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조로 부산행 보고 왔어요(스포일러 없슴)

... 조회수 : 4,318
작성일 : 2016-07-20 14:16:33

근래 극장 자체가 싫어서 -진상, 위생, 등등- 인터넷티비로 보다가 오랫만에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서

어제 예약하고 보고 왔는데요

조금 무서웠고 감동도 있었고 슬펐어요

공유도 괜찮았지만

마동석 대박

근뚱 스타일은 안좋아했는 데도 끌리는 마력!!!

소희는 좀 노력을 요하고

아역배우의 연기는 어른스럽고 차분하고 감동적이었어요

다 담아낼수는 없었겠지만

캐릭터와 대사가 각각 어울리고,,

무용가에게서 배우고 연기했다는 수많은 좀비들의 연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괜찮았어요..~

 

IP : 115.140.xxx.1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2:30 PM (124.49.xxx.100)

    앗. 저도 11시거 보고 왔어요.
    초반 긴장이 끝까지 유지되진 않았는데
    마지막에 울컥했네요.
    편집만 더 컴팩트하게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여튼 저는 굳이었습니다.

  • 2. ...
    '16.7.20 2:33 PM (115.140.xxx.189)

    맞죠 흐름이 뒤에 끊어진 부분은 있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 영화에서 상상하기 힘들었던
    장면이 뒷부분에 나와서 와,,끝이 없네 그랬답니다,,,
    원래 눈물이 많아서 나올때 썬글라스 끼고 나왔지요 눈부음,,,ㅎㅎ

    저도 잘 봤어요^^

  • 3. 저도
    '16.7.20 2:44 PM (58.127.xxx.89)

    일요일에 중고등 애들이랑 보고 왔어요.
    좌석수가 많은 큰 상영관이었는데 꽉 찼더라고요.
    제가 워낙 공포물, 잔인하고 끔찍한 걸 못보는 사람이라
    눈 내리깔고 살짝살짝 피한 장면들은 있었지만
    두시간이 훌쩍 갔다 느낄 정도로 지루한 부분없이 재미있게 봤어요.
    후반부 신파가 거슬린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설정이었다 생각해요.
    더 이야기하다간 스포가 튀어나올까봐...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기도 한데,
    암튼 제겐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어요.

  • 4. ...
    '16.7.20 2:50 PM (115.140.xxx.189)

    후반부를 신파로 보기도 하는 가봐요,,하긴 저도 울긴 했는 데 ..
    쥐어짜고 유도하는 신파는 아니라고 보고 싶고요 저는 ㅎㅎㅎ
    예전에 강풀 만화 당신의 모든 순간 도 떠오르고 설국열차도 떠오르고 그랬답니다
    돈은 안아까웠어요

  • 5. 맨첨
    '16.7.20 3:08 PM (211.201.xxx.119)

    기차 탑승 첫번째 좀비 분장녀가 수상한그녀ㅡ심은경 이예요ㆍ아무도못알아볼듯요

  • 6. ...
    '16.7.20 3:11 PM (115.140.xxx.189)

    긴가민가 했어요 아,,,그랬군요,,,
    이쁜 역할만 하고 싶은 나이일텐데 지나가도 모를 그런 역할도 해내고 필모를 잘 다져감이 기특합니다

  • 7. 4학년 여아
    '16.7.20 3:17 PM (1.231.xxx.154)

    랑 보기 어떤가요?
    야한대사나 씬없음 괜찮을듯한데...

  • 8. ..
    '16.7.20 3:19 PM (115.140.xxx.189)

    야한 장면은 아예 없고요, 대체로 잔인하고 순간 순간 놀래는 장면은 있어요

  • 9. ....
    '16.7.20 3:30 PM (1.212.xxx.227)

    아...전 지난 주말에 봤는데 그여배우가 심은경이였어요? 얼굴을 제대로 안보여줘서 생각도 못했었네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좀비영화라 나름 신선하긴 하더군요. 재밌게 봤어요.
    근데 마지막 마무리가 흐지부지하게 돼버린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초등아이들 관람은 반대합니다. 관람연령이 높은게 폭력성때문인것 같은데 아이들 보여주기엔 꺼름칙해요.

  • 10. ..
    '16.7.20 4:29 PM (223.62.xxx.178)

    지금 봤어요. 돈안아까워요. 볼만해요.

  • 11. ....
    '16.7.20 4:31 PM (175.223.xxx.155)

    오 저 심은경인가 했어요 ㅎㅎ

  • 12. ...
    '16.7.20 4:35 PM (58.143.xxx.21)

    우아 심은경닮았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저는 뭐 그냥저냥 볼만했어요 평점이7.7이던데 딱 그정도
    마동석씨 안나왔으면 큰일날뻔한 ㅎ

  • 13. ...
    '16.7.20 4:47 PM (175.223.xxx.5)

    저도 오늘 봤어요.
    좀비로 나온 수많은 조연들
    관절은 무사할까 걱정이...ㅎㅎ

  • 14. 재밌어요
    '16.7.20 4:48 PM (175.255.xxx.87)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여름에 쌈빡하게 볼만하죠ㅎㅎ
    후반부가 좀 아쉽긴 한데
    초중반부 워낙 쫄리면서 봐서인지 괜찮았어요
    공유보다 마동석이 훨 매력있는 영화
    아우씨 왜저래 저인간 이소리가 절로나옴ㅋㅋㅋ

  • 15. ..
    '16.7.20 4:53 PM (223.62.xxx.178)

    마동석 멋지대요. 공유도 아빠 역 어울리던데요.

  • 16.
    '16.7.20 5:29 PM (123.214.xxx.67)

    저두 딸래미랑 같이 보고 왔어요^^
    둘다 재미있었어요
    마동석 귀엽네요
    저런덩치를 왜 귀엽다 하는지..보면 확실하게 알겠더라구요^^

  • 17. ...
    '16.7.20 6:01 PM (115.140.xxx.189)

    마동석은 앞으로 관리만 잘하면 흥할것같아요 귀여운 근육남이란 흔치않은 캐릭터를 개척하는 마요미
    넘 사랑스러워요 ㅋㅋㅋ

    심은경 나온다는 기사를 언뜻 봐서 아 그런가 했지요,

    공유는 기차칸에서 보니 진짜 길더라고요 조막만한 얼굴이며

    그래도 모델보단 아빠처럼 보였어요 연기력도 괜찮았고요

    더 이상 얘기하면 스포 노출 될까봐 손가락 접어요

  • 18.
    '16.7.20 6:14 PM (116.34.xxx.84)

    저도 오늘 조조로 봤는데 뒷부분이 좀.
    마지막 장면을 위해서 중요 인물들을 너무 거시기 해댄 느낌이라 좀 ...마지막이 뚝 잘린 기분이였어요

  • 19. ...
    '16.7.20 6:25 PM (115.140.xxx.189)

    하긴 그래요 더 자세히 말하면 안될것같아서,,,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흐흐
    안타까웠던 기분? 마지막 편집에 좀더 집중했더라면 아쉬움은 남지요

  • 20. 에휴!
    '16.7.20 7:37 P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초등생하고 보지 마세요.
    이건 뭐 좀비가 사람 물어 뜯고 피튀기고 야구 방망이로 사람 내려치고.
    중간에 나오려 했네요.
    설국열차 재생 느낌.

    좋은 영화 보여주세요.
    시간 아까워요.

  • 21. ....
    '16.7.20 7:42 PM (124.49.xxx.100)

    야구방망이로 내리치는건 사람이 아니라 좀비...

  • 22. ...
    '16.7.20 9:00 PM (115.140.xxx.189)

    초등은 반대예요 ,,좀비지만 사람형상이라,,중간 중간 끔찍한 장면이,
    주인공들은 살기위해서 가족을 지키기위한 거지만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장면 보여주는 건
    눈가리면 되지만,,저같은 사람은 느려서요,,ㅋㅋ

  • 23. 부산사람
    '16.7.21 7:27 PM (121.174.xxx.89)

    15세이상 관람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095 시댁이 넘 좋다는 분 계세요? 19 kk 2016/10/13 2,973
606094 저 지금부터 12시간씩 공부하면 공무원 합격 가능할까요 9 9급 2016/10/13 2,679
606093 로제타스톤 초2 첫영어학습용으로 어떤가요 10 다닥다닥 2016/10/13 1,638
606092 중3딸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49 2016/10/13 17,943
606091 반포경남상가 지하에 반찬가게 있나요? 5 지하 2016/10/13 1,112
606090 중년이상 남자들 콧털 7 더럽 2016/10/13 1,756
606089 공공기관 콜센터 취업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7 구직하는 아.. 2016/10/13 2,352
606088 대구 출퇴근 간병인 협회와 가사도우미 업체 1 대구 2016/10/13 2,738
606087 공부의 고통을 즐긴다는 아이 걱정됩니다 7 걱정 2016/10/13 2,747
606086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mm 2016/10/13 3,186
606085 시어머니 머리 양갈래는 양반이지요 전 남편이 여신머리하고 다닙니.. 3 특이한남자 2016/10/13 2,667
606084 82님들처럼 약자편에서 정의로운 분들은..어디에 있나요? 3 ㅇㅇ 2016/10/13 416
606083 거위털이불 싱글은 700그램이면 퀸 100그램과 보온력이 같다고.. 3 거위털 2016/10/13 985
606082 쌍둥이자리,원숭이띠,B형이 넘 좋아요 34 ... 2016/10/13 6,510
606081 식빵에 대해서... 2 현이 2016/10/13 1,423
606080 면접관은 필요없는 거죠. 1 금메달 2016/10/13 419
606079 세월호912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10/13 255
606078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삐~하는 소리가... 2 ... 2016/10/13 3,249
606077 루이 화신 공항 26 뭐볼까 2016/10/13 4,848
606076 훈제란과 구운계란은 다른거죠 계란 2016/10/13 1,758
606075 노벨문학상이 밥 딜런에게로 갔군요.ㅎㅎ 26 축하 2016/10/13 4,828
606074 영단어 over와 above의 구별점이 뭣인가요? 6 영어무식 2016/10/13 1,725
606073 자동차폐차시 당일날 말소증받는거에요? 1 2016/10/13 773
606072 우울하거나 사는게 재미없을때 기운 나게 해주는 명언 한마디씩만 .. 9 .. 2016/10/13 5,590
606071 아파트 구매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아파트 2016/10/13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