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제목과는 상관이 없을지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 봤어요~
본문 내용.. 제목과는 상관이 없을지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 봤어요~
아깝네요. 친구같은 남편 만나서 사시면 우울 외톨이 극복될거같아요. 더 늦기전에 적극적으로 사람 좀 만나보세요.
ADHD 약이 어떤식으로 도움이 되나요.
친구같은 남편.. 은 무리고, 애인이라도 만나고 싶네요ㅜㅜ 선을 몇 번 봤는데.. 중요한 결단을 못 내리겠더라고요. 제 성향이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서 상대에게 미안하기도 하고요.. ADHD약을 먹기 전에는 제 일에 집중을 못했어요. 마감이 늘어져서 거래처가 많이 끊겼었는데.. 그래도 약기운에ㅎㅎ 마감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무기력한 기분이 나아지더라고요. 아직 제 몸무게에 비해 적은 용량을 먹고 있는데.. 더 늘려가다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할수 있다니까요~.
좋은 결과 꼭 있을것 같아요.!!!
꼭 좋은 결과 있을것 같아요. 힘내셔요.!!!
글쓰신게 맘에 들어서 댓글 안쓰는 편인데 오랫만에 짧게 글 남겨요.^^
41살 히키코모리로 살고 싶은 사람인데요. 원글님은 히키코모리는 아닌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백수로 살 수는 없을 것 같고, 가진 재주가 없으니 프리랜서는 되지 못해서...
직장 다니면서 월급 받으면서 살고는 있지만...
늘 회사-집-회사-집만 왔다갔다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구요.
주말에도 집에 틀어박혀서 혼자 노는 게 좋네요
워낙 집에만 붙어 있다보니 동생이 안타까웠는지 용돈 줄테니 나가서 놀다 들어오라고 그러는데,
막상 집 나가봐야 할 것도 없고, 집나가면 고생이다 싶으니...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최고의 행복이네요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밥먹을 때 말 한마디 안하고 먹는 경우도 많고,
회식때도 사람들 인맥관리한다고 돌아다니면서 술 마시고 하던데,
전 그냥 처음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고기만 주워 먹다 나옵니다.
한 10억 정도만 모아서 회사 안다니고 집구석에 틀어박혀 사는게 인생의 목표예요
저 님이랑 정말 비슷해요. 제가 쓴 글인가 했어요.
어디가서 검사받아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같은데서 검색해보면 기본성향이 우울한 기질이고 삶에 큰 애착이 없어요.
머리는 다행히 나쁘지 않은 편이고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는데 여기가 해외라서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어요.
외국인들은 더 엄청엄청 기가 세고 적극적이라서 만나면 기빨리고 힘들어서 많이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가끔 한국인들 만나구요.
저질체력이라 힘들고.. 사람들 만나면 엄청 말 많고 제가 우울한 성향이라하면 아무도 안 믿어요. 밝다는 소리 많이 듣구요.
그래도 전 의욕 욕심이 없고 회의 회피 엄청 잘 하구요..
저도 ADHD인걸까요.. 검사해보고 싶네요..
운동하면 컨디션이 많이 좋아질거구요. 활기 충전한 상태에서 이성을 만나세요.
지금 그 연령대에서 동성친구 찾기도 힘들고 님에게 큰 도움이 안되요.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 증상이랑 비슷한데요.. 나이는 30대후반인데 일상생활에서 집중을 전혀 못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혹시 드시는약 이름을 알수 있을까요?
41살 히키코모리로 살고 싶은 사람인데요. 원글님은 히키코모리는 아닌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백수로 살 수는 없을 것 같고, 가진 재주가 없으니 프리랜서는 되지 못해서...
직장 다니면서 월급 받으면서 살고는 있지만...
늘 회사-집-회사-집만 왔다갔다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구요.
주말에도 집에 틀어박혀서 혼자 노는 게 좋네요
워낙 집에만 붙어 있다보니 동생이 안타까웠는지 용돈 줄테니 나가서 놀다 들어오라고 그러는데,
막상 집 나가봐야 할 것도 없고, 집나가면 고생이다 싶으니...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최고의 행복이네요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밥먹을 때 말 한마디 안하고 먹는 경우도 많고,
결국 혼자 밥먹는게 편해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닙니다.
회식때도 사람들 인맥관리한다고 돌아다니면서 술 마시고 하던데,
전 그냥 처음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고기만 주워 먹다 나옵니다.
중고등학교 동창들은 우리가 널 왕따시킨 적은 없는데, 니가 우리를 왕따시켰다고 하고,
대학 동창들은 저보고 회사 사람들 말고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있기나 하냐고 그러네요
한 10억 정도만 모아서 회사 안다니고 집구석에 틀어박혀 사는게 인생의 목표예요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 증상이랑 비슷한데요.. 나이는 30대후반인데 일상생활에서 집중을 전혀 못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저도 adhd 인가봐요
혹시 드시는약 이름을 알수 있을까요?
엇 약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주로 수험생들한테 처방해주는 '공부잘하게 되는 약'이래요. 가볍게 찾아가서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의사에 따라 정말 다르더라고요.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ADHD절대 아니라고, 만약 ADHD면 제 직업을 몇 년째 유지할 수가 없다고.. 단정지어 말하더라고요. 근데.. 결국 거래처 다 끊기고..ㅜㅜ
헬스장은 시도해봤는데 지루해서 못 다니고.. 동호회는 집에서 준비하고 떠나기까지가 어렵더라고요. 일단 알아는 보고 있어요. 2,30대 모임의 왕언니가 되기는 싫으니.. 4,50대 모임으로 나가야겠죠
본문 읽으면서 전형적인 성인adhd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맞네요
제가 성인adhd이기 때문에 척 보면 알아봅니다ㅎㅎ
드시는 약은 아마 콘서타일 거예요. 저도 먹고 있어요.
다음에 성인adhd카페가 있는데 가입해보세요. 거기서 친구 사귈 수도 있어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어색해하고 모임 같은 데 적응 못하고 이러는 것도 전형적인 adhd 증상입니다.
전 카페 가입하고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조모임도 열심히 나가고 곧 엠티도 가네요.
모임에 20~30대만 많아서 외로웠는데 우리 함께 해요~ㅎ
앗! 그런 곳이 있었군요! 냥이 때문에 엠티나 여행은 못가지만 모임 참여하고 싶어요~
헤헤. 좋은 곳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당~~^^
어서 오세요~ 제가 지금 왕언니라능ㅋㅋ
저도 어딜 가나 왕언니예요~ㅋㅋ 서로 통성명 안해도 나이만 보고 알아보겠어요^^
근데 그 돈으로 원룸 월세내고 생활이 다 해결이 되나요?
그리고 노후는요 ㅠ
당연히 월세 못 내죠ㅜㅜ 전세예요. 노후는.. 한숨만 나오네요 푸휴휴.
그나마 제가 일하는 분야가 저질체력으로 나이 들어서도 계속할 수 있긴 해요.
이글의 어디를 보고 전형적인 성인 adhd라고 생각하셨어요? 저도 비슷해서 저도 adhd가 아닌가 싶어서요...공부도 일도 곧잘 해오긴 했는데 시간의 압박이 타이트하게 있지않으면 집중을 너무 못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해서 점심때도 혼자 빵으로 떼우면서 동영상보고 혼자 놀고..
제가 윗댓글 쓴 사람인데요 성인 adhd 특히 조용한 adhd 가 궁금하신 분은 이란 책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확 되실 겁니다. 저도 공부든 뭐든 늘 상위권이었어요
잉? 왜 책제목이 지워지죠?
발달장애를 깨닫지 못한 어른들 이란 책입니다. 본인도 adhd인 일본인 의사가 쓴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조용한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품어온지 좀 되었는데..남보기에 멀쩡하고 심지어 매우 차분하고 꼼꼼하다는 평을 듣지만, 제가 아는 저는 조용한 adhd가 맞을 것 같아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돌아볼 기회가 되었네요!
직업이 프리랜서라서 집에서 혼자하는 직업이라서 그렇지 이상하지 않아요. 직업만 직장으로 다니는 거였으면 전혀 문제없는 스탈일것 같은데요. 아니면 결혼을 했거나.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잘 챙기는 종교를 갖어 보세요. 기독교. 아니면 기타종교라도 꾸준히 오래 다니면 다 친구가 생기는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님은 전혀 문제가 없을 스탈 같은데요. 글만 봐도 유쾌함이 느껴져요. 재미있는 사람같은데
저도 ADHD인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항상듣던 말 두뇌우수하나 주위산만 ㅜㅜ
성인된후엔 티를 안내려고 노력해서 티는 덜나지만 집중력이 금방 떨어져서 일의 진도가 잘 안나가요
시간압박이 있는 단기간 업무는 정말잘하는데.. 장기간으로 가는 업무는 ㅜㅜ
그나마 요샌 제 성향에 맞는 일을 찾은거 같아서 한편으론 다행이고
방콕도 좋아하지만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해서 히키코모리...싸돌아댕기기 반반의 생활을 하고있어요
그나저나 원글님이 처방받는약은 저도 처방받아보고 싶네요.
집중력떨어져 일이 더디고 그러면서 컨트롤안될때까 젤 짜증나거든요
근데 동지들만난거같아서 방가운 이 기분은 뭘까요? 다들 친구하고 싶네요
마흔 넘어 adhd임을 알고 새세상?을 알게된 사람으로서 조만간에 성인adhd에 관련한 게시물을 올려야겠군요. 전 지금 adhd관련 대학원 진학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윗분 원글분한테 글만 봐도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 같다고 하셨는데 그게 우리 특징중의 하나입니다(모든 adhd가 그렇다는 소리는 아님)
Class clown이라고 어릴때부터 개그맨 기질이 다분하죠. 몸만 커진 어린아이라는 표현도 있고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면서 개구지고 자기 하나밖에 보지 못하며;; 철없는 행동을 일삼고 사회적가면도 쓰지 못하고 기타등등...
쉬운말 성경으로 신약성경 읽어보세요. 저도 정신과도 다녀보고 상담도 받아봤는데 별로 도움이 못돼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환경이에요.
쉬운말 성경으로 신약성경 읽어보시면 정신과나 상담 보다 훨씬 도움이 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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