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기 불면증에 졸피뎀보다는,멜라토닌이나 한약을 써 보세요

푸른연 조회수 : 5,502
작성일 : 2016-07-18 12:41:33

  스틸녹스(졸피뎀) 방송을 보고 심란하신 분들 많으신데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스트레스나 다른 원인으로 불면증이 올 수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생애 최초 불면증이 시작되면 일주일 동안은 나아지겠지`하면서 버팁니다.

   잠은 오지 않고 정신이 말똥말똥~그러다 새벽녘에 선잠인지, 주위 소리 다 들리면서 몸이 피곤해

   고꾸라지는 상태가 잠깐 됩니다.

    이 상태로 한달쯤 버티다 보면 이제 슬슬 한계가 옵니다.

   일상생활은 멍하니~ 엉망이 되고 이대로 있다가 큰일나겠구나 싶어 치료방안을 모색합니다.


    이 단계에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정보들, 식품들을 조사하죠.

    라벤다 차도 끓여 마셔보고, 신경 예민한 것 누그러뜨리고 수면에도 조금 도움된다는

    영양제(칼슘 마그네슘 복합제와 오메가3)도 먹어 봅니다.

    약국 가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수면유도제도 먹어 봅니다.(먹어봤는데 잠은 자는데

    아침에 머리가 몹시 멍하고 띵했어요. 잘 듣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런 것들도 불면증 초기에 며칠 전후로 썼다면 도움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껏 불면증을 3번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한약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약에 원래 관심이 있었으므로 처음에는 혼자 조제해서 집에서 차처럼 끓여 먹어서 완화되었고

    (젊을 때라서 그 방법이 들었을 수도 있고요) 40대 전후로 온 불면증에는 불면증과 정신 신경 전문 한의원

     에서 진료받고 한약을 먹었습니다.

     한 달 넘게 잠 못 자던 터에 몹시 지쳐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하루이틀만에

     한약의 효과를 봤고 잠을 잘 자게 되었습니다.

     

      한의사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양약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먹어 본 적이 있느냐? 거기에 길이 들수록 한약이 안 듣는다"고....

      저 같은 경우는 약국 수면유도제 외에는, 병원의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한약 효과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면증이 이미 몇년씩 만성이 된 경우나 병원 수면제를 오래 먹은 케이스는 제 케이스가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불면증이 처음 나타나기 시작할 때, 며칠씩 잠 아예 못 자고 꼬박 밤을 밝힐 때, 특히 사춘기 자녀들이

        그런 증상 있을 때, 한약을 권합니다.

        한약도 물론 중금속이니 농약이니 하지만 수면제의 부작용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의존성이 없습니다. 몸의 장부 의 균형이 깨어져서 오는 것이니(저 같은 경우는 심장기능. 물론

        양의학적인 심장 이상은 아닙니다) 약한 장기 기능을 보강하는 약재를 쓰는 것으로 압니다.

        보약 먹듯이 한 재 먹으면 불면증이 사라지고 재발도 없더군요.

        단, 보통 일반 한의원 아닌 불면증과 정신 신경 전문 한의원을 제가 찾아서 갔어요.


         그리고 요즘 병원에서도 멜라토닌을 처방해 주시는 것으로 알아요.

         수면제에 일단 발을 들여놓기 전에 멜라토닌이나 한약이나 이런저런 방법을 써 보시고

          안 되면 수면제를 조심스럽게 0.5 알씩 처방받고 복용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IP : 58.125.xxx.1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1:02 PM (210.205.xxx.40)

    저는 목디스크통증으로인한 불면증..전전반측...어떻게 누워도 편하지가 않아서 정말 잠을 못잤어요... 여기서 보고 발레리안 루트 직구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천연재료인데다가 근육완화성분이 메인이라고 해서. 바로 잘 듣는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지금 일주일쨰인데 별다른부작용없고 매시간 시간확인하면서 자곤 했는데 보통 새벽 3시까지 시간을 봤는데 약먹기 시작하면서는 2시까지기억나는걸로 보아 자는시간이 좀 당겨 진거 같고 어제는 모기한테 무려 10방이나 물렸는데 모르고 잔걸 보면 (보통때면 엥소리 스쳐도 잠에서깸) 숙면하는 시간이 있긴한가... 그러네요....멜라토닌은 낮에 햇빛보고 한시간만 바깥활동하면 (선그라스통한햇빛아니고)많이 생성이 된다고 해요.

  • 2. 아이고
    '16.7.18 1:07 PM (61.78.xxx.104)

    그놈에 한약 한약

    만들어 파는 사람마다 내용도 다르고 뭐가 들었는지 원

    가격이나 싸기나 해요 ?

    한약이 이사람한테 받는 약하고 저사람한테 받는 약이 다른데
    어떻게 내가 효과 있었으니
    너도 먹어보라는 말을 해요 ?????

    한약은 플라시보 효과가 90% 이상이라고 하던데
    진짜 뭐든지 안좋다고 하면 그놈에 한약 타령

    지겹네요 진짜
    한약방에서 사람 풀었나

    무슨 암을 고친다고 하질않나
    일전에 어떤 미친 한의사가
    약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고

    ㅋㅋㅋㅋ

    세상에 미친거 아닌지 ?

    여봐요, 인유두종바이러스 퇴치제 지금 개발한다고
    전세계에서 수만명의 과학자들이 떼돈 들여가면서 난리법석인데

    뭐 한약으로 고쳐 ??

    이건 뭐 웃기고 자빠졌다는 말밖에 안나와요.

  • 3. ㅋㅋ
    '16.7.18 1:18 PM (121.130.xxx.127) - 삭제된댓글

    잠잘오는 한약중에 수면제 갈아넣은거 없을까요
    정력좋아지라는 한약에 비아그라 갈아넣고
    붓는다는 한약에 이뇨제 갈아넣고

  • 4. 원글
    '16.7.18 1:26 PM (58.125.xxx.116)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한약 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예요.
    요즘 한약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은 알지만, 한약이 몸의 기능을 높여 주는 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약 불신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요. 멜라토닌 드시든지, 멜라토닌 안 되면 수면제 드셔야죠.
    수면제 양약의 독성이나 부작용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한두재 먹고 나으니까(가격이 비싼 것은 보험이 안 되니 제도적 문제라 어쩔 수 없지만)
    수면제처럼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요.

  • 5. 원글
    '16.7.18 1:29 PM (58.125.xxx.116)

    암을 고친다고 저는 말한 적 없고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이 글은 상관없어요.
    한약에 대한 불신은 이해하지만, 제글을 지나치게 공격하시네요.
    불면증 고통을 겪어 본 사람으로서, 수면제의 부작용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정성스럽게 글을 썼는데 두 분이 달려들어 당장 공격하시네요..허허...

    물론 모든 초기불면증에 제 사례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일부의 케이스에는 분명히 효과가 있어요.
    특히 20대 초반이나 10대 아이들에게 무턱대고 수면제부터 먹일 수는 없잖아요.
    생약이나 영양제 요법이나 한약이나 이런 쪽으로 치료 시도해 봐야지요.

  • 6. ㅋㅋ
    '16.7.18 1:30 PM (121.130.xxx.127) - 삭제된댓글

    의료계에선 한약의 성분을 환자들에게 알려주고 현재 어디에 효과있다는 한약을 검증하라고 요구햇더니 복지부의 한약담당정책관 하는 말이 이건 우리 조상대대로 내려온 처방이기에 이미 검증은 필요없다라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예전 신문에 건강원이나 한약에 현대의학 약을 갈아서 팔아서 이득취한거 신문에 많이 났엇죠

    대체 이렇게 검증안된 용량도 지들 멋대로 쓰는 중국에서 들여오는 풀뿌리에 뭘 기대하시는지..

    예전 한약먹고 살 갑자기 찐 사람들은 그 한약에 스테로이드 이빠이 갈아넣어서 살찌게하고 키가 안컸엇죠

    제발 검증된걸로 건강지키세요
    검증된것도 부작용이 있는 왜 아무정보도 없는 걸로 하나뿐인 몸에 넣으려고하시는지요?

  • 7. ....
    '16.7.18 1:30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61.78.
    나도 한약 절대 안먹는 사람이고 한의사 말은 반만 믿어야 하는 밑도 끝도 없는 관념론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댓글 다는 인간은 대체 뭐지?
    자기 생각과 주장을 이런식으로밖에 못하는 참으로 불쌍한 인간.

  • 8. 원글
    '16.7.18 1:34 PM (58.125.xxx.116)

    한약이 플라시보 효과가 90% 이상이라니, 이거야말로 무식한 말이네요.
    한약이 플라시보라면 유럽의 한약이라 할 수 있는 식물약초인생약 제제들이 일반의약품으로 정제로 만들어져서 유럽에서 치료제로 쓰이고 한국에도 수입되는 건 뭐지요? 약효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정받았으니까
    그런 거지요.
    한약도 마찬가지예요.
    식물 약초면 무조건 플라시보 고, 독한 양약 정제면 과학인가요?
    한의학 쪽 사람도 아닌데, 난데없이 한약 논쟁하게 생겼네요.

  • 9. 원글
    '16.7.18 1:37 PM (58.125.xxx.116) - 삭제된댓글

    121 님은 검증된 수면제 스틸녹스로 본인 불면증에 꼭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 자녀에게도 꼭 먹이시고요.
    스틸녹스도 다 검증 마쳤지요? 임상 실험, 부작용 다 검증 마치고 출시된 거지요?
    그런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검증해서 독한 약들을 출시하는 세계 유수의 거대 제약업계의
    검은 손들에 잘 협조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모든 양약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부작용 쉬쉬하면서 팔아대는 약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 10. 원글
    '16.7.18 1:41 PM (58.125.xxx.116)

    검증된 양약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약 수면제 드세요. 안 말립니다.
    용량만 잘 지키면 되니까요.

    스틸녹스도 다 검증 마쳤지요? 임상 실험, 부작용 다 검증 마치고 출시된 거지요?
    그런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검증해서 독한 약들을 출시하는 세계 유수의 거대 제약업계의
    검은 손들에 잘 협조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모든 양약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부작용 쉬쉬하면서 팔아대는 약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 11. 원글
    '16.7.18 1:56 PM (58.125.xxx.116)

    만약 제가 먹은 한약에 수면제를 갈아 넣었다면, 어떻게 한 재를 먹고 그 다음 재발이 없을까요?
    수면제의 특징은 먹는다고 치료가 되는 건 아닌 건 다 아시잖아요.
    한 재 먹고 끊었는데, 의존성도 없고 잠도 잘 자고 이건 수면제 로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지요.

  • 12. 감사
    '16.7.18 2:05 PM (103.10.xxx.146)

    원글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 의사 약사가 많아서 자기 영역 외의 것은 까고보는 댓글 많으니 마음에 두지 마세요.

  • 13. ㅋㅋ
    '16.7.18 2:06 PM (121.130.xxx.127) - 삭제된댓글

    한약먹고 간나빠져서 입원한 사람들 좀 보세요
    성장한약먹다가 간망가져서 엄마 간이식받은 어린이도 있습니다
    한약의 피해는 말해봤자 입만 아파요
    원글님은 평생 그냥 한약만 드시고 사십시요
    제발요

  • 14. 불쌍한 인간 하나 있네
    '16.7.18 2:13 PM (112.171.xxx.69) - 삭제된댓글

    가만 보면 한의사들은 별로 말이 없는 것 같은데
    양의사들은 저렇게 한약, 한의학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개지*을 떠는 꼴 자주 봄.
    아니 한약이 완벽하다고 했나?
    양약도 다 원래 허브에서 추출해서 시작되는 그런 것 아니에요?
    양의사들이 꼭 저렇게 난리를 쳐서.... 없던 반감까지 생기게 만듬.
    아니 뭣때문에 평생 그냥 한약만 먹고 살라고 제발요 이러고 악담까지 하냐고요.
    볼수록 븅신같네.
    필요에 따라 각자 한약도 먹고 양약도 먹고 침도 맞고 수술도 받고 살테니 그러고 악쓰지 좀 마세요.
    불쾌함.

  • 15. ...
    '16.7.18 2:18 PM (114.204.xxx.212)

    무슨 한약먹다 간이식요?
    원래 간이 나쁜거겠지...
    제대로 한의사에게 일년에 한두번 먹는데 그럴리가요
    우리동네 의사 와이프들도 한약 얘기만 하면 난리나요 다같이 교육을 받는건지 원

  • 16. 원글
    '16.7.18 2:24 PM (58.125.xxx.116)

    양약은 자연에서 추출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화학합성 약품입니다.
    그리고 개발된 지 대부분 몇 십 년도 안 되었어요. 임상 이 충분하지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개발하면서 임상실험하지만, 제한된 숫자의 사람들이나 대부분 실험동물들인데 그것으로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체질의 사람들에게 다 적용할 수 없습니다.

    양약이 분명히 필요할 때는 아주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필요할 때 꼭 써야 하지만
    한약보다 안전하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17. 원글
    '16.7.18 2:25 PM (58.125.xxx.116)

    무조건 양약이 맞다, 한약이 맞다 이건 흑백논리입니다.
    양약이 탁월한 분야가 지금 현대의학에서 많이 있고, 한의학이 탁월한 분야가 분명히 있습니다.
    서로 안 되는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게 맞는데, 내 꺼 100% 맞고 니꺼 다 틀렸다
    이런 유아적인 논쟁은 정말 피곤하네요.

  • 18. 글쎄요.
    '16.7.18 2:40 PM (219.249.xxx.136) - 삭제된댓글

    한약이 잘 듣는다면 누가 수면제를 먹을까요 원글님은 똑똑하고 다른 사람들은 바보라서 정신과 가서 수면제 먹는다고 생각하시나요?

  • 19. ...
    '16.7.18 2:49 PM (219.240.xxx.107)

    한약에 양약 많이 갈아넣는다 들었어요.
    하루이틀만에 한약먹고 잠 잘잤다는건
    거의 백퍼아닐까요???

  • 20. 원글
    '16.7.18 2:51 PM (58.125.xxx.116)

    댓글에도 썼는데, 한약에 수면제 만약 갈아넣었다면, 한재(보름분) 먹고 끊었어요.
    그러고 몇 년 동안 재발이 없는 건 어케 설명하실래요?
    수면제 15일 먹다가 끊으면 몇 년간 재발이 없던가요?

  • 21. aaaa
    '16.7.18 2:54 PM (110.70.xxx.230)

    불면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원글님도 익히 아시겠지만 우울장애, 범 불안장애같은
    정신장애가 없는데도 일시적으로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잠을 못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그 원인은 찾아보지않고 무작정 잠을 못자니
    수면제 처방에만 의존하면 당장은 잠을 잘수있겠지만
    결국 같은 양을 복용해도 깊게 잠들지 못하거나 빨리깨거나
    잠들기까지의 과정이 오래걸리고 그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해리증상(몽유병같은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환자 입장에선 더 센 약, 더 많은 약을 원하게 되구요.

    아무튼 양약이든 한약이든 각자 자기한테 맞는게
    다 다를순 있겠죠. 근데 적어도 잠을 못 주무셔서
    약을 찾을 정도로 고통받아 보신 경험이 있는 분이시라면
    먼저 그 원인부터 꼭 찾으라고,
    단지 잠을 못자는게 문제가 아니라고 조언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양약이든 한약이든 건강보조제든
    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것에 대해 조언할때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 22. aaaa
    '16.7.18 3:10 PM (110.70.xxx.230)

    그리고 원글님에게 태클 걸려는건 아니지만
    졸피뎀성분의 수면유도제가 저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55%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것은
    복용량과 기간을 의사의 지시대로 잘 지켰을 경우
    그나마 다른 약물들에 비해 의존성이나 부작용사례가
    적기 때문입니다. 원글님께서 다른 정신장애를 동반하지
    않은 일차성 불면증에 한재면 복용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한약에 수면제가 들어있었다해도,
    혹은 실제로 한약이 아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복용했다해도 그 후 불면증이 재발하지 않은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 23. dd
    '16.7.18 3:1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한약이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약한 장기 아무리 보강
    한다 손치더라도 하루 이틀만에 어찌 회복이 되나요?
    우리 몸의 장기는 그렇게 금방 회복이 되질 않아요
    한약에도 수면성분이 있는 약초가 잇어요
    그걸 사용합니다 님은 단기 불면증이고
    원인이 잇는게 아닌 단순불면증이니
    효과가 금방 나타낫겟죠

  • 24. 세렌디피티
    '16.7.18 3:33 PM (39.118.xxx.206)

    공진단 몇달 먹었는데요 그거 먹는 동안 이른밤 9-10시쯤 방전된듯 애기가 졸리듯 푹~~잤어요. 저랑 같이 먹은 친구도 그랬대요.

  • 25. 원글
    '16.7.18 6:57 PM (58.125.xxx.116)

    한약에 수면제 갈아서 섞는 거 진짜 소수의 몰지각한 한의사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저는 한의사는 아니지만, 신해철 수술한 의사처럼 상식 이하 의 불량이 양의사에도 있는데 그걸 자꾸 전체로 확대시키면 모욕이죠.

    저는 신경 안정제나 수면제는 먹어보질 않았는데, 양약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약국 수면유도제 반알만 먹어도 다음날 몸이 무겁고 머리가 무거워요.
    그 한의원에서 한약에 그런 수면제를 넣었을 리도 없거니와 소량 넣었다 해도 제가 알아차리죠.
    머리가 무겁고 몽롱한 수면제 특유의 부작용-모를 리가 있을까요?

    며칠만에 한약 효과를 봐서 잠을 잤다면, 물론 한약 중에 수면효과 유도하는 약초도 썼겠지요.
    하지만 양약 수면제만한 부작용은 없죠. 장기간 쓰지도 않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심장의 화가 쌓여서 (화병이라 하죠)
    왔기 때문에 심장 쪽 화를 꺼 주고 심장 기능 보강하는 약재를 썼을 겁니다.
    그래서 재발도 안 된 거고요.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 신경과 쪽 질환과 동반한 불면증은 당연히 더 복잡하고 치료가
    어렵겠죠. 정신신경과 전문의에게 가서 정확한 원인을 찾거나 종합검진을 하거나
    그럴 수도 있고, 초기 불면증이라면 한의학 쪽에 가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국은 그런 면에서 좋아요.
    병원이 필요하면 병원에 가고 침이나 한약이 필요하면 한의원에 가면 되니까요.
    환자가 현명해야 합니다.

  • 26. aaaa
    '16.7.18 7:17 PM (175.223.xxx.96)

    전 한의사나 한의학을 불신하고 비하하려고,
    혹은 원글님이 드신 약에 뭔가 있을거란 의도에서
    댓글을 단건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양약을 넣었다면 그 한약을 먹은후 재발이 없었던걸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를 설명하다보니...

    그런데 수면유도제나 수면제(결국 중추신경을
    둔화시켜 잠에 빠지게 하는것이니 같은 말입니다)를
    한번도 안 드셔보셨다는 분이 양약수면제의 부작용을
    모를리가 없다는말도 좀 어폐가 있네요.
    안드셔보신분이 그걸 어떻게 아시는지요?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지금 문제가 되는 졸피뎀
    류와 완전히 성분이나 잠들게 하는 원리자체가 다른
    약물입니다. 졸피뎀 류는 종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품,
    향정이고요 약국에서 파는 독실아민 류의 수면유도제는
    멀미약 알러지약 등을 먹으면 졸음이 오는 부작용을
    이용한 일종의 항히스타민제와 비슷한 약물입니다.

  • 27. aaaa
    '16.7.18 7:28 PM (175.223.xxx.96)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반알 드시고 다음날 머리가
    멍하고 몽롱하셨다면 스코폴라민같은 멀미약이나
    비염약 코감기약 먹은후 머리가 띵~~하고
    비몽사몽인것과 같은겁니다.
    전문의약품으로 취급되는 수면유도제, 특히 스틸녹스는
    약효가 1정기준 6시간정도로 짧은편입니다.
    계속 설명하면 제가 무슨 약팔이 처럼 보일것 같아
    그만 쓰겠습니다.

    아무튼,
    원글님 현명하시고 똑똑하신건 알겠는데
    불면증에 초기 중기 말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내 불면증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내 불면증이 얼마나 심각한 정도인지
    그런건 자가진단 하는게 아닙니다.
    병원에서 스트레스검사와 문진 등 기본적인 검사후
    판단하는것이고요, 약을 반으로 쪼개먹어라
    이런 조언도 사람마다 필요한 투약량과 기간이
    다 다르므로 약사가 아닌이상 복약지도는 조심스럽게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28. 하여간
    '16.7.18 8:36 PM (14.44.xxx.106)

    한약 선전할 기회은 놓치질 않아요?
    기승전한약 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893 미우미우백 사용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4 1ㅇㅇ 2016/11/11 3,896
615892 워싱턴포스트, ‘황제’ 우병우, 이번은 어떻게 빠져나올지 두고 .. 2 light7.. 2016/11/11 1,344
615891 이와중에) 건전지 초 빠른 배송 감사해요 5 건전지 초 2016/11/11 1,036
615890 쯔쯔가무시 13 2016/11/11 1,774
615889 박 지지율 갤럽 5% 부정평가 90% 1 하루정도만 2016/11/11 626
615888 예비고1 국어학원 어떤곳을 골라야할까요? 1 .. 2016/11/11 941
615887 닥하야) 냉동 탕수육 뭐가 좋을까요 7 직장맘 2016/11/11 1,506
615886 세월호941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2 bluebe.. 2016/11/11 424
615885 뉴스룸 손석의님은 몇시에 하는 거에요? 3 gg 2016/11/11 1,634
615884 죄송)절임배추 김치냉장고 보관은.... 2 2016/11/11 1,083
615883 황교안 저 짐승도 좀 어떻게 안되나요 12 ㅓㅓㅓㅓ 2016/11/11 4,268
615882 부득이하게 참여못하는 사람들 어디 후원할 곳은 없을까요? 7 aa 2016/11/11 1,043
615881 시청 가는 날!!! 약속 지키겠습니다. 13 내일은 2016/11/11 1,723
615880 조윤선 까발려줄 예리한 국회의원 없나요? 9 .... 2016/11/11 3,219
615879 효녀연합 홍승희씨 10 효녀연합 2016/11/11 1,818
615878 14일,월요일 가요무대 3 ... 2016/11/11 890
615877 내일 아침 강동구 고덕동에서 일산동구 백석동까지 가려면 외곽 타.. 6 /// 2016/11/11 931
615876 정유라와 박그네 어린시절 사진 못찾겠네요 2 새벽 2016/11/11 2,747
615875 지나가는 여자 옷차림으로 욕하는 남자는 성격 최악인가요? 6 .. 2016/11/11 1,885
615874 청와대앞 막는 경찰이라니 1 2016/11/11 534
615873 잔소리할거라고 예고하는 시어머니 30 며느리 2016/11/11 6,252
615872 사람들이 쳐다보는 이유가 뭘까요? 21 ㅇㅇ 2016/11/11 19,058
615871 언론이 정말 트럼프가 되는걸 몰랐을까요? 8 프레임가두기.. 2016/11/11 2,147
615870 jtbc뉴스 같이 봐요 15 ㅇㅇ 2016/11/11 2,854
615869 단감 많이 사 드세요 ( 24 단감농사 2016/11/11 1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