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필요한 경우 말고 아이 봐주고 돈 받는게 일반적인가요?

아이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6-07-21 15:22:23
생활비 필요해서 봐주는 거 말고,
본인이 넉넉할 경우 주변 친척 통틀어 애 봐주고 돈 받는 분 한분도 없거든요.
엄마와 친구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생일이나 감사하다 선물은 드리는건 받으셔도 무슨 월급처럼 다달이 받는 경우는 없으시거든요.
내 벌이 내가 하는데 무슨 용돈 이냐며 받지도 않으세요. 오히려 자식에게 이것 저것 사주고 챙겨주세요.

그런데
82 보면 형편 넉넉해도 용돈 받고 손자 봐주면 100-200 당연히 요구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실제 그런 경우가 더 많나요?

IP : 121.132.xxx.11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1 3:25 PM (121.168.xxx.41)

    아무리 부모가 부자래도 저라면 부모님께 드릴 거 같아요
    애를 어쩌다 봐주는 게 아니라
    매일 시간 정해서 봐주는 건데
    부모, 조부모라는 이유 때문에
    그냥 공짜로 봐줘야 하나요?

  • 2. ...
    '16.7.21 3:27 PM (106.245.xxx.87)

    본인들 형편에 달린 것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봐주시는 경우엔 드리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
    어쩌다 가끔 일회성으로 봐주시는 거 말구요

  • 3. ..
    '16.7.21 3:28 PM (121.132.xxx.117)

    인드리겠다는게 아니라 드려도 안 받으신다고요. 저희 엄마도 동생 아이 봐주시며 돈 이야기 나오니 내 손자 보면서 돈 받는게 무슨일이냐 펄쩍 뛰시던데요.

  • 4. ...
    '16.7.21 3:29 PM (221.151.xxx.79)

    본인이 넉넉하면 시터비를 대주지 직접 아이 봐주는 중노동 안하던데요. 님 부모나 주변친인척들은 죄다 자식들을 잘못키웠나봐요. 자식한테 베풀기만하는 걸 당연스레 여기다니 그 늙은이들이 돈많아도 2~30대의 체력과 건강을 돈 주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건만.

  • 5. ㅇㅇ
    '16.7.21 3:31 PM (121.168.xxx.41)

    본인의 부모, 주변 어른들..
    넉넉한 형편과 자식 배려하는 거 자랑하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이 맡기는 자식들은 욕 먹이는 글입니다.

  • 6. ..
    '16.7.21 3:32 PM (121.132.xxx.117)

    자식에게 무조건으로 베푸는 부모는 자식 잘못 키우는 거군요. 말 참 기분 나쁘게 하시네요?
    생활비나 시터비는 안 받으시고 무슨 날이면 선물로는 해드려요. 그럼 그보다 더 올려주시고요.

  • 7. ...
    '16.7.21 3:37 PM (183.98.xxx.95)

    그러게요
    말씀 참 이상하게 하시는 분 있네요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고
    돈이 부족한데 아이라도 봐 주면서 받아서 덜 미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손자 절대로 못봐준다는 분도 계시고..저는 다양하게 봤어요
    퇴근이 일정치 않아서 잠시 봐 주시는 분들도 힘겨워하시고
    어릴땐 시댁에서 봐 주셨으니 이제 유치원가니 오후에만 친정에서 봐 달라고 했다가
    못해준다..너만 자식 아니다..다른 딸은 전업하고 싶어서 했겠느냐..뭐 각양각색으로 들립니다

  • 8. ..
    '16.7.21 3:41 PM (116.41.xxx.111)

    이게 일반적으로 어떻냐고 물어볼게 아닌거 같아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고 부모 경제력이나 인품이나 맘씀씀이가 달라서요.

    분명한건 저 어릴때만해도 친척집에 며칠 놀러가기도 하고 형제많아서 힘드니깐 우리집에 놀러오셨다가 저 데리고 집에가서 저는 친척집에서도 잘 놀다 오고 그랬거든요. 당연히 그냥 애 봐주고 먹여주고 ㅎㅎ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경우 없잖아요.

  • 9. ..
    '16.7.21 3:45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거의 당연하게 그렇게 드리던데요..그게 맞다고 보고요..

  • 10. ㅡㅡ
    '16.7.21 3:46 PM (116.37.xxx.99)

    저는 나중에 50이라도 받을래요
    그래야 저도 힘나고
    자식들도 부담없을테니까요
    물론 저도 조금쓰고 일부는 목돈으로 돌려줄거에요

  • 11. ...
    '16.7.21 3:46 PM (220.75.xxx.29)

    친정 넉넉하세요.
    지금 중학생인 큰 애 키워주셨는데 한달에 100씩 드리고 도우미 불러드리고 장도 봐드렸었어요.
    돈 없어서 받으신 게 아니라 힘들게 애 키우시는데 기운 좀 나시라고 그리고 제가 딸로서 좀 체면 차리느라 드린거죠.
    애들 학원비 몇백씩 대주실만큼 넉넉하세요.
    그래도 줄 때는 주고 받을 때는 받고 하는게 친정문화에요.

  • 12. dd
    '16.7.21 3:46 PM (218.48.xxx.147)

    보통의 부모라면 자식한테 백만원넘는돈 안받으려하고 보통의 자식이라면 단돈 몇십만원이라도 드려요 보통 사오십만원선에서는 선물이든 현금이든 부담없이 주고받는듯요

  • 13. ....
    '16.7.21 3:50 PM (116.41.xxx.111)

    부모의 노동력과 시간을 썼으니 당연히 드리는 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명절이나 기타 생신이나 그럴때 선물 넉넉히 더 드려야죠. 제 친구는 친정 부모님이 안받으시니깐 그 돈만큼 따로 적금들어 놓더라구요. 친정부모님 몫으로요. 따로 해외여행보내드리거나 목돈으로 드리고 싶다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4. 돈많은신분은
    '16.7.21 3:52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일부러 안받고 애보기보다
    애보라고 도우미나 비용 대주시고
    놀러 다니십니다...

  • 15. ,,,
    '16.7.21 3:53 PM (180.69.xxx.11)

    손자를 안사돈이 독박육아하시는데 120드린다하더라고요
    육아휴직 1년3개월후부터 계속 보시는데
    지금은 종일반 9시에 데려다주고 중간 수영도 하시고 친구들도 만나시고
    본인집 살림도 하시고 오후 5시에 데려와 7시까지 봐주세요

    일 있으셔서 한달반 제가 했는데 끝나고 집에 도착할즘
    며느리가 내백에 50만원 넣었으니 신발이라도 사시면 기쁘겠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매년 정초에 친가 경조사에 쓰라고 몇백 아들통장에 넣어줍니다
    지들이 명절 생일 용돈보다 2배정도

  • 16. 이어서
    '16.7.21 3:53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아니면 자식한테 무슨 돈이냐~~
    자존심이 강한 분이던지요

  • 17. ....
    '16.7.21 3:54 PM (121.150.xxx.155)

    친정이고 시댁이고 당연히 드려야하는것 아닌가요?
    암만 부모님이 부자라도 애 봐주는거 그거 쉬운일 아니잖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드려야지요.

  • 18. ...
    '16.7.21 3:55 PM (1.218.xxx.233)

    물어보는척 하면서 돈안받고 손주봐주는게 인자한 부모, 미덕인양.. 돈 주는경우는 부당한 경우라는 식이네.

  • 19. ..
    '16.7.21 4:04 PM (121.132.xxx.117)

    돈 안받고 봐주시면 당연히 인자하신거 맞죠. ㅎㅎ
    돈드리는게 부당한거란 생각은 안해요. 자식이면 당연히 부모님 수고 생각하고 어떤 형식이든지 갚아드리는 것도 맞고요.
    다만 자식 아닌 부모님 입장에서 손자 봐주면 형편이 좋아도 당연히 받아야 한다 이게 더 일반적인 부모님 입장인지 그게 궁금했어요.

  • 20. ㅇㅇ
    '16.7.21 4:08 P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디게 웃기시다..

    자식들한테 돈 받는 부모들이 그리 못마땅하세요?

  • 21. 아뇨.
    '16.7.21 4:13 PM (121.132.xxx.117)

    제 돈도 아닌데 못마땅 할리가요. 그냥 주변에 없는데 82에는 많으니 그게 일반적인가 궁금했다고요.
    전 애 없어서 부탁드릴 일도 없는 사람이에요.

  • 22. ^^;
    '16.7.21 4:17 PM (122.153.xxx.162)

    돈 안 받고 봐주면 인자한 거고
    돈받고 봐주면 인자하지 않은 건가요?^^;
    무슨 기준이 그래요?
    받든 안 받든 본인 마음이겠지만, 노동을 제공 받았으면 댓가를 지불하는 게 당연한 거죠.

  • 23. ㅎㅎ...
    '16.7.21 4:30 PM (61.83.xxx.59)

    82는 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수입 이야기만 해도 왠 억대 연봉이 수두룩 하잖아요.

    애 맡아준다고 100넘게 드린다는게 현실에 안맞는게 그렇게 시터비 나가도 남을 정도로 버는 여자가 얼마나 되겠어요.
    대기업 다니는 여자들조차 시터비 나가고 이리저리 돈 나가고 남는거 계산하면 뭘 위해서 애 떼놓고 직장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허무하다고 한탄하는데...

    제가 듣기에도 부모가 돈이 있든 없든 친손주, 외손주 봐주면서 받아봤자 5,60이더라구요.
    그 정도 돈이야 다시 애한테 쓰기 마련이니 드렸다고 하기에도 뭐하죠.

  • 24. 저희집
    '16.7.21 4:38 PM (210.103.xxx.120)

    저희 친정은 상가 월세 나오고, 아버지 60넘으셨지만 아직도 일 하셔서 부족하진 않으시지만,
    저는 매달 용돈조로 드렸어요. 비록 많이 드리지는 못했지만, 친정 엄마께서 그 돈으로 아이들 앞으로 저금해주고, 기념일마다 선물해주시고 그러셨어요.
    소액일지언정 아마 대접받고 싶은 기분도 드셨을 듯 싶고, 본인 스스로도 아이 봐주는 공을 그냥 넘기긴 싫으셨던 같기도 해요.
    전 전혀 야속하거나 서운하지 않았고, 많이 못 드려 죄송했을뿐이네요.

    저희 여직원들도 절반이 친정엄마 도움 받고 있는 사람들인데.
    원글님 경우처럼 매달 돈 드려도 안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엄마는 잘 살고 나는 없이 사니깐 못 드린다는 여직원도 있었고,
    저처럼 소액이어도 꾸준히 드리는 분도 계시고, 다 달라요.

    하지만 며느리나 아들이 아이는 맡기고, 용돈 한 번 없다고 하소연 하시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아이 어릴땐 "너희들 돈 벌어라" 싶은 마음에 안 받았더니, 아이가 4~5살 되어도 이제는 완전 입을 씻는다고 해요.
    주말에 와서 먹기만 하고 가고, 아이들 간식비조차 안준다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그게 며느리와 딸의 차이점인가 싶었어요.

  • 25. 82회원이
    '16.7.21 5:12 PM (114.204.xxx.4)

    전국민도 아닌데
    여기서 일반적이니 뭐니를 물어봤자
    정답이 나올 리 있나요.
    그냥 이런 저런 사람들 다 있는 거죠.

  • 26. ㄴㄴㄴㄴㄴㄴ
    '16.7.21 5:31 PM (218.144.xxx.243)

    시가가 얼마를 보탰든 액수에 관계없이
    아들 주는 거고
    꼴랑이고
    내 새끼 봐주는 건
    니 아들 새끼거든?
    고작 몇 시간 봐주는 거거든?
    손주 안 보면 폐지나 주을 늙은이에게 먹고는 살라고 주는 거거든?
    백만원도 안 주는 집이 널렸지만 아무튼 /내/가 주는 돈은 어마무시한 금액인 거거든?

  • 27. 아이 키우는건 아니지만
    '16.7.21 5:47 PM (1.242.xxx.115)

    저희 친정은 85세 부모님 매달 월세 980만원 들어옵니다.
    그런데 가끔 언니네가 명절이나 생신때 돈한푼 주는적 없다고 괘씸해 하십니다.
    아버지가 지난번 저희 형제들에게 5천만원씩 주셨는데 그런 말씀 하시는거 보고 부모로서 자식에게
    베푸는건 베푸는거고 또 한편 아주 소액이지만 부모라는 의미의 받고싶은 마음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액수를 떠나서 부모님께 내 마음을 드리는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28. 에라이
    '16.7.21 6:02 PM (116.41.xxx.115)

    안받겠다고하시는게아닌데 안드리고 짜게 드리는것들두밌어요
    그런사람 벌받아야함
    지 편하자고 맡겨놓고 늙은부모한테

  • 29. ㅎㅎㅎㅎ
    '16.7.21 8:58 PM (112.154.xxx.242) - 삭제된댓글

    맞벌이 부부라
    아이 봐주시는 부모님 100만 원 고정적으로 드리고
    일주일에 1번 이상 장 봐드리고
    월 2회 정도 외식 사드리고
    가끔씩 화장품이나 옷 사드려요

    제가 받는 거에 비해 과소해요 솔직히
    사랑으로 아이 봐주시고
    살림도 살아주시고~
    아이 안 봐주시는 때가 되어도 상당부분 드리고싶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969 수면 위내시경 검사 후 2 슈퍼문 2016/11/14 1,086
616968 오늘 참 신기했던게.. 2 모리양 2016/11/14 1,095
616967 추미애 회담후 19 파리82의여.. 2016/11/14 1,549
616966 일본이원하면 한국군사정정보 몽땅줘야 2 하루정도만 2016/11/14 437
616965 지금생생정보 도토리공장 8 도토리 2016/11/14 2,644
616964 이시국에....) 시래기나물 망했어요ㅠㅠㅠ 7 ... 2016/11/14 1,229
616963 추미애의 노무현 탄핵에 관해서... 5 자취남 2016/11/14 2,063
616962 이거 보셨어요? 댓글 알바분들 급했나봐요 ㅋ 7 ... 2016/11/14 1,279
616961 참.. 상황 웃기네요.. 16 1234 2016/11/14 3,053
616960 삼성-국민연금 5줄 요약 9 내돈내놔 2016/11/14 3,281
616959 해외 한인 교역자 성명서 light7.. 2016/11/14 294
616958 수원맛집 추천바랍니다. 5 수원 2016/11/14 1,492
616957 개헌? ㅇㅇ 2016/11/14 228
616956 "최태민 거세 지시했다" 박정희, 박근혜-최태.. 2 왜저래? 2016/11/14 3,480
616955 커피믹스 좋아하시면서 콜레스테롤 높게 나오는 분들.. 16 궁금해요 2016/11/14 6,998
616954 개헌 운운하는 것들 절대 표주지 맙시다! 2 Dd 2016/11/14 354
616953 박근혜-최순실 재산 몰수법 제정하라!!! 6 특별법 2016/11/14 508
616952 한ᆞ일 군사협정 대통령이 서명하면 끝이래요 2 *** 2016/11/14 791
616951 이시국에 죄송) 여행사 패키지 일본 료칸여행 예약하려는데 뭔가 .. 5 ??? 2016/11/14 1,731
616950 이재용은 집에 갔겠죠? 맘이 불안은 할까요? 10 삼성특검! 2016/11/14 2,501
616949 중학교 담임들 왜 그런가요? 4 2016/11/14 2,426
616948 우리아들 어떡하죠? 20 샤방샤방 2016/11/14 5,820
616947 (속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가서명 10 모리양 2016/11/14 1,282
616946 요새는 의사도 상류층 되기 힘든가요? 12 .. 2016/11/14 5,962
616945 성조숙증 예방위해 기피해야할 음식 ? 3 11 2016/11/14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