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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비에 젖은 바람은
이리 시원타
비에 자리를 내주고
몰리고 몰려서 원두막을 채운 밀도
날파리들이
비와 원두막 사이, 추녀 그 경계에서 분주하다
빗방울 한 방이면 추락할 그것들이 용타
호미를 곁에 놓고
무르팍 오그려 잡히는 대로 눈길 두는
이 잠시잠깐,
그 동안, 참 가물었다
- 윤관영, ≪소나기 한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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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7/21/GRIM.jpg
2016년 7월 2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7/21/JANG.jpg
2016년 7월 22일 한겨레
[올라오면 수정하겠습니다]
2016년 7월 2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12a0295da6f14b398ed2fd36c619298e
지탱하는 물리 법칙 자체가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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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눈앞을 보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는 것이다.
몇 백 킬로미터 앞을 보라. 그곳은 잔잔한 물결처럼 평온하다.
- 이지훈, ˝혼 창 통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中 - (from. 페이스북 ˝하루에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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