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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너무 힘들어요 ㅠㅜ 다들 이렇게 일하시는건가요?

... 조회수 : 8,146
작성일 : 2016-07-21 16:23:45
밖에서 만났다면 전혀 알고 지내지도 않았을 이상한 성격들의 사람들..
직급이 높다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막말들어도 (교모한 막말) 참고 다니며 회사생활 해야하나요..

진짜 드럽다는 생각 뿐이네요.. 개인적으론 전혀 친분을 유지하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들도 회사에서 상사라는 이유로 무조건 네네 거리고 내 자존심 자존감 굽혀가며 일해 갖다 바치고..

정말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러..매일 이러고 있다보니

왜 여기와서 이렇게 불행하게 살까.. 내 자존감 다 다쳐가며 왜 이렇게 불행하게 살고 있을까..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백번 넘게 듭니다 ㅠㅠ

지금 다닌지 일년째인데요.. 이년만 되면 무기계약직으로 변경된다는 이유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ㅜ 정말 회사만 아니면 제 나이에 집도, 저를 사랑하는 남친도 있고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있는데
회사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
IP : 211.36.xxx.17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민
    '16.7.21 4:25 PM (218.155.xxx.210)

    네 다들 인내해가며 일해여

  • 2.
    '16.7.21 4:26 PM (1.224.xxx.5) - 삭제된댓글

    모든 직장이 다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전 오랜 전업끝에 직장다닌지 얼마안되서 걱정과 불안이 아주 컸었는데
    일도 재밌고 사람들도 좋습니다
    그렇게 힘드시다면 직장을 옮기는것도 고려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돈벌어도 불행하다면 의미가 없잖아요?

  • 3. ...
    '16.7.21 4:28 PM (221.151.xxx.79)

    윗님은 행운이 깃든 신의 직장인거구요. 직장을 옮겼는데 그 곳에 진상이 없으리란 보장이 어디 있나요?

  • 4. JP
    '16.7.21 4:31 PM (118.35.xxx.137)

    아무리좋은직장이라해도 꼭 한놈은 나에게 태클걸고 눈에 걸리적거리는 사람있구요 수십번 직장 옮겨봤지만 결국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그냥 돈적당히주고 회식별로없는회사 이정도만되면 다니는게 나아요 5시퇴근하면뭐합니까 매주회식하는회사도있는데요 그래도 무기계약이라는 조건이 붙으니 버틸만은 하시겠어요

  • 5. 지나가다
    '16.7.21 4:31 PM (110.15.xxx.98)

    음. 좋다 나쁘다 하는게 집단생활이죠.
    어제 좋던 사람들이 오늘은 나쁜경우도 있고,
    또 사람이 들어왔다 나갔다고 하고 하니까요.
    잘 견디어 내시길~

  • 6. ..
    '16.7.21 4:33 PM (210.217.xxx.81)

    뭔가 좋은점을 더 크게 느낄만한건 없나요. 그렇다면 버틸만하고
    사는건 다 그런식이라 그만두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여튼 그래요..

  • 7.
    '16.7.21 4:34 PM (1.224.xxx.5) - 삭제된댓글

    불행하다고 생각하시고,드럽다고 생각되시는 정도로 힘든데 계속 다녀야 하나요?
    제가 다니는 직장이 신의 직장은 아니예요
    힘들다고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어요
    반면 너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 말고도.
    다 거기서 거기 지만 너무 너무 힘들면 옮겨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도 일년넘게 다닌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새직장으로 옮긴지 3달쨉니다

  • 8. 올리브
    '16.7.21 4:34 PM (223.62.xxx.254)

    힘들죠...
    높은직급이라고 인격까지 깔아뭉게고

  • 9. 바닷가
    '16.7.21 4:44 PM (175.223.xxx.232)

    혹시 성격 강하신가요? 저는 누가 절 밟아도 그러려니 하는 자존감 낮은 성격이라 그런거에는 스트레스를 안받는데 친구들보면 자존심 높은 친구들은 그런 상사 한번씩 들이 받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래요.

  • 10. 약2년간 경력 단절이었다가
    '16.7.21 4:44 PM (121.190.xxx.164)

    취업해서 다닌 지 이제 거의 2년 다 되어갑니다.
    정말 힘들죠? 전 기존에 받던 연봉보다 천단위를 내리고 나서야 직장 잡았어요.
    그렇게까지 하고 들어와서 매일 10시 11시에 퇴근하고, 흔히 말하는 갑질도 여기 와서 처음 겪었어요. 5인 미만이라 연월차도 없다 하고, 연봉도 이상하게 나누고..그래도 얼마 안 되는 월급이라도 통장에 쌓이는 거 그거 하나 보면서 다녀요. 전 이제 나이도 많아져서 쉽사리 옮길 엄두도 안 납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있는 동안에 다른 곳으로의 이직도 시도해 보세요.
    그런데 어딜 가든 이상한 사람은 있을거에요.
    저도 직장 생활15년동안 하고 있는데, 이상한 사람들 한 명씩은 다 있더군요.

  • 11. 직장 생활
    '16.7.21 4:52 PM (121.154.xxx.40)

    다 똑 같아요
    욕 먹고 왕따 당하고

  • 12. ....
    '16.7.21 4:53 PM (211.224.xxx.201)

    네.....다들 그러고삽니다

    남편이 가끔 누구때매 어쩌고 하면
    나도 주변에 멍멍이들 널렸다....이러고말아요 --

  • 13. 돈을 버는 이유를
    '16.7.21 4:59 PM (222.110.xxx.76)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 견디는 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저 지랄 견디면 돈 만원 추가.

  • 14. 돈을 버는 이유를
    '16.7.21 4:59 PM (222.110.xxx.76)

    그 사람들 견디는 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저 지랄을 들어주고 돈 만원을 번다.

  • 15. ek
    '16.7.21 4:59 PM (198.50.xxx.58)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이런데도 전업이 직장생활보다 어렵네 힘드네 하는 사람들 보면 기가 찹니다.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정말 상상초월하게 기빠지고 힘들어요..

  • 16. ..
    '16.7.21 5:00 PM (211.197.xxx.96)

    25일만 생각하세욧~~~

  • 17.
    '16.7.21 5:00 PM (119.70.xxx.204)

    자존심버려야돼요
    그만두지못하는건 솔직히 내사정이거든요
    나좋자고 다니는거지
    그사람위해서 다니는거아니니까
    자꾸 그사람탓해봤자 의미가없구요
    뭐라고하는거 좀 예사로들을수있어야돼요
    일희일비하면 힘들어요

  • 18. ..
    '16.7.21 5:01 PM (112.170.xxx.201)

    월급은 반은 일하는 대가
    반은 스트레스를 견디는 대가, 욕먹는 대가에요.

    원래 회사 생활이 그렇답니다...

  • 19. 호수풍경
    '16.7.21 5:04 PM (118.131.xxx.115)

    회사 다닌지 10년 넘어가니까...
    다들 안건들이고 편하긴한데요...(내가 진상인지도,,, ㅡ.ㅡ)
    사장님 정말정말 좋은 분인데요...
    사람이 좋으니까 회사가 간당간당해요...
    올해까진 버틸 수 있으려나...
    다 좋은건 없어요... ㅜ.ㅜ

  • 20. say7856
    '16.7.21 5:05 PM (175.223.xxx.149)

    배우고 갑니다.

  • 21. sssss
    '16.7.21 5:19 PM (218.144.xxx.243)

    진상 있었지만 별 신경 안 씁니다.
    나도 누군가의 진상일 수 있지요.
    회사는 내 시간에 값을 치르는 거지
    욕 먹으라고 치르는 건 아니에요.
    회사에서 자존감 다치는 일이라....십 여년 전 초짜일 때는 그랬었죠.
    18년차쯤 되니 평안하네요.

  • 22. ㅇㅇㄹ
    '16.7.21 5:42 PM (175.223.xxx.185)

    원글님 저는 정말 ㅂㅅ같이 후배한테 따와 갈굼을 당해요 대부분의 부서원에게 인정받고 대인관계 원만한데 유독 그 후배만. 그런데 어제 숙직하다가 페북에서 성장문답 시리즈를 봤는데 제가 링크거는 저 문답과 서천석 선생님 편 보고 무언가 해답을 찾은 느낌,, 서천석 선생님은 모두에게 사랑받으려는 마음이 불가능한 욕심이라 그 욕구를 자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편이었는데요 혹시나 도움될까 싶어 링크 공유해요

  • 23. ㅇㅇㄹ
    '16.7.21 5:42 PM (175.223.xxx.185)

    https://m.youtube.com/watch?v=1SRra6AKyyQ&feature=youtu.be

  • 24. ..
    '16.7.21 5:51 PM (218.54.xxx.47) - 삭제된댓글

    아.....원글님.....밖에서 만났다면 전혀 알고 지내지도 않았을 이상한 성격들의 사람들.. ....

    이런사람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면요?
    직장다니기 힘들지만 시집식구들 생각하면 꿀이다 라고 위안이 된다면 너무 참혹한 인생이겠죠? ㅠㅠㅠ
    그들때매 쥐꼬리월급주는 회사에 다니는게 숨통이 트여지는 1인입니다....... 원글님 조금만 더 버텨 원하시는 직급얻으시고 평화도 얻으시길!

  • 25. ..
    '16.7.21 5:52 PM (218.54.xxx.47)

    아.....원글님.....밖에서 만났다면 전혀 알고 지내지도 않았을 이상한 성격들의 사람들.. ....

    이런사람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면요?
    직장다니기 힘들지만 시집식구들 생각하면 꿀이다 라고 위안이 된다면 너무 참혹한 인생이겠죠? ㅠㅠㅠ
    그들때매 쥐꼬리월급주는 회사에 다니는게 숨통이 트여지는 1인입니다....... 원글님 조금만 더 버텨 원하시는 직급얻으시고 평화도 얻으시길!

  • 26. 위에
    '16.7.21 5:56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동영상 보면서 많은걸 느끼네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거~

  • 27. ek님
    '16.7.21 6:17 PM (183.100.xxx.146) - 삭제된댓글

    전업들은 인간관계도 동네 엄마들 관계가 세상에서 제일 어렵고 힘들다 해요 ㅎㅎ
    암튼 윗사람 치사하고 아랫사람 힘들고 동료들 어렵죠
    그 인간들 참고 갑질 참는 댓가로 돈 받는 거에요

  • 28. 그정도면
    '16.7.21 7:41 PM (175.126.xxx.29)

    그만두시길........

  • 29. 위에 ㅇㅇㄹ님
    '16.7.21 7:53 PM (223.62.xxx.215)

    링크 너무 감사합니다. 요며칠 인간관계 너무 힘들었는데..
    느끼는게 많네요

  • 30. say7856
    '16.7.21 8:05 PM (122.40.xxx.111)

    저도 힘든데 배우고 갑니다.

  • 31.
    '16.7.22 10:07 AM (1.238.xxx.15)

    그런 경우 많아요,
    그래서 직장생활이 전업주부 생활보다 더 힘들다고 얘기하는거구요.

  • 32.
    '16.7.22 10:11 AM (1.238.xxx.15)

    링크해주신 동영상,정말 좋네요,감사합니다

  • 33. ..
    '16.7.22 12:02 PM (218.234.xxx.2)

    링크해주신것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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