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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슬픈... 조회수 : 23,171
작성일 : 2016-07-19 21:10:21

 위로와 걱정 감사드립니다
 
 
IP : 210.97.xxx.29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니나노
    '16.7.19 9:15 PM (121.179.xxx.152) - 삭제된댓글

    갑자기떠났다하니 교통사고인가봐요ㅠ 차가제일무서운요즘이네요
    상무지구에 마음숲심리상담센터있어요
    티비에도자주나오시는 소장님이시구
    연극?통해서 치료하는거같더라구요

  • 2. 고미
    '16.7.19 9:19 PM (180.154.xxx.200)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부모마음이 얼마나 괴로울까요..어찌보면 한동안 그냥 슬퍼하실수 있도록 내버려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습니다. 슬픔을 어느정도 토해내지 않으면 마음의 병이 커질 수 있어서요..

  • 3. 그냥
    '16.7.19 9:19 PM (222.239.xxx.38)

    조용히 기다려주세요..
    당장은 상담도 권하지 마시구요..

  • 4. 같은 광주시민
    '16.7.19 9:27 PM (211.203.xxx.83)

    가족들은 얼마나 슬플까요...저도 자식키워보니..남의일 같지않네요. 힘내세요..

  • 5.
    '16.7.19 9:28 PM (112.166.xxx.158)

    어찌 살아가실까..상상도 안돼서 위로방법도 모르겠네요. 그냥 모른척 하는게 좋을것 같기도하구요.

  • 6. 오 이런!!!
    '16.7.19 9:29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서울이라서 님께 도움은 드릴 수 없으나

    님과 님의 가족을 위해 제 기도를 보탭니다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 7. 그녀
    '16.7.19 9:43 PM (121.130.xxx.103) - 삭제된댓글

    님.. 저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저도 조카가 그리 되었어요.

    3년 아니 4년 정도는 많이 힘드실 거예요. 저는 그랬어요.
    아마 부모는 평생 가겠지만... 제가 드릴 말씀은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조금은 괜찮아집니다.
    님.. 지옥 같은 시간이시죠... 제가 그 일을 겪어서 잘 압니다.
    곁에 계시면 손이라도 잡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젊은 나이에 조카를 잃었고 인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겪지 않아도 될 일이지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8. ....
    '16.7.19 9:43 PM (221.157.xxx.127)

    종교있음 그나마 도움 될듯요

  • 9. 그녀
    '16.7.19 9:44 PM (121.130.xxx.103)

    님.. 저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저도 조카가 그리 되었어요.

    3년 아니 4년 정도는 많이 힘드실 거예요. 저는 그랬어요.
    아마 부모는 평생 가겠지만... 제가 드릴 말씀은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조금은 괜찮아집니다.
    님.. 지옥 같은 시간이시죠... 제가 그 일을 겪어서 잘 압니다.
    곁에 계시면 손이라도 잡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젊은 나이에 조카를 잃었고 인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언니를 지켜보는 게 많이 힘드실 겁니다.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들 거예요. 그래도 견뎌주세요......

    힘드실 때 82에 글 남겨주세요. 위로해드리겠습니다...

  • 10. ...
    '16.7.19 9:49 PM (223.62.xxx.187)

    일단 이 글은 지우세요. 아무리 조카라지만 이런 글 올리는거 예의 아닙니다.

  • 11.
    '16.7.19 10:00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곁에 누가 있어줘야할텐데요.
    저위 모른척하라고 그랬는데

    누군가 곁에 있어주면 좋겠고
    말은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고.

    혼자 겪어내야하지만 그 시간을 함께해주는게 중요해요.

    경험담입니다.

  • 12. ..
    '16.7.19 10:07 PM (211.59.xxx.176)

    시간이 지나야지 당장 어떤 말도 위로가 안돼요
    너는 자식을 잃어보지 않았으니 그런 말 할 수 있지
    이런 마음이라네요
    몇년 걸릴껍니다
    옆에서 밥이나 챙겨줘요

  • 13. ..
    '16.7.19 10:11 PM (219.248.xxx.230) - 삭제된댓글

    내버려두세요. 위로할 생각일랑 버리세요.

    저는 엄마를 잃었는데..많이 아프셨지만...내 앞에서 박카스 한 병 달라 해서 드시고..우리 막내 와서 살았다고 하셨고 ..평소같았으면 아파서 죽을 뻔했다 그러셨는데..그 날은 죽을 것같이 많이 아팠다고 하셨고..왜 평소보다 늦었냐고..그래도 목마를 테니 맥주 한 잔 하거라..그러시고 119 도 온전한 정신으로 타셨는데..그냥 가셨어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경멸스럽고 누구라도 걸리면 죽여버려야겠다 싶은 분노..그 정점에 내가 있어요. 울 엄마는 85 세 노인이셨는데도 제가 그랬습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봐라..쉽게 얘기했던 큰언니..증오스러웠고..지 상관들 많이 왔다고 자랑스러워했던 머저리 경찰큰 오빠 경멸스러웠고...지네 학교 영안실로 옮길까 했던. 막상 팔순노모 전신마취 수술 모른 체했던 짠돌이 교수 작은 오빠..세상에 지 신랑이 젤 잘난 줄 알고 지만 힘든 줄 아는 상모지리 꼴에 설대 작은 언니..

  • 14. //////////////
    '16.7.19 10:14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옆에서 언니가 하는 말같은거 무조건 들어주고
    위로의 말이나 종교적인 말같은건 삼가하고 언니 스스로가 극복해내도록
    지켜봐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혹시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니
    신경써주고요.

  • 15. 에구~
    '16.7.19 10:23 PM (58.140.xxx.199)

    그냥 위로나 해 줄 것이지
    조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우라는 댓글
    웃기지도 않네요.

  • 16. ...
    '16.7.19 10:40 PM (210.100.xxx.121)

    뭐가 예의가 아니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 17.
    '16.7.19 10:40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될 수없겠지만
    그냥 자주 찾아가서 먹을 거 해 주고
    청소해 주고 같이 올어주고
    그렇게 시간을 함께해 주세요.
    고인어 명복을 빕니다

  • 18.
    '16.7.19 10:41 PM (183.96.xxx.185)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될 수없겠지만
    그냥 자주 찾아가서 먹을 거 해 주고
    청소해 주고 같이 올어주고
    그렇게 시간을 함께해 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저도 상중입니다..
    '16.7.19 11:25 PM (175.117.xxx.92)

    도대체 예의가 아니라는 댓글은 무슨 뜻일까요..듣도 보도 못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할 거예요. 더 잘해주지 못했다며..

    자살시도가 아니면 섣불리 말 자르거나 위로하려 들지 마시고

    자책하면, 아니라고 같이 슬퍼하며 여러 번 말해주세요.

    아이도 엄마를 사랑했다고, 입장 바꿔서 언니라면 원망하겠냐고

    가족은 일상이고, 이건 갑작스러운 사고였다고..

    죽은 아이 얘기 꺼내면 들어주시고, 이모 입장에서도 얘기해주세요.

    충분히 꺼내서 슬퍼하고 함께 추억하며 정리해야 보내집니다.

    http://nomadist.tistory.com/360

    천사들은우리 옆집에 산다 - 정혜신, 진은영

    저도 요 며칠 세월호 부모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큰 도움 됐습니다.

  • 20. ....
    '16.7.19 11:35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아무말 없이 정말 아무말 없이 옆에 있어주면 좋겠네요.
    상담이니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말도 필요없고요.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아무말 필요없습니다. 그냥 가끔 울면 마냥 울게 지켜보고.. 울때 껴안아 주지도 마세요.
    아주 살짝.. 등 두드려 주는 정도만.. 정말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요.
    옆에만 가만히 있어주면 됩니다(이게 좀 힘들죠. 옆에 있어주어야 하는데.. 아무 말도..
    아무것도 울어도..마냥 울게 두고.. 단지 등 정도 툭툭하고 두드려주고..거의 제스쳐
    취하지 않는다는게.. 시간이 있다면.. 밥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밥도 안넘어 가겠지만..
    하루 한두끼.. 먹을 수는 있게 간략하게..)
    근데 옆에.. 그렇게 침묵하며 있어줄 사람이 필요할겁니다. 만약 남편분이 있다면
    다행이고요. 없다면.. 꼭 누군가 있어주세요.

  • 21. ....
    '16.7.19 11:37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위로라고 어떤 말도 상담이라고 어디 가자고.. 이런것도..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단지 옆에 조용히 있어주면 됩니다. 말 자체가 아무 의미 없고 덧없을 때라..
    위로의 말은 의미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옆에서 지켜봐 주면 됩니다.
    밥 챙겨주고요.

  • 22. ....
    '16.7.19 11:39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위로라고 어떤 말도 상담이라고 어디 가자고.. 이런것도..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단지 옆에 조용히 있어주면 됩니다. 말 자체가 아무 의미 없고 덧없을 때라..
    위로의 말은 의미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옆에서 지켜봐 주면 됩니다.
    밥 챙겨주고요 남편분이 옆에 있다면 다행이고 없다면 누군가 옆에 있어주어야 합니다.
    침묵하고 지켜보는 누군가요.

  • 23. ...
    '16.7.19 11:46 PM (209.52.xxx.12)

    글 지우라고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질한 글은 뭥미??@@

  • 24. 저도
    '16.7.19 11:47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몇년이 흘렀고 이젠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님의 글을 보니
    다시금 눈물이 흐르네요.
    그래도 시간이 약인 것만은 분명하네요.

  • 25. 제인에어
    '16.7.20 12:30 A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제가 있는 곳이 안산이라서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계시는 곳이지요. 트라우마 전문가 정혜신 박사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는 방법에 대해서요.
    자식 잃은 부모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그 자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래요. 주위 사람들은 상처를 건드릴까봐 죽은 아이 얘기를 못꺼낼 때에 그 부모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죽은 아이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라고...
    그래서 정혜신 박사님은 유가족들 집을 찾아다니면서 벽에 걸린 사진을 보며 얘가 ○○예요? 뭘 잘했어요? 뭘 좋아했어요? 물어보시면서 한참을 그 아이에 대한 얘기를 들으신대요. 죽은 아이와의 좋은 추억을 자꾸 꺼내서 지금의 아픔보다 좋았던 기억을 더 크게 간직하게해야 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정성들인 밥상을 얘기하셨어요.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비싸고 대단한 밥이 아니라 정말 소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밥상이 주는 위로가 크다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나네요.

    언니분과 조카 얘기 많이 나누시길 바라요. 태어날때 얘기. 얼마나 예뻤는지 얼마나 기특했는지. 얼마나 부모를 기쁘게 해주었는지.

    그리고 강의내용과는 별개로 박완서님 책 를 추천합니다. 박완서 작가가 외아들을 잃고 쓴 글이예요. 아들을 잃은 통곡과 극복이 그 책에 담겨 있어요.

    도움이 될지 모르겟지만 마음이 아파서...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써봤네요.
    원글님도 언니분도 모두 평안해지시길 기도합니다.

  • 26. 제인에어
    '16.7.20 12:31 AM (110.70.xxx.152)

    제가 있는 곳이 안산이라서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계시는 곳이지요. 트라우마 전문가 정혜신 박사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는 방법에 대해서요.
    자식 잃은 부모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그 자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래요. 주위 사람들은 상처를 건드릴까봐 죽은 아이 얘기를 못꺼낼 때에 그 부모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죽은 아이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라고...
    그래서 정혜신 박사님은 유가족들 집을 찾아다니면서 벽에 걸린 사진을 보며 얘가 ○○예요? 뭘 잘했어요? 뭘 좋아했어요? 물어보시면서 한참을 그 아이에 대한 얘기를 들으신대요. 죽은 아이와의 좋은 추억을 자꾸 꺼내서 지금의 아픔보다 좋았던 기억을 더 크게 간직하게해야 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정성들인 밥상을 얘기하셨어요.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비싸고 대단한 밥이 아니라 정말 소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밥상이 주는 위로가 크다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나네요.

    언니분과 조카 얘기 많이 나누시길 바라요. 태어날때 얘기. 얼마나 예뻤는지 얼마나 기특했는지. 얼마나 부모를 기쁘게 해주었는지.

    그리고 강의내용과는 별개로 박완서님 책 한말씀만 하소서를 추천합니다. 박완서 작가가 외아들을 잃고 쓴 글이예요. 아들을 잃은 통곡과 극복이 그 책에 담겨 있어요.

    도움이 될지 모르겟지만 마음이 아파서...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써봤네요.
    원글님도 언니분도 모두 평안해지시길 기도합니다.

  • 27. 윗댓글
    '16.7.20 12:41 AM (114.206.xxx.196)

    그냥 마음아파요...눈물나네요..

  • 28. 하늘
    '16.7.20 4:54 AM (71.231.xxx.93)

    똑같은일을 거의 30년전에 겪었습니다
    여전히 우리모두에겐 현재진행형 입니다
    언니는 고통을 가슴에 끓어안고 그저 신앙에 기대어 버텨가면서 삽니다
    마음으로 같이 아파해주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그게 해답이 없는 우리의 인생 입니다.

  • 29. ....
    '16.7.20 7:04 AM (211.110.xxx.51)

    자식은 아니고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엄마 아플때 말고 평소 엄마를 아는 사람과
    엄마에 대해 얘기하는게 좋았어요

    사망신고하러갈때...은행계좌며 세상흔적들 지울때 무너져요...그럴때 손잡아주세요
    딸 사망신고하러왔던 어느 노신사가 기억나요..담당자에게 그렇게 딸 얘기를 하시는데 서류를 못내시는거에요
    우리 주민등본에서도 사라지냐고 몇번을 묻고 끝내..

  • 30. 진짜자몽
    '16.7.20 7:40 AM (62.143.xxx.74)

    ...제목만 보고서 눈물이...
    제발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한 마음이 되는게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늑 복닥거리며 제잘거리는 아이들이 나의 삶에 얼마나 소중한 보물인지 깨닫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 31. ㅇㅇ
    '16.7.20 8:09 AM (211.237.xxx.105)

    큰 문제도 없는 남의 글을 지우라 마라하는게 더 예의없네요.
    전 엊그제 영동고속도로 사고에서 20대 젊은아가씨들이 그리 된거 보고
    지금까지 우울하고 마음이 괴로워요. 저도 21살 딸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고 ㅠㅠ
    근데 조카라니 얼마나 슬프세요 ㅠㅠ 안타깝고 가슴 아프네요.

  • 32.
    '16.7.20 8:54 AM (110.70.xxx.5)

    예의가 아니라는 건 어느 동네 미신입니까?
    별 말라빠진 개 뼈다귀 같은...

    아무 말도 위로도 하지 말고, 들어주고 동의해 주세요.
    자식 큰 일 겪어봤는데,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더라. 넌 이겨낼 힘이 있다"는 위로가 제일 싫고 지긋지긋하게 들어서 그 입들을 쫙쫙 찢어 놓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제일 싫은 말이고요.
    어설픈 위로는 더 큰 상처를 남깁니다.

    언니랑 같이 해주세요.
    원글님께도 위로를 전합니다...ㅠㅠ

  • 33. 죄송하지만
    '16.7.20 9:02 AM (61.82.xxx.167)

    그저 울면서 매일을 살아가게 될겁니다.
    원글님이 해줄수 있는건 옆에 있을때 그저 함께 슬퍼해주는거예요.

  • 34. ㄱㄱ
    '16.7.20 9:25 AM (223.62.xxx.40)

    지우세요
    몇달 후도 아니고 단 일주일만에 사실을 전하실 필요 없어요 장례식장 묘사도 필요없구요 전국 어디에도 지속적인 무료상담소도 없어요 간단한 상담과 약처방뿐
    제발 지우세요 아무리 조카가 남이라지만

  • 35. 사바하
    '16.7.20 9:25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으로 너무 괴로운일 당해 아무것도 할수 있는 일이 없을때
    종교밖에 없더군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의지하고 삭이면서 세월가면 편해져요
    전 괴로울때 티비나 유투브서 스님 법문들으며
    마음 달랬는데 굉장히 위로가 되었어요

  • 36. ...
    '16.7.20 9:26 AM (113.216.xxx.19) - 삭제된댓글

    출근중 웁니다. 마음으로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기를 기원합니다.

  • 37. 사바하
    '16.7.20 9:26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으로 너무 괴로운일 당해 아무것도 할수 있는 일이 없을때
    종교밖에 없더군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의지하고 삭이면서 세월가면 나아져요
    전 괴로울때 티비나 유투브서 스님 법문들으며
    마음 달랬는데 굉장히 위로가 되었어요

  • 38. 사바하
    '16.7.20 9:34 AM (125.138.xxx.165)

    정말 사람으로 너무 괴로운일 당해 아무것도 할수 있는 일이 없을때
    종교밖에 없더군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의지하고 삭이면서 세월가면 나아져요
    전 괴로울때 티비나 유투브서 스님 법문들으며
    마음 달랬는데 굉장히 위로가 되었어요
    (세상사 ,특히 살고 죽는 일에 초연해짐)

  • 39. 아무 말씀 마시고
    '16.7.20 9:37 AM (211.36.xxx.87)

    곁에 묵묵히 있어주세요. 나중에 천국에서 다시 만난다는 말이 가장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ㅠㅠ

  • 40. 순이엄마
    '16.7.20 9:55 AM (211.253.xxx.82)

    마음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너무 힘이 드실겁니다.

    광주 광역시면 차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이라도 힘을 내세요.

  • 41. 허거덕
    '16.7.20 10:01 AM (211.114.xxx.71)

    진짜자몽님 진짜 할말이..
    남의 불행을 재료로 내 행복을 느끼는 행위는 속으로만 하시지요

  • 42. 슬픔이
    '16.7.20 10:03 AM (122.35.xxx.174)

    클때
    상담 도움 안되요
    사람과 말하기도 싫을 수 있고요
    당신은 이런 경험 안 했잖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같은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 외엔 말하기 싫어할수 있어요


    갠적으로
    교회 가서 절대자에게 쏟아놓는 깊은 기도와 예배에
    참석할것 추천해요

    혹시라도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심하면
    상담 치료 병행하는 정신과가서 약물처방 함께 받구요

    광주 상담 겸하는 정신과는 필요하면
    kynahn@hanmail.net 로 문자 주시면
    알려드릴수 있습니다

  • 43. ....
    '16.7.20 10:10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그렇게 됐는데
    지금 뭔 상담을 권해요...
    어휴...
    일년정도 지나 생활이 안될만큼 힘들어하면 그때나 상담 권하면 되지
    지금은..그리고 몇달동안은 정줄 놓을만큼 힘든게 당연한건데...
    그냥 가만히 계세요
    자주 집에 찾아가서 그냥 토닥거려만 주세요
    상담 어쩌고 이런말 하지말구요...

  • 44. ....
    '16.7.20 10:11 AM (112.220.xxx.102)

    지난주에 그렇게 됐는데
    지금 뭔 상담을 권해요...
    어휴...
    일년정도 지나 생활이 안될만큼 힘들어하면 그때나 상담 권하면 되지
    지금..그리고 앞으로 몇달동안은 정줄 놓을만큼 힘든게 당연한건데...
    그냥 가만히 계세요
    자주 집에 찾아가서 그냥 토닥거려만 주세요
    상담 어쩌고 이런말 하지말구요...

  • 45. ㅇㅇ
    '16.7.20 10:13 AM (211.184.xxx.184)

    원글과 댓글 읽고 내려오는데 눈물이 나네요. 중간에 동사무소에서 사망신고 하셨다는 아버님 댓글 너무 슬프네요. 정혜신 박사님 강의 내용도 그렇고.....
    사무실에 저 혼자 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원글님 언니와 가족분들께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하네요.

  • 46. kynahn@hanmail.net 님
    '16.7.20 10:40 AM (211.253.xxx.82)

    그냥 메일말고 댓글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47. ㄱㄱ
    '16.7.20 10:46 AM (223.38.xxx.91)

    영동대교 사건으로 슬퍼하건 감상에 젖건 자유인데요

    영동대교 사건은 어쩔수 없이 공개된 사고였고 이건 조카일을 자발적으로 일주일도 안되어 올리는 일이죠

    영동대교 사건도 슬프다 뭐다란 말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든 참담한 사건입니다

  • 48. ㄱㄱ
    '16.7.20 10:46 AM (223.38.xxx.91)

    화젯거리가 아니라구요

  • 49. ....
    '16.7.20 11:15 AM (59.10.xxx.235)

    함께 슬퍼하고 위로나누는 82공동체...

    ㄱ ㄱ 님 이글이 지워지는게 ㄱ ㄱ 님께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 글이 ㄱ ㄱ님을 불편하게한다면 왜 그런걸까요?

  • 50. ....
    '16.7.20 11:38 AM (112.220.xxx.102)

    그러니까요..
    제조카가 저리 일을 당했다면...
    글 올릴 정신..
    아니 82할 정신도 없을듯해요
    지난주에 상 치뤘는데
    상담 운운하는것도 어이없고...
    참 그래요
    생각도 짧은것같고...
    그냥 가만히 계셔주세요
    이런글도 솔직히 아직은 올리기 그렇죠..
    언니가 안다면..어떨까요?
    좋아할까요..?

  • 51. 배고파
    '16.7.20 11:48 AM (211.59.xxx.206)

    ㄱㄱ님 너님이나 댓글 다 지우고 사라지삼
    원글 지우라마라 지금 상황에 얼마만에 글올리고 그게 뭐가 중한디~
    제발 쓸데없는소리 아무 도움 안되니 분위기 흐리지말고

  • 52. 당분간은~
    '16.7.20 12:24 PM (116.122.xxx.248)

    정말 애처러운 일 입니다.
    당분간은 그냥 애도하게 두시는것도 괜찮아요.

    상담이라는것 다 해결 방법이 아니더군요.
    잘 모르는 사람한테 내 얘기 한다는것도 싫고
    님이 전화로라도 자주 안부 전화 하면서 다독여 주세요.

    낯선이 보다는 가족들의 힘이 컸어요.

  • 53. ㅜㅜ
    '16.7.20 1:47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제인에어님 댓글 좋네요...댓글만 읽는데도 눈물이 울커하네요ㅜㅜ

  • 54. ㅜㅜ
    '16.7.20 1:47 PM (180.230.xxx.161)

    제인에어님 댓글 좋네요...댓글만 읽는데도 눈물이 울컥하네요ㅜㅜ

  • 55. ㅇㅇㅇ
    '16.7.20 1:54 PM (116.126.xxx.73)

    글을 지우라,,글올릴 정신은 있냐...하시는분들요....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자유게시판인데요 여기는요..무슨 도배하는것도 아니고, 가족이 슬픔을 당해서 위로하고싶고 근처에 상담센터라도 소개하고 데려가고싶은 맘에 올린글에 예의 운운하고 글 삭제하라하고...82가 왜이리 됐을까요..

  • 56. ....
    '16.7.20 2:27 PM (112.220.xxx.102)

    지금이 상담받을 시기냐구요
    사람들이 상담을 언제 받나요?
    문제가 있어 그문제를 해결할려고 받는거잖아요
    자식이 죽었어요
    한달두달 된것도 아니고 저번주에 죽었어요
    슬픈건 당연한거에요
    이게 문제거리도 아닌도 상담운운하니 하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에요
    언니한테가서 말실수 하지말란 말이에요
    글내리라고 한 글은 좀 오버스럽지만
    원글씨도 오버에요 이시기에

  • 57. 친구
    '16.7.20 2:44 PM (221.145.xxx.83)

    친구가 세월호에서 큰딸을 잃고... 장례치룬후 집에 돌아왔는데
    왕래없이 오갈때 인사만하던 아랫집 아주머니가 아무 말씀없이 밥상을 들고 오셨대요.
    밥 먹고 힘내라고..... 그 밥상이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다고 얘기하더군요.

  • 58. ...
    '16.7.20 2:4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왜 예의가 아닌기요?
    이해가 안 가네요.
    고인모독 뉘앙스가 있는 것도 아닌데..-_-

  • 59. ...
    '16.7.20 2:4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직도 인터넷을 그저
    놀이로만 생각하니..
    부고를, 죽음에 대한 고민을
    알리거나 올리기만 해도
    그럴 정신이 있냐고 난리..
    기술이 죄죠?

  • 60. ㅇㅇ
    '16.7.20 3:03 PM (211.237.xxx.105)

    ㄱㄱ님 영동대교 사건은 또 뭐죠;;; 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을 다나 원

  • 61. ..
    '16.7.20 3:42 PM (73.13.xxx.220)

    우선 조카분 영면하시길..
    상담은 주변에서 챙겨줘야 갈 용기가 나는 것 같아요. 타이밍은 천천히 보시더라도 전문적인 도움이니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언니와 가족분도 조금씩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고 마음 치유 되셨으면 좋겠네요..언니 잘 챙겨주시구요.

  • 62. ㄱㄱ
    '16.7.20 4:08 PM (183.97.xxx.152)

    실수로 잘못쓴걸 또 저렇게 반겨요 쯧

  • 63. ㄱㄱ
    '16.7.20 4:09 PM (183.97.xxx.152)

    중하다 니자식 죽으면 일주일 후에 82에 글올릴께 쯧쯧 하며 어디 그게 위로가 되나 보자

  • 64. ㄹㅈ
    '16.7.20 4:2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넌 참 천박하게 올릴 거 같으니 안 올려도 돼ㅎㅎ
    어떻게 쓰냐가 중요하단 이해 자체가 없으니^^

  • 65. 겨울스포츠
    '16.7.20 4:35 PM (116.41.xxx.98)

    원글님... 위로드려요.
    큰언니네 가족이 너무 안됬네요.
    저도 자식 키우는 어미라 원글과 댓글들 보고 울었습니다.
    정말 겪어보진 않았지만 견디기 힘들 고통이 뼛속 깊이 전해져옵니다..
    저도 뜸하게 연락하고 지내던 아는 동생이 갑작스레 하늘 나라로 갔어요.
    예기치않은 교통사고로요...
    아기가 아직 돌도 안됬는데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요...
    그 동생 어머니하고 통화했는데 딸 얘길 하시며 우리 **랑 어떤 사이냐고...
    전활 끊질 못하시더라고요.
    위로랍시고 해드리고 끊긴했는데 가슴이 먹먹한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큰언니 옆에서 조용히 들어주고 밥먹어주고..
    소리없이 큰 힘이되주세요.
    슬픕니다.. 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이런 비극은 안일어나면 좋을텐데..
    토닥토닥 원글님 위로드려요...
    아마 조카는 천국에서 엄마아빠 친지들 다 기다리고있을거예요

  • 66. ...
    '16.7.20 9:36 PM (210.97.xxx.29)

    위로와 걱정의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떨어져있어서 자주 찾아볼수도없고 따뜻한 밥상조차 차려줄 수 없어 애타는마음에 올린 글에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책과 조언들 깊이 새겨둘게요

  • 67. ...
    '16.7.20 9:59 PM (210.97.xxx.29)

    다른 분들께 상처가 될수도 있을거같아 원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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