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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참? / 성주군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꺾은붓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6-07-19 08:19:33

경찰 참? / 성주군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1. 외부세력

경찰이나 사정당국이 “외부세력”이라는 말에 대한 딱 부러지는 정의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인 의미는 고향이 성주이든 처가나 시집이 성주이든 성주와 어떤 연고가 있다 해도 현재 성주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황교안과 한민구가 성주에 내려간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외부세력은 세 살 먹은 어린애도 한글만 깨쳤으면 능히 가려낼 수가 있다.

경찰의 채증사진이 아니더라도 언론에 보도된 사진만 갖고도 얼마든지 외부세력을 가려낼 수가 있는데, 경찰이 외부세력의 개입여부를 수사한다고 해 놓고 왜 여지 것 수사가 전혀 진척되고 있지를 않나?

그 사진에 등장하는 황교안, 한민구, 우산을 들고 날아오는 계란을 막는 낯선 얼굴들, 찌는 날씨에도 검은 양복입고 양팔을 벌려 황교안•한민구와 성주군민을 갈라놓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뒤통수만 보이는 사람들.

이들만 소환해서 주민등록을 살펴보면 이들이 현재 성주에 살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 살고 있는지 가려내는 것은 한글만 알고 있는 사람이면 누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은가?

그게 그렇게 어렵고 시간 걸리는 수사인가?

단, 수사를 해 봤더니 황교안 이하 그 사람들이 성주에 살고 있지는 않아도 시위를 주도하지도, 선동하지도, 격렬하게 이끌지 않았고 단지 그 시간에 거기에 있기만 해서 외부세력은 맞지만 집회를 폭력집회로 이끈 배후세력이 아니어서 무혐의 처리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 될 것 아닌가?


 성주군수나 집회주최측의 말도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99%는 성주군민이었고, 1%미만의 아주 적은 인원만 타지사람인 외부세력이라고 밝혔다. 

황교안•한민구, 우산잡이, 경호원이 그 집회에 참여했던 인원의 1%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따져보고 1%가 채 안된다면 나머지 몇 사람의 외부세력만 찾아내면 될 것 아닌가?

경찰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면 내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줄 용의도 있다.


2. 성주군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당신들이 처해 있는 딱한 심정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당신들은 7월 21일 2,000여명의 군민이 버스 40여대에 나누어 타고 서울상경 집회를 한다고 했습니다.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집회를 하려면 꽤 넓은 장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시내에 그런 장소는 모두 서울시민이 지난 8년 간 하루도 빠짐없이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지는 기나긴 난정에 항의하는 집회가 매일 같이 벌어진 집회의 성소(聖所)입니다.

그 자리에 서울시민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는데 그 자리에서 당신들이 집회를 한다면 서울에 살고 있지 않은 당신들은 집회시작과 동시에 외부세력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단, 2천명이 되었던 2만 명이 되었던 성주군민 100%가 되었던 그 자리에서 집회가 아닌 서울관광을 왔다가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면 그건 괜찮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성주군민께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집회는 반드시 성주군 내에서만 하시고 견학삼아 서울 올라오시어서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사드반대 집회를 하는지 그거나 조용히 보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성주군민 여러분!

당신들을 이해합니다.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단, 붓 뚜껑 누른 당신들의 오른 손 엄지와 검지손가락 2개는 빼 놓고!

세월이 하도 닭똥 같으니 닭똥 같은 글만 쓰게 되는구나!

IP : 119.149.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
    '16.7.19 9:49 AM (112.159.xxx.186)

    서울시민 모임있는곳에
    성주군민들 와서
    서울시민을 외부세력이라고
    덤탱이 씌우지말고
    멀찍이 모여서
    사드반대 외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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