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동안 저염식으로 식이조절 하고
운동해서 5키로 감량했어요
원래 160/52키로 였는데
160/46-47키로 갔다가
한동안 바빠서 밥도 잘 못 먹고 그랬더니
43키로까지 훅 빠지더라고요
어디 아프냐 소리 계속 듣다보니 스트레스..
살이 너무 빠져서 44사이즈도 헐렁하고
입던 옷도 죄다 수선 맡겨서 돈은 돈대로 들어요
자랑 아니고 진짜 빠져도 너무 빠져 그렇습니다ㅠㅠ
세끼 잘 챙겨 먹으면서 다시 일반식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잘 안 먹히고 짜고 자극적이고 소화도 안되네요
무엇보다 맛이 없어요 ㅠㅠ 어찌 이런 일이..
차라리 늘 먹던 고구마, 샐러드,
가벼운 샌드위치 이런 게 입에 맞고요
밀가루도 한 동안 잘 안 먹다 먹으니 붓고 속이 더부룩..
한 2-3키로 보기 좋게 찌우려면
저염식, 건강식 계속 하면서 양을 늘려야 할까요?
늘 먹던 고구마, 살코기, 두부 양을 늘려서 먹으면 될지..
다이어트만 끝나면 아른거리던 떡볶이, 김밥, 순대,
탕슉, 짜장면, 튀김 등등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런 대반전이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