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진실에 더 가까울 까요?
1. 푸른 기와집 우향우
나는 수정같이 투명하고 아침이슬 같이 맑고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런 내가 시중에 떠도는 헛소리 괴담에 그만 두면 아주 무책임하고 푸른 기와집이 깨끗한 내가 빠져나간 것만큼 더러워질 것 아닙니까?
그래서 나는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두지를 못 하고 소명의 그 시간까지 내 일을 묵묵히 하렵니다.
2.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을 성 폭행한 어떤 성폭행범의 최후진술
그 사고가 난 게 여성들 옷차림이 아주 엷고 짧은 한 여름이었습니다.
소변이 하도 급해서 화장실에 갔더니 남자화장실에는 줄을 서 있어서 순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는 오줌을 쌀 것 같아서 옆의 여자화장실을 들여다봤더니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도 급한 김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쉬-를 하고 있는데 어떤 여성이 들어오길 레 놀래서 뒤를 돌아다 보다 그만 그 여성 위에 넘어졌는데 공교롭게도 제 그것이 그만 그 여성의 거기에 콱↓
빼도 더하지도 않고 그것이었습니다.
그냥 우연히 넘어진 사고였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지혜로운 판사님의 현명하고도 슬기로운 판단을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