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교수가 된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빽이 있거나 이런 조건은 배제하고
순전히 본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이요..
1. 음
'16.7.21 8:28 AM (223.62.xxx.191)군복무를 효율적(?)으로 했단 공통점이 있겠죠
면제라든가 연구원으로 했다든가 여자라 안갔다든가2. ..
'16.7.21 8:33 AM (39.7.xxx.182)논문을 nsc급으로 줄기차게 내면 될듯요 각분야 미국 탑5에 계속 논문파이프라인 유지하던데요 ^^
3. ㅇㅇ
'16.7.21 8:34 AM (223.62.xxx.70)서른 살에 미국대학 교수된 사람 아는데, 대놓고 공부벌레요
4. ...
'16.7.21 8:36 AM (180.66.xxx.57)저희 남편을 포함.. 그런 경우를 많이 보고 느낀것은
가족들도..좀 기다려줄 수 있는 분위기?
(당장 돈 벌어 오지 않아도 되는)
미리 자신의 한계를 정해 두지 않고 아카데미아에 꿈을 가지고 한우물만 판다.(불안하지만)
열심히...한눈 팔지 않고 ..공부해서 진짜 남보다 뛰어난 논문 양과 질!!!을
여하튼 내가 잘나면..상대가 알아서 와서 면접 보라고도 하고..그렇더라구요. '뛰어난 실력'이 가장 빠른 지름길?5. ...
'16.7.21 8:36 AM (66.183.xxx.61) - 삭제된댓글중고 동창 사촌 언니
둘다 서른다섯 전에 교수 됐어요
음.. 둘다 무난해요..
대학>대학원>조교>교수
그냥 무난하게 공부하고 1-2달정도 방학때만 쉬고
주로 서른전에는 이것저것 많이 시도 해보고 고민을 하는데 둘다 그냥 선택하고 집중을 했다고 봐요.
물론 부모님이 지원해 주셨으니 마음 편안하게 공부를 마쳤고요6. ..
'16.7.21 8:36 AM (211.219.xxx.148)근데 대부분30대에 교수임용되죠.
7. 남부
'16.7.21 8:43 AM (61.77.xxx.249) - 삭제된댓글남쪽 국립대에 31살쯤 임용된 여교수는 그 국립대에서석박사했죠 미리 퇴직할교수님의 애제자였고 박사는 학교총장선거에 나갈만큼 파워있는 사람밑에서 했어요 들리는 말로는 교수임용할때 기준이 까다로운데 미리미리 분야뭐 뭐며 준비했다고해요
그리고 학교앞 제일 요지의 큰빌딩이있는데 거기 건물주딸이기도했구요
그냥 쉽게는 아니더라도 거의 석사랑 박사했던 교수가 합작해서 자리를 만들어준 느낌이 들었죠8. ...
'16.7.21 8:51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거의 30대에 되지않나요?
남편 30대초반에 임용됐는데, 미국서 전공분야 탑으로 꼽는 대학에서 4년만에 학위받았어요.그리고 1년 포닥,한국대학서 교수제의받고 돌아욌어요.9. 천운
'16.7.21 9:00 AM (144.59.xxx.226)적절한시기에 적절한 장소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10. ...
'16.7.21 9:01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거의 30대에 임용되죠.
남편도 32에 임용됐는데 전공분야 거의 원탑으로 꼽는 미국대학서 4년만에 학위받고 1년 포닥하고 한국대학서 교수제의받고 돌아와왔어요.
학부 4년 내내 공부만 하던 사람이에요.ㅡ.ㅡ
술담배안하고 취미도 없고 직업상 만나는 사람외 만나는 친구는 1명,집과 연구실만 오가고 그냥 공부가 취미인 사람.11. ...
'16.7.21 9:22 AM (203.251.xxx.174)대부분 30대에 교수하죠 ㅎ
12. ..
'16.7.21 9:28 AM (222.234.xxx.68) - 삭제된댓글제가 31세에 교수되었는데요
학교 쭉 다니고 박사 받고 바로 임용.
운이 좋았어요13. /////
'16.7.21 9:57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대부분 30대에 되는것 같구요.
우선 교수는 하늘이 내려준단 말이 있는데, 그만큼 티오가 안나니까 그냥 우선 운이 좋아야해요. 내가 하는 전공에 적절한 시기에 맞는 학교에 자리가 나야하는것. 대부분 이게 안맞구요.
맞는 전공 자리가 나면, 그 전공자들 모두 조건이 되는 사람들이 지원한다고 봐야하고, 그럼 우선 교수는 한명밖에 안뽑습니다 그러니 실적이나 실력 모두 1등이 되야하는데 학교에서 찾는 사람 조건들이 있어서 거기에 또 맞아야해요.
정치적인 요인들이 있을수 있으니 성격 무난하고 평판 좋아야하고. 정년트랙으로 임용되면, 몇 명 안되는 과에서 은퇴할때까지 함께 지내야하니 문제 일으킬 사람 안뽑고, 여자 보통 비선호하구요;;;
학교나 학과 인지도 높여줄 요소가 있어야해요. 이건 변수.
그리고 학교나 전공 특성마다 요구하는게 있을꺼에요. 학생 모집 많이해야할 지방학교, 프로젝트 많이 따올수 있는 사람, 인지도 높은 사람, 연구실적 많이 낼 사람 등등 뭐 회사랑 같은거죠.
학교마다 가령 사립은 학교 내 정치관계가 있어서, 학과내, 재단 분위기, 전공분위기 등 이 역학관계마다 여러 변수가 있어요.
에구 근데 복잡하게 들리지만, 집안 빽 그런거 없어도
전공마다 교수 될 사람들 후보군들이 있는데, 진짜 잘하고 좋은 실적 완벽한 스펙, 평판 좋고, 그런사람들은 다 되더라구요.14. /////
'16.7.21 9:59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집안이나 빽으로 간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
근데 30 중후반 될때까지 연구하고, 실적 내면서 확률 없는 것에 시간 노력 엄청 바치면서 버티는게 어렵죠.
엄청 버티지만 안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15. ㄷ.
'16.7.21 9:59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현재 아는 분이
서울3류대학출신이 인서울 2류 석박사통합과정에서 박사받고.
30대초 모교출신 교수뽑혀서
정교수로 지금. 잘나가요.
실력도 없고 공부도 많이 안했고 영어도 옷하는데. 운이 좋은 여자임.16. /////
'16.7.21 9:59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집안이나 빽으로 간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
근데 30 중후반 될때까지 연구하고, 실적 내면서 확률 없는 것에 시간 노력 엄청 바치면서 버티는게 어렵죠.
엄청 버티지만 안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스펙, 실적, 학계 명성 있고 손에 꼽히는데 못간 분은 또 못본듯...17. /////
'16.7.21 10:01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집안이나 빽으로 간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
근데 30 중후반 될때까지 연구하고, 실적 내면서 확률 없는 것에 시간 노력 엄청 바치면서 버티는게 어렵죠.
엄청 버티지만 안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스펙, 실적, 학계 명성 있고 손에 꼽히는데 못간 분은 또 못본듯...
자리 나도 지방으로 내려가기 싫다거나 원하는 학교 아닐수도 있고요.18. /////
'16.7.21 10:03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집안이나 빽으로 간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
근데 30 중후반 될때까지 연구하고, 실적 내면서 확률 없는 것에 시간 노력 엄청 바치면서 버티는게 어렵죠.
엄청 버티지만 안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스펙, 실적, 학계 명성 있고 손에 꼽히는데 못간 분은 또 못본듯...
자리 나도 지방으로 내려가기 싫다거나 원하는 학교 아닐수도 있고요.
암튼 하늘 열리듯 시기가 딱 맞아야해요.
내가 원하는 학교에 자리가 딱 났는데 내가 학위가 없가나 뭔가 모자를수도 있고
모두 뽑고싶은 스펙인데 전공자가 한 5년 이상 안필요해서 자리가 안날수도 있어요.19. 비
'16.7.21 10:11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실력없는 사람은 인맥
20. ..
'16.7.21 10:15 AM (163.225.xxx.46)제가 34에 교수임용됐어요
3개 요소가 필요한것 같아요
1. 기본적으로 뽑히기 위한 스펙은 가지고 있어야해요
논문 저널 기타등등
2.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을 수록 유리해요
어느학교는 어떤것이 중점적이다. 어떤 인재를 중요시한다
3. 타이밍 그리고 약간의 운
저는 외국인데 돈이나 빽은 여기선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맥으로도 불가능해요
최종결정에서 인맥이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요21. 000
'16.7.21 10:29 AM (202.30.xxx.65)기본 머리 있고
학부 웬만큼 좋은 대학 나오고
자기 분야를 공부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논문 중상 이상으로 많이 쓰고
인간성, 사회성에 큰 문제 없고
그런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위 조건을 다 갖춰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일찍 임용 안 되는 분들도 많죠.
빽으로, 돈으로 교수 됐다는 분 저는 인터넷에서나 보지 실제로는 거의 보지 못했어요.22. dd
'16.7.21 10:30 AM (152.99.xxx.38)다른과 (특히 인문 예체능)는 어쩔지 모르겠는데, 공대는 무조건 논문입니다. 여긴 모든 실적이 계량화 되어 수치로 딱 보이기때문에 어지간한 또라이로 소문나지 않는한 실적 좋은사람이 뽑힙니다. 물론 인맥이 좀 있어서 누구누구가 잘한다고 소문도 나고 그러면 더 좋지만 일단 지원 하고나면 학벌 논문(실력)입니다. 아니 학벌보다 논문이 백번 중요하죠. 다른분야는 모르겠어요.
23. ㅡ.ㅡ
'16.7.21 10:34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제가 아는 사람이 실력도 없고 실적도 없는데
모교출신 티오에서 국내후진박사임에도 인맥으로
뽑혔어요.24. ,,,,
'16.7.21 10:40 AM (110.9.xxx.86)교수 참고해요~
25. 5678
'16.7.21 11:42 AM (24.20.xxx.172)외국유명대 학위..논문,실력 같은건 기본.
그 담에 . . 같이 일하기 편안한 타입.
타이밍. . 등 복합적.
남편얘기임26. 그럼 40초에 교수되긴
'16.7.21 2:31 PM (94.219.xxx.26) - 삭제된댓글힘든가요?
27. ...
'16.7.21 3:04 PM (211.48.xxx.32)정보가 곧 인맥이나 돈과 연결되는 거예요. 인맥이 단순히 빽을 말하는게 아니라 네트워크잖아요. 제대로 된 사람을 알고 있는게 중요해요.
28. ...
'16.7.21 3:05 PM (211.48.xxx.32)그리고 성격 무시 못해요. 친화력 있어보이는 타입이 인기이고 여기저기 들러붙는 문어발 타입을 젤 회피합니다. 선택과 집중이죠.
29. 핵심
'17.8.18 11:41 PM (1.237.xxx.5)같이 일하기 편한 타잎. 친화력, 제대로 된 사람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