠지요?

 

IP : 222.121.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롤롤로
    '16.7.25 3:35 PM (220.126.xxx.210)

    저라면 직접닦아주는거 봤으면 좀 이상하다... 이랬을거같아요
    닦아주고 나서 그 후에 그 직원하고 별 접촉이 없었으면
    그냥 그려려니 잊을거같구요~

  • 2. ....
    '16.7.25 3:38 PM (112.220.xxx.102)

    실수죠..
    그직원 부인이 봤으면??
    그럴경우엔 남편한테가서
    저직원 안색이 안좋다 전해주기만 하면 되죠
    앞으론 생각좀 하고 행동하세요...;;

  • 3. ..
    '16.7.25 3:57 PM (211.36.xxx.42)

    네 오버하셨어요

  • 4. ..
    '16.7.25 4:23 PM (125.187.xxx.10)

    장모님 계셨으면 좀 그렇네요. 의도가 좋았어도 그 의도가 보이는건 아니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34 창문 닫고 선풍기 켜고 자면 죽는거 맞죠? 26 선풍기 2016/07/27 8,350
580233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들도 많고도 많겠죠... 8 화요일 2016/07/27 2,160
580232 똥배가 배꼽 아래가 똥배 인가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7/27 2,048
580231 양향자 최고위원 출마한데요 1 ... 2016/07/27 894
580230 그런데 친정부모는 사위몰래 돈 받아도 되는거예요? 23 /// 2016/07/27 4,750
580229 캔들워머 써보신분들요~~~ 1 초심 2016/07/27 1,041
580228 침대 고민 몇개월째~~~ 조언 부탁드려요 2 땡글이 2016/07/27 1,110
580227 눈마주쳤는데 빤히 계속 보는건 왜인가요? 6 .... 2016/07/27 2,601
580226 죽을병은 아닌데 평생 지병 안고 사시는분들은 어떻게사시나요? 14 보라색지팡이.. 2016/07/27 5,084
580225 이세상에 100% 완전히 나쁜 사람은 없겠죠. 7 허허 2016/07/27 1,680
580224 이 시간에 가지밥 해 먹었어요 12 복수니조카 2016/07/27 4,129
580223 육지로 떠밀려온 물고기떼... 1 .. 2016/07/27 2,240
580222 업무차 알게된 남자의 선물, 답례 8 ... 2016/07/27 1,925
580221 어제 꿈에 듀란듀란의 존테일러 닉로즈가 나왔어요. 8 fj 2016/07/27 1,147
580220 백악관 사드철회 청원시에 나이제한이 있나요? 3 사드철회 백.. 2016/07/27 381
580219 불타는 청춘 넘 잼나요ㅎㅎ 5 .... 2016/07/27 4,259
580218 애들이 잠을 안자고 게임.속터져 8 도망갈까 2016/07/27 1,716
580217 늙는다는것의 의미를 잘표현한 웹툰 7 ㅇㅇ 2016/07/27 4,046
580216 [펌] 자기가 쓰는게 악플인지도 모르는 악플러들 1 악플근절 2016/07/27 982
580215 영화 셔터 아일랜드(디카프리오 주연) 8 ^^ 2016/07/27 1,643
580214 여초집단 임신순서 3 ㅡㅡ 2016/07/27 2,392
580213 남편복 있는 여자들은 관 모양세가 어떤가요? 5 highki.. 2016/07/27 7,143
580212 원래 6-7살은 선생님들이 이래 칭찬만 하시나요? 2 궁금 2016/07/27 1,270
580211 송파구 이별살인 사건 2 그녀 2016/07/26 4,998
580210 인테리어 질문인데요 오래된 아파트 방문틀이랑 방문은 왜 교체를 .. 13 ㅡㅡ 2016/07/26 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