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새로 알게 된 사람 집에 가게 됐는데
놀고 있으니 남편이 오더라구요
인사하고 다시 우리끼리 수다 떨며 있는데
그 집 남편이 방에 들어가더니 조용하더군요
그런데 조금 있으니 어디서 천둥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 부인이 자는 가 보네 이러대요?
방에 들어 간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그리 깊이 잠이 든 것도 신기한데
세상에 저 태어나고 그렇게 큰 코골이 소리는 첨 들었네요
진짜 무슨 탱크가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제가 밤에도 저렇게 코를 골아요? 하니까 네,똑같아요 하던데
그 부인 성격 참 좋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