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 한글 공부 사이트 찾아요

가물가물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6-07-21 21:23:12
십년도 더 된것 같은데 유아 한글 공부 사이트였어요.
동굴로 기억하는데 그 안에 원시인들이 (머리카락에 뻐다귀 꽂고)
점프 하고 춤추면서 한글을 익히도록 했었어요.이거 말고도 다른 프로그램도 있었구요.
저희 아이들이 재밌있어 하던 기억이 나서,
해외 거주중인 조카에게 추천하고 싶은데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요즘 재미있고 유익한 한글 공부 사이트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IP : 84.132.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1 9:33 PM (86.182.xxx.116)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아이 만 서너살때 한글이 야호 보여줬는데, 스스로 한글 떼었어요. 이후 한글책 나이에 맞춰서 한국에서 공수해다 읽게 해주고, 꾸준히 한국 친구들과 교류하게 해줬구요. 지금은 십대인데, 말 안하면 한국에서 태어나 이 나라에 온지 얼마 안된 아이인 줄 알만큼 한국말 잘 해요.

  • 2. 원글
    '16.7.21 9:43 PM (84.132.xxx.229)

    그러셨군요.너무 잘 키우셨네요:)
    한글이 야호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3. . . .
    '16.7.21 9:54 PM (211.36.xxx.65)

    아리수한글 맞죵? ㅋㅋ

  • 4. 울조카도
    '16.7.21 10:01 PM (112.150.xxx.63)

    두돌 좀 지나서 한글이 야호보더니
    세돌쯤 한글 다 쓰고읽고 하더라구요.

  • 5. jamon
    '16.7.21 10:09 PM (84.132.xxx.229)

    점세개님~~
    아리수 맞아요!!!원시인은 안보이는데 상관없어요.
    너무 감사해요.

    울조카님도 야호 추천해주셨네요.
    요즘 인기있는 사이트인가봐요.
    당장 볼게요.감사합니다:)

  • 6. ...
    '16.7.21 10:27 PM (86.182.xxx.116) - 삭제된댓글

    첫 댓글 남겼던 사람인데 원글님이 제 댓글 확인하셔서 댓글 삭제했어요. 댓글의 원래 의도는 해외에서 한글 공부 시킨 경험을 나누는 거였는데, 다시 들어와 읽어보니 본의 아니게 자식 자랑한 것 같아 보이네요. :)

  • 7. 저도
    '16.7.21 10:31 PM (223.62.xxx.123)

    무조건 한글이야호 추천이요..
    저는 하나도 안 가르쳐 주고 우리집 아이들
    한글이야호만 보고 한글 읽고 쓰고 다 했어요.
    예전엔 파일 받아서 했는데
    유투브에 전편이 다 있더라구요.

  • 8. ...
    '16.7.21 10:32 PM (86.182.xxx.116)

    첫 댓글 남겼던 사람인데 원글님이 제 댓글 확인하셔서 글 삭제했어요. 댓글의 원래 의도는 해외에서 한글 공부 시킨 경험을 나누는 거였는데, 다시 들어와 읽어보니 본의 아니게 자식 자랑한 것 같아 보여서요. :)

  • 9. 원글
    '16.7.21 10:40 PM (84.132.xxx.229)

    에이 첫댓글님...안 지우셔도 되는뎅:)자랑이 아니라 대견하던걸요.
    사실 저희도 교포라 (동생과는 다른나라)한국어 한글 완벽하게 구사하는 아이들보면 참 기특해요.
    저희집 애들은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와서 잘 하는데, 조카는 현지에서 태어났고 올케가 한국어가 서툴다보니 저에게 조언을 구하길래 생각이 나서요.
    암튼 한국어 공부 열심히 시키며 살아요:)

  • 10. 원글
    '16.7.21 10:41 PM (84.132.xxx.229)

    유투브에 다 있다니...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저도님!

  • 11. ...
    '16.7.22 12:20 AM (86.182.xxx.116) - 삭제된댓글

    저와 같은 교포시라니 반갑네요! 저는 아이피 확인도 안하고, 한국에 사는 이모가 외국에 있는 조카 한글 교육 신경써 주시는 줄 알았어요. :) 저도 언어라는 것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의식/사고 체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서, 외국에서 태어난 제 아이들의 정체성을 위해 한글 교육에 신경쓴다고 썻는데.. 첫째 딸 아이만 잘 되었고, 둘째 셋째 아들들은 잘 안되었어요. 당시에는 단순히 남녀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아무래도 첫째는 유아기때 오롯이 그 아이한테만 신경을 쏟고, 한글 책도 무척 많이 읽어준 반면 둘째 셋째들은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 것 같아 후회가 좀 되요. 이제는 아들들 한글 읽고 쓰게 하는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공부 열심히 시키자는 원글님 댓글 덕분에 더 늦기전에 올 여름방학 한글 공부좀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

    원글님께서 한글 공부 영상을 찾으셔서 한글이 야호를 권해드리긴 했는데, 어려서부터 부모가 꾸준히 한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함께 책 읽으며 내용에 대해 아이의 생각도 물어보고 하면 아이 한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첫째 딸 아이에게 한글이 야호 보여주게 된 동기가, 서너살쯤 되니 제가 읽어주는 동화책의 한글 문자에 대해 아이 스스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럴때 지인의 추천으로 한글이 야호를 보여줬더니, 바로 혼자 한글떼고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큰소리로 한글 책을 읽더라구요. 원글님 조카도 고모의 바램대로 저희 딸처럼 한국어에 능통했으면 좋겠네요.

  • 12. ...
    '16.7.22 12:21 AM (86.182.xxx.116) - 삭제된댓글

    저와 같은 교포시라니 반갑네요! 저는 아이피 확인도 안하고, 한국에 사는 이모가 외국에 있는 조카 한글 교육 신경써 주시는 줄 알았어요. :) 저도 언어라는 것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의식/사고 체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서, 외국에서 태어난 제 아이들의 정체성을 위해 한글 교육에 신경쓴다고 썻는데.. 첫째 딸 아이만 잘 되었고, 둘째 셋째 아들들은 잘 안되었어요. 당시에는 단순히 남녀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아무래도 첫째는 유아기때 오롯이 그 아이한테만 신경을 쏟고, 한글 책도 무척 많이 읽어준 반면 둘째 셋째들은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 것 같아 후회가 좀 되요. 이제는 아들들 한글 읽고 쓰게 하는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공부 열심히 시키자는 원글님 댓글 덕분에 더 늦기전에 올 여름방학 한글 공부좀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

    원글님께서 한글 공부 영상을 찾으셔서 한글이 야호를 권해드리긴 했는데, 어려서부터 부모가 꾸준히 한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함께 책 읽으며 내용에 대해 아이의 생각도 물어보고 하면 아이 한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첫째 딸 아이에게 한글이 야호 보여주게 된 동기가, 서너살쯤 되니 제가 읽어주는 동화책의 한글 문자에 대해 아이 스스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럴때 지인의 추천으로 한글이 야호를 보여줬더니, 바로 혼자 한글떼고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큰소리로 한글 책을 읽었어요. 원글님 조카도 고모의 바램대로 저희 딸처럼 한국어에 능통했으면 좋겠네요.

  • 13. ...
    '16.7.22 12:22 AM (86.182.xxx.116)

    저와 같은 교포시라니 반갑네요! 저는 아이피 확인도 안하고, 한국에 사는 미혼인 이모가 외국에 있는 조카 한글 교육 신경써 주시는 줄 알았어요. :) 저도 언어라는 것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의식/사고 체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서, 외국에서 태어난 제 아이들의 정체성을 위해 한글 교육에 신경쓴다고 썻는데.. 첫째 딸 아이만 잘 되었고, 둘째 셋째 아들들은 잘 안되었어요. 당시에는 단순히 남녀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아무래도 첫째는 유아기때 오롯이 그 아이한테만 신경을 쏟고, 한글 책도 무척 많이 읽어준 반면 둘째 셋째들은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 것 같아 후회가 좀 되요. 이제는 아들들 한글 읽고 쓰게 하는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공부 열심히 시키자는 원글님 댓글 덕분에 더 늦기전에 올 여름방학 한글 공부좀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

    원글님께서 한글 공부 영상을 찾으셔서 한글이 야호를 권해드리긴 했는데, 어려서부터 부모가 꾸준히 한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함께 책 읽으며 내용에 대해 아이의 생각도 물어보고 하면 아이 한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첫째 딸 아이에게 한글이 야호 보여주게 된 동기가, 서너살쯤 되니 제가 읽어주는 동화책의 한글 문자에 대해 아이 스스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럴때 지인의 추천으로 한글이 야호를 보여줬더니, 바로 혼자 한글떼고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큰소리로 한글 책을 읽었어요. 원글님 조카도 고모의 바램대로 저희 딸처럼 한국어에 능통했으면 좋겠네요.

  • 14. ...
    '16.7.22 12:45 AM (218.236.xxx.162)

    세종대왕님이 창제하신 원리대로 자음 모음 조합해서 한글 익힐 수 있는 아리수 한글 너무 좋았던 기억이나네요^^ 둘리와 친구들이 나왔었죠~~

  • 15. 원글
    '16.7.22 5:14 AM (84.132.xxx.229)

    첫댓글님,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여름방학이라 동생네 놀러왔거든요.
    저녁 먹고 한글이 야호 두편 봤어요ㅋ

    아드님들도 다 잘할테니 걱정 마세요.
    즐겁고 유익한 방학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181 공기업 30곳에 여성임원 '제로' 왜 그러지요.. 2016/09/21 441
598180 화장실 창문 7 아침 2016/09/21 1,603
598179 전기 장판 사용 하시는 분들 5 가을 2016/09/21 2,108
598178 이게맞는걸까요? 교육조언좀... 2 como 2016/09/21 742
598177 새벽 3시 36분에 2.9 지진 있었습니다 10 경주지진 2016/09/21 4,474
598176 질문 2 블로그 2016/09/21 320
598175 파리에서 쇼핑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6/09/21 1,637
598174 ㅜㅜ 늦게 커피마셨더니 여태 못자고있어요 1 블랙 2016/09/21 702
598173 외국 사시면서 한 집에 세 주거나 하숙주거나 해서 객식구랑 늘 .. 19 ... 2016/09/21 3,756
598172 해수가 이상한 애네... 22 ㅇㅇ 2016/09/21 6,812
598171 재난대비 어느선까지 하시나요?(재난가방) 10 //// 2016/09/21 2,037
598170 스텐으로 된 웍을 하나 사고 싶어요 13 스텐 2016/09/21 2,169
598169 어학연수가 유학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20 ds 2016/09/21 3,764
598168 천장에 쥐가 있나봐요. 4 ........ 2016/09/21 1,895
598167 브래드피트-안젤리나졸리 결국 이혼하나보네요 4 브란젤리나 2016/09/21 4,214
598166 방금 새벽 일본6.1지진 ㅡ뉴스속보ㅡ 17 2016/09/21 18,426
598165 대만 여행 취소했는데 대신 후쿠오카 갈까 하는데... 6 .. 2016/09/21 2,627
598164 이사도 습관인가 봐요 8 00 2016/09/21 1,935
598163 이혼준비 중인 형님 4 2016/09/21 4,446
598162 기독교인분들 교회한번 빠졌다고 하나님이 벌준다고 생각하나요? 12 ... 2016/09/21 2,347
598161 정통 사극이 다 사라져서 싫어요 24 아씨 2016/09/21 3,854
598160 지진나면 위험한 것 중 하나가... 5 777 2016/09/21 2,827
598159 경단녀 와이프 맞벌이 원하는 남자 동료들... 35 ... 2016/09/21 8,599
598158 라온이 너무 귀엽네요 4 꽃내관 2016/09/21 2,389
598157 9월말 다들 어떻게 하실거에요? 18 무서워서 2016/09/21 23,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