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윗집 에어컨 실외기 소리에 밤잠 못이루고, 낮시간에도 고통스러운 아줌마입니다.. ㅠ ㅠ
지금도 타이레놀 하나 먹고, 글 쓰네요...
퇴사하기전까지는 집에 있는시간이 저녁~다음날 아침정도라 크게 신경 안썼었는데,
특별한 일 없으면 종일 집에 있는데 진짜 실외기 소음때문에 미치기 일보 직전이에요. ㅠ ㅠ
위에 활발한 남자아이 2명이 사는데, 빡시게 뛰어도 참을만 해서 그다지 신경이 안쓰이는데...
중저음의 달달 소리는 진짜 참기 힘드네요...
계단식 아파트이고, 실외기가 공부방앞 외부에 달려있어요.
윗집이라고 알게 된거는 감사하게도 관리직원이 윗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현관밖에서부터 실외기소리가 달달 나더래요.
(혹시나 직접 가면 얼굴 붉힐일 있을까봐 관리실에 도움을 청했어요.. 실외기 소음인지.. 아님 안마기나 뭐 이런 진동소린지..)
윗집은 맞벌이 부부라 아마도 애들봐주시는 아줌마나 할머니쯤 될거 같은데... 더운데 어쩌냐라는 식...
관리실아저씨는 아랫집에서 힘들어하니 온도를 좀 높이거나(?)하는 방법으로 실외기 진동음이 덜 하게 해달라고
말을 하셨다 했고, 저한테는 이 더운 날씨에 더워서 그런거니 조금만 참아달라(?)하고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자고 하셨구요~
근데 윗집에서는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어보이는게.. 오히려 관리실에서 다녀간 후 5분간격으로 껐다켰다를 반복하며
실외기 소음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 바로아래 공부방에서 공부좀 해보겠다고 집중하다가도... 그 소음과 방전체가 울리는 진동덕에 그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구요.... 거실이랑 안방에서도 진동이 느껴져요 ;;;
저녁늦게 윗집 부부가 들어오는거 같은데 실외기 소음에 대한 얘기를 직접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참을까요... ㅜ ㅜ
네이버에도 실외기소음으로 층간소음만큼이나 이웃간 갈등이 많은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는게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그냥 무작정 참아야... 답일까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