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를 니네엄마라고 하는 시어머니
말을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 시모 때문에 상처 받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1. ...
'16.7.20 9:20 AM (1.245.xxx.230)얘기하세요. 친정에서 제 남편에게 니네엄마라고 하면 어떠시겠냐구요.
아니면 남편을 잡으시든지요.
남편에게 니네 엄마가 나한테 사부인이라 지칭하지 않고 니네엄마라고 했다고.
그게 말이 되냐면서 잡으세요. 그러면 담에 가서 남편이 시어머니 입조심 시키겠죠.
저는 이제 2년 지났는데 남편 잡습니다.
제게 전화 안한다고 남편에게 불만이라고 얘기 하신 것도 남편이 알아서 커트하게 했어요.
나도 결혼하고 장인장모님한테 전화한번 안드렸다고. 그러니 기대하지 마시라고.
아들이 그러니 바로 알아들으시던데요?2. 헐이네요
'16.7.20 9:20 AM (125.134.xxx.228)사돈한테 니네엄마라니요....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3. 답답
'16.7.20 9:25 AM (211.63.xxx.211)본인이 직접 말못하면 첫댓글님처럼 남편을 잡으세요 . 아니 넘어갈걸 넘어가야지. 그거 상처라고 내내 꿍꿍거리는 원글님이 참 못나보이네요-- 시어머니가 잡아먹났요??? 그런 경우어긋나는것도 바로 못잡고 !! 남편한데 말하세요. 그리고 남편한데 전해듣고 시어미니가 기분나빠하는 말이나 행동하거든 걍 무시하시고요. 이런 분 보면 모질라보여요. 참을걸 참아야지----원...쯧즛
4. 배움이 부족한
'16.7.20 9:28 AM (121.168.xxx.157)이야기 해 줘야 알 겁니다.
시아버지는 안 계신 가 보네요.
직접 말하기 곤란하다면 남편 통해서 의사 전달하세요.5. ..
'16.7.20 9:30 AM (221.160.xxx.140)고등학교 까지 졸업한 울 시모도 저러는데요
아마 다알거예요 호칭
ㅆㄴ6. 일부러
'16.7.20 9:33 AM (183.109.xxx.87)일부러 갑질하느라 그러는거지 배움이 부족해서 그러는건 절대 아닐겁니다
7. 빠빠시2
'16.7.20 9:37 AM (211.58.xxx.15)시어머니 좋은 분이신데 전에 저있었고 남편앞에서 장모가~~~
어쩌구하더군요..본인도 딸 있으면서
한번 더 그러면 안참아요8. 음
'16.7.20 9:38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그럴땐 . 어머니 사돈어른이나 너희 어머니라고 말씀해주세요. 반대로 저희 어머니께서 제 남편에게 니네엄마라고 말해도 되는건가요? 화내는게 아니고 가르치는 느낌도 아니고 담담하게 말하세요.
시모들은 며느리가 무슨 거지처럼 살다 자기 아들 만나서 왕비처럼 신분상승한줄 아나 아니 그래도 자기 위신에 먹칠하는거지. 며느리보면 부끄러움이나 염치 양심을 버리는 시모들 참 많네요. 그렇게 행동하면 무서워 덜덜 떨며 납작 엎드려 비위나 맞출꺼라 생각하는거는건가? 어른대접 받고 싶음 어른답게 행동하고 살아야지. 참내.9. 에휴...
'16.7.20 9:39 AM (60.240.xxx.19)우리 어머님도 그러셨는데...ㅠㅠ
나쁜 뜻으로 그랬다기보다
좀 성품이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해서 그런듯....ㅠ10. 헐.
'16.7.20 9:40 AM (112.150.xxx.194)무식하고. 예의없음이죠.
11. 헐.
'16.7.20 9:43 AM (210.94.xxx.89)있을 수 없는 말이죠.
아무리 못 배웠다 해두요.12. ㅇㅇㅇ
'16.7.20 9:46 AM (106.241.xxx.4)진짜 열받을 것 같아요.
남편 통해 살짝 언질해 주세요..
아님 웃으면서
설마 저희 어머니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고 뜨끔하게 해 주시던가요.13. ..
'16.7.20 9:49 AM (211.219.xxx.13)보통 사돈양반이나 사돈어른 사돈댁이라고 하지 않나요? 며느리가 싫은듯한 말투
14. ㅁㅁ
'16.7.20 9:50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아버님도 어머님 친정엄마보고 니네엄마라고 하시나요?
한번 물어봐주는 센스를..15. ㅁㅁ
'16.7.20 9:51 AM (118.218.xxx.217)시할머님도 어머님 친정엄마보고 니네엄마라고 하시나요?
한번 물어봐주는 센스를..16. 무식
'16.7.20 9:58 AM (59.28.xxx.185)교만해서 그런게 아니고 아주 무식한거죠
니네 엄마가 뭡니까?
사돈에 대한 기본 호칭조차 모르는게 창피하지도 않는지
그걸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저런 호칭을 쓴다니
웃기네요17. 인간관계
'16.7.20 10:05 AM (117.111.xxx.215)우리나라 대표적인 갑질 문화 시댁어르신들 인것같아요 땅콩사건 보다 더한듯요 경로우대도 서로 존중이있어야하는거지 일방적갑질문화인듯
18. ...
'16.7.20 10:08 AM (180.69.xxx.11)60대 여기서 안사돈이란 호칭을 써야한다기에
그전에는 그냥 며늘에게 엄마는 이라고 주로 말했어요
지금도 사돈이란 호칭이 많이 어색해요
요즘은 주로 손자이름 붙이고 외할머니는 그렇게 많이 얘기해요
알면서도 못고치는
제가 시동생이 4명인데 도련님이란 말을 한번도 안하고 누구씨로 지금은 누구아빠로 얘기해요
며늘은 젊은데도 도련님이라고 스스럼없이 표현하니까 듣는 내가 어색하더만요
며늘과의 관계는 안사돈이 좋다고 하는지라
출산하고 병실 나와서 바로 제게 전화하며 아이 잘 낳았다하더군요
아주 고맙고 미안하더만요
그후 카톡으로 매일 사진보내고 현상태 알려주고요19. 사돈
'16.7.20 10:15 AM (59.28.xxx.185)그래도 니네.엄마보다는 사돈이라는 호칭이 나아요
뭐가 어색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20. ㅇㅇ
'16.7.20 10:15 AM (210.178.xxx.97)못알아듣는 척 해요. 네? 머라구 하셨어요? 제가 못알아들었네요 머라고 말씀하신 거에요? 말길 못알아듣는 멍청이인 척 눈치 없는 척 소갈머리 없는 척 하는 게 알맞은 응수 같아요. 무식한 사람은 답도 없고 고치지도 않거든요
21. ㅇㅇ
'16.7.20 10:15 AM (223.33.xxx.45)님 남편도 그럴거예요
가정교육 못시킨 집안에서 남편만 정상이겠어요?
지금부터 남편 교육잘시키세요
애들도 똑같이 안만드려면.22. 참기싫어
'16.7.20 10:31 AM (175.223.xxx.194)시아버지가 성품이 좋으신 분인데 그걸 컷트 안해주시더라구요. 남편도 우리엄마가 일부러 악의를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고 해요.
23. ㅇㅇ
'16.7.20 10:31 AM (114.207.xxx.6) - 삭제된댓글저기 사돈이 어색해요?나는 결혼하고 초3한테 도련님이라고
하는데 손발이 오그라없어지는줄 알았고요
아가씨는 어떻고요 그래도 해요
니네엄마요? 저같음 그렇게 무식한데다 남 무시하는 시모
나도 무시할랍니다 같은 대접 받는거 아닌가요?24. ㅇㅇ
'16.7.20 10:36 AM (114.207.xxx.6)저기 사돈이 어색해요?나는 결혼하고 초3한테 도련님이라고
하는데 손발이 오그라없어지는줄 알았고요
아가씨는 어떻고요 그래도 해요
니네엄마요? 저같음 그렇게 무식한데다 남 무시하는 시모
나도 무시할랍니다 같은 대접 받는거 아닌가요?
면전에다 얘기합니다 니네엄마가 아니고 사돈이죠어머님.
아님 저도 아가씨대신 이름 부르고 남편도 이름 불러재껴요
서방님 도련님 개뿔이죠 뭐라고하면 편한데로 부르면 되는거 아니에요? 어머님도 사돈대신에 니네엄마라시는데 가족적이고 좋네요 호호 ㅡㅡ 참..무식한 시모 답도 없네요25. ㅇㅇ
'16.7.20 10:39 AM (114.207.xxx.6)악의를 가지지않고 어머님 아버님 대신에 엄마아빠하고
아가씨 도려님 대신 이름불러요 악의없으면 된거죠26. 시어머니가
'16.7.20 10:50 AM (117.123.xxx.19)계산은 없는 분인데
머리가 나쁜거 같네요
위 ㅇㅇ 님 말대로
까놓고 얘기하는게 나을거같네요
전 10년차에 시어머니한테 한방 질럿음
그 담 명절에 안감...
그담부턴 시어머니 제 눈치봅니다27. ....
'16.7.20 10:51 AM (59.10.xxx.235)악의가 없으니 이해하라는 분위기면
다음에 시가에서 남편에게
" 여보~ 니네엄마 과일드시라고 해~" 해보세요
이거 82에 올라왔던 실화에요
다들 얼굴만 벌개지고 아무말도 못했대죠28. 나비잠
'16.7.20 10:55 AM (175.211.xxx.108) - 삭제된댓글큰시누(71년생)가 그러더군요.
집 얻을 돈이 없어서 아픈 친정 엄마한테 빌 붙어 살고 있는 저에게
시아버지가 서울에 오시면 가 계실곳이 없다면서
넌 너네엄마랑 살아서 아버지가 못가신다고..
자긴 시집살이를 해서 아버지가 오시기 불편해 하신다고.
본인 아버지 너무 불쌍한 분이라고 큰시누 시어머니가 그러셨다네요.
그게 내 잘못인가요?29. ㅋㅋ
'16.7.20 10:56 AM (223.62.xxx.69)윗님글 좋네요.
초대해놓고 니네엄마 드시라고해~~
머리가 있음 알겠죠.
모르는 것도 죄죠.
경우없는 집안이네요. 손주들 배울까 두렵네요.30. ..
'16.7.20 10:58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설마 사돈이란 말을 모르실까요?
무식하고 교양이 없거나 아니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뜻으로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거죠..
남편에게 말하세요~ 며느리도 시모에게 니네엄마는 왜 그러시니 그러면 듣기 좋냐고 해보세요~31. ...
'16.7.20 11:05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사돈영감씨.. 전 이말도 들어봤어요
32. ..
'16.7.20 11:15 AM (110.70.xxx.227)저희 시어머니 참 좋은데...가끔 '야'라고 부르실 때 있어요...
친정 엄마는 사위한테 꼬박꼬박 @서방 아님 자네라고 하시는데..33. ...
'16.7.20 11:15 A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그냥 무식한 여자다 비웃고 마세요.
노인네가 악의 없고 무식하다는데 뭐라한다고 고쳐지나요?
친정아빠 혼자 되셨는데 '느네아빠 여자있냐?' 이런 시어머니 며느리입니다.34. 아이고
'16.7.20 11:19 AM (220.76.xxx.219)안사돈 바깥사돈이 쉽지 느네친정 엄마란소리 잘안나오던데요
우리 안사돈은 얌체인데 안사돈이라고 불러줍니다35. ....
'16.7.20 11:34 AM (101.229.xxx.222)울시부는 너네엄마 그양반 요즘도 거기 사나? 라고 지칭하며 물어요.
ㅎㅎ36. .....
'16.7.20 12:00 PM (58.233.xxx.131)저희 시모도 비슷한 부류..
니네 엄마라고까진 안하지만 비스무리하게..
며느리에게 조차 제대로된 호칭 못붙이는 타입..
최대한 말 안섞어요..
그외 신경쓰이게 하는건 남편에게 말해서 고치게 합니다.37. 제 시모도..
'16.7.20 1:08 PM (210.105.xxx.63)너네 엄마 그러더라구요.
제 시모는 제 친정어머니의 모든 것을 질투하십니다.38. ....
'16.7.20 1:59 PM (175.223.xxx.246)시모를 아줌마라고 불러드려봐요.
물론 악의없게.
남편이 뭐라할지 궁금해요.39. ㅇㅇ
'16.7.22 4:08 PM (175.196.xxx.212)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님 시어머니가 왕싸가지에 재수탱이인겁니다. 착한병에 걸린 며느님들이 왜 이리 많은지....시어머니앞에서 남편에게 '니네 엄마'라고 한번 해보세요. 시어머니가 뭐라하시면 '어머님이 제 엄마를 니네엄마라고 하시길래 그렇게 불러도 되는지 알았어요'라고 대답하시구요. 그럼 바보가 아닌담에야 뭐 느끼는게 있겠죠. 그래도 뭐라하면 상종못할 인간인거구, 딱 그 수준에 맞는 대접을 해드리면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