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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나가는게 좋은가요?

...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16-07-20 22:32:36
대기업 주재원으로 중국이나 미국나가는거 좋은가요?
아이는 남자아이 한명인데 1학년 혹은 2학년에 나가고 4년 있다 돌아와요.
사실 남편이나 저나 상당히 비 활동적인 사람이고
저질체력 최상급인데...
남편은 아파트 상가 분양받은거 있어서 신경쓰인다고 하고
저도 새로운 환경 겁도 나고..
근데.애 생각하면 좋다니까 나가야하나 싶고..
중국은 친구가 같은 회사 주재원으로 나가있어요.
이거 안나간다고 하면 미친사람같을까요?
추가로 남편이 위암 초기로 수술받고 나은지 8년째이고
재발 전이는 없는데 저질 체력이예요..
IP : 220.86.xxx.2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10:4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저라면 건강이 먼저 입니다. 안나가요.
    건강을 한번 잃어 본 사람은 세속적인데 가치를 덜 두죠.

    제가 님이라면 여행으로 다녀올뿐 나가지 않을 것 같아요.
    아무리 기회가 좋아도.. 고생길인데요.

  • 2. ..
    '16.7.20 11:07 PM (124.50.xxx.144) - 삭제된댓글

    정말 업무가 엄청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경기가 안좋아서
    주재원 혜택이 앞으로 점점 줄어들것 같기도 하고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너무 많아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저학년이 적기죠..
    나갈수 있을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3. 애들
    '16.7.20 11:12 PM (124.49.xxx.61)

    영어는 따논 당상이니..저는 기회가 되면 가고 싶어요.

  • 4. 해외살다 들어오면
    '16.7.20 11:22 PM (218.52.xxx.86)

    대학입시 수시전형시 가산점 많이 주지 않나요?
    외국에서 몇 년간 살다온 조카들 보면 수시로 원하는 곳 잘 들어가던데요.

  • 5. ...
    '16.7.20 11:29 PM (110.47.xxx.102)

    건강이 안 좋으면 안가는게..
    주재원들 보면 솔직히 너무 고되요.
    부인은 좋을지 몰라도 일도 빡세고.
    출장자들 오면 호텔 잡아줘야하고 식사도 챙겨야하고.술도 마셔야하고
    본사에서 높은분들오면 갈때까지 비서 노릇하고.
    특히 중국은 덥고. 공기 안좋고.

  • 6. 아이는
    '16.7.20 11:56 PM (220.86.xxx.244)

    아이는 어립니다.
    나가면 초등 1학년이나 2학년에 갈거 같아요.

  • 7. 아이한테도
    '16.7.20 11:57 PM (122.46.xxx.49)

    아이에게도 안좋아요 저학년때 가면 좋다는건 영어만 생각했을 때고요 1,2학년때 가서 4년 있다 들어오면 한국말다 엉망되어서 학교생활 못따라가요 교과서 용어 하나도 이해 못합니다 그 나이에 다녀 오는거 특례입학과 전혀 상관없고요

  • 8. 다들 못나가서..
    '16.7.21 12:00 AM (220.86.xxx.244)

    몇주전엔 인도로 나가라고 해서 심란해서 밤에 잠이 안오더니...그담엔 좀 나아져서 중국이나 미국이라는데
    저희는 막 그다지 안끌려서요.
    일이 많다는 이야긴 들었는데 남편이 그것때문에 더 망설이는가 같기도 하고.
    주변에 다들 외국못나가서 안달난 사람들뿐이라..
    이러는 제가 이상한건가 하고...그러네요.

  • 9. 외국도 외국나름이지
    '16.7.21 12:02 AM (80.144.xxx.214)

    인도나 중국은 안 땡기죠. 환경오염이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데요.

  • 10. ...
    '16.7.21 12:02 AM (121.136.xxx.222)

    아이만 볼때 초1~2부터 4년이면 최적의 시기예요.
    초5~6에 돌아오니 한국 공부 적응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 11. 음..
    '16.7.21 12:11 AM (121.162.xxx.71)

    남편분 건강만 좋다면 가보라 하겠지만.
    주재원 일이 고돼요.

    중국은 비추천이고 미국쪽이면 고려해보세요.

  • 12. 중국
    '16.7.21 12:25 AM (1.227.xxx.21)

    도 좋긴한데 건강이 안 좋으시다니 미국 추천드려요.
    그리고 요즘은 초등 이상 자녀 잘 안 보내주는 추세인데 갈수있음 가세요. 사시는 집 월세놓으시구요.

  • 13. 경험자
    '16.7.21 2:05 AM (222.237.xxx.54)

    애한테는 당연 좋습니다. 장점이 안좋은 점들 다 덮고 남아요. 공부하는 애들은 살다와도 잘 합니다. 부인들은 당연히 좋구요. 대기업 기준이라면 급여도 높고 지원도 많아요. 현지에서 상위클라스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단 남편들은 케이스바이케이스. 일이 정말 죽도록 많아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여유있게 가족간의 생활 즐기는 경우도 있구요. 저희는 전자였는데 그럼에도 가족끼리 시간 많이 보냈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떤 조건이든 주재원 가는 건 무조건 찬성인데 원글님 경우는 남편 건강 문제 때문에 적극 권하긴 조심스럽네요. 아, 그리고 애들 생각하면 주재원은 무조건 선진국 가는 거 추천합니다. 영어배우는게 전부가 아니라 문물을 익히는 시간이라서요. 단, 선진국으로 갈 경우 돈은 많이 못모아요. 물가가 비싸서 ㅎㅎ 그래도 사는 동안의 삶의 질까지 생각하면 선진국으로 추진하셔요

  • 14. 저는 남편따라 다녀왔지만..
    '16.7.21 6:26 AM (183.96.xxx.84)

    가지마세요~ 일단 남편 건강이슈 등등 감안하면...
    무엇보다 다녀온 후를 생각해보면 회사내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듯...연차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야할 때아닌가요? 주재원 역할은 성과를 내세우기엔 좀 한정적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과장 초기급으로 가거나 지사장 발령급이 아니라면....

  • 15. ㅇㅇ
    '16.7.21 6:49 AM (82.217.xxx.226)

    주재원 와이프인데요 영어도 한국가면 못따라가요, 물론 스피킹은 나을 수 있지만.,유지하기도 힘들고.,여기서 암만 영어잘한대도 한국가서 테스트 하면 초등 저학년정도만 나온대요,,기대금물

  • 16. 안나가겠습니다
    '16.7.21 7:23 AM (122.35.xxx.146)

    건강이 걸려서요.
    가족 모두 따라가서 남편아빠 챙겨야겠죠
    아빠가 주재원 오래 계셨었는데
    그나라 정착하지 않는다는 가정으로
    과장이하 5년미만이 적절하다 생각입니다

    해외로 돌기시작하면 계속 해외로 돌게되고
    부장급 이상이면 퇴직전까지 돌게되는듯요
    국내물정에 어두워지고
    국내에서도 경쟁 치열하니 자리가 안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해외에 있게됩니다.

  • 17. 안나가겠습니다
    '16.7.21 7:29 AM (122.35.xxx.146)

    주재원을 왜그리들 좋아하는지 ㅎㅎ
    돈안들이고 해외생활
    돈많이받고 해외생활
    이런쪽에 포커스인가 싶기도..
    아이든 아빠든 추후 생활권에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일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기프로젝트 지원이 아니라면
    처음 나가게 되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나가거나 쭉 있게 되는경우 많은듯요

    저희아빠도 아빠친구분도
    친구남편도 직장상사들도 거의 그러신듯.
    신중하셔야 합니다.

  • 18. 저도
    '16.7.21 7:57 AM (112.148.xxx.72)

    경험자인데요,
    남편분 체력이 안좋으면 비추입니다,
    업무강도가 있어서 퇴근도 늦고 스트레스도 많아요,
    그리고 해외나가면 병원문제가 큽니다,미국은 병원비용 어마하게 비싸다하고,(회사비용도 제한있음)중국은 의료기술이 낮아요,
    생사람 잡기도해요, 예를들어 한국에서 고혈압으로 쓰러졌는데 중국은 손을 못대요;뭐가 문제인지 발견을 못해서 비행기타고 한국에서 치료해서 나은분도 있어요,
    그만큼 건강이 중요해요,
    그외 아이한테는 좋은 경험인데 의외로 한국돌아와야하니 아이도엄마도 한국공주 따라가느라 스트레스 많긴해요ㅠ

  • 19. 저도
    '16.7.21 7:57 AM (112.148.xxx.72)

    예를들어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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