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49)의 아들이 의무경찰(의경) 복무 2개월 만에 의경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울경찰청으로 전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출 과정에서 의경 행정대원 전보
제한기간 규정을 위반하는 등 정식 절차를 생략해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은 우씨를 지난해 7월3일 서울청 경비부장 운전병으로 ‘업무지원’ 발령을 냈고,
한달여 뒤인 8월18일 경비1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우씨를 정식 선발했다.
운전병으로 선발된 다음날인 지난해 8월19일, 우씨는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운전병으로
정식 발령을 받았다. 형식적으로는 인사배치 규정 상의 절차를 거친 셈이다.
이상철 서울경찰청 차장은 20일 “면접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부모 직업을 물어보기에
우 수석의 아들인 것은 알았다”면서 “운전 실력이나 면접 점수가 우 수석의 아들이
가장 좋았다. 당시 경비부장 부속실 직원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으라고 해서
(우 수석의 아들이 최종적으로) 뽑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media.daum.net/issue/1793/newsview?newsId=20160720094240041&issueId=17...
비리 더 나오기전에 이쯤에서 사퇴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