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원이 반말 하네요

... 조회수 : 6,976
작성일 : 2016-07-21 22:29:45
은행에 가니 직원 넷 있고
점장은 없고
다른 고객도 없이 조용 하더라고요
그래서 번호표도 안 뽑고
바로 한 여직원 한테 갔어요
자동이체 해지 하러 왔다하니
제 얼굴을 빤히 보며
"신분증"
이러는 거예요
신분증요도 아니고 딱 "신분증 "요렇게요
마치 취조 하는 말투로
나이는 저랑 엇비슷 해 보였어요
너무 화가나
그 자리에서 뭐라 한마디 했어요
점장님 어디 갔냐고 물으니
그제야 죄송하다고...
이런 직원들은 어디에 알려야 하나요
홈피 가보니 딱히
글 쓸데도 없고
정말 짜증 납니다
IP : 221.160.xxx.14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1 10:31 PM (175.126.xxx.29)

    전 그럴경우 거기서 말안해요.
    이중과세라고...거기서 따지고 또 홈피가서 따지면 우스워지니까

    가만있다고
    홈피나 전화로 얘기합니다.
    홈피가 가장 낫겠죠
    딱히 글쓸데 없어도 아무데나 쓰도 됩니다.

  • 2. ///
    '16.7.21 10:37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전 업무수행 능력도 없는 직원이 자기가 업무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저에게 잘못 알려주는 것도 모자라
    직원둘이서 불친한 것도 모자라 저를 세워두고 비웃기까지 해서
    그 은행 은행장도 아니고 그 은행 본점에 전화했어요.
    마침 본점은행장이 받았고 이런 이런 겪었다고 상세히 말씀드렸더니 시정조차 하겠다고
    하시고 끊으셨어요.
    잠시 뒤 해당은행 지점장과 두 직원이 전화를 해서 잘못했다고 사과해서
    댁이 뭘 잘못했는지 알고나 사과를 하는거냐 아니면 중앙에서 사과하라고 시켜서 하는거냐고
    물었어요. 대답을 못하길래 당신은 내가 그냥 기분 나빠서 이러는 것 같냐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과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 3. ///
    '16.7.21 10:38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전 업무수행 능력도 없는 직원이 자기가 업무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저에게 잘못 알려주길래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직원 둘이서 불친한 것도 모자라 저를 세워두고 비웃기까지 해서
    저는 집으로 돌아와 그 은행 은행장도 아니고 그 은행 본점에 전화했어요.
    마침 본점은행장이 받았고 이런 이런 겪었다고 상세히 말씀드렸더니 시정조차 하겠다고
    하시고 끊으셨어요.
    잠시 뒤 해당은행 지점장과 두 직원이 전화를 해서 잘못했다고 사과해서
    댁이 뭘 잘못했는지 알고나 사과를 하는거냐 아니면 중앙에서 사과하라고 시켜서 하는거냐고
    물었어요. 대답을 못하길래 당신은 내가 그냥 기분 나빠서 이러는 것 같냐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과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 4. ...
    '16.7.21 10:43 PM (121.162.xxx.70)

    저게 반말이군요 ;;;
    전혀 공감안가네요

  • 5. ...
    '16.7.21 10:45 PM (221.160.xxx.140)

    아 은행 본점이 있군요^^
    두분 감사 합니다

  • 6. .....
    '16.7.21 10:45 PM (39.7.xxx.2)

    창구 직원들 계약직으로 뽑고나서 대체적으로 좀 그래요.
    대우를 못 받으니 손님한테 푸는건지..
    그냥 보험 영업 아줌마 같아요

  • 7. 음..
    '16.7.21 10:48 PM (222.98.xxx.28)

    신분증 주세요나
    신분증 필요합니다..정도는 해야죠
    당연히 기분 나쁩니다
    날이 더우니 미쳤나..하네요
    옆에서 남편이

  • 8. 당연 반말이죠
    '16.7.21 10:51 PM (80.144.xxx.214)

    저게 존대인가요?

  • 9. ///
    '16.7.21 10:52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점 세개님///

    신분증

    이게 그럼 존댓말로 들리세요?
    은행직원이 손님을 응대하면서 하는 말은 아니죠

  • 10. 헐...
    '16.7.21 11:08 PM (180.70.xxx.150)

    121.162.xxx.70님
    보통 저런 상황에서는 "신분증 주세요" "신분증 보여주세요" 처럼 말을 하지,
    "신분증" 이러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당연히 기분 나빠하실만 한 일입니다.

  • 11. 당연히
    '16.7.21 11:10 PM (119.194.xxx.100)

    반말이죠.

  • 12. ....
    '16.7.21 11:14 PM (211.232.xxx.94)

    신분증 좀 주시겠어요? 할 데를 신분증! 해 버리는데 이건 반말이 아니고 막발이죠.
    반말은 말그대로 반절만 내린 말이고요. 막발은 최하위로 화는 말이죠.
    막다른 골목할 때 막이 마지막, 끄트머리란 뜻 아닙니까.
    신분증 ! 하는 것은 신분증 내놔 !와 완전 같은 말인데, 내놔란 말은 그나마 귀찮아서
    생략한 것이죠.

  • 13. ...
    '16.7.21 11:23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말줄임이죠
    신분증 좀 .... 이것도 반말이겠네요

    물론 예의는 아니지만 저정도도 못봐주나요
    미쳤다고 은행원이 대놓고 반말하겠어요?

  • 14. ....
    '16.7.21 11:29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말줄임이죠 억양에 따라 말이주는 느낌이 천차만별인데 무슨;;
    신분증 좀 .... 이것도 반말이에요?

    물론 예의는 아니지만 저정도도 못봐주나요
    자기직업 걸고 미쳤다고 은행원이 대놓고 반말하겠어요

  • 15. ....
    '16.7.21 11:29 PM (121.162.xxx.70)

    말줄임이죠
    억양에 따라 말이 주는 느낌이 천차만별인데 무슨;;
    신분증 좀 .... 이것도 반말이에요?

    물론 저게 예의는 아니지만 그정도도 못봐주나요
    자기직업 걸고 미쳤다고 은행원이 대놓고 반말하겠어요

  • 16. 당연히
    '16.7.21 11:37 PM (119.194.xxx.100)

    그정도도 못봐주냐구요? 예의없는건 가르쳐야죠. 그 집 부모가 못한걸 고객이 해야해서 힘들지만요.

  • 17. 전화하지말고
    '16.7.21 11:42 PM (68.80.xxx.202)

    은행홈페이지 고객의소리에 글쓰게요.
    외국이라 불편에 대한 문의사항을 남겼더니 바로 답오면서 가능하면 삭제부탁하더라고요.
    그게 고과에 영향이 있대요.

  • 18. ...
    '16.7.21 11:47 PM (121.162.xxx.70)

    에고 ㅋㅋ 누가 누굴 가르쳐요
    신고하든지말든지 제 알 바는 아니고 그냥 참 다들 퐈이팅 넘치시네요
    응원합니다

  • 19. 당연히
    '16.7.21 11:55 PM (119.194.xxx.100)

    비꼬시기는 ㅋㅋㅋ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게 싫으세요?

  • 20. 모모
    '16.7.21 11:57 PM (39.125.xxx.146)

    저오늘 동사무서에 가족관계 증명서떼러갔는데요
    직원이 신분증 그러길래
    그냥줬어요
    날도더운데 적당히 말해도 알아듣잖아요
    근데 그표정이 무례한건 아니고
    그냥간단히 하는말로들렸어요
    제가 특별히 까다로운 사람이
    아닌탓도 있겠죠?

  • 21. ㅇㅇ
    '16.7.22 12:09 AM (121.173.xxx.195)

    http://cafefiles.naver.net/20160627_207/joroga_14669984010211QDdz_JPEG/na1388...

    신분증! 했을때 여깄어! 그럼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 22. ...
    '16.7.22 12:18 AM (108.194.xxx.13)

    여깄어-도 아니고, 여기!

  • 23. ..현답은
    '16.7.22 12:26 AM (120.142.xxx.190)

    신분증!
    자!

  • 24.
    '16.7.22 8:14 AM (223.33.xxx.82) - 삭제된댓글

    분식점에서 반말하길래 같이 반말하니 당황해하며 높임말씀

    마트에서 저보다 열살은 어려보이는 직원이 반말하길래 왜 반말하냐 물으니
    친근함표현이라길래 그런친절함필요없다하니 바로 높임말씀

    은행에서 반말은 기본이고 불친절하길래 바빠서 바로 할말못했던게 열받아
    전화해서 따지니 자기는 그런적없다길래 그럼 본사에 문의해야겠다니꼬리내림

    예의는 서로지키는건데 저것들은 뒤에서 진상손님이라 욕하겠죠?

  • 25. 어이없음
    '16.7.22 9:21 AM (223.62.xxx.114)

    저게 반말이냐고 쉴드치는 ㅁㅊㄴ 보게나 ㅉㅉ. 저런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 26. 어이없음
    '16.7.22 9:24 AM (223.62.xxx.114)

    전 대학병원 교수한테도 따졌어요. 서면으로도 항의했고요. 그런 의사도 위원회 불려가고 고과에 영향 있다던데 일개 계약직 직원이야 말할 것도 없죠. 본점에 정식으로 불만사항 접수하세요. 서면이 가장 확실해요.

  • 27. 저는요
    '16.7.22 12:52 PM (112.170.xxx.211)

    "우리 반말 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지요?" 라고 웃으면서 말해요. 그럼 상대는 금방 당황해 하며 사과 하더군요.

  • 28.
    '16.7.22 4:23 PM (112.156.xxx.109)

    신분증!
    자!

    시크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395 님들이 오해영이라면 태진이 다시 받아들였어요? 9 뒷북 2016/08/07 2,797
583394 미드 보신 분, 결말이 어떻게 되나요? 3 굿와이프 2016/08/07 1,842
583393 인테리어 싹 하고 나니 정말 집이 좋아요. 12 .. 2016/08/07 6,468
583392 홍콩은 이베이같은 웹쇼핑몰없나요? 3 어렵다 2016/08/07 600
583391 벽걸이 에어컨 뜨거운 바람이 나와요 12 치즈생쥐 2016/08/07 11,635
583390 저 루푸스 환자예요 22 삼순이 2016/08/07 9,936
583389 거울은 자기 얼굴 맞죠? 6 12 2016/08/07 3,073
583388 방판구입때 주는 샘플들 5 .... 2016/08/07 1,409
583387 내일 낮에 전 살 수 있는데가 있을까요? 7 동태전 2016/08/07 1,157
583386 38사기동대!드뎌 끝났네요^ ^ 8 나나 2016/08/07 2,736
583385 너무 올림픽이나 운동 경기에 열광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9 의미없다 2016/08/07 1,390
583384 언터처블 출연 배우들 8 이비에스 2016/08/07 1,209
583383 쉽게 사랑하는 사람들 2 ㅇㅇ 2016/08/07 1,073
583382 고양이묘 이장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5 .... 2016/08/07 1,406
583381 식초맛 감자칩 기다리며 신났어요ㅋ 10 ㅋㅋㅋ 2016/08/07 2,726
583380 나무목이 없으면요 12 재미로 2016/08/07 3,658
583379 실비보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7 실비 2016/08/06 1,495
583378 마트에서본 도둑 9 ㅜㅜ 2016/08/06 4,476
583377 자기 몸에 저만큼 컴플렉스 많은분 계실까요 23 --- 2016/08/06 5,626
583376 힘들때 위로받을수 있는 노래 뭐가있을까요.. 44 ㄴㅇㅇ 2016/08/06 3,145
583375 여자배구 이겼어요 20 삼산댁 2016/08/06 3,977
583374 뚱하고 유감있어보이는 인상,,운명을 바꾸고 싶어요 9 답없는여자 2016/08/06 2,891
583373 그알 안하나요? 2 캬바레 2016/08/06 939
583372 박태환선수 응원하시나요? 124 수영 2016/08/06 12,885
583371 영여 th를 t처럼 - 기딘스 6 앤터니 2016/08/06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