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02864역시 아랍의 봄의 배후도 미국이었고..당시 미국 법무부장관이던 힐러리였다고 합니다.
레짐 체인저..전쟁범죄자.. 힐러리 클린턴의 추악한 모습이 담긴 이메일공개..
그러나.. 미국 사법부가 면죄부를 줬군요. 힐러리가 차기 미국대통령이 되기위한 수순인가 봅니다.
힐러리의 레짐 체인지 정책이 장차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검토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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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수년째 지속된 '이메일 게이트'에서 벗어나는 형국이다. 미 사법당국은 불기소 처분으로 힐러리에게 면죄부를 선사했다. 하지만 그의 범법 여부를 떠나 간과해선 안될 게 있다며 미국의 저명 전략경제학자 윌리엄 엥달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바로 2011년 리비아내전이다. 미국이 달러패권 지키기에 얼마나 혈안이 돼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것. 힐러리의 이메일은 이미 2013년 해킹돼 러시아투데이(RT)에 일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힐러리 클린턴이 사적 이메일 계정을 통해 보좌관 시드 블루멘설(Sid Blumenthal)과 주고받은 내용은 가히 경악스런 내용이다. 2011년 리비아내전 당시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동시에 세계 기축통화인 미 달러에 대한 카다피의 위협, 즉 금을 기반으로 한 통화를 만들어 아프리카와 중동의 산유국이 통용시키자는 계획 등도 포함됐다. 힐러리의 부주의함은 미 국민에게 안보불안감을 안겼지만, 전 세계 나머지 나라들은 그 덕분에 미국의 추한 속살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엥달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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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힐러리의 이메일을 보면 2011년 리비아 카다피를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국제적으로 조직한 전쟁의 전모가 잘 드러나 있다. 미국은 '보호책임원칙'(R2P), 즉 특정국가가 반인도 범죄, 인종청소 등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할 경우 유엔이 나서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카다피를 제거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에 대한 전권을 국무장관이던 힐러리에게 위임했다.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 때 이 지역 나라들의 정권교체를 지지했던 힐러리는 리비아내전에 개입할 때 R2P원칙을 들어 미국의 전쟁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쟁으로 승급시켰다. 힐러리는,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열린사회연구소'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카다피가 무고한 리비아 시민을 폭격하고 있다"며 전쟁의 정당성을 설파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은 바 없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급인사를 인용해 "
힐러리와 사만사 파워, 수전 라이스 3인방이 오바마 대통령을 설득해 리비아 카다피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승인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만사 파워는 당시 국가안전보장이사회 선임 자문역이었고(현 UN 미국대사), 수전 라이스는 유엔 대사(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였다.
클린턴은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일련의 사태에 깊게 관여하기도 했다. 중동 지역 전역에서 정권교체 바람을 일으킨 아랍의 봄은 2003년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를 점령한 직후 마련한 중동개혁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2011년 미국은 프리덤하우스 등 인권단체의 뒤에 숨어 '아랍의 봄' 작전을 폈다. 벤 알리의 튀니지와 무바라크의 이집트, 카다피의 리비아 등 당시 미국이 정권교체 목표를 내세운 국가는 3곳이었다.
카다피가 꿈꾼 '골드 디나르'
2011년 10월 20일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진 것은 왜 미국과 나토가 이집트의 무바라크처럼 감옥에 보내는 대신 카다피를 살해했어야 했느냐는 것. 미국이 지원한 알카에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보고를 받은 힐러리는 카다피 살해 당일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그 유명한 줄리어스 시저의 말을 인용해 "왔노라, 보았노라, 죽었노라(We came, we saw, he died)"고 섬뜩하게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