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사회초년생때 안힘드셨나요

ㅇㅇ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6-07-19 11:24:50

전 대학졸업후 직장생활하면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가장 큰 충격은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결코 호의적이 아니라는걸

알게 된게 넘 큰 충격이었어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도 몰랐고...


제 주위 사람들 특히 여자친구들은

사회생활 1,2년후 그냥 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직장생활 힘들다고..



IP : 211.37.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6.7.19 11:27 AM (122.36.xxx.29)

    맞아요

    혹시 대학인 인서울4년제였는지 아님 지방대학이었느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 2. 위의 사례
    '16.7.19 11:28 AM (119.18.xxx.219)

    위의 사례 접니다....

    직장생활 하시는분 존경합니다...

    가슴이 콱 막힌듯.. 답답하고 소리치고싶고 돌아버릴것 같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였네요 제 성격탓도 있구요

  • 3. 공감
    '16.7.19 11:28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sky 나와서 맥킨지 입사했던 동창은 그안에서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이직도 하고 해외 mba 다녀와서 좋은직장에 아직도 근무하고

    그런 잘 풀린 케이스도 있더군요

  • 4. ㅇㅇ
    '16.7.19 11:28 AM (211.37.xxx.154)

    인서울이었음니다만...순수한 학교와 냉혹한 학교사이에 완중경험이 없어서...사람의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 겪지 못해서 그런거 같았어요..남자들은 최소 군대를 경험하잖아요..

  • 5. ㅇㅇ
    '16.7.19 11:31 AM (211.37.xxx.154)

    사회 아래층으로 살수록 만나는 사람들이 사실 거칠고 직장마다 만나는 사람들 수준이 다른거 같아요..맥킨지면 최고의 회사중 하나고..스카이에 거기 입사할 스펙이면 타인들이 무시는 안헀을거 같습니다...

  • 6. ㄷㄷ
    '16.7.19 11:32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지난번에 말했다가 욕먹고 지웠는데

    친구가 ㄷㄱ 대 나와서 여의도 큰 외국계 회사 계약직으로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전문대 나온 유부녀 상사가 괴롭힘당한거...그래도 걔는 2년 채우고 이직했네요 더 좋은데로요.

    빽이 없으면 이게 현실이에요

    sky 에서도 변두리 인문과 나오면

    사회생활 첫시작 중소기업이나 아니면 전문대 나온 사람들과 일하는 학교내 부설유치원

    의외로 명문대 나와도 첫직장 잘못잡아 고생하는 여자분들 많이 봤고

    그래도 학벌덕택에 결혼해서 빠져나오는(?) 방법이 있더군요

    이후는 남편의 능력에따라

  • 7. 사회생활은 남자가 유리
    '16.7.19 11:34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사회아래층으로 갈수록 사람들 수준차이 어마어마 한거 맞아요

    그래서 공기관 근무도 정년만 보장된거지.. 그안에서 직장생활이 그닥 행복한건 아닙니다

    상사들이 무능한 사람들이 많고.... 기능직 같이 빽으로 들어온 사람들과 같이 한공간에서 일해야하는데

    이사람들 자격지심 땜에 만만한 젊은여직원 찝적이거나 은근 괴롭히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든 남자들...

  • 8. 사회생활은 남자가 유리
    '16.7.19 11:36 AM (122.36.xxx.29)

    그래서 한국의 교육자들이 경쟁력 떨어지는 사람들 많아요

    한국대학들은 오래다녀봐야 소용없어요. 시간과 돈에 비해 얻는게 많지 않습니다

    교수나 재단이사장이나 좋은일 시키는거죠

    대학에서 최소한 학생들에게 근로기준법 알려주는 교육 교양학점으로 2학점으로 넣어야하고

    부당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교육 시켜야하는데

    이런거 알려주는 대학 없지요.

    여학생들이나 지방대학 학생들은 사회생활 할때 남들보다 불리한 상황 놓이는 경우 많으니

    그런 노동법 관련 교육과 부당한 상황 대처하는 능력 이런거 반드시 교육시켜야합니다

  • 9. ..
    '16.7.19 11:37 AM (211.224.xxx.143)

    이전 교과서적으로만 단순한 생활과는 천지차이죠. 정글로 들어온 느낌. 매일 친구들 만나 서로 하소연하고 직장상사욕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다들 적응해서 사회생활하고 그랬던거 같은데요. 그나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건 양반예요. 그나마 시험치고 면접보고해서 어느정도 뭔가 검증된 사람들이라 기본은 하는 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상대로 하는 일들은 정말로 힘들어요. 불특정 다수 상대하는 영업일 같은거요. 학습지일 해봤는데 정말 사무실 다니면 상사 비위 맞추는건 힘든것도 아네요.

  • 10. ㄷㄷㄷㄷㄷ
    '16.7.19 11:39 AM (122.36.xxx.29)

    학습지일 하면 아줌마들 몇푼안되는거 삥땅치는 사람 있고

    그 몇푼 안되는 돈 주면서 생색내지 않나요?

    지국장들 이상한 여자들도 많은거같고

  • 11. dd
    '16.7.19 11:42 AM (115.22.xxx.207)

    작은회사에서 크게된 회사.. 장기근속자 많으나 다들 학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회사 같은 경우..
    사람들 쎈정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멘탈 다털렸어요.
    이건 뭐 일본에서 가방열고살다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돈되는거 다 뺏긴 기분?
    저도 대학시절까지는 비교적 서로가 다 순탄한 사람들끼리만 어울리다가..
    좀 빡세고 가난부터시작한 사람들 만났는데..어느순간 저도 독해지더라구요.

  • 12. ....
    '16.7.19 11:50 AM (211.36.xxx.37)

    에효...정신차리고 살아야겠어요.

  • 13. 공무원
    '16.7.19 11:51 AM (125.152.xxx.104) - 삭제된댓글

    지방직 공무원인데..이바닥도 비슷해요.
    공채로 들어온직원들과
    각종 기능직 언니들..달라도 너무 달라요.
    행정직 암민 못됏어도 기능직못당하고요.
    요즘엔 행정직전환까지 시켜주는바람에..근평받겠다고아우성..ㅠㅠ
    승진관련 경쟁상대가 안될을 땐 그럭저럭사이좋게 지냈는데..
    이제 라이벌이되니
    말 지어내기
    소문내기..
    아이구ㅡ..머리야..
    행정직 동료들끼리지켜왔던 암묵적인룰이
    그메들한테는 암 상관없더군요

  • 14. 후훗
    '16.7.19 11:53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기능직들 텃새 어마어마하더군요

    ㅁㅍ대 나온 기능직 7급(맞나?)

    지맘에 안드는 행정직 7급 안좋게 소문내고 분위기 만들어서 은따 시키는거 본적있어요

  • 15. ㅇㅇㅇㅇ
    '16.7.19 11:56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가장 드센건

    기능직 > 사회복지직 같은 행정직외 > 행정직 공채로 들어온 늙은 사람들

    뭐 이런 순 아닌가요?

  • 16. 또치야
    '16.7.19 2:35 PM (1.245.xxx.152)

    공장서 몇년일해봤어요 상상초월하는 쓰레기들 많아요 그런 사람 집합소같은곳입니다 그런데 그네들 끼리끼리 연애하고 결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296 친엄마한테 쌍욕 했어요 36 ㅇㅇㅇ 2016/07/20 22,256
578295 부천에 샤브샤브 괜찮은곳 있나요? 13 ... 2016/07/20 1,166
578294 속초 쪽에 괜찮은 펜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꾸벅 2016/07/20 1,364
578293 사기를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요청해요 3 콘도사기 2016/07/20 1,871
578292 식당에서 혼자 김치찌개와 호가든~ 4 저녁 2016/07/20 1,896
578291 20년전 회계사 하면 대단했는데 요새는 많이 하락인가요? 13 ??? 2016/07/20 6,604
578290 실로 오랜만에 무진기행을 보았는데 14 세월이 가면.. 2016/07/20 2,663
578289 와...기말 성적표 보니까 운칠기삼 시작이네요... 7 교육 2016/07/20 3,482
578288 손톱치료는 어디서 2 미우 2016/07/20 880
578287 아들이 정유회사 다닌다는데 24 ㅇㅇ 2016/07/20 8,581
578286 만만하고 잘해도 욕먹는 사람..어떻게 살아요?? 6 만만 2016/07/20 1,963
578285 상대가 진심일까 하는 강박증 25 ㅇㅇ 2016/07/20 4,171
578284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홈쇼핑 편성표 알수 있을까요? 4 ... 2016/07/20 3,161
578283 국에서 벌레가. 5 벌레 2016/07/20 1,313
578282 잠실전세가 많이 떨어진거 맞나요? 4 새옹 2016/07/20 2,912
578281 사드가 전자파가 안나온다면 배치하는건 좋은거에요. 21 일단 2016/07/20 2,139
578280 덕수궁 근처 한정식 덕수궁 2016/07/20 850
578279 50대 후반 명퇴하시는 상사(여)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좀 2016/07/20 1,254
578278 마그네슘먹고 속이 미식거려요ㅜㅜ 6 ㅜㅜ 2016/07/20 2,342
578277 흑설탕용기~ 4 .... 2016/07/20 1,191
578276 바늘찔린자국 남기는 이 벌레 뭔가요? 4 2016/07/20 1,884
578275 국방부 장관, “중국 보복 가능성? 개의치 않는다” 경제보복 2016/07/20 420
578274 중국에 경제보복 당해도 좋다!!! 5 중국 2016/07/20 825
578273 흑설탕 활용법 1 멸치 2016/07/20 1,801
578272 세상에서 가장 기분 더러운 순간 6 ㅡㅡ 2016/07/20 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