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영상 중독인지 집에 있으면 tv, 스마트폰, 컴퓨터(다운받은 영화) 중 하나예요. 잠 잘때도 스마트폰으로 티브이 보다 자고, 주말에 낮잠 잘때는 뉴스 동영상 켜 놓고 손에 쥐고 자요. 아이들이랑 밥 먹을 때도 티브이를 보던가,스마트폰 보면서 먹던가 둘중 하나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 뭐라 하면 자기가 주말에 집에서 쉬는 방법 중 하나인데 가만히 좀 두래요.
문제는 아이들이 닮은다는거죠. 초등 둘째는 아침에 눈 뜨면 ebs 부터 켜고, 학교 다녀오면 만화채널 돌리고 있고
중학생 아이는 스포츠나 영화 본다고 하고
그러다 맨날 싸우고
여기 길게 다 쓸 수 없을 정도예요.
저도 좋아하는 프로가 있지만 가족들 있을 때는 몰입이 안되서 채널 고집 하고 그러지 않는데
어쩜 옆에 가족들이 있어도 보고 싶은건 꼭 보겠다고들 하는지
그리고 남편의 문제는, 아이들이 장난치거나 싸우거나 옆에서 시끄럽게 하면 듣기 싫다고
리모컨 쥐어주고 타브이 보라 하고 휴대폰이나 컴퓨터 내 주며 게임 하라 하고
아빠가 가장 문제예요.
저희 식구들처럼 이렇게 티브이 밝히는 사람들 있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에 관해...다른 댁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ㅜㅜ 조회수 : 504
작성일 : 2016-07-18 19:42:06
IP : 39.7.xxx.1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티브도 관심있고 아직 살아계신겁니다
'16.7.18 10:10 PM (211.176.xxx.210) - 삭제된댓글그재미없는 티브가 관심 있으시면 아직은 세상사가 재미있으신거네요.티비도 재미없구 아무관심이 생기질 않는것 보다 좋으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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