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애들한테 자상하고 평소 식구들에게 관심이 많고 잔소리도 원래가 많아요
근데 잘하다가도 가끔
꼭 싸울때면 자기가 먼저 시비걸어요
당시엔 생각해서 해줘서 해놓구
내가 너한테 ~~해줫는데, 적당히 하라는둥
요즘 같이 더울때 밥해먹지말고
더우니 머 시켜먹자고 해놓고
싸울땐 밥도 안해주고 넌 하는게 머냐는 둥~
감기걸려서 애들옮는다고 병원가라해도 병원이 그렇게 무서워서 가기싫어하는 사람이면서
싸울땐 의료보험증보면 너 병원간것만 열번이 넘을거라느니~~
누군 아프고싶어아푸나요? 기관지 비염 때문에 몇번간것을...
그래놓곤 하는말이 자긴 돈 아끼느라 병원도 안가는 사람이라는 둥,,,
정말 그럴땐 미치겟어요
그래놓고 제가 진짜 넘 화내면 자긴 화나서 한말이고
뜻이없엇다 그런말한 기억도 안난다고합니다
술먹고 술주정도 아니고,이게 싸우는 문제랑 연관성도 없이 막 튀어나오는 내용인데
그럼 평소 그걸 다 참고사는건가싶고,
사실 남편이 경제력도 별로고 밤일도 안한지 오래고
이제와보니 싸우는 남편모습도 제가 젤 싫어하는 남자상을 하고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울때 뒷얘기하는 남편때문에 속터져요
000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6-07-19 15:32:41
IP : 112.149.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거울
'16.7.19 3:37 PM (219.240.xxx.107)배려를 당연시 여기고 산건 아니세요?
2. 좀생이라 그래요.
'16.7.19 3:45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근데 남자도 평소에는 원글님한테 잘하려고 좋게 보이려고 좀생인거 숨기는 거거든요.
그런거 읊기 시작하면 에휴 좀생이 양반아 속으로 말하고, 같이 싸우지 말고 그래! 엄청 고맙다! 해버리세요.
울 남편도 그래요. 그런 남자는 칭찬이 약이에요. 궁디팡팡만 잘해주면 더 잘하려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단점도 있어야지요.. ;;3. i00
'16.7.19 3:50 PM (112.149.xxx.21)오히려 궁디팡팡이 약이군요
처음 알았네요
연애때 백화점 브랜드 코트 한번사준걸
남편이 결혼해서 저한테 기분나쁠때 나 좋을때 몇년을 읇어댓나몰라요 ㅠ4. 000
'16.7.19 3:51 PM (112.149.xxx.21) - 삭제된댓글자기가 돈관리 다 해서 그런게 더 아깝게 생각드는건지..
5. 000
'16.7.19 4:21 PM (112.149.xxx.21)처음엔 고마웟어두 한번 사준것을 10년을 두고두고 얘기하니 미워서 고맙단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윗님 지혜로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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