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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여신연구가가 본 첨성대 “첨성대는 여신의 신전”

여신학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6-07-19 06:27:20

2016년 6월 18일 이화여대에서 ‘페미니즘 인식론, 방법론, 그리고 방법’을 주제로 열린 한국여성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여신연구자 김명숙씨가 논문 ‘첨성대, 여신의 신전’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씨는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여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세계 여성학계에서 여신 연구가 비중 있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여신 연구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번 호 특별기고로 김씨의 글을 싣는다. 한국여성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전문도 함께 싣는다. 


첨성대의 형태와 관련해 현재 학계에서 가장 공감을 얻고 있는 견해는 우물설이다. 첨성대는 우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첨성대의 정체를 밝히는 데 있어 ‘여성’은 필수적인 키워드가 될 수 밖에 없다. 한반도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대에 지어졌고, 우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의 공간이자 여성 생식력(성기)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


유의미한 학문적 성과인 듯.

IP : 211.17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흥미로운
    '16.7.19 6:49 AM (24.114.xxx.3) - 삭제된댓글

    연구결과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부장제도가 깊은 경상도 지역이 하필이면 여신숭배의 중심지였다니.. 경상도 지역은 언제부터 보수의 지역이었나요?

  • 2. 여신학
    '16.7.19 7:11 AM (211.176.xxx.46)

    첨성대가 여성의 질 부위를 닮은 것 같기도 해요.

  • 3. 여신학
    '16.7.19 8:25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여신학의 의미를 되새길수록 의미가 있는 것이 이게 대중문화의 프레임을 흔드는 사고 혁명이라는 데 있죠. 이제 우린 전혀 대중문화를 접하게 될 겁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것도 그런 변화에서 과도기적 모습이구요. 사업을 구상하시는 분들도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템을 정하면 대박나는 거죠.

  • 4. 여신학
    '16.7.19 8:26 AM (211.176.xxx.46)

    여신학의 의미를 되새길수록 의미가 있는 것이 이게 대중문화의 프레임을 흔드는 사고 혁명이라는 데 있죠. 이제 우린 전혀 다른 대중문화를 접하게 될 겁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것도 그런 변화에서 과도기적 모습이구요. 사업을 구상하시는 분들도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템을 정하면 대박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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