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불안제 먹으니까 화가 안나요

ㅇㅇ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6-07-21 22:11:26
제가 내과처방 받으면서
밤에 잠이 잘안온다고 하니
항불안제 반알 추가했는데
먹고나니 화도 안나고
세상이 그닥 부정적이지도 않고
기분이 편안해요 아무걱정없던
초등학생때처럼요

근데 3일치인데 이거 길들여지면
나중에 없으면 또 제가 화낼까봐
걱정인데 그때 다시 처방받을수 있는지요?
IP : 220.122.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방해주긴하는데
    '16.7.21 10:12 PM (122.40.xxx.31)

    일부러 먹지 마세요.

  • 2. 의약 마케팅
    '16.7.21 10:12 PM (175.126.xxx.29)

    아주 심하대요
    왠만하면 그냥 버티세요
    약도 부작용 많아서...알게모르게...인생 망가져요...

    그런 약들에 대한 책들 정말 많이 나와요
    외국사람들이 쓴책
    그런거 한번 읽어보고 결정해보시길.

  • 3. ㅇㅇ
    '16.7.21 10:21 PM (220.122.xxx.163)

    궁금한게 제가 불안증세로 잠을못잤는데
    어젠 푹 잤어요
    근데 꾸준히 약먹으면 더 좋아지는건지
    즉 치료가 되는건지
    약안먹으면 원상복귀하는건지
    알려주세요

  • 4. 의약 마케팅
    '16.7.21 10:22 PM (175.126.xxx.29)

    꾸준히 먹으면 중독되겠죠
    약안먹으면 이젠 못끊을정도되고
    내장쪽의 피해도 있을수 있을껄요.....

  • 5. 약 안 먹으면
    '16.7.21 10:35 PM (122.40.xxx.31)

    원상복귀해요. 그러니 계속 안 먹기 위해 노력하셔야해요.

  • 6. ....
    '16.7.21 10:3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힘들면 드셔야죠.
    일단 자기 리듬 찾은 다음에 (살만하게 올려놓은 다음에)
    끊으시면 되요.

    두통이 너무 심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플때 두통약 한알이 얼마나 구세주 같던지요.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울때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아주 긴 시간이나 중독불러올 정도의 과용이 아니라면 충분히 도움받을 수 있다봅니다

  • 7. ...
    '16.7.21 10:45 P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 땐 드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이 안좋다하지만 진짜 힘들 때 도움을 받고 천천히 끊어나가면 되지않을가요... 아버지가 우울증때문에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데, 약을 드시기 전에는 원글님처럼 밤에 잠도 못자고, 식사도 못하고, 진짜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 지금 1년 가까이 지났는 데, 정말 많이 좋아졌고, 약도 조금씩 용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숨이 금방이라도 넘어갈 것 같은 사람에게 자연치유를 하라고 할 수는 없지않나요. 일단 어느 정도 호전을 시켜놓고 경과를 보면서 조절을 해야지요...

  • 8. 한동안
    '16.7.21 10:56 PM (223.38.xxx.150)

    밤에 잠을 못잤어요 많이 자도 두세시간 ㅠ 그러니 정말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저도 안정제 먹고 푹 며칠 잤더니 그다음부터는 약에 대한 불안이 생겨서 약을 안먹었는데 그래도 며칠 쉬었다고 또 그나마 잠을 좀 자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약 안먹었더니 지금은 괜찮아요 약 드시면서 낮에 활동을 많이 하시고 밤에 일찍 자는 습관을 좀 만드세요 그럼 약이 없어도 좀더 바티기 쉬울거에요

  • 9. 서서히
    '16.7.22 7:48 AM (115.41.xxx.77)

    끊는거라네요.

    의존성은 있는데
    용량을 점점 줄여나가면서 서서히 끊는 약이래요.

  • 10. 의존성 강해요
    '16.7.22 8:50 AM (60.253.xxx.209) - 삭제된댓글

    그거 일주일 넘게 복용하고 끊으면 불면증옵니다 약먹기전과의 불면증과는 차원이 달라요
    나도 누군가말해줬다면 무식하게 한달은 복용안했을텐데 의사도 말을 안해주더군요
    반알씩 줄여서 한달먹고 끊었는데 그후 수면패턴찾는데 두달걸렸어요 항불안제 라면 치가떨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106 고2 이성교제 조언부탁드립니다 2 불안 2016/10/13 1,164
606105 조정석 기타 연주 3 뒤늦게 2016/10/13 2,484
606104 남편 카톡 제가 예민한가요? 36 ... 2016/10/13 16,264
606103 냥이 웃기지 않아요? 6 ㅋㅋ 2016/10/13 1,356
606102 손석희 앵커 어디갔나요? 15 ???? 2016/10/13 4,987
606101 지식사회, 성별 의미 없다" 4 바이타민 2016/10/13 665
606100 어렸을때 공부 안했다면서 신세타령 하는 사람 어떻게 받아줘야 .. 6 신세한탄은 .. 2016/10/13 1,571
606099 세탁소에 맡긴 옷이 망쳐져서 오면 2 .. 2016/10/13 527
606098 너무 어지러운데요.. 3 어지럼증 2016/10/13 928
606097 코스타노바vs덴비 6 놀부 2016/10/13 1,808
606096 시댁이 넘 좋다는 분 계세요? 19 kk 2016/10/13 2,973
606095 저 지금부터 12시간씩 공부하면 공무원 합격 가능할까요 9 9급 2016/10/13 2,679
606094 로제타스톤 초2 첫영어학습용으로 어떤가요 10 다닥다닥 2016/10/13 1,639
606093 중3딸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49 2016/10/13 17,943
606092 반포경남상가 지하에 반찬가게 있나요? 5 지하 2016/10/13 1,112
606091 중년이상 남자들 콧털 7 더럽 2016/10/13 1,756
606090 공공기관 콜센터 취업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7 구직하는 아.. 2016/10/13 2,352
606089 대구 출퇴근 간병인 협회와 가사도우미 업체 1 대구 2016/10/13 2,739
606088 공부의 고통을 즐긴다는 아이 걱정됩니다 7 걱정 2016/10/13 2,747
606087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mm 2016/10/13 3,187
606086 시어머니 머리 양갈래는 양반이지요 전 남편이 여신머리하고 다닙니.. 3 특이한남자 2016/10/13 2,668
606085 82님들처럼 약자편에서 정의로운 분들은..어디에 있나요? 3 ㅇㅇ 2016/10/13 417
606084 거위털이불 싱글은 700그램이면 퀸 100그램과 보온력이 같다고.. 3 거위털 2016/10/13 988
606083 쌍둥이자리,원숭이띠,B형이 넘 좋아요 34 ... 2016/10/13 6,511
606082 식빵에 대해서... 2 현이 2016/10/1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