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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문자가 왔는데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16-07-18 20:43:17

부동산에서 문자가 왔는데요,
전에 살던 사람들이 주지않은 물건을 받았다며 사진을 함께 보내고 찾으러 오라고왔고,
남편이 제게 보여주는데,
그런데 리모컨 하나가 빠졌길래,
제가 답장으로 리모컨이 빠졌고 그건 어떻게 되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써서 보냈는데요,
남편이 대뜸 자기가 아니고 와이프라고 밝히고 보냈냐고 묻네요,
남편은 와이프라고 밝히지도 않으면서 문자를 막 보내냐고?
그래서 자기가 뭐 빠진거 모를테고, 내가 틀린소리 한것도 아닌디 굳이 나라고 밝혀야 하냐고 하냐고 말했는데,
이 남편 심리는 남한테 호인이 되고싶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한건가여?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7.18 8:46 PM (112.148.xxx.72)

    남편은 남한테 싫은소리조차 하기 싫은 호인이고자 하나봐요,
    늘 이런식으로 집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 남한테는 권리조차 주장도 못하는지 ;

  • 2. ???
    '16.7.18 8:47 PM (118.139.xxx.112)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남편분 왜 그런데요?? 마누라가 만만한가 봅니다.

  • 3. ㅇㅇ
    '16.7.18 8:48 PM (211.237.xxx.105)

    남편이 원글님에게 보여줬다는건 보고 확인후 빠진거든지 아님 잘못온게 있음 말해주라는거잖아요.
    그래서 확인후 잘못된걸 알려준건데 그걸 왜 본인인지 와이픈지 밝혀야 하는거죠?
    물건이 중요한거지 누가 말하든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 4. ..
    '16.7.18 8:51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남자들 중에 좀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한테 싫은 소리 하는거 싫어하고
    주문을 디테일하게 한다거나 추가 서비스 요청하는거 (반찬 리필 등) 쪽팔리고 남자답지 못하다 생각하는지.. 그런 사람들 있어요

  • 5. 원글
    '16.7.18 8:51 PM (112.148.xxx.72)

    그러니요, 남편은 리모컨 빠진것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려해놓고선;
    이인간 상등신이지여?이사람 믿고 평생을 살아야하는지;
    더 한심한건, 자기자식이 친구한테 꼬집히고,왕따까지 당해서 학교에 상담하러 데리고갔더니
    말한마디 안하고,저만 예민한 엄마 만들더군요,
    진짜 속터져요,

  • 6. ..
    '16.7.18 8:51 PM (223.62.xxx.20)

    여기서 남한테 호인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뭐 아무 상황이 없는데

  • 7. 이상한 반응
    '16.7.18 8:52 PM (219.249.xxx.10)

    남편분 왜그러시는거예요?
    정말 남한테 호감형 으로 남고 싶어서?
    요상한 성격인건 확실하네요

  • 8. ㅇㅇ
    '16.7.19 11:41 AM (14.75.xxx.97) - 삭제된댓글

    이건 뭐 호감을 떠나서 등신인데요
    문자하나도 옳게 못보내는
    주위에 사기꾼 한영이라도 있으면 딱 사기치기좋은 사람이네요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고 거절못하는 스타일
    남편분한테 통장 맞기지 마시고 명의 옮겨놓으세요

  • 9. 원글
    '16.7.19 12:24 PM (112.148.xxx.72)

    그러니요,
    속터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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