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된 친구 결혼 냅두시나요??

.. 조회수 : 7,611
작성일 : 2016-07-20 06:40:47
10년 이상된 진짜..
제 가족같은..절친 있는데..
진짜 제가 봐도 답도 안 나오는.. 남자랑..
(친구가 첫연애인데..
자기만나면서 다른 여자 쫒아다니고.
다른 여자랑 잔 남자..
남자친구들도 한심해하는 상태... 등..)

것도 본인이 매달려서.
결혼하자 난리랍니다..
집도 자기가 해간다고.. -_-

친구모임 4명인데.. 다들 혀 차는 분위기..
뭔놈의 콩깍지가 저리 씌이는지..
본인눈엔 진짜 하나도 안 보이나요??
우리보고 질투하냐네요.. ㅡㅡ

친구들..
잘못된 판단으로 결혼한다는거..
그냥 냅두시나요??
답답합니다.
IP : 125.130.xxx.2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6:43 AM (218.236.xxx.94)

    말리면 더 불붙어요.
    냅두는게 그나마 최선이예요

  • 2. ##
    '16.7.20 6:43 AM (117.111.xxx.218)

    안냅두고 말리면 말듣나요?

  • 3. ....
    '16.7.20 6:48 AM (39.121.xxx.103)

    그냥 놔두세요...
    어쩔 수가 없어요..그게 자기 팔자...

  • 4. ...
    '16.7.20 6:51 AM (121.168.xxx.170)

    가족도 못말리는걸 친구가 뭐 어떻게 해요. 말린다고 되지도 않고 친구 사이만 나빠짐

  • 5. 친구
    '16.7.20 6:59 AM (183.104.xxx.144)

    원망 듣지 말고 냅둬요
    제 친구 하나도 얼토당토 안하는 결혼 했어요
    주위서 다 말리고 저 40중반인 데 20대때 지방에서 좋은 대학에
    유학갔다오고 집이 장사를 하지만 돈은 많은
    이영애 닮았다고 남자들 한테 대시도 많이 받고 연애도 많이 했는 데
    어처구니 없는 놈이랑 결혼을 했어요
    친정엄마가 저 찾아와서 몇 번이나 좀 말려 달라하고
    근데 말 안들어요
    남자가 가진것도 없고 너무 없고
    집도 촌에 어디 진짜 땅 하나 없이 남의 집 부쳐먹는
    가난한 집 아들에 직업도 별볼일 없고 인물만 반반
    부산 어디 반지하 얻어 살더니 그러고 얼마 안되 연락 두절 됐어요
    친구들도 하나 둘 결혼해서 연락 하다 어느 순간 본인이 전화번호 바꾸고 연락 두절 됐어요
    지 팔자 지가 꼬는 거 어쩔 수 없어요
    냅두세요

  • 6. 그거
    '16.7.20 7:04 AM (115.137.xxx.76)

    못말려요 친구가 말린다고 할결혼 안하겠나요?
    감정이입 적당히 하시는게 님 정신에도 좋아요

  • 7. ..
    '16.7.20 7:05 AM (211.219.xxx.13)

    아니 가족형제도 못말리는 걸 친구가 말을 듣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6.7.20 7:18 AM (118.139.xxx.112)

    어쩌겠어요???
    냅둬야지......단...결혼후 서서히 연락 자제...
    징징징 할테니깐요....

  • 9. 이게 무슨 잘못된 판단이에요?
    '16.7.20 7:2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헌신과 봉사지?
    친구분 복 받으실 겁니다.

  • 10. 업장소멸
    '16.7.20 7:28 AM (112.173.xxx.168)

    악연도 자기 업을 씻으려고 그렇게 만나는 거랍니다.
    그러니 눈에 콩깍지가 씌이는 거지요

  • 11. ㅇㅇ
    '16.7.20 7:47 AM (211.237.xxx.105)

    냅둬야지 어쩌겠어요. 그냥 우리가 잘못본것일테지 하고 말아야죠.
    나중에 혹 그 결혼이 잘못되어 하소연이라도 할라치면 그땐 말씀하세요.
    하소연은 말라고;;

  • 12. 제친구
    '16.7.20 8:06 AM (175.114.xxx.124)

    딱 저랬어요 딴여자라우자고 다닌것도 같네요 학력 직업 등등 남자보다 훨 좋고 친구들 뜯어말리고 친정부모 반대하고 소용 없어요 ;;; 부모말도 안듣는데 친구들말 듣겠어요?? 결국 결혼하니 몇배큰 문제로 돌아와서 자기발등 자기가 찍었다고 우울증에 눈물에
    애까지 있으니 이혼도 못하고 못 벗아나요 ;; 님이 해줄수 있는거 말려보고 여기글 보여주고 그것도 결혼결정되기전까지에요 결정되면 입닫고 축하해주세요 딴여자랑 잔거 걸렸을때가 헤어질 절호의 찬스에요 나중에 이혼한다고 부모마음에 못 박지나 말하고 하세요

  • 13.
    '16.7.20 8:07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전생에 나라를 몇번구했나보네요.

  • 14. 그거
    '16.7.20 8:13 AM (108.19.xxx.53)

    뜯어말려주면 좋은데 자기 눈엔 안보이니 말이죠.
    제 친구중에도 조건좋은 전문직 친구가 있었는데 운동배우러 다니다가 코치랑 눈맞아서 결혼한다고 난리인걸 솔직히 우리가 보기엔 딱 답나오던데 지가 좋다니 어쩌나 하다가 걔 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속도위반으로 어쨌든 결혼했는데요.
    애도 둘이나 낳고 그럭저럭 살더니 남편 폭력, 무능력, 바람기 등등으로 결국 이혼하고 혼자 친정에 얹혀서 애들 키우면서 살아요.
    누가봐도 그 결혼은 아닌거였는데 말이죠.

  • 15. ...
    '16.7.20 8:24 AM (221.160.xxx.140)

    친구 팔자소관임

  • 16. ᆢᆢᆢ
    '16.7.20 8:36 AM (175.223.xxx.167)

    일관성있게 남자별루다라고 애기해주세요

  • 17. 부모도
    '16.7.20 8:41 AM (175.118.xxx.178)

    못 말리는 걸 하물며 친구가 어찌..

  • 18. ..
    '16.7.20 8:48 AM (203.251.xxx.174)

    냅둬요.
    저도 말린적 있지만
    다 팔자더이다.
    이런 사람들 사주보면 남자 조심하라고 나옴.

  • 19. 미안하지만
    '16.7.20 8:52 AM (59.31.xxx.242)

    당해봐야 알아요
    지금 아무리 옆에서 어쩌구 해도
    이남자밖에 안보이는데
    그말이 귀에 들리겠어요?
    쓰레기 수거해가서 고맙다고
    전해줘요~~

  • 20. ㅇㅇ
    '16.7.20 8:54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린가봐요
    말린다고 들어먹는게 아니에요
    그러다 친구랑 사이만 멀어지죠

  • 21. ..
    '16.7.20 8:57 AM (59.25.xxx.110)

    말려서 결혼 못하면 오히려 님 탓 할꺼에요.
    너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지고 결혼도 못했다고.
    그냥 냅두세요. 본인 팔자 원래 본인이 꼬는거에요.

  • 22. 무슨
    '16.7.20 9:02 AM (115.136.xxx.93)

    절대 말 안듣고 원망이나해요
    어쩔수 없어요 지 팔자 지가 꼬는건

  • 23. 진짜 친구를 위한다면..
    '16.7.20 9:09 AM (59.7.xxx.209)

    진짜 친한 친구이고 그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라면 딱 한번 간결하게 말씀하고 두번 다시 말씀하지 마세요.
    "나는 네가 그 남자와 결혼안했으면 싶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난 네 옆에 있을 거야" 정도로만.

    본인이 나중에 자기 판단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되고, 그 남자와 헤어지고 싶어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이렇게 결사반대했으면 자존심이나 오기 때문에 못 헤어지고 억지로 사는 경우가 있어요.
    친구들하고 연락도 끊고요.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우니까...) 이렇게 되면 진짜로 인생 망가지는 거죠.
    살다가 이혼할 수도 있고 인생 살면서 중요한 순간에 판단 잘못하는 경우는 흔하게 일어나지만,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자존심이나 오기, 부끄러움, 체면 때문에 계속 질질 끌면 그게 인생 망가뜨리는 거에요.

    그러니 나중에 친구가 어렵지 않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의견은 밝히되, 설득하려고 하지 마시는 게 좋아요.

  • 24. 혼인신고를
    '16.7.20 9:18 AM (39.7.xxx.172)

    천천히 하라고 하시는 수 밖에요.
    사랑에 빠지면 이성적 판단을 하는 뇌 부위를 아예 안쓴대요.
    유효기간이 2년이라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지요.

  • 25. 친구란
    '16.7.20 9:24 AM (59.8.xxx.150)

    위에 분처럼 한번만 딱 말하고 마세요. 그 남자하고 결혼 안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널 가족같이 생각하는 친구로서의 내 의견이고..결국은 너의 선택이니 무슨 선택을 하던 존중하고 옆에 있겠다..구요.

  • 26. 호수풍경
    '16.7.20 9:44 AM (118.131.xxx.115)

    난 분명히 말렸다 나중에 안말렸다고 원망하지마!!!
    이 말은 꼭 하세요...
    당연히 원글님 말은 안들릴거구요...

  • 27. ...
    '16.7.20 10:24 AM (116.41.xxx.111)

    말리는건 헛수고.. 가족처럼 가까웠다면 이젠 남처럼 될거에요. 그게나아요. 가까이서지켜보면 속 터져서

  • 28. ㅇㅇ
    '16.7.20 10:27 AM (175.223.xxx.39)

    말리면 나중에 뭔 원망들을지몰라요
    자기인생 망쳤다고

    그길을가봐야 본인이압니다

  • 29. 오지랖도 참...
    '16.7.20 11:15 AM (125.180.xxx.190)

    님 입맛에 안맞으면 잘못된 결혼??

  • 30. 00
    '16.7.20 12:24 PM (211.252.xxx.1)

    오지랖도 참... 님 입맛에 안맞는 결혼이 아니잖아요
    나쁜남자랑 결혼하는 친구 말리는게 오지랖인가요??

    이런 결혼의 끝은 이혼이거나 정말 드물게 남자가 변하던가 인데 이게 파산하고 탈탈털리고 해봐야 그나마도 정신을 차릴듯말듯하더라고요

    차이나는 결혼은 남자가 되었건 여자가 되었건 인성이 좋아야하는데
    이 경우는 인성이 글렀어요,,,다른 여자랑 자고 다닌다는데...

    차이나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 인성이 별로라서 끝이 안좋게 끝날거에요...

    평강공주 콤플렉스 버려야 해요

  • 31. ..
    '16.7.20 12:55 PM (175.117.xxx.50)

    했어요.
    말려도 소용없어서 힘들때 하소연이나 하라고 했어요.
    15년째 들어주고 있는데
    결론은 친구가 남편을 너무나 사랑하네요.
    저라면 못사는 사고를 정말 꾸준히 치는데도
    욕하면서도 좋다네요.
    그거 못말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71 집에서 운동한지 두달 남짓 5 스쿼트 2016/10/13 2,623
605970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팝송 추천해주세요. 12 팝송 2016/10/13 1,525
605969 이영애가 예쁜가요 최지우가 예쁜가요 48 June 2016/10/13 6,467
605968 대통령 후보들 보면 인물이 그렇게 없나 싶은.... 11 이해불가 2016/10/13 1,147
605967 저질접대 받는 상사 고민 5 . 2016/10/13 1,121
605966 라식 라섹 1 fktlrf.. 2016/10/13 734
605965 밥은 냉장고에서 며칠동안 보관할수 있을까요 4 무지개 2016/10/13 2,417
605964 두 분 축하드립니다. 2 꺾은붓 2016/10/13 1,128
605963 임신테스트기요.. 5 ... 2016/10/13 975
605962 새누리 ˝대통령 탄핵 거론한 박원순은 '막장시장'˝ 13 세우실 2016/10/13 1,324
605961 빚에 기댄 부동산 호황 3 .. 2016/10/13 2,201
605960 생일인데요~~케익 어디께 맛있나요? 6 중1딸 2016/10/13 2,246
605959 동탄 학동초 어떤가요? 3 고민 2016/10/13 1,281
605958 논현동 가구거리 3 :: 2016/10/13 1,032
605957 겨울철 단열... 전기장판 VS 가스... 어느게 경제적일까요?.. 5 .. 2016/10/13 1,417
605956 리쌍 슈스케 녹화장 앞까지 찾아간 우장창창 6 아유 2016/10/13 3,073
605955 일산쪽 괜찮은 뷔페 있을까요? 14 개구리 2016/10/13 1,621
605954 초등 1학년 미국에서 두달간 지내기 미국 2016/10/13 518
605953 한선교 새누리 의원, 여성 의원에게 "내가 그렇게 좋아.. 11 변태같은넘 2016/10/13 1,952
605952 편백 통 도마 싸네요 8 .... 2016/10/13 2,506
605951 김기덕 감독 신작 '그물' 보신 분 없나요? 7 ㅇㅇ 2016/10/13 1,485
605950 된장찌개가 넘 들큰한데 구제방법 없을까요? ㅜㅜ 5 Can 2016/10/13 885
605949 놀리기 좋아하는 아이 16 놀부 2016/10/13 1,585
605948 남자의 허세 1 ... 2016/10/13 876
605947 tvn노래의 탄생에서.. 5 좋은프로 2016/10/13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