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둘다 초등중퇴...
힘들게 오빠랑 저랑 키워서 대학까지 나왔지만
기대가 너무커서...
의료보험도 오빠 회사보험으로 바뀌자
병원에가서 의료보험바뀌었으니까
돈 더 거슬러오라고...왜그런가보니
의료보험이 더좋은걸로바뀌어서 더 진료비가 더쌀거라고..
저 스펙이낮아서 월150ㅂ버는데
저더러 여지껏번거 합치면 1억이넘을거라고
애들한테 투자도못해 면접에 입고갈 옷도 없었고
재래식화장실 이용하고 살고..
어려서본건 아버지가 맨날 노름 술먹는거 였는데...
근데저렇게 기대를하시네요
이제고생다끝났고 애들이 호강시켜줄거라고..
애들이 돈을 안내논다고 생각하고..실제론 없어서 못주지만
이해를 못하시네요
대학꺼정 나와사 돈못버는게 다들 아파트사고 차사는데...
떼돈버는줄아시고.....
월200벌면 당연히 백은 주는거라고 철떡같이 믿고있고...
가장힘든건 시선의차이...
불쌍하면서도 회의가 들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하시는데
ㅇㅇ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6-07-18 09:41:07
IP : 211.37.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18 9:48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우리 시아버지가 거기 계시네요
결혼하면 더 해요
시댁 인사갔을때 나 언제 직장그만두면 되냐고?
말하시대요
멍하게도 뭔말인지 몰 라 웃었는데
결혼후 지금까지 생활비 상납하고 있네요
아들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잘난줄아셔요
의사 판사 지구상 모는 사자들모다 우리아들
회사가 최고인줄알아요
생활비 부족하다고 동사무소가서 수급자신청도
하셨어요 그아들은 유전인줄알다가 아들도 시큰둥하니
동사무소가서 한판붙고오셨어요
죽을때까지 그러다 갈것같아요
좋은 부모 롤모델이 없다보니 그게 당연한줄아시고
20년째 아들만 바라보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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