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후 갑자기 얼굴이 늙어졋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6,661
작성일 : 2016-07-20 05:29:56
지금 50대 후반입니다
작년까지 동안소리 듣고
몸매 30대 초반이라고 들엇어요(그냥 그렇게 들엇다는 것이니 혼내지 마세요)

원래 몸이 매우 차고 
갱년기 들어서
잘 때 보온물주머니 전기장판 없으면 지금도 잠을 못 자요 

평균 잠은 4시간 반 정도 자고 땀을 흘리며 숙면을 해요

대추 생강차를 지금도 매일 마시는데
몸에 좋아요
식사는 좀 과식하다 이젠 평균적으로 먹어요
그래서 그런지 배낭여행으로 뺀 3킬로 그냥 유지하고 잇습니다

어제 직장동료가 솔직하게 말해 준다고
작년까지 초롱초롱하더니 급 늙엇다고 얼굴 살 좀 찌우라고 그러네요
다른 사람들은 신체가 탄탄하더니 이제 말랏다고 했는데
결국 그 말이더군요

제가 봐도 거울에 할머니가 잇어요
갑자기 6개월 사이에 이리 되었어요

다시 좀 먹어서 빠진 3킬로를 가져와야 하는지
생강차를 끊어야 하는지(생강차가 체중감량이 되는 것같아요)
아님 최근의 스트레스로 얼굴에 생기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전에 안 햇던  고민을 하게 되네요
탄력좋은 남자 연예인 보니 제가 그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필요한 말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이에요

배부른 소리 한다느니 등등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 

IP : 211.209.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0 5:39 AM (211.237.xxx.105)

    50대 후반이면 나이든 태가 보일때가 됐죠..
    요즘이야 세월이 좋아져서 환갑이라도 젊다고 하지만 신체노화는 어쩔수 없잖아요.
    3키로 다시 찌면 좀 돌아오긴 할거예요. 연예인들 급 다이어트 하면
    젊은 사람들도 얼굴 많이 상하는데 나이든 경우는 더더욱 그렇죠. 20대 나이의 박신혜도 살빼고 처음 얼굴
    봤을때 사람들이 다들 왜 저렇게 나이들게 변해냐고 난리였잖아요.
    그나마 젊으니 시간이 갈수록 괜찮아진거고..
    정준하나 조영구같이 40대 넘어서 뺀 사람들은 급 할아버지 됐든데...
    다시 살찌우고 나니까 그나마 낫더라고요.

  • 2. ...
    '16.7.20 5:44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이게 이건거 같은데요.
    제가 다리 허벅지가 통통해요. 종아리는 날씬한데.. 허벅지가 약간 컴플렉스라..
    다이어트는 거의 안해봤는데.. 몸 아플때..살이 빠지는데..
    허벅지가 이뻐지더군요. 오오오~~ 나 20대때도 다리 이렇게 안 이뻣어 하면서..
    근데 문제는.. 허벅지만 빠진게 아니라.. 갈비대살도 빠졌더군요. 원래 뱃살..없는 체형이라
    다리는 오오.. 20대 이후 처음 이뻐~~~ 하다가.. 갈비대보면.. 갈비 갯수를 셀수 있을까
    없을까.. 고민이 되는 즉 못생겨진거죠. 결국 누드로 치면.. 허벅지 굵어도 갈비뼈에 살 있는게
    낫겠더라고요. 그래서 허벅지에 대한 미련을.. 내체형이 이모양이려니... 하고
    접었습니다.
    원글님도 이런 경우가 아닐지.. 그렇다면.. 살 약간 다시 찌우는게 나아요

  • 3. 중년
    '16.7.20 6:06 AM (112.173.xxx.168)

    되어서는 여자나 남자나 마르면 오히려 더 나이 들어 보여요.
    적당히 살짐이 있는것이 주름도 덜 생겨서 보기도 좋구요.
    아무리 날씬해도 너무 마른 여자는 젊어도 보기가 싫던데
    나이 들어 마른 건 아닌 것 같아요.
    맘을 편히 가지시고 적당히 게으름 부리심 다시 살이 찔거에요

  • 4. 잠 잘자고 살 도로 찌우시면 젊어져요
    '16.7.20 6:32 AM (39.118.xxx.77)

    4시간 반 수면이 부지런한 삶으로 칭송받을 만한 것인지는 몰라도
    머리가 아닌 몸 입장에서 이곳 저곳 고치고 쉬어줄 충분한 시간은 아닌 것 같아요.

  • 5. 그게
    '16.7.20 6:32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20대때는 굶어도 탄력이 있으니 특별히 관리를 안해도
    예쁘게 살이 빠지잖아요.
    30대때는 관리만 해주면 다이어트를 해도 보기 좋게 살이 빠지죠.
    40대 중반부터는 다이어트를 잘못하면 아파 보이다가
    50대부터는 늙어보여요.
    어른들을 보니 아프면 살이 쭉쭉 빠지고,
    잘 못드시니까 살이 빠지고 동안이던 미모가 빛을 읽더라구요.
    몸매와 피부를 다 가질수는 없는것 같아요.
    인위적으로 뭘 주입하고 당기고해도 더 망가지기만 할뿐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해서 회복시키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탄력을 잃은 피부를 채우던 지방이 빠졌으니 늙어 보일수밖에 없죠.
    건강을 위해서 배 둘래 관리는 하되 무리한 다이어트는 안하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 6. 진실
    '16.7.20 6:46 AM (117.111.xxx.218)

    한번빠진 얼굴살은 그 나이대면 의학의 힘을 빌지않으면 아무리먹어도 안돌아온다는거

  • 7. 그러니
    '16.7.20 6:49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나이있을수록 1키로라도 천천히 빼야해요. 몸이적응하면서 탄력 잃지 않게요. 고도비만들 급하게 빼면 살이 가죽처럼 쳐지듯이요.

  • 8. 휴!
    '16.7.20 6:57 AM (183.99.xxx.190)

    제가 정말 동안이고 몸매 좋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56세가 되니 그리고 요즘 스트레스에 시달렸더니
    훅 가서 할머니가 됐어요.

    한해한해 다르게 몸이 노화되는거같아요.
    작년까진 아무리 스트레스있다 하더라도
    이 정도까지 훅 가진 않았어요.ㅠㅠ

  • 9.
    '16.7.20 7:44 AM (223.62.xxx.110)

    50후반이면

    우리친정엄마대에요(손자.손녀보고있음)

    당연 할매삘나죠..

    뭔가 일루젼속에서 사는분인듯..

  • 10. 나나
    '16.7.20 8:06 AM (116.41.xxx.115)

    전 마사지,팩하고 히알루론산같은거 드시면서 6개월만 견뎌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젊은사람도 살빼면 얼굴 훅갔다가 한두달지나면 체중 그대로라도 얼굴이 회복되니까요

  • 11. yaani
    '16.7.20 8:10 AM (39.124.xxx.100)

    살 빠진 후엔 얼굴이 상하죠.
    그 패턴 계속 유지하면 괜찮아집니다.
    동료분들도 님 얼굴에 익숙해질테구요.
    전 40대 중반이지만 나이들어 뵌다면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남들이 뭐라던 나는 내 길 가련다 ㅋ
    너무 걱정마세요. ^^

  • 12. 지나가다
    '16.7.20 8:11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나이가 할머니가 될 나이잖아요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살은 좀 찌우세요

    여기서야 마른거 추앙하지만 솔직히 어느정도 나이 있으면 약간 살이 있어야 얼굴이 더 탱탱해요

  • 13. ..
    '16.7.20 8:34 AM (112.152.xxx.176)

    대문글만 보고 3.40대 얘기인줄...

  • 14. ㅂㄱ
    '16.7.20 8:36 AM (221.151.xxx.105) - 삭제된댓글

    현실을 받아들이셔요
    그 연배에 정상이에요
    우리 모두 그렇게 되겠지요

  • 15.
    '16.7.20 8:41 AM (49.175.xxx.96)

    난또
    30대글인줄....

    50후반이면 60대 환갑잔치할나이인데
    얼굴타령을 하고 있다니....

  • 16. 애가 쓴 글 같은데
    '16.7.20 8:54 AM (203.247.xxx.210)

    안타깝습니다;;;;

  • 17. 갑자기
    '16.7.20 9:45 AM (175.223.xxx.189)

    늙은게 아니에요.

    그동안 몸에 채워둔 영양분이 빠져나가고 있는거니

    지금이라도 양질의 음식을 챙겨먹고
    영양제도 드시고 해야할듯

    생강차가 여자 몸을 따뜻하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 18. 저도 중년이지만
    '16.7.20 10:45 AM (61.82.xxx.223)

    나이 좀 들어서는 얼굴이 좀 통통한게 이뻐보이지 않나요?
    몸도 뚱뚱까지는 아니고 약간 통통한 스탈이
    젊어보이기도 하지만 예쁜 느낌이 나던걸요


    제가 다니는 피부실 아줌마 자꾸 자기 살 빠진거 같냐고
    얼굴살도 더 빠지면 좋겠다고
    본인 원하는 답을 자꾸 요구하시길래
    얼굴은 지금도 너무 살이 없다고 해버렸어요

    얼굴에 살이 없으니
    정말 빈약해 보이거든요

  • 19. ..
    '16.7.20 5:59 PM (219.251.xxx.254)

    의사가 이와관련해 설명하는 유투브본적 있는데요. 급격한 다이어트 이후 시간이 지나면 지방이 온몸 골고루 퍼진대요 원래 신체이치가 그런거라고. 더이상 빼지말고 잘 가꾸시고 기다리면 돌아오지않을까요?

  • 20. 보험몰
    '17.2.3 11:35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97 차에서 노래 듣고 싶은데 usb 저장되나요? 5 노래 다운 .. 2016/07/25 2,629
579896 오늘 뉴스룸 앵커브리핑... 3 돌고래다 2016/07/25 1,640
579895 아들 자랑 하고 싶어요. 12 아들자랑 2016/07/25 3,700
579894 미국 국방부 국장, "사드는 미국 본토 방어용".. 사드목적 2016/07/25 649
579893 아 역시 손석희 18 ㅇㅇ 2016/07/25 6,355
579892 결혼하고 애 낳아도 엄마가 이해안되요 3 q 2016/07/25 2,146
579891 이런날씨에 생일상 받겠다는 시모 24 19년차 2016/07/25 8,566
579890 냉동한 미역..에 하얀가루.. 왜 그러는지 알려주세요 5 ........ 2016/07/25 887
579889 날이 더워 그런가 피부에 뭐가 나고 가렵네요 4 ,, 2016/07/25 1,222
579888 바르다 김** 면요리 먹을만하네요 8 ㅋㄷ 2016/07/25 2,290
579887 엘지폰에서 쓸수있는, 무료노래 앱 뭐 쓰시나요? 2 . 2016/07/25 970
579886 노래많이 아시는분들 노래좀 찾아주세요 8 기억 2016/07/25 559
579885 올 해 더운 건 확실한데 모기는 확실히 덜 하지 않나요?? 13 아닌가 2016/07/25 2,812
579884 약속은꼭 지켜야하죠? 2 . . 2016/07/25 533
579883 중식당에서 나오는 매운 소스 이름 알려주세요ㅠ 29 궁금 2016/07/25 3,345
579882 이태원시장휴가 아시는분~~ 3 휴가 2016/07/25 1,330
579881 세월호83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7/25 354
579880 재산 상속 1 궁금이 2016/07/25 1,090
579879 남아선호사상에 찌든.... 4 아들만 좋냐.. 2016/07/25 1,173
579878 시모는 왜 며느리랑 휴가를 가고픈 걸까? 30 싫어 2016/07/25 8,254
579877 부부의 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3 조심 2016/07/25 1,655
579876 한창 바쁠 시간에 전화 해놓고 안받는다고 골 내는 사람.. 4 ... 2016/07/25 827
579875 유럽사람들은 깜바뉴 빵으로 식사대신하나요? 4 식사 질문 .. 2016/07/25 2,014
579874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때문에 2 120 2016/07/25 521
579873 전업이라면 시댁에 도리를 다하여야한다고봐요 42 전업 2016/07/25 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