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엽떡먹고싶어 며칠째 고민중

흑흑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6-07-21 13:28:26

원래 매운 음식을 좋아해요. 며칠동안 퇴근하고 시킬까말까 고민,

지금 반차내고 집에 가는중인데 먹고싶네요ㅜㅜ

아이도 남편도 엽떡 안먹고 엄청 싫어해요.

그 이상한거 또 시켰냐면서... 냉동이나 냉장하고 먹으라는데

이상하게 두번, 세번 재탕은 안먹어지더라구요.

물 조금넣어 끓이면 맛이 또 다르고...

먹고나면 배탈나서 후회하고 가끔씩 먹고싶고...

82님들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세요. 참고로 다이어트중이고

어제 회사식당에서 떡볶이 먹었음에도 충족이 안된 상태입니다.

IP : 39.7.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누
    '16.7.21 1:37 PM (59.3.xxx.149)

    엽떡은 엽떡 이름만 표방한 다른 곳 그리고
    그 어떤 떡볶이로도(신전 떡볶이 포함) 채워지지 않아요-

    엽떡이 먹고 싶을 땐 동대문 엽기 떡볶이를 먹어야 채워지지요 ㅎㅎ

    매운걸 못 먹는데 넘나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
    같이 즐기는 사람들과 만나면 무조건 엽떡 시켜먹는데
    또 싫어하는 사람은 질색을 하지요 ㅠㅠ

    맛은 막 배달 받아 먹는것 만 못하지만
    그나마 가장 맛있게 분할해서 먹는 방법은
    배달 오자마다 3등분해서 1은 먹을꺼니까 그 배달 그릇에 두고
    나머지 1 두개는 냉동실로 직행

    생각 날 때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팬에 데워 먹어요
    (물 살짝 넣고 ㅎㅎㅎ)
    팁은 나중에 먹을 때 치즈나 다른 것은 넣지 않아요.
    맛이 이상 야리꾸리해짐 ㅠㅠ

    그리고 주먹밥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든든
    아- 엽떡 먹고싶다 ㅠㅠㅠ

  • 2. .....
    '16.7.21 1:42 PM (211.200.xxx.53)

    아무리 몸에 나쁜 패스트푸드라도, 그거 먹으면 스트레스 걸리겠지?? 이러고 며칠을 음식떠올리며 고민하는것보다 패스트푸드 괜찮다고. 배고프면 감사하게 맛있게 먹는게 낫다고. 본인도 패스트푸드 바쁠땐 감사하게 먹는다고 의사도 그러던데.
    며칠째 먹을까 말까 고민중이시면, 바로 전화들고 주문해야죠..

  • 3. 호수풍경
    '16.7.21 1:43 PM (118.131.xxx.115)

    전 처음엔 치즈랑 같이 먹으니까 그나마 좀 낫고...
    물 넣고 몇번 재탕?해야 그나마 먹을만 하던데요... ㅡ.ㅡ
    참 그 매운맛이 엽떡만의 맛이라...
    신전 떡볶이도 마이 다르던데요...
    저도 참다참다 한달에 한번은 먹게 되네요...

  • 4. ..
    '16.7.21 1:5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엽떡...
    그거 얼렸다 다시 해먹음 맛떨어지죠.
    혼자먹자니 칼로리 압박이 심하고.

    그래도 뭐.. 일년에 한두번쯤이야..
    드세요.

  • 5. ㅇㅇ
    '16.7.21 1:5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먹는게 낫겠어요

  • 6. 저두 돟아해요
    '16.7.21 2:02 PM (115.143.xxx.8)

    이상하게 여기선 세상못먹는 쓰레기음식급으로 취급되지만..
    한번도 안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엽떡
    전 이주에 한번은 꼭 딸이랑 엽떡 시켜먹어요.첫댓글님처럼 엽떡은 다른 아류작들이 결코 흉내낼수없는 엽떡만의 맛이 있어서 엽떡을 먹어야 채워지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남자들은 절대 이해 못해요.
    전 남으면 그대노 치즈만 듬뿍 추가해서 담날 또 먹어요.그래도 맛있어요.
    쿨피스랑 먹음.....매워서 눈물 쏙 빼면서도 맛은 죽음이죠^^
    걍 시켜 드세요

  • 7. ..
    '16.7.21 2:10 PM (222.237.xxx.47)

    전 아직 한번도 안 먹은 1인인데....


    먹어볼까요? 말까요....?

  • 8. 울룰루
    '16.7.21 2:10 PM (115.21.xxx.251)

    요즘 겨우겨우 끊었는데..
    다시 불을 지피시네요ㅠ
    정말 엽떡만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그런 맛이 있어요.
    이번주말에 먹어야겠네요.

  • 9.
    '16.7.21 3:27 PM (121.145.xxx.227)

    그런 매운맛을 여자들이 더 좋아라한다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날 정도라면 먹겠어요
    남아서 버리더라도요

  • 10. 눈누
    '16.7.21 4:13 PM (59.3.xxx.149)

    1번 댓글 입니다.

    맞아요!!!!!!!!!!!!!!!!! 엽떡이 먹고 싶을 땐 먹어야해요!!!!!!!!!!!!!!!
    다른 어떤 떡볶이로도 채울 수 없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남자들은 대부분 싫어하죠
    맵다고 ;;;;;

    이럴때 보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훨씬 독하고 강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

  • 11. 그냥
    '16.7.21 5:00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드세요. 며칠째 고민할만한 일은 아니네요. 먹어보고 또 실망하고 그래야 시원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571 수험생 의자하게.. 머리 맏이?까지 있는거 추천해주세요 3 ..... 2016/08/09 799
584570 한양대공대가 목표면.. 17 중3엄마 2016/08/09 4,049
584569 160에 55면 연예인못하나요?? 11 연예인 2016/08/09 3,129
584568 교수분들 학부시절에는 주로 3 ㅇㅇ 2016/08/09 1,628
584567 IPL하고 싶은데.. 병원에선 자꾸 토닝이랑 이것저것 권하는데요.. 4 IPL 2016/08/09 3,874
584566 더민주 6명 베이징대 간담회, 중국 기자 한 명도 안 왔다 5 gg 2016/08/09 1,187
584565 권석천의 시시각각 ㅡ 바로잡습니다 1 좋은날오길 2016/08/09 510
584564 영화 해어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6 2016/08/09 1,398
584563 하반기 집값 침체 예상 31 ... 2016/08/09 7,201
584562 잔기침 날때 커피 안 좋은가요. 5 . 2016/08/09 907
584561 저는 요즘 수행평가 해보고 싶네요 5 70년생 2016/08/09 899
584560 굿와이프 김단이랑 느끼한변호사 어떤관계에요? 2 .... 2016/08/09 2,387
584559 서울 은평구 소나기 쏟아지네요. 5 8월 2016/08/09 899
584558 아이들모임 포트럭파티 음식 고민이에요 14 궁금이 2016/08/09 3,238
584557 10월에 여자친구들끼리 제주 서부권 여행가는데요~ ^^ 2016/08/09 551
584556 여자는 왜 국방의 의무를 안하죠!!!??? 56 흠좀무 2016/08/09 3,846
584555 사드 구매 밀약 있었나? 왠 사드 예산 밀약 2016/08/09 446
584554 청년실업이 어느정도길래 9 ㅇㅇ 2016/08/09 1,780
584553 폴리에스테르 옷을 실수로 다림질했네요! 5 다림질 2016/08/09 10,390
584552 선빵했네요ㅎ 7 에어컨 2016/08/09 2,073
584551 한번씩 연락와서 밥 먹자는 남자 9 ㅇㅇ 2016/08/09 4,785
584550 일본 여행 다녀와서 일본 찬양 하는 사람들 49 프로불편러 2016/08/09 4,390
584549 유럽자유여행 간다던 50대입니다 ^^ 90 마지막 여행.. 2016/08/09 8,363
584548 서울대학병원 소아치과 교정잘하시는 교수님 알려주세요~~ 7 교정 2016/08/09 1,350
584547 저,, 인생 립스틱을 찾았어요 ㅜㅜ 15 사천원 2016/08/09 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