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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드네요.(펑)

힘들다 조회수 : 6,274
작성일 : 2016-07-21 22:40:09
....
IP : 182.211.xxx.15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7.21 10:41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이사를 가세요

    아랫집이 느므느므 불쌍혀

  • 2. ...
    '16.7.21 10:42 PM (182.211.xxx.152) - 삭제된댓글

    아랫집 없어요 -_-

  • 3. ....
    '16.7.21 10:42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심각합니다. 어휴... 아이가 아직 확실히 인지 못할 때라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에요. 계속 살고 싶으면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부모 둘다 싸움마다 이것저것 집어던지는 환경에서 아이가 어떻게 행복하게 자라나요?

  • 4. ㅇㅇ
    '16.7.21 10:42 PM (203.226.xxx.103)

    이혼하세요
    왜 망설이죠?
    아이앞에서 물건던지고 그릇깨는 부모.. ...

  • 5. ......
    '16.7.21 10:48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원글도 상대방 탓이 아니라 본인들 성깔 못된탓이니
    두분다 이혼하면 절대 재혼 마세요
    둘다 상대방을 불행하게 만들 사람들 입니다

  • 6. 솔직히 말할게요
    '16.7.21 10:50 PM (84.132.xxx.229)

    그냥 분노조절 장애 두명이 만나서 사는것 같은데요.
    책임은 상대한테 떠 넘기면서...난 원래 안그런데 너 때문에 이라는거다 합리화...
    두분은 이혼하고 다른 상대 만나도 화가나면 또 그럴거에요.
    아이가 배워서 부모에게 산풍기 던지는 날이 오기전에(더한 폭력을 휘두를지도)정신차리고 반상하세요.

  • 7. 달려라호호
    '16.7.21 10:52 PM (49.169.xxx.27)

    ㅠ아기여도 영혼이 상처 받아요. 기억은 안 나더라도ㅠ
    소중한 나, 자신과 아기에게 상처 주지마셔요. 인생 행복하게 살아도 짧아요.

  • 8. ㅇㅇ
    '16.7.21 10:52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세상에 없던 생명이 원글님 부부사이에 있습니다. 얼마나 서로 사랑했으면
    아이를 갖고 낳았을까요.
    원글님 부부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이겠죠.
    티비에서 봤는데 부부가 서로를 바꿔서 연극처럼 하는게 있더군요.
    싸이코드라마처럼요.
    상대가 되어 연극을 하는겁니다. 몰입해서 연극을 하는데 더 신랄하게 상대를 비난하더군요.
    아내가 남편이 되어 남편을 연기하는겁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를 비난하는데 사실은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거죠.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그리 경멸하고 싸우고 막장으로 치닫던 부부가 그 싸이코 드라마 말미부분에선 껴안고 울더라고요..

  • 9. ㅇㅇ
    '16.7.21 10:53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세상에 없던 생명이 원글님 부부사이에 있습니다. 얼마나 서로 사랑했으면
    아이를 갖고 낳았을까요.
    원글님 부부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이겠죠.
    티비에서 이혼 직전의 부부가 부부상담소에 온걸 봤는데
    거기 프로그램중에 부부가 서로를 바꿔서 연극하는게 있더군요.
    싸이코드라마처럼요.
    상대가 되어 연극을 하는겁니다. 몰입해서 연극을 하는데 더 신랄하게 상대를 비난하더군요.
    아내가 남편이 되어 남편을 연기하는겁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를 비난하는데 사실은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거죠.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그리 경멸하고 싸우고 막장으로 치닫던 부부가 그 싸이코 드라마 말미부분에선 껴안고 울더라고요..

  • 10. ㅇㅇ
    '16.7.21 10:53 PM (211.237.xxx.105)

    세상에 없던 생명이 원글님 부부사이에 있습니다. 얼마나 서로 사랑했으면
    아이를 갖고 낳았을까요.
    원글님 부부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이겠죠.
    티비에서 이혼 직전의 부부가 부부상담소에 온걸 봤는데
    거기 프로그램중에 부부가 서로를 바꿔서 연극하는게 있더군요.
    싸이코드라마처럼요.
    상대가 되어 연극을 하는겁니다. 몰입해서 연기를 하는데 더 신랄하게 상대를 비난하더군요.
    아내가 남편이 되어 남편을 연기하는겁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를 비난하는데 사실은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거죠.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그리 경멸하고 싸우고 막장으로 치닫던 부부가 그 싸이코 드라마 말미부분에선 껴안고 울더라고요..

  • 11. 성질
    '16.7.21 10:57 PM (1.177.xxx.25)

    누구는 성질 없나요..
    서로 상대방보다는 자길 먼저 생각하니까..
    배려해주고,내입에 넣고 싶은 과일 한쪽 상대방 입에
    먼저 넣어줘 보세요..
    지는게 이기는 거라고..
    저희 남편요.. 저한테 다 맞춰주고 배려해주더군요..
    제가 이긴거 같죠??아뇨
    완벽한 남편의 승리였어요..
    저도 남편에게 맞춰주고 있던데요..

    저희 친정 삼촌부부 이혼했어요..
    원글님같은 이유로..
    어린 제눈에도 둘다 똑 같아 보였어요..
    성질부리고,화내고,상대방 더 화나게 하는게
    두 사람의 결혼 생활 같았어요..
    한심해 보이고,어린 사촌 동생들 엇나가고..
    엄마,아빠의 미성숙함 때문에요..

    어린 아이가 안 되었네요..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심..
    그렇게라도 먼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 12. .....
    '16.7.21 10:57 PM (182.211.xxx.152)

    넘 힘드네요
    내일 이혼서류를 가져와야 하나 하고있습니다.
    이야기도 하고싶지않아요
    이런 모습 아이에겐 더 이상 보여주고싶지않아요
    아이가 자라면 더 심각해지겠죠...

    반성?
    윗분 말대로
    분노조절 장애 두 남녀가 결혼했지만
    성격 바뀌지않네요

    전 만약 헤어지면 다시는
    결혼하고싶지 않습니다
    질릴대로 질려서 더 이상
    누군가와 살며 힘들고싶지 않네요.

    ㅠㅠ

  • 13. 다른 문제 없다 하시니
    '16.7.21 10:58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욱 하고 분노조절 안되는 그 상황에서 원글님이 딱 한번만 꾹 참아보세요. 둘 다 불지르고 기름 붓고 해서는 해결이 안되겠죠.
    아기 안고 그 자리를 피하세요. 나가서 한두시간 바람 쏘이고 머리 식히고 오세요.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밥 차리고 평소처럼 하세요.
    마음이 가라앉은 후에 편지를 한 통 쓰세요. 아까 일은 이러저러해서 서운했지만 없던 일로 하고 잘 지내자. 우리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한번만 참고 잘해보자고요.
    결혼 3년차 아이도 세살 이라면 알콩달콩 신혼은 없으셨겠네요. 바로 육아로 들어가셨을 거구요.
    부부가 되기 이전에 부모노릇을 먼저 하게 됐을거고 두 분 다 준비가 안되신거죠.
    부부가 되려면 나 자신을 버려야 되더라고요. 성격 차이라는게요. 내가 저 사람이랑 다른거잖아요? 난 내 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서 저 사람보고 나 있는 대로 오라고 하면 안 옵니다.
    나도 변해야 돼요. 백기들고 일단 죽이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나서 기분 좋을 때 대화로 서로서로 거리를 좁혀 나가세요.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드시고요.
    그럴려면 싸우지 않는 기간은 늘려야 합니다. 참아보세요 일단....

  • 14. 욕나온다
    '16.7.21 10:59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부처럼 자식 앞에서 막장으로 싸우는 사람은
    다른사람들 보기에 정말 못배우고 쌍스러운 사람 아니고선 없습니다
    특히 엄마는 내자식 생각해서 더더욱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댁은 정말 엄마 자격 조차 없는 사람 이네요

    그 어린 아이가 애비라는 인간이 난리를 피워 안그래도 불안할텐데
    엄마라는 인간은 놀랜아이 안아주지는 못할망정
    지 성질 난다고 한술더떠 소리도 요란하고 날카로운 그릇을 깨다니
    에레기....

  • 15. ....
    '16.7.21 11:02 PM (182.211.xxx.152)

    지치네요 정말.....
    멘탈이 너덜너덜...
    상담 노력 ...... 조차 할 에너지가 이젠 없네요.
    아마 그럴 필요나 그럴 생각도 없을거고
    저도 그러고 싶지않네요 이젠.. 하...

    왜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결혼한 후의 제 삶은
    정말 괴로운 일들뿐이네요.

    아이를 키우며 지치고
    철없이 날 엄마로 생각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길 바라는
    철없는 남편.....

    대체 난 그럼 누가 챙겨주나요
    이런게 결혼인가요

    다 싫습니다.....

  • 16. 3년
    '16.7.21 11:04 PM (211.36.xxx.233)

    3년차이면 죽이도록 미울 때예요. 거의 그 때가 정점을 찍을 땝니다. 이혼이 가장 많은 시기이구요.
    이제 진짜 너와 나를 알아가는 시기이고, 차차 내 안에 뼈를 깍는 고통으로 나의 모난 부분 쳐나가고, 상대도 마찬가지의 시간을 보내고
    5년되면 지쳐서라도 자중하게 되는 때가 슬슬 와요..
    마음을 다잡으세요. 아기를 위해 이제 평생 안건드리던 나를 건드리는 때가 온거예요
    팁은, 아기 맡기고 피눈물나도 하룻저녁 맡기고
    남편과 분위기편한 맥주집가서 좋아하는 안주에 속얘기하세요. 계속 하세요. 듣고 나도 얘기하세요
    그리고 둘이 원하는걸 점점 좁혀가는겁니다..
    인생이 원래 그래요. 힘내세요
    이젠 니가 난지 내가 넌지 모르겠는 10년차.

  • 17. ....
    '16.7.21 11:04 PM (182.211.xxx.152)

    참는거. 네 참았지요
    그동안 수없이 참았지요
    참다참다 오늘은 저도 폭발이네요.....

    안보이면 싸우지도 않는데
    우린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요.

    정말 후회막심입니다....

  • 18.
    '16.7.21 11:06 PM (112.168.xxx.26)

    한명이 욱하면 한명은 참아야 좀 조용해지는데 두분다 한성격하시니 힘드시겠어요 언니네는 형부가 욱하는 불같은성격인데 언니가 맞추니 결혼10년넘어가니 형부도 성질 많이죽여살고 지금은 잘살아요 아이를위해서 성질죽이셔야할듯해요 울언니도 아이를봐서 참았다고 하드라구요

  • 19. 3년
    '16.7.21 11:06 PM (211.36.xxx.233)

    그리고 최소한의 룰을 만드세요
    아기 앞에서 금지. 벌금적어서 각서쓰구요
    감정적 대응 마시고
    그리고 진짜 팁. 기간을 정해서라도 정기적으로 부부관계 가지세요. 부부는 남녀관계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리고 자존심 그딴거 개나 주고 내가 노력하세요. 아름답게 꾸미시고 남편도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처럼 에티켓을 지키구요
    멍충이 남자 멍멍이들은 여자하기 나름입니다

  • 20. 별거라도
    '16.7.21 11:06 PM (61.82.xxx.167)

    좀 떨어져 살아보세요~ 주말부부처럼요.
    이혼보다는 낫지 않나요?

  • 21. ...
    '16.7.21 11:07 PM (182.211.xxx.152)

    아무것도 하고싶지않고
    그저 원래부터 없었던 존재처럼
    사라지고 싶네요.

    다들 이런
    전쟁같은 시간을
    지나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건가요?

    너무 지긋지긋합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너무... 사는게 너무 힘이드네요...

    왜 난 결혼했고
    왜 난 지금 이렇게 사는걸까요.

    우리 둘다 이러려고 한게아닐텐데
    너무 불행합니다.

  • 22. ....
    '16.7.21 11:10 PM (182.211.xxx.152)

    별거라도 하고싶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갑갑합니다.

    주말부부일때가 있었는데
    그땐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ㅠㅠ

  • 23. ㅡㅡ
    '16.7.21 11:11 PM (119.70.xxx.204)

    애기가너무안됐어요
    제발 이혼하든지
    아님 남편하는대로 내버려두든지
    둘중하나의길을선택하세요
    안그럼 평생 그짓해야돼요
    암걸립니다
    애기생각하세요엄마잖아요
    세상 에 내새끼보다중요한거있나요
    태어나고싶어태어난것도아닌데
    엄마가안지켜주면 누가지켜주나요

  • 24. 정답이
    '16.7.21 11:11 PM (219.240.xxx.107)

    이혼은 아닙니다.
    부부상담하는 곳부터 찾아가세요.
    아이를 위해..
    30년가까이 따로살던 타인이 같이살면서
    아무 문제없는게 더 이상한거구요
    맞춰가는시간과 과정이 개인차가 있는거예요.
    이를 악물고 상담받고 서로 이해하고
    상호존대하는 말투쓰면서
    노력해보세요.
    해도해도 안되면 할수없지만
    그정도로는
    아이를 위해 서로 노력할 단계지
    이혼할 단계로는 보이지않습니다.

  • 25. 댓글에
    '16.7.21 11:15 PM (1.177.xxx.25)

    쓴..
    남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길 원한다고..
    한번 미친척하고 해줘보심 안 된까요??
    그러면 어느순간 남편분이 원글님 챙겨주고 있을수도..
    저 위에 지는게 이기는거라 댓글 단 이에요..
    많이 지치고 힘든거 같아,안스럽네요..

  • 26. ......
    '16.7.21 11:1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위에 심한글도 적었지만 아이 생각해서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남자... 딱 7살짜리 아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속은 화가나서 꼴깍 넘어갈것 같아도 속으로 욕하고 우선 피하세요
    그리고 하루나 이틀 지났을때 웃으면서 농담처럼 이야기 하세요
    꼴에 사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 버럭 합니다

    아님 아이핑계를 데세요
    많이 불안해 한다 당신 그렇게 하지마라 가 아닌
    우리 서로 조금만 더 잘하자 내가 더 잘할께 ... 아니면 아까 화났지..미안해 이말만 하세요
    뭐가 미안한지 몰라도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하세요
    그러면 정말 쥐어뜯고 온갖욕을해도 안변하던 사람이 어느날 변합니다
    저런남자 절대로 같이성질내서는 안고쳐 집니다
    대신 아이들처럼 살살 구슬리면 정말 단순하게 넘어옵니다

  • 27. ...
    '16.7.21 11:16 PM (1.235.xxx.248)

    아니 남들이 이러저런 이야기 해주는데도

    난 불행해. 아무것도 하기싫어.
    나 왜이렇지? 결정적으로ㅈ우리타령

    그냥 님 하소연받이
    감정받이 필요하세요?

    우리타령보니 이 상황이 싫은거지
    이혼은 아직이네요.

    자판에 하소연 할 여력있음
    님 자식한번 더 보세요.
    애궂은 애는 부모폭력보고 자라고

    지금 우리타령 신세한탄 할 입장인가?ㅇ
    애가 불쌍하네요.

  • 28. .........
    '16.7.21 11:16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위에 심한글도 적었지만 아이 생각해서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남자... 딱 7살짜리 아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속은 화가나서 꼴깍 넘어갈것 같아도 속으로 욕하고 우선 피하세요
    그리고 하루나 이틀 지났을때 웃으면서 농담처럼 이야기 하세요
    꼴에 사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 버럭 합니다

    아님 아이핑계를 대세요
    많이 불안해 한다 당신 그렇게 하지마라 가 아닌
    우리 서로 조금만 더 잘하자 내가 더 잘할께 ... 아니면 아까 화났지..미안해 이말만 하세요
    뭐가 미안한지 몰라도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하세요
    그러면 정말 쥐어뜯고 온갖욕을해도 안변하던 사람이 어느날 변합니다
    저런남자 절대로 같이성질내서는 안고쳐 집니다
    대신 아이들처럼 살살 구슬리면 정말 단순하게 넘어옵니다

  • 29. 증인
    '16.7.21 11:26 PM (211.36.xxx.92)

    ☆ “분노의 화신” 성질 뜯어고쳐 사람 만드신 부활의 예수님 - 김용구
    http://www.hmuchurch.com/xe/1923018

    ☆ 남편은 분노의 화신, 나는 분노의 여신… 복음으로 닭살커플 되다 - 강숙영
    http://www.hmuchurch.com/xe/2039419

    ☆사람이 변화되는 2016 부활복음 여름수련회!
    http://www.hmuchurch.com/xe/2124361

    위 두분은 부부입니다. 이 수련회 참석하시면 반드시 변화됩니다^^

  • 30. 반 백년 이상
    '16.7.21 11:26 PM (211.49.xxx.187)

    살다 보니 터득한 불변의 진리가 몇 개 있더군요
    가장 절실히 느낀건 결혼 전 보다 결혼한 후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
    뫈전 그 반대로 결혼해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도 있구요
    실제로 주변에도 많이 있고요
    분노조절장애는 치료받지 않으면 정신 속에서 점 점 커져가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 31. 분노조절
    '16.7.21 11:27 PM (211.243.xxx.103)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는게 유년시절 사랑을 받지 못해서 라고들 해요.
    틀린 말도 아닌것 같아요.

    일단 님 부부야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는 성년이 되어서 분노조절 장애 아이 만드실껀지.

    아이 생각을 해보세요
    요즘 이혼이 흔하다 하지만 .. 아이 생각해서 이혼 하시기 전에 상담을 받아보세요.

  • 32.
    '16.7.21 11:27 PM (124.54.xxx.150)

    차라리 별거라도 하세요 아이에게 주는 상처 말도 못합니다 님은 남편때문이라고 하고싶겠지만 결국 님도 똑같아요 만약 별거도 안하실거면 오늘부터 남편이 싸우면서 뭘 던지기 시작하거나 소리지르기시작하면 아이데리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세요.나가서 하루 친정가든 시댁가든 아님 호텔가든 그날은 집에 들어가지마세요.아이에게 불안을 심어주면 결국 그거 다 원글님이 받게 되어있어요.남편은 이혼하면 그만이지만 아이는 그렇지않잖아요

  • 33. 에휴
    '16.7.21 11:33 PM (119.70.xxx.204)

    이런상황에서는 자기성찰이 필요해요
    책도좀찾아읽고
    유투브에있는 철학강좌도좀찾아들으세요
    인생을바라보는 태도자체를바꿔야됩니다
    이런책도있으니 찾아읽어보세요
    http://naver.me/GUCxAlFC

  • 34. ㅇㅇ
    '16.7.21 11:35 PM (223.62.xxx.31)

    결혼 핑계대지마세요
    싱글로 살았어도 과격하게 사셨을겁니다
    상대탓마세요

    애앞에서 두분 무릎꿇고 사과하세요
    농담아닙니다 꼭하세요

  • 35. 별거
    '16.7.21 11:55 PM (120.16.xxx.237)

    별거하세요, 그게 나아요.
    저도 그랬는 데 별거하니 살거 같아요, 둘 다 아이와 좋은 관계 유지합니다, 벌써 몇 년 됬어요

  • 36. ...
    '16.7.21 11:57 PM (182.211.xxx.152)

    윗님 별거 어떻게 하셨나요
    대화가 되질않습니다.

    아이를 데리구 나가셨나요?
    아님 남편분이 나가셨나요.

  • 37. . . .
    '16.7.22 12:11 AM (125.185.xxx.178)

    두분이 성격이 똑같은거 같아요.
    한성질은 누구나 다 있어요.
    그 성질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입니다.
    결혼생활에서 지금이 제일 힘들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면 결혼생활로는 원글님네는 3살들 밖에 안되었거든요.
    그리고 그 2명의 3살에게 외부의 힘든 문제는 없으니 치고박고 싸우는거예요.
    어서 크고 싶으면 조금져주는거죠.
    자존심 상할 필요없지요.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져주는거니.
    그리고 평소에 대화를 해야되요.
    아이나 시댁이나 시시따분한 얘기말고
    부부만의 이야기를 하루 10분이라도 하세요.
    사랑이란 그냥 느낌만으로 생기지만
    서로의 노력이 있어야 유지가 된답니다.
    너무 사소한 먹고사는거에 신경안써도 먹고살아요
    인생 별거 없어요..
    릴렉스. . .

  • 38. ....
    '16.7.22 1:11 AM (180.230.xxx.161)

    원글 지우셨는데 댓글들이 다 좋네요..
    새겨듣고 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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