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션꽝 직장맘의 인터넷 쇼핑몰... 후기

ㅇㅇ 조회수 : 7,681
작성일 : 2016-07-19 14:20:43

 

패션꽝

 

애키우고 직장 다니면서, 패션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옷사는데 무진장 돈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직장맘이다보니 쇼핑다니기가 쉽지 않아서 무조건 인터넷으로 사다보니 더 실패를 마니한거 같애요

회사는 세미캐쥬얼 세미정장 정도입니다.

청바지에 남방 티 는 금요일에 가능하고 다른날은 바지 티, 자켓 남방 원피스와 가디건 투피스.거의 모든 아이템이 가능해요

 

처음에는, 인터넷 쇼핑몰.. 이쁘게 보이는 곳에서 삼.

너무 비싸지도 않고, 처음에 필요한 아이템이 많은데 다 사려다 보니, 티3-4만원 바지 3-4만원이면 사는 곳들 중에 괜찮아 보이는데서 삼

 

-->거의 다 실패.;;;;;;하면서도 괜찮나? 하다가 그냥 또 사고 두세번 입어보면 아니구나..;; 하고.요

 

두번째는 그러다가 자라와 HM 유니클로 에서 삼.

유니클로에는 리뷰들을 읽으면서 세일 아이템 위주로 샀고 자라는 상의는 약간 독특한 스타일

하의는 기본 바지 위주로 삼.

 

-->하의는 거의 성공.. 상의는 많이 실패.. 유니클로도 속옷은 괜찮은데, 나머지아이템은 그냥 별로

 

그러다가

헤지스 빈폴, 타미힐피거에서 (모두 인터넷) 사기 시작하면서 제스타일을 찾았어요

스타일리쉬하지도 않고 단정한 스타일이 오히려 어울리고 입기도 편한거 같애요

비싼 인터넷쇼핑몰( 원피스 10만원) 보다 헤지스 원피스가 더 싸기도 합니다.

뭔가 유니크하고 쉬크한맛은 없지만. 데일리 직장맘 패션으로 괜찮은 거 같애서 소개해봅니다.

IP : 211.109.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레디셔널
    '16.7.19 2:28 PM (211.36.xxx.61)

    타미 헤지스같은 트레디셔널 브랜드들이 언뜻 제일 접근이 쉬운것 같고 무난하지만 얼추 소화해내려면 체형과 키도 무난해야 하는것 같아요..
    유행을 많이 타거나 말씀하신대로 스탈리쉬하지도 않지만 내 키도 체형도 보통은 되야 어울려요..
    키가 작거나 많이 통통하거나(특히 하의류) 상하체 불균형 체형의 경우 이런류의 브랜드들이 입기 어려워요..
    커버가 잘 안되는 디자인과 패턴이 많거든요

    원글님께 잘어울리신다니 보통키에 날씬하신가봐요..
    저는 말씀하신 브랜드들이 제일 안어울려요..ㅜ

  • 2. ㅎㅎ
    '16.7.19 2:37 PM (202.30.xxx.24)

    그러게요. 저도 윗분 동감.
    원글님이 보통 키에 날씬하시고 분위기도 단정하신 듯.

    전 진짜 헤지스 빈폴 이런데 옷이 안 어울리더라구요.
    저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좀 그런 옷들 잘 어울리면 좋겠는데 ㅠ_ㅠ
    그런 곳 옷이 오래 입기도 하잖아요.
    저는
    완전 범생이... 진짜 재미없고 패션센스 꽝인 여자가 되어버리더라구요. 거기 옷을 입으면.
    제가 키도 별로 안 크고 뚱뚱하고 얼큰이라 그런지.

    전 그냥 적당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4만원짜리 바지, 후기 좋은 걸로 골라서 사면 그럭저럭 실패없더라구요.
    고무줄 바지 원츄~~~
    상의는 좀.. 아무래도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바지는 딱 기본 스타일로 사면 되는데 상의는 아무래도 인터넷 보세가 후줄근하더라구요. 원단이나 그런 게.
    상의를 오히려 아울렛 가서 입어보고 사는 게 더 성공적이었어요.
    요새는 그냥 대강 만들어입기도 해요;; 요새 아줌마들 많이 입는 옷이 대개 좀 헐렁하고 단순한 디자인이어서요.

  • 3. //
    '16.7.19 2:37 PM (203.237.xxx.73)

    윗님 맞아요.
    교과서 체형이라고 저는 말하죠.
    160 ~ 165 사이 키
    55~66 사이에는 있는 사이즈
    상하체 서로 균형감
    팔 다리 길이의 무난한 조화

    아.. 유니폼이 어울리는 체격..
    이런분들에게 해당되는 브랜드들이에요.

    전 절대..네버..그돈주고 거기옷들은 않사요.

  • 4. ....
    '16.7.19 2:58 PM (118.176.xxx.128)

    제가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인터넷으로 사는데
    옷은 안 사요. 가방도.
    이런 것들은 정말 직접 보고 입어보고 들어보고 사야 하겠더라구요.

  • 5. 저도
    '16.7.19 3:01 PM (14.46.xxx.139)

    헤지스 빈폴같은옷은 절대 안어울려요
    저런옷입으려면 일단 얼굴이 작고 비율이 괜찮아야돼요

  • 6. 헤지스 빈폴
    '16.7.19 3:18 PM (59.27.xxx.47)

    폴로같은 브랜드 전혀 안어울려요
    랄프로렌 블랙 레벨은 어울릴 것 같아요 ㅎㅎ
    반면에 중딩 울 아들은 교복이 가장 잘 어울려요
    하다못해 헐렁한 아빠 반코트도 자기 패딩보다 더 잘 어울려요
    교복이 가장 멋지다고 하면 울아들 죽을라고 해요 ㅎㅎ

  • 7. 공감
    '16.7.19 3:27 PM (222.97.xxx.215) - 삭제된댓글

    맞아요..저도 절대..트럭으로 실어다 줘도 못입어요
    여기서 추앙하는 타임,마인도 마찬가지구요
    한덩치하는데다 비루한 몸이다보니..ㅠ
    포댓자루 걸쳐놓은 듯한..디자인의 옷밖에 못입어요
    도호(?)같은 스타일같은요..

  • 8. 공감
    '16.7.19 3:27 PM (222.97.xxx.215)

    맞아요..저도 절대..트럭으로 실어다 줘도 못입어요
    여기서 추앙하는 타임,마인도 마찬가지구요
    한덩치하는데다 비루한 몸이다보니..ㅠ
    포댓자루 걸쳐놓은 듯한..디자인의 옷밖에 못입어요
    도호(?)같은 스타일요..

  • 9. 인터넷으로는
    '16.7.19 3:32 PM (121.130.xxx.227)

    의류 쇼핑 안해요...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심이 더 나을듯...
    말씀하신 브랜드 들은 외려 더 스타일리쉬해야 태 나올 듯..
    잘못 입으면 올드하고 구태의연하고 구식 느낌이...

  • 10. 저도 헤지스 빈폴 공짜로 줘도
    '16.7.19 3:44 PM (175.120.xxx.173)

    못 입어요..

    옷입기 괜찮은 체형이지만, 여성스러운 옷이 잘 어울리고 베이직한 스타일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디테일이 특이한 옷을 좋아해서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예쁜 옷들이 정말 많아요..

    좀 과장해서 패션의 세계는 정말 황홀한것 같아요.
    돈이 없어서 못입지만,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고가 옷 보면 정말 아름다워서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워요.

  • 11. 저도 헤지스 빈폴 공짜로 줘도
    '16.7.19 3:48 PM (175.120.xxx.173)

    생각해보니 공짜로 주면 입을래요.

    그 돈 주고는 안 사 입어요.

  • 12. .?.
    '16.7.19 5:19 PM (116.33.xxx.68) - 삭제된댓글

    전빈폴옷좋던데특히 면원피스 10년째입는데 안촌스럽고변해요
    키165에 55사이즈인데 제가입으면 사람들이 다한번씩예쁘다고 해주더라구요

  • 13.
    '16.7.19 9:32 PM (211.224.xxx.143)

    빈폴,헤지스 이런옷들 입는 몸매가 교과서 몸매라고요?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감. 주변에 옷 잘 입고 싶은데 못입는 사람들보면 저런데 옷 추천하는 편이예요. 요즘은 저런 딱딱한 스탈들이 좀 촌스러워보이기도 하는데 기본 스타일로만 골라 입으면 세월에 변함없이 입을 수 있죠. 남색팬츠나 베이지팬츠에 줄가라 남방류 같은거

  • 14. 윌리
    '16.7.19 10:50 PM (58.237.xxx.119)

    헤지스, 빈폴 의류쇼핑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714 벤쿠버 공항에 도착해서 짐이 넘 많은 경우 2 큐큐 2016/07/21 700
578713 요즘 공무원 시험 난이도 조언 부탁드려요 6 9급 2016/07/21 1,803
578712 대면형 주방 어떤가요? 8 2016/07/21 2,519
578711 (제목수정)82쿡분들의 고견을 듣습니다. 61 olivgr.. 2016/07/21 6,736
578710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소음...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 8 찍찍 2016/07/21 15,897
578709 끼리 요 5 치즈생쥐 2016/07/21 650
578708 소개팅 이럴경우 친구입장이요 4 소개팅 2016/07/21 1,427
578707 연예인도 남자입니다. 12 라라라 2016/07/21 3,029
578706 현장직인데 팀장이 맘에 드는 사람만 잔업시키네요 3 회사 2016/07/21 1,199
578705 스티븐 킹 정말 대단한 작가네요 33 재미와공포 2016/07/21 4,863
578704 터키 구데타가 실패한 이유 3 터키구데타 2016/07/21 2,488
578703 눈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7/21 1,321
578702 부산 가스냄새는 뉴스에도 나오네요 5 .... 2016/07/21 3,624
578701 오늘까지만 울거에요 11 2016/07/21 4,102
578700 무선 청소기 일렉 살까요 엘지 살까요 6 무선청소기 2016/07/21 2,525
578699 수시 박람회 엄마만 가도 되죠? 1 수시 2016/07/21 920
578698 운전중 갑자기 촛점이 안 맞고 겹쳐 보였어요 3 후~ 2016/07/21 1,347
578697 이유없이 가려운 허벅지와 그쪽 6 ^^* 2016/07/21 2,333
578696 전번 등록후 카톡 1 ㅇㅇ 2016/07/21 662
578695 운전중 갑자기 촛점이 안 맞고 겹쳐 보였어요 5 후~ 2016/07/21 1,508
578694 선린 인터넷고 문의 드려요 6 중학생맘 2016/07/21 1,354
578693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직원한테 4 궁금 2016/07/21 2,446
578692 남자친구와의 권태기 극복해보신분 있으세요? 2 둥ㄷㄷ 2016/07/21 3,120
578691 요즘 땅속으로 꺼질듯이 우울하고 힘들어요 4 그냥 2016/07/21 1,455
578690 성형외과 수백억 탈세 ᆞ리베이트 1 2016/07/21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