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평터널

아휴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6-07-18 11:09:36

강원도에 세컨하우스가 있어서 가끔가요.

영동고속도로 타고 다니는데... 최근들어서 거기 운전하면서 언젠가 큰 사고 나겠다 싶었어요.

동계 올림픽 준비 한다고 계속 고속도로 보수 공사를 하더라구요.

너무 밀리다보니 평소에 1시간 30분이면 가던 거리를 어떤때는 3시간도 넘게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고속도로가 막히다가 뚫리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달리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정체 구간이 나타나면 정말 아찔했어요. 내가 아무리 조심히 운전해도

저런 미친 버스가 뒤에서 오면 진짜 답없잖아요.

이번 사고로 죽은 아가씨들 아마도 놀러갔다오던 친구들 같던데....

왜 미친 사람때문에 엉뚱한 선량한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지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올림픽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경기장까지 가는길 보수 하고 옆에 정비하고 다 좋은데...

주말처럼 차 밀릴때는 좀 중단했다가 한가한 시간에 다시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몇달째인지 모르겠네요.

봉평터널 자주 지나다니던 곳인데.... 너무 아찔합니다.

음주운전 졸음운전... 이런것들 좀 쎄게 처벌했으면 합니다.

법이 쎄면 사람들은 조심합니다.

미국은 불법 주차만 해도 기본 30만원은 넘게 나옵니다.

저도 미국살때 무심결에 황색등에 꼬리물고 좌회전 했다가 50만원돈 벌금냈습니다.

가차 없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사거리에서 속도 줄입니다.

법이 정말 공평하고 납득할만하게 바뀌었으면 하는데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겠죠?

그 사고 뉴스 볼때마다 너무 안타깝네요.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11:21 AM (223.62.xxx.13)

    중부고속도로도 평창 준비로 난리에요.
    주말까지 공사하는거 보면
    후진국 맞아요.
    닥쳐서 촉박하게 부랴부랴.

  • 2. ..
    '16.7.18 12:12 PM (112.150.xxx.139)

    뭐만 하면 후진국 타령 지겹네요.
    후진국에 살아보셨어야 알지.
    평소에 다른 나라랑 비교할 때는 선진국이랑 비교하면서
    욕하고 싶을 때는 후진국 타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887 자동차 접촉사고 났는 데 좀 이상해요 12 000 2016/07/18 2,828
577886 시어머니 13 귀여워 2016/07/18 3,703
577885 마늘짱아찌 수명...? 3 12e 2016/07/18 927
577884 제주게스트하우스 2 숙소 2016/07/18 874
577883 시판 피클 중,물컹거리지않고 아삭한 식감 살아있는 오이피클 아.. ㄹㄹ 2016/07/18 526
577882 미용실에서 '선생님' 호칭요 17 ... 2016/07/18 6,794
577881 어젠 끔찍한 하루였어요..ㅠㅠ 3 ㅎㅎ3333.. 2016/07/18 2,563
577880 오이지 물 끓여서 할때요 3 ㅇㅇ 2016/07/18 1,272
577879 아플때 그냥 누워계세요? 2 000 2016/07/18 967
577878 강남터미널 내려서 3 코엑스까지 2016/07/18 952
577877 손이 작은건(씀씀이가 작다) 기질, 환경, 탓인가요? 21 손이 작은 2016/07/18 3,820
577876 실력있는 전문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나요? 7 sd 2016/07/18 1,427
577875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10 ........ 2016/07/18 3,178
577874 남편이 아직 나를 사랑한다고 느낄때있나요? 34 사랑 2016/07/18 5,881
577873 중학생 허리 치료 치료 2016/07/18 434
577872 일본관광공사라는 회사는 일본 것인가요? 8 요즘생각 2016/07/18 2,204
577871 서울사시는 분 ,여기가 어디죠? 9 2016/07/18 1,750
577870 아이와 같이 볼거에요. 기력없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수 없을까요?.. 23 기력없는 중.. 2016/07/18 2,964
577869 노후에 외곽으로 나간다고들 하는데... 25 2016/07/18 4,807
577868 여수로 여행가는데요 7 2박3일 2016/07/18 1,454
577867 셀프로 머리자르고 파마 하시는 분 계세요? 7 너무비싸 2016/07/18 1,869
577866 초기 불면증에 졸피뎀보다는,멜라토닌이나 한약을 써 보세요 21 푸른연 2016/07/18 5,663
577865 피가 비쳐요(더러움주의) 3 ??? 2016/07/18 1,184
577864 내년 1월 눈 실컷 볼 수 있는 곳 추천받아요 3 닉넴스 2016/07/18 491
577863 외국사는 친구 출산?임신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 2016/07/18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