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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떡하죠 분노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yyy 조회수 : 5,072
작성일 : 2016-07-21 01:00:33
아..너무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어서 잠이 안와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고 해도 안되네요
내가 왜 이리 병신같이 참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참자 참자 하는데 이젠 더이상 참아지지가 않아요
분노 대상자가 가족이어서 그런가 더 미치겠네요
일이 힘들어서 잠을 자야 또 일하는데
돌겠어요

IP : 220.78.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으세요
    '16.7.21 1:05 AM (118.32.xxx.208)

    잠이 안오면 그냥 구체적으로 분노의 원흉을 적고 지금 해결할 수 없는것과 해결할 수 있는것, 어느정도 해소할 방법은 적어보고 포기해야할건 깨끗이 포기해야한다고 표시하고 그렇게 조금이라도 명료해지고, 중요한건 나의 귀한 시간을 분노를 만든 원흉들로부터 망치면 더 손해라 적어보세요.

  • 2. 그거는
    '16.7.21 1:06 AM (120.16.xxx.71)

    문제의 본질은 상대방이니..
    그거는 니문제지 내 문제 아니다, 내 평화는 소중하다.. 선을 그어 버리면 어느 정도 화도 안나던데요
    샤워 짧게 더운물로 하시고 주무셈~

  • 3. 행복한새댁
    '16.7.21 1:21 AM (211.197.xxx.48)

    그런날은 뭘해도 잠이 안와요. 그냥 내일도 죽쓰는 거구요..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에서 손예진이 정우성한테,

    미움에게 마음의 방한칸만 내주어야지 집 전체를 다 내주고 본인은 갈데 없어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성이면 안된다고... 참 와닿는데.. 매번 저도 별 뾰족한수가 없는것 같아요..

    다 지나갈거예요..힘내세요..!

  • 4. .......
    '16.7.21 1:28 AM (180.70.xxx.35)

    님만 그런게 아닙니다.
    다들 드런꼴 억울한꼴 당하며 병신같이 삽니다.

  • 5. ..
    '16.7.21 1:31 AM (218.148.xxx.91)

    제가 가족관련해서 그랬는데요..
    그런 분노도 어찌보면 가족이라 생기는 거더라구요.
    남이면 안봐버리면 되는거니 그정도로 화도안나요..
    마음 다스리시고 편안히 주무세요..

  • 6. ...
    '16.7.21 1:33 AM (39.7.xxx.89)

    저도 그래요ㅠㅠ

  • 7. ..
    '16.7.21 1:55 AM (120.142.xxx.190)

    저도요..반복됩니다..서서히 거리를 두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소서~~

  • 8. 여름
    '16.7.21 8:48 AM (221.145.xxx.83)

    가족이라서 분노가 생기는 거고, 가족이라서 참기 힘든거 같아요.

    미움에게 마음의 방한칸만 내주어야지 집 전체를 다 내주고
    본인은 갈데 없어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성이면 안된다.... 참 좋은 말이네요.

  • 9. 제가 그랬어요.
    '16.7.21 8:56 AM (61.77.xxx.16)

    여동생때문에 분노에 스트레스에..
    몇달전 암수술했어요.
    스트레스랑 화가 해결이 안되니,
    그렇더라구요.

  • 10. 가족이 뭔지,,,
    '16.7.21 9:20 AM (125.138.xxx.177)

    형님,,, 돈 빌려가서 갚지도 않고 자기 살기 힘들다고 명절 부모님생신 오지 않고 그걸 불쌍히 여기는 시어머니,,,
    저만 지금까지 시댁일 꼬박 합니다~
    그 시절 어찌 보냈을까~~
    시간이 다 지나가면 분노의 마음이 사그라져요
    그시절 제가 분노의 마음으로만 살았다면 아마 칼들고 무라도 찍었을듯요 ㅎㅎ 그렇게 분노가 무서운거에요~
    해결방법알려드려요^^
    1. 그 가족을 당분간 얼굴 보지 않기(얼굴볼때마다 분노 올라옴)
    2. 운동,공부,싼거라도 뭐 하나씩 쇼핑하기~
    3. 나보다 더 힘든 환경있는 사람들 만나 조언듣기( 전 저보다 힘든 상황인 사람들 이겨내는거 보면서 많이 깨달았어요,, 인생이 뭐 답이 없고 그냥 그냥 나 어느정도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면 되는거라고)
    4. 속병 앓다 병 와서 진짜 다 내려놨어요, 분노 라는것도 건강할때 분노지요,,,아프면 분노고 뭐고 저 좀 살려주세요 하게 되요~~ 이제 좀 덜해졌지만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려고 안보려고 그러니까 훨씬 나아져요~
    5. 남편,,,그 상황속에서 냉정해서 상처 많이 받았지만,,저 아프고 또 지금까지 제가 시댁가서 며느리 노릇하니까 감사하게 생각해서 엄청 잘하네요,,그땐 남편도 어렸고 결과만 봤었대요~ 그때 잘해줬음 좋았을걸 하지만,,,그게 또 이런 갈등 겪어봐야 나오는 그런 지혜와 융통성도 있는거 같아요

    위기가 기회에요~
    그 위기에 넘어지지 마시고 기회를 얻게 되는 것도 있어요
    전 더 폭넓게 보게 되었고 님도 그 위기에 맞서 싸워 이기시길 화이팅 합니다~

    지금 시댁엔 할 도리만 해요~
    명절과 생신,,, 그게 최선이고 그렇다고 마구마구 누굴 미워하며 살고 싶지 않네요,,누굴 미워하고 화내며 사니까 나만 넘 힘들어요, 정작 그 사람은 완전 평온하거든요 ㅋ
    내 몸 내가 챙기며 나만 온전히 바라보세요~
    계속 이기적인 사람은 싫지만 이 상황에서는 나만 바라보고 약간 이기적이여도 충분해요~ 내가 나를 온전히 바라보고 좋은 기운을 얻게 노력해요~ 그럼 훨씬 나은 미래가 다가올거에요~

    자식붙잡고 울며 내가죽네 사네. 그런 엄마는 되지 말아요 우리,,,힘내요^^~~

  • 11. 가족이 뭔지,,,
    '16.7.21 9:28 AM (125.138.xxx.177)

    아,,그리고 힘들땐 피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자식자랑, 해외여행자주가는사람들, 돈있는 부자들, 시부모가 잘해주는 집, 형님노릇 잘하는집에 시집간 사람,,,,
    ㅋㅋ 피해야할것들이 뭔지 아시죠?
    내 속은 썩고 있는데 저런 얘기 듣고 있음 아주 좌절심해져요~
    더 깊게 내 분노의 굴을 파게 되거든요,,
    내 상황은 여전히 힘든데 저들은 무슨 복으로 저리 사나 싶은 마음요~~
    그래서 전 인스타 카스 이런거 일체 안해요~~ㅋㅋ
    안보고 안듣는게 건강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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