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거품뇨가 계속나와서 도무지 신경이 쓰여서 안되겠더라구요.그래서 내과 다녀왔어요
소변은 아무문제 없다는데
내과 간김에 40대 초반이고 요즘들어 입이 자꾸 말라서 당뇨도 살짝 의심이 되고
뭔까 찜찜 하고 해서 혈당체크를 하고 왔어요...
근데 의사샘도 온김에 한번 검사받고 가라기에...
체크를 했는데요,당뇨인거 같다고
혈당이 200초반대 더라구요...
유전도 아닌데 저같은경운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애들때메 엄청 받거든요...
거의 소식하는 편이고 운동을 좀 안했다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50도 안된 나이에 당뇨란 사실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예여...
점심 먹고 1시간 딱 되서 검사한거든요...
낼 아침 공복으로 다시와서 재검하기로 하고 집에 왔스니다만
어떻게 해야하나 넘 걱정되고 무섭고 두렵네요...
떡,과일같은걸 좋아하는데 이건 이제 완전 끊어야 하는거죠?
혈당관리만 잘하고 살면 평생 너무 두려움에 떨고 걱정 안해도 되는 병인건가요?
너무 멘붕이라 두서없네요...
당뇨 진단 받으셨던분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몇개월전에 건강검진때 공복혈당때도 정상이였는데요...
식후 혈당 무지 중요한거죠?
낼오전에 병원가서 자세한 검사 받아보는게 급선무는 맞는거죠?
3끼를 완전현미밥으로만 먹어야 하는건가요?
처음이라 궁금한게 많으네요...
넘 답답해서 글올려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